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의정부시는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5개월간 추진한 ‘책사랑키움’ 시범사업을 참여 가정의 높은 만족도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책사랑키움은 독서교육 전문교사가 드림스타트 초등학생 가정을 방문해 1:1 맞춤형 독서지도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부터 총 2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매주 1회, 회당 45분씩 가정 중심의 독서활동을 운영해 왔다. 12월 사업 참여 보호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3%가 프로그램이 자녀의 책읽기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이와 함께 “아이가 독서에 자신감을 얻었다”, “아이가 평소에 책을 잘 읽지 않아 걱정했는데,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어 좋았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시는 올해 시범 운영을 통해 확인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보다 체계적인 독서지원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마련해 아동의 기초 문해력 향상과 가정 내 독서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의정부시는 12월 18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정부시협의회가 시청에서 ‘2025년 통일시대 시민교실 및 제4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교실은 평화통일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로 통일 담론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과 한국자유총연맹 의정부시지회, 바르게살기운동 의정부시협의회 회원, 북한이탈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제1강연에서는 이수석 국민대 평화·통일 글로벌대학원 교수가 ‘최근 변화하는 통일환경과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이소연 북한이탈주민 강사가 ‘북한을 알면 통일이 보인다’를 주제로 북한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현실적 방안과 필요성을 공유하며 평화통일 공감대를 확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4차 정기회의에서는 ‘화해·협력의 남북관계 재정립을 위한 정책 방향’을 주제로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2026년 민주평통 의정부시협의회 활동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최백운 회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활동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평화통일 공감대를 확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의정부시는 12월 18일 시청 회룡홀에서 2025년 하반기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를 열고,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관내 북한이탈주민의 자립을 돕기 위한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기관 간 정보 공유와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회의에는 강현석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의정부경찰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정부시협의회 ▲의정부시가족센터 ▲경기북부하나센터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의정부시협의회 ▲의정부시 자원봉사센터 등 관계기관과 민간단체 위원들이 참석했다. 신규 위원으로 위촉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정부시협의회 간사 임남혁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로 시작해, 지역협의회의 역할과 향후 추진 방향,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강현석 부시장은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과 기관 간 협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과 관이 긴밀히 손잡고 포용과 존중의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의정부시는 12월 19일 의정부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세대별 학대 예방 및 보호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 약자인 아동과 노인에 대한 학대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피해자의 안전 확보와 심리·사회적 회복을 지원하고, 의정부시 권역 내 협력체계를 강화해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고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실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정부시 권역 내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동 대응체계 구축 ▲통합사례관리를 위한 노인 및 아동학대 사례 공유 및 연계 ▲학대 근절과 예방을 위해 인적·물적 자원 및 정보의 상호 교류 ▲사회적 약자의 피해 회복을 위해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통한 문제 해결과 학대 예방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장동현 관장은 “아동기에 경험한 학대가 성인기 가족 내 폭력이나 노인학대로 이어질 수 있다”며 “그만큼 세대 간 연계된 예방과 개입이 매우 중요하기에 생애주기 전반을 고려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박진석 관장은 “아동과 노인학대는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의정부시는 12월 19일 ㈜이지앤이 관내 독거노인에 마스크 1만500장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진란 대표는 “관내 독거 어르신들이 겨울철에 보다 안심하고 일상을 살아가시길 바라며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주)이지앤에서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은 우리 사회가 어르신들의 안전한 삶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는 따뜻한 메시지가 될 것”이라며 “민관이 협력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99년 창립한 ㈜이지앤은 각종 친환경 제품의 밀폐용기를 개발하고, 제품 생산의 기초인 금형 제작부터 납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처리하는 기업이다. 