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교육지원청과 문경시청은 12월 18일 오후 3시 문경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도 문경미래교육지구 2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년간 추진한 문경미래교육지구 사업의 결과를 보고하고, 마을학교 대표로부터 마을학교 운영 사례를 청취했다. 문경미래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이 긴밀히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문경시와 문경교육지원청이 협약을 체결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2023년부터 올해로 3년째 운영되고 있다. 2025년 문경미래교육지구는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문경형 교육 거버넌스 구축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자율적 미래교육과정 운영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모두를 위한 따뜻한 교육 기회 제공을 핵심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미래교육지구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진선 교육장은 “미래교육지구 2차 운영위원회를 통해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환경을 더욱 안정적으로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한일문화교류회(회장 김성애)와 영천시청노동조합이 영천 학생들을 응원하는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18일 장학금을 기탁한 영천시한일문화교류회는 지역에 살고 있는 일본인들과 함께 지역문화와 일본문화를 서로 나누는 등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며 한일 양국 간 우호 증진에 힘쓰고 있다. 또한 2009년부터 올해까지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학생들을 위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김성애 회장은 “지역 학생들이 장학사업 혜택을 통해 세상을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환경관리원, 도로보수원 등 공무직 근로자로 구성된 영천시청노동조합도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장학기금 조성에 동참했다. 이동열 위원장은 “학생들을 위한 나눔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학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기부를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기탁자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우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 도심 한복판에 남아 있던 옛 경주역 폐철도 부지가 국가 주도 도시재생의 시험무대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경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 국가시범지구 공모사업’에서 옛 경주역 부지가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도시재생특별법에 따라 지정되는 국가시범지구의 사전 단계로, 향후 최종 지정될 경우 국비 250억 원 규모의 지원을 받게 된다. 경주 도심 재생의 향방을 가를 중요한 분기점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도시재생 국가시범지구는 고도 제한과 문화재 보호, 각종 규제로 개발이 장기간 정체된 지역을 공공 주도로 정비해 도시 기능을 회복시키는 대형 프로젝트다. 경주시는 철도 이전 이후 수십 년간 활용 방안을 찾지 못했던 옛 경주역 부지를 쇠퇴한 도심 재생의 핵심 거점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사업 대상지는 옛 경주역 일원 7만 9,438㎡ 규모로, 2027년 착공해 2032년까지 5년간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이곳에 △신라왕경의 역사성과 첨단기술을 접목한 ‘K-헤리티지 복합거점’ △스마트 교통관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는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산지유통시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도내 20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산물 산지유통 활성화 노력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한 것으로, 전문품목 출하 실적, 통합마케팅 조직 운영 성과, 국비 확보 및 예산 집행의 적정성, 산지유통 조직 육성 노력 등을 중심으로 정량·정성 평가가 이뤄졌다. 영주시는 △전문품목 중심의 안정적인 출하 실적 △통합마케팅 조직의 체계적 운영 △정부 정책 연계 및 자체 산지유통 시책 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시상은 12월 18일부터 19일까지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2025년 농산물 산지유통 총괄평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행사에는 경북도 및 시군 공무원, 통합마케팅·출하조직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영주시는 그동안 산지유통 조직 육성, 유통구조 개선, 통합마케팅 강화를 통해 농산물 유통 경쟁력 제고에 힘써왔으며, 이번 수상은 그간의 정책적 노력과 현장 중심 행정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도시공사는 지난 12월 17일,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구미시지회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장애인 단체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장애인의 안정적인 고용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내 지속 가능한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에게 적합한 일자리 모델 발굴 및 개발 ▲주차장 등 공공시설 내 장애인 일자리 제공 ▲근로환경 개선 및 안전한 근로 조건 조성 ▲장애인 고용에 대한 인식 개선 및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시설을 활용해 장애인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광희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구미시지회장은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은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다”며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고용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미도시공사는 시민 중심의 공공서비스 제공과 사회적 약자 배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고령교육지원청은 12월 17일 고령교육지원청 대가야홀에서 2025년 영호남 교육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호남 교육 교류를 통해 지역 교육 현안을 공유하고 교육 협력과 상시 교류를 위한 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직원 33명이 고령교육지원청을 방문하여 두 지역의 협력과 상생을 위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고령교육지원청과 함평교육지원청의 교류 활동을 통해 직원 간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별 특색 있는 교육 정보를 공유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양 지역이 서로 효과적으로 미래 인재 육성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모색해 볼 수 있었던 뜻 깊은 자리가 됐다. 