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남양주시는 12일 진접읍 부평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민·관·경·학이 함께하는 ‘어린이 등굣길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아동 대상 범죄와 안전사고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학생들이 보다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 전반의 아동안전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진접읍 이장협의회 △진접읍 바르게살기협의회 △진접읍 해병전우회 △진접읍 △진접파출소 △부평초등학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학생들과 등굣길을 동행하며 “등하굣길이 안전한 남양주, 아동안전도시 남양주!”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낯선 사람 대응 요령, 주변 위험요소 파악, 비상 상황 시 대처법 등 생활 속 안전 수칙을 안내했다. 손오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장은 “영하의 기온 속에서도 많은 기관과 단체가 함께해 주신 것은 ‘어린이 안전이 지역 모두의 책임’이라는 공동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아동안전 문화가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진접읍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남양주시는 11일 조안면새마을부녀회가 새마을운동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2025 좋은 이웃 만들기 우수마을 공동체 경진대회’에서 특별상과 함께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19개 마을이 참여해 마을공동체 활동 결과를 발표했으며, 조안면 삼봉리 공동체는 ‘으뜸마을공동체’를 주제로 △지역 문제 해결 과정 △주민 참여 기반 확립 △공동체의 지속가능성 △활동 성과제시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삼봉리는 △마을역사 복원 △딸기 고추장만들기 △마을환경 정화활동 △미니 화단꾸미기 △행복한 우리마을 사진전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추진하며 지역 공동체의 역량을 보여줬다. 지춘자 조안면새마을부녀회장은 “이번 수상은 삼봉리 주민 모두가 함께 만든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는 새마을운동중앙회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했으며, 전국 공동체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남양주시는 2025년 제2기분 자동차세 215억 원(17만 1천 건)을 부과하고 12월 11일 납세자에게 납부고지서를 발송했다. 이번 제2기분 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12월 1일) 현재 시에 등록된 차량(자동차, 125CC초과 이륜자동차, 기계장비)의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2025년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한 연납 차량은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자동차세 납부 기한은 2025년 12월 31일까지이며, 납부 기한 경과 시 3%의 가산금이 추가로 부과된다. 자동 납부를 신청한 납세자는 납부 기한까지 통장 잔액 및 카드 한도를 미리 확인해야 하며, 전자 송달을 신청한 납세자의 경우 고지서 우편발송이 되지 않으니 앱이나 메일을 확인해야 한다. 시는 시민들의 편리한 지방세 납부를 위해 지방세입계좌 납부, ARS 납부(☎142211), 가상(전용)계좌납부등 편의를 위한 다양한 납부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이 밖에도 위택스, 인터넷지로, 금융기관 CD/ATM 기기, 간편결제앱, 금융 앱 등을 통해서도 지방세 납부가 가능하다. 장동단 세정과장은 “납부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남양주시는 12일 별내면사무소가 별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청학리 상업지구 일대와 원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복지서비스 안내문과 위기가구 신고 홍보물 등을 배부하며 현장 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편의점, 미용실 등 생활밀접 업소를 방문해 보건복지부가 개발한 ‘복지위기알림앱’ 설치를 적극 독려했다. ‘복지위기알림앱’은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누구나 손쉽게 복지상담을 요청하거나 위기 상황에 처한 이웃을 신고할 수 있도록 돕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앱을 통해 접수된 내용은 면사무소로 전달되며, 담당자가 대상자를 직접 확인해 상담과 함께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게 된다. 이제복 위원장은 “겨울철은 난방 취약가구 등 제도권 밖의 위기가구가 생기기 쉬운 시기”라며 “주민 서로가 서로를 살피는 따뜻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주변에 위기가구가 보이면 주저하지 말고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연 별내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현장에 함께해준 지역사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의정부시는 12월 12일 신곡2동 주민센터에서 올해 마지막‘현장시장실’을 열고 시민들과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상담에 앞서 현장시장실에 찾아온 시민들에게 그간 접수된 민원 사항과 신곡2동의 주요 현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현장시장실에서는 ▲만가대사거리 교통체증 해소 건의 ▲청년 및 장애인 일자리 확충 ▲경기도 광역이동지원센터 배차시스템 개선 ▲정보도서관 환경 개선 및 이용시간 확대 등에 관한 이야기가 오갔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올 한 해도 현장 곳곳을 다니며 다양한 형태로 많은 분들을 만나 소통하고 불편한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오늘도 이렇게 함께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꾸준히 현장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첫 현장시장실은 1월 23일 호원2동 주민센터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의정부시는 12월 12일 의정부시치과의사회가 연말을 맞아 진행되는 ‘2025년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에 동참하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치과의사회는 2011년부터 매년 연말 이웃돕기 캠페인에 성금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날 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임동철 회장(서울임치과의원), 황민성 부회장(개구장이 소아과치과의원), 윤태훈 총무이사(탑석훈치과의원)가 참석했으며,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되어 의정부시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 및 긴급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투명하고 신속하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임동철 의정부시치과의사회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을 돕고자 회원들과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12월 12일, 관내 초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향기로운 초등 학부모 연수'를 운영했다. 