또한 100여 개의 각종 특허, 디자인, 환경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온라인 쇼핑몰, 홈쇼핑, 대형마트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새마을문고 양주시지부는 지난 12월 19일, 육군 제5726부대에서 군 장병들의 독서문화 확산과 인문학적 소양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폭넓은 독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군부대 간의 유기적인 상생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오경옥 새마을문고 양주시지부 회장과 제5726부대 부대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사)국군위문예술단 이윤복 단장이 함께 참여하여 민·군 문화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병영 내 ‘지식의 샘’ 마련... 실질적인 독서 프로그램 운영 협력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군 장병들이 군 복무 중에도 끊임없이 자기계발에 정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으로는 △부대 소속 장병을 위한 맞춤형 독서코칭 프로그램 운영 △양질의 도서 기증 및 지원 △명사 초청 특강 지원 △병영도서관 및 독서카페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지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단순한 도서 기증을 넘어, 새마을문고의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구리시는 수택동 일대의 극심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조성한 ‘검배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오는 12월 29일 오후 3시 30분, 검배근린공원(구리시 수택동 산 2-4번지) 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되는 검배 공영주차장은 대지면적 1,507㎡, 지하 3층·지상 1층 규모에 총 97면의 주차 공간을 갖춘 시설로, 총사업비 121억 원이 투입됐다. 특히 지상 1층 공간을 기존 공원과 자연스럽게 연계해 친환경적 주차장으로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수택동 일대는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에 따라 기존 공영주차장이 단계적으로 철거될 예정이며, 다세대 주택과 상가가 밀집해 만성적인 주차난으로 주민 불편이 장기간 지속된 지역이다. 이에 시는 대체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2023년 8월 공사 시작 후 신속하고 세심히 진행하여 공영주차장을 완공했으며, 주차관제 시스템·무인 정산기·CCTV 등 스마트 주차 관리 기술을 도입해 이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구리시 관계자는 “이번 공영주차장 준공은 지역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주차 공간 확충을 통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구리시는 12월 24일부터 ‘구리사랑상품권 크리스마스 소비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 지원금은 연말연시 기간 지역 외로 유출되는 소비를 지역 내로 유도하고, 관내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마련됐으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현재 구리시에는 시민 물가안정과 지역 상생에 이바지하는 착한가격업소 42개소와 맛·서비스·위생 수준이 우수한 와구리맛집 53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우수 업소와 연계해 연말연시 지역 소비를 활성화하고자 이번 소비 지원금 사업을 마련했으며, 해당 업소에서 구리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최대 15%의 캐시백 포인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에는 기존 충전 인센티브 10%에 더해, 사용자 충전금 결제분에 대해 추가 캐시백이 지급된다. 전체 가맹점에서 결제 시 5% 캐시백이 제공되며, 구리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착한가격업소와 와구리맛집에서는 10% 캐시백이 중복으로 적용된다. 다만, 가맹점 미등록 사업장은 캐시백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1인당 최대 혜택 금액은 5만 원이며, 지급된 캐시백 포인트는 다음 결제 시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구리시는 지난 12월 18일 구리광장에서 구리시 학생 보호자 지원단과 함께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구리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행정 지원과 보다 원활한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한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구리시청 관계자와 구리시 학생 보호자 지원단원, 관내 학교 학부모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 참여자들은 피켓과 현수막을 활용해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의 당위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쳤으며, 현장에서는 신설 유치를 위한 시민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구리 지역 학생들이 보다 나은 교육 환경에서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독자적인 교육지원청 설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호소했다. 구리시 관계자는 “구리시 학생 보호자 지원단과 함께한 이번 캠페인은 많은 시민들께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의 필요성을 알리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 활동과 함께 필요한 행정 절차를 체계적으로 준비해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이 실현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구리시는 지난 12월 17일 구리시청 3층 상황실에서 ‘구리시 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위원장인 김천복 안전도시국장을 비롯해 전국 대학과 연구기관, 관련 부서에서 위촉된 분야별 위원 10명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시행사 관계자 등 총 18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자로 추진 중인 ‘구리 갈매역세권 스마트도시 건설사업 실시설계(안)’을 주요 안건으로 상정하고,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스마트도시 