고령교육지원청 정태호 교육장은 “고령과 함평의 교육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며 미래 교육을 위해 소통하고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이를 계기로 학교 간 교육 교류도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져 서로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교육지원청은 12월 17일 스타코 교육실에서 특수학급 교사 30여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하반기 영천 특수교육 운영 관련 특수교사 협의회'을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특수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5학년도 영천 특수교육의 전반적인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교육 현장에서 겪는 고충과 개선 방향, 우수 운영 사례 등을 자유롭게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협의회는 교사들의 생생한 현장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2026학년도 영천 특수교육의 내실 있는 추진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또한, 관내 특수학급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특수교육 운영의 일관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협의회에 참석한 한 특수교사는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고민과 우수사례를 동료들과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봉자 교육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헌신하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지난 17일 오전,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 자녀 30여 명을 대상으로 한 2025년 하반기 한국어 교육 종강식을 개최했다. 한국어 교육은 초급·중급·고급 수준별 맞춤형 강좌로 운영됐으며,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자립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종강식에서는 교육 소감 발표와 함께 교육생들의 노력을 격려하는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연말 크리스마스를 맞아 교육생과 가족들이 서로의 마음을 전하는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및 나눔 행사도 함께 열려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한 교육생은 “낯설었던 한국어를 제 수준에 맞게 배울 수 있어 한국 문화 이해는 물론 취업 준비에도 큰 도움이 됐다”며 “내년에는 단계를 높여 고급 과정에 도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영천시가족센터를 지난 11월 영천시 아이행복센터로 확장 이전하면서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지원을 지속해 다문화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가족센터의 한국어 교육은 연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망정동 416번지에 위치한 망정우로지공원 산책로가 겨울철 야간 명소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공원 내 산책로를 따라 식재된 왕벚나무에 경관조명(스트링라이트)을 설치해, 삭막했던 겨울 공원이 따뜻한 빛의 산책길로 탈바꿈했다. 또한 조명 설치 구간 외 산책로의 왕벚나무 구간은 포인트 수목보온재를 설치해 겨울철 저온으로부터 수목을 보호하는 한편, 낮에는 관리기능을, 밤에는 은은한 경관요소로서의 역할을 하도록 했다. 이번 경관조명 설치는 낙엽이 모두 떨어져 경관이 단조로워지는 겨울철에도 시민들이 공원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가족·연인·관광객들의 방문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왕벚나무 조명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시민들이 겨울철에도 공원을 찾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지역 상권과 상생하기 위한 경관 개선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계절별 특성을 살린 공원 연출을 통해 시민들에게는 쉼과 즐거움을, 지역에는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망정우로지공원은 사계절 이용 가능한 수변 산책로와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국내신품종사과연구회(회장 정영철)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5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단지(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로 선정됐다. 기후 온난화로 영천 지역의 사과 재배 여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거둔 성과로 더욱 값지다는 평가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농촌진흥청과 외부 농업 전문가, 국민심사위원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참여했으며, 1차 서면심사를 통해 전국 7개 단지를 선정한 뒤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영천국내신품종사과연구회가 최우수 단지로 최종 선정됐다. 영천국내신품종사과연구회는 2015년에 조직돼 현재 33명의 회원이 17ha 규모의 사과를 재배하고 있다. 