해당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내용과 자녀 자존감 교육의 실천 방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아로마를 활용한 마음 다독임 실습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번 연수는 자녀의 성장을 따뜻하게 응원하는 학부모의 교육적 역할을 강화하고, 학교와 가정이 함께 만드는 배움의 공동체를 실현하고자 기획됐다. 동두천양주 관내 초등 수석교사가 연수강사로 참여하여 ▲2022 개정교육과정의 주요 변화 ▲자존감을 키우는 긍정 양육 전략 등에 대해 현장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깊이 있는 강의를 펼쳤다. 학부모들은 ‘왜 교육과정이 바뀌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어떻게 우리 아이를 도울 수 있을까’라는 실천 중심의 고민까지 함께 나누며, 미래교육의 방향성과 자녀교육의 해법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자녀와의 소통, 감정코칭, 긍정 피드백 등 실생활 적용이 가능한 내용들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교육과정을 처음으로 이해하게 된 계기였다”, “가정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구체적인 실천법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포천시는 지난 11일 포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희망2026나눔캠페인 포천시 이웃돕기 방송모금’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북부사업본부(경기북부 사랑의열매)가 주최하고 포천시, 희망포천추진위원회, 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이 후원했다. 행사에는 포천시장을 비롯해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경기도의회 김성남·윤충식 의원, 희망포천추진위원회, 권인욱 경기사랑의열매 회장 등 내빈과 시민, 기관·단체가 대거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과 나눔명문기업 등 주요 기부자들도 동참했으며, ㈜일흥과 포천시 14개 읍면동의 기부 릴레이가 이어져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보여주었다. 특히 움트리와 삼양리소스(주)가 각각 5천만 원을 기탁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기업들의 통 큰 기부 참여가 눈길을 끌었다. 이번 방송모금은 지역 내 나눔 확산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오는 31일까지 모금된 성금은 전액 ‘포천시 희망곳간’을 통해 긴급지원, 생계지원, 아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양주시는 국토교통부가 12일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승인 고시함에 따라 덕정~옥정선이 신규 노선으로 최종 반영됐다고 전했다.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도시철도법’에 따라 시·도지사가 10년 주기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이번 계획에는 총 12개 노선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덕정옥정선은 신규 노선 6개 중 하나로 지정돼 향후 사업 추진을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덕정옥정선은 옥정중심지(7호선, 201역)와 GTX-C 덕정역을 연결하는 총 3.9km 구간으로, 사업이 진행될 경우 GTX-C, 1호선, 7호선을 연결하는 환승 거점을 통한 지역 개발 및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덕정옥정선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하여 재원 조달 방안 마련, 후속 행정 절차 이행 전략, 사업 타당성 강화 등을 포함한 종합 추진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은숙 양주시 도로교통국장은 “덕정옥정선이 추진되면 관내 철도교통망이 연결되어 시민들의 철도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안정적인 재원 마련과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천보어린이집이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행사로 마련한 수익금 80만 원을 12월 12일, 옥정2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식은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사들이 직접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진행됐다. 천보어린이집은 매년 꾸준히 옥정2동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권후녀 원장은 “아이들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동주 옥정2동장은 “매년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시는 천보어린이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금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 행사는 아이들이 나눔의 의미를 체험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됐으며, 지역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구리시는 지난 4일 저녁, 시를 포함한 수도권 전역에 단시간 내린 폭설로 교통혼잡과 시민 불편이 빚어진 가운데, ‘첫눈! 제설 작업 몇 점?’