서비스 도입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참석 위원들은 도입 예정인 스마트도시 서비스와 관련해 ▲스마트 쉼터 및 버스정류장 추가 설계 반영 ▲수위 측정 계측기 및 음성 통보시스템 설치 필요 ▲스마트 가로등 및 자전거도로 속도계 설치 ▲보행자 안전 강화를 위한 긴급차량 교차로 진입 정보 제공 보완 ▲스마트 도서관 공간 확보 등 구체적인 개선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이번 협의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서비스 도입의 우선순위를 재검토하고, 현장 여건과 기술적 실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민 체감도가 높은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사단법인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2월 19일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대회의실에서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자 보수교육을 했다. 이번 보수교육은 자원봉사의 본질적 가치를 다시 한번 공유하고, 변화된 자원봉사 시간 인증 방식에 대한 이해를 높여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자원봉사 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자원봉사의 가치와 의미 이해 ▲자원봉사 시간 인증 방식 변화 안내 ▲우수 자원봉사 활동 사례 공유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와 함께 자원봉사자의 인권 보호와 개인정보 보호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도 병행해 실효성을 높였다. 신현관 구리시자원봉사센터장은 “한 해 동안 지역사회 곳곳에서 헌신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구리시는 지난 12월 19일 구리시노인복지관에서 2025년 구리실버경찰봉사대 평가회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헌신해 온 실버경찰봉사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운영됐다. 1부에서는 연간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등굣길 교통지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 봉사대원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다. 이어진 2부에서는 봉사대원들의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 등굣길 교통지도 활동 시 유의 사항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백경현 구리시장은 “어르신 여러분의 부지런하고 헌신적인 활동 덕분에 등굣길 교통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었으며, 이는 구리시 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활동이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 지회장(장수용)은 “구리실버경찰봉사대는 어르신들의 경험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지역 아동과 시민의 안전을 지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구리시청소년재단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2월 20일, 청소년동아리와 청소년 강좌 수강생을 비롯해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참여한 ‘2025년 청소년 연말 발표회-Link’를 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 드림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26년 새해를 맞이하는 의미를 담아 마련한 자리로, 행사에 앞서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한 사전이벤트 부스에서는 쿠키 만들기 체험과 포토 존 이벤트가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본행사에서는 2025년 한 해 동안 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활동한 청소년동아리 4개 팀이 댄스와 록밴드 공연을 선보이며 열정적인 무대를 펼쳤다. 또한 청소년 강좌 수강생들이 플루트, 바이올린, 드럼, 영어 노래, 통기타, 줄넘기 등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발표하며 풍성한 공연을 이어갔다. 공연에 참여한 드럼 강좌 수강생 강주원 청소년은 “1년 동안 열심히 배운 것을 가족과 친구들 앞에서 보여줄 수 있어 정말 기뻤다”라며 “내년에도 더 열심히 배워서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멋진 공연을 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동두천시가 국토교통부의 ‘2025년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50억 원, 지방비 100억 원 등 총 25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동두천시가 추진하는 동두천중앙역세권 일원의 노후 주거지 정비와 함께, 한국 현대사의 아픔이 서린 성매매집결지를 공공 문화공간으로 전환한다는 점에서 대한민국 도시재생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시재생, 아픔의 역사를 미래의 공간으로 바꾸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성매매집결지(생연동 660-1번지 일원)’의 기능 전환이다. 동두천시는 과거 미군 주둔이라는 역사적 배경 속에서 형성된 성매매집결지를 주민 편의시설 중심의 문화공원으로 조성하는 계획을 제시했다. 동두천시는 한국전쟁 이후 장기간 미군 부대가 주둔하면서 기지촌 문화가 형성됐고, 성매매집결지는 그 역사의 어두운 단면을 상징했다. 시는 이러한 미군 주둔과 연계된 구조적 문제를 청산하고, 지역 공동체의 상처를 치유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로 결정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성매매집결지를 완전히 해소하는 대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지난 19일 임직원들과 함께 도서기증 캠페인 “책으로 크는 아이, 마음으로 크는 우리”를 전개했다고 밝혔다. “책으로 크는 아이, 마음으로 크는 우리”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저출생 시대의 문제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아동의 성장 환경 개선에 대한 기관의 사회적 책임, ESG 가치 실현 이행을 위해 추진했다. 공사 임직원들은 아동의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아동도서 및 장난감을 기증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해 총 187권을 해솔마을5단지 다함께돌봄센터에 전달했다. 아울러, 조동칠 사장은 "작은 나눔이 아이들의 미래를 밝히는 큰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