이 가운데 12ha에서는 ‘썸머킹’, ‘골든볼’, ‘아리수’ 등 국산 신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연구회는 최근 기후변화에 대응해 지역 여건에 적합한 신품종 사과로 품종을 전환하는 한편, 신품종 소비 확대를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과 품질향상을 위한 정기 평가회 개최, 재배기술 교육 등을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기존 ‘후지’ 품종에 편중됐던 사과 시장에서 벗어나,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지난 17일 오후 2시, 지역 기업 바오밥앱스(대표 박도영)가 경주시청 복지정책과를 방문해 물티슈 2,000개(24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관내 취약계층을 비롯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바오밥앱스는 재한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생활지원 애플리케이션 ‘망고(Mango)’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앱은 지역 상점과 의료기관, 생활편의시설 정보 제공은 물론 다국어 번역과 커뮤니티 기능을 통해 외국인의 지역 정착과 생활 편의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박도영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망고’ 앱을 통해 외국인과 지역사회를 잇는 역할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철용 경주시 복지정책과장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기탁된 물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지난 17일 힐튼호텔 경주 파인룸에서 ‘2025년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올해 추진한 사업 성과와 주요 사례를 공유했다.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인구감소(관심)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역 연고 산업 기반의 사업 모델을 발굴·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 대응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경주시는 2023년 공모에 선정돼 본 사업을 본격 추진해 왔다. 이번 사업은 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e-모빌리티 정의로운 전환 산업 생태계 고도화 사업’을 수행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상북도, 경주시의 지원을 받아 총사업비 10억 6천만 원 규모로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추진됐다. 이날 성과공유회에는 수혜기업 대표와 실무자, 사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지원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창성기업과 신일하이테크가 참여해 기술개발과 시제품 제작 성과를 소개했다. ㈜창성기업은 세라믹 기반 복합소재 개발과 공정 기술을 확보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의 관광 지도가 바뀌고 있다. 전통 문화유산 중심이던 관광 흐름에 MZ세대가 선호하는 거리·테마형 콘텐츠가 더해지며, 경주 관광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경주시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1년간 경주를 방문한 내·외국인 관광객 4,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5회 경주시 관광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관광객의 여행 형태와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관광객 유치 확대와 향후 관광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대상은 내국인 3,009명, 외국인 1,002명이다. 조사 결과, 불국사와 동궁과 월지는 각각 59.6%의 방문율로 여전히 경주의 대표 관광지 자리를 지켰다. 여기에 황리단길(52.8%)과 대릉원(50.0%)이 새롭게 부상하며 관광지 지형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특히 10대 관광객의 83.3%가 경주월드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돼, 연령대별 관광지 선호가 분명히 갈리는 양상을 보였다. 코로나19 이후 재개된 외국인 관광객 조사 결과도 긍정적이었다.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농업·축산 분야 전반에서 우수한 정책 성과를 거두며, 중앙정부와 경상북도, 전문기관이 주관한 각종 평가에서 총 5개 분야 수상을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친환경 농업부터 식량 정책, 축산 경쟁력 강화에 이르기까지 경주시 농정 전반이 체계적으로 추진되며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된다. 경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친환경농자재지원사업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해당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비료 적정 사용, 토양개량제 공급 등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경주시는 사업 운영의 체계성과 현장 관리 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경상북도가 실시한 식량 시책평가에서는 도내 21개 시·군 가운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쌀 적정 생산과 식량산업 육성 등 식량 적정 생산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며 식량 분야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시군 농정평가에서도 우수상을 받으며, 농업대전환 정책 추진과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2025년 12월 17일 안동도립도서관에서 동글동글문학회 제2집 《반짝반짝 마녀의 옷 가게》출판기념회가 열렸다. 동글동글문학회는 경상북도 북부지역 아동문학발전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이번 출판기념회는 동화집《반짝반짝 마녀의 옷 가게》의 출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축사를 한 김경숙 시인은“권정생이 이룩한 아동문학의 맥을 동글동글문회가 꾸준히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정복순 시의원은 격려사를 통해“안동은 권정생을 낳은 아동문학의 고장입니다. 안동에서 아동문학이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글동글 문학회에는 많은 기성작가들이 참여하고 있는데 눈높이 문학상을 받은 남찬숙 작가, 혜암아동문학상을 받은 김나른 작가와 김연진 작가, 네이버오디오클립상을 받은 권오단 작가, 국제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안효경 작가,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강보경 작가, 생태동화공모전으로 등단한 김균탁 작가, 천재교육 밀크T공모로 등단한 박연주 작가, KB창작동화공모전으로 등단한 황미하 작가 등 현업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기성작가들과 권경미, 임미선 작가 등 지역의 아동문학인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