이라는 영상이 기상청 예보를 벗어난 재난 상황에 전력으로 대응하던 시 공직자의 사기를 꺾은 점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사실관계를 바로 잡는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시는 이번 겨울철을 대비해 각 동의 보도 제설을 위한 소형 제설장비 구입, 제설인력 민간위탁 등을 통하여 작업 방식을 개선해 재난상황에 보다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이번 대설 예보에 대응하여 오후 5시부터 제설 준비에 들어가, 오후 6시 대설주의보 발효와 동시에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주요도로와 이면도로 제설작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실제 강설은 기상청의 예보보다 이른 시점에, 더 강한 강도로 발생했으며, 시간당 5cm 이상의 폭설로 이어지며 퇴근 차량 행렬과 맞물려 제설차량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다. 당일 갈매동에서 ‘시민과의 대화’ 중이던 백경현 구리시장은 폭설이 시작되자 현장에서 직접 강설량을 확인하고 즉각적인 대응을 지시했다. 백 시장은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남양주시는 12일 화도읍 천마산메아리회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40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햇반, 라면, 쌀)을 화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식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전한 기초생활 유지를 지원하고자 추진됐으며, 총 햇반 150박스, 라면 30박스, 10kg 쌀 50포가 후원됐다. 후원물품은 겨울방학을 앞두고 청소년을 양육하는 취약계층 가구와 동절기 외출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노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김덕수 천마산메아리회 회장(동남신재생에너지 대표)은 “작은 나눔이라도 지역의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기꺼이 함께하고 싶다”며 “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준비한 물품이 이웃들의 겨울을 편안하게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정순 화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민간에서 먼저 손을 내밀어 주니 현장에서 큰 힘이 됐다”며 “방학이 부담인 청소년 동반가구와 동절기 외출에 부담이 있는 노인가구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유형식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장은 “지역을 위해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는 단체들이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남양주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교통안전포럼 ‘2025 선진교통안전대상 시상식’에서 나용자 새마을교통봉사대 남양주시지대장이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훈은 지역 교통안전 증진과 시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적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시민 생활권에서 실천해 온 교통질서 계도 활동이 지역 안전 수준을 높이는 데 실질적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국회 교통안전포럼은 교통안전 정책 연구와 입법 지원을 수행하는 정책 연대기구로, 매년 ‘선진교통안전대상’을 통해 지역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온 개인과 단체를 선정한다. 그 중 국민훈장 목련장은 사회 안전과 공공복지 향상에 장기간 기여한 이에게 수여되는 국가 훈장이다. 새마을교통봉사대 남양주시지대는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지도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 △연휴 특별 교통질서 확립 △교통약자 보호 활동 △지역 행사 교통지원 등 생활밀착형 교통안전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나용자 지대장은 1987년부터 약 38년간 교통안전 계도와 지역 봉사에 헌신해 왔다. 지대 운영 안정화, 지대원 역량 강화, 신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남양주시는 12월 10일 청년 네트워크 쌀롱인 ‘유니버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 간 네트워킹을 통해 정책 참여를 활성화하고자 남양주시 청년정책협의체(회장 김정화)가 기획·주관했다. 청년 정책에 참여하고 있는 활동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정책의 주체로서 청년의 역할을 조명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다른 시의 청년활동가 △이현호(성남시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장) △박기병(고양시 청년정책협의체장)을 비롯해 시 청년활동가 송주현과 남양주 청년 30여 명이 함께했다. 청년활동가들의 사례 발표에서는 각각의 정책 참여 경험과 지역 청년 정책 사례가 생생하게 소개돼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어진 ‘유니버스 미니 정책 제안대회’에서는 조별 네트워킹과 청년활동가의 멘토링을 통해 청년들의 고민과 생각이 정책 아이디어로 구체화되는 기회가 제공됐다. 이날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청년정책협의체의 공식 제안 안건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지역 청년들을 만나 소통할 수 있어서 뜻깊었고, 어렵게 느껴졌던 청년 정책에 쉽게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남양주시는 지난 11일 남양주시가족센터가 주최한 ‘2025년 동행(同幸)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취약·위기 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회복, 가족 유대 강화, 공동체 나눔의 자리를 통해 지역사회 내 가족 간 소속감 증진 및 관계망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시 관계자, 시의원, 유관기관, 가족센터 이용자 등 100명이 함께하며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성악공연 △유공자 표창 △20주년 기념 영상상영 △가족 레크레이션 △만찬 등 다채로운 순서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가족 레크레이션은 세대 간 소통과 협력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내 호응을 얻었으며, 가족센터가 걸어온 20년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돌아보며 공감대를 높였다. 함도훈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동행 행사가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가족센터가 이용자 중심의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시가족센터가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들이 서로 더불어 살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