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지난 15일 경상북도청에서 열린 ‘2025년 지적행정업무 추진실적 종합평가’ 시상식에서 올해 신설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지적정보과 신진아 주무관이 지적행정업무 유공공무원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경상북도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적민원 현장방문제 운영 ▲토지이동처리 및 지적측량검사 실적 ▲지적업무 연구 실적 ▲수범사례 및 특수시책 등 14개 항목에 대해 서면 및 현지 평가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영천시를 ‘대상’ 기관으로 선정했다. 영천시는 변화하는 지적행정 업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시범사업 참여와 업무 절차 개선, 민원 편의 제고 등 여러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천시는 교통이 불편한 농촌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지적민원 현장방문제’를 매월 2~3회 운영하며, 마을회관을 직접 방문해 지적민원 상담과 각종 건의사항을 처리해 왔다. 특히 2024년부터는 주민 생활 및 재산권과 밀접한 지적·세무·농지 분야 합동 처리반을 구성해 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횟수를 늘리고,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많은 호평을 받았다. 또한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지난 12월 13일 의성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 전국 드론 스포츠대회'에 의성 관내 초등학생들이 드론축구 종목에 팀 단위로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고 밝혔다. 본 대회는 드론축구(관내 학생 팀)와 드론농구(전국 팀)로 운영됐으며, 드론축구는 3인 1팀 대항전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드론축구 종목에는 의성 관내 초등학교에서 총 8팀(의성초 4팀, 단촌초 2팀, 의성남부초 1팀, 도리원초 1팀)이 출전했다. 대회 당일 학생들은 학교 간 선의의 경쟁 속에서 공격·수비 전환, 동선 조정, 실수 이후 재정비 등 경기 흐름에 맞춘 협업과 전략을 바탕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경기 결과, 단촌초등학교 A팀(1번 팀)이 1위를 차지해 부상으로 현금 50만원과 상품 50만원을 받았고, 의성초등학교 A팀이 2위를 수상했다. 참가 학생들은 경기 운영 전 과정에서 안전 수칙 준수와 페어플레이를 바탕으로 모범적인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행사장에서는 드론 볼링, 시뮬레이션, 인형뽑기 등 드론 조종 체험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해 참가 학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2026학년도 '삶과 배움이 하나되는 행복 의성교육' 실현을 위해 경북교육 방향과 지역 비전을 반영한 ‘2026 의성교육 주요업무계획 수립 기획단’을 2025년 12월부터 2026년 1월까지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단은 '경북교육 2026'을 토대로 우리 지역 특색을 살리면서 교육수요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실천 가능한 의성교육 시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기획단은 지원단, 총괄, 기획, 자문·검토, 지원 등 영역으로 나누어 조직됐으며, 교육지원과장, 관내 학교 관리자 및 교원, 의성교육지원청 장학사·담당자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의성교육 비전과 지표, 정책 방향을 정립하고, 정책방향별 추진 과제, 특색교육, 2026년 주요행사 계획 등을 함께 설계하게 된다. 아울러 초안을 검토·보완하고, 최종적으로 2026 의성교육 주요업무계획을 완성할 예정이다. 이번 계획 수립은 ① 문제점 분석 및 개선 과제 도출, ② 2026 경북교육 주요업무계획을 반영한 의성교육 주요업무계획 작성, ③ 설명회 자료 제작 및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12월 15일 의성교육지원청 2층 소회의실과 의성군 일원에서 북부지구 8개 교육지원청(안동, 영주, 문경, 의성, 청송, 영양, 예천, 봉화) 교육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경북 북부지구 교육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경북교육 발전을 위한 교육지원청 우수 시책과 사례를 공유하고,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 정책을 각 지역청에서 효과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추진 방안을 논의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2025 경북교육 정책 실현을 위한 교육지원청별 추진 과제, 기초학력 지원, 인성교육 강화,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교육환경 조성 등 학교 현장의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협의가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향토연구사 전통문화해설사의 안내로 의성의 전통마을을 둘러보며 전통문화와 교육과정 연계 가능성을 모색하고, 전통마을 체험·탐방 프로그램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지역사회 활성화 모델 구축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또한 디지털‧SW-AI 교육 활성화 방안을 별도 안건으로 다루어,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지역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의성군은 쌀 생산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을 보전하고 의성쌀 산업의 장기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벼 품종다양화 생산지원금 및 벼 건조비’를 지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을 통해 관내 벼 재배농가 4,697호에 총 22억 원이 지급됐으며, 이는 최근 기후변화 심화와 쌀 소비 감소 등으로 경영 부담이 가중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역 쌀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품종 다양화 생산지원금 13억 원을 지급했다. 이는 일품벼 중심의 단일 품종 재배로 발생하는 품질 저하 문제를 해소하고, 고품질·다양한 품종 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수확기 잦은 강우와 이상기후로 인해 수발아 등 피해를 입은 농가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벼 건조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소요되는 건조비 9억 원을 농가에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단기적으로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중장기적으로는 쌀 산업의 구조 개선과 지역 농업의 회복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의성군은 지난 4일 341억 원 규모의 공익직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 화랑마을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간 기관장 간담회와 부산지역 문화탐방 워크숍을 진행하며 2025년 한 해의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기장청소년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와의 교류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명소 탐방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위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화랑마을 청소년운영위원회 ‘나비청화’는 월 1회 정기회의를 비롯해 청소년박람회 참여, 정책제안대회, 교류캠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 참여와 자치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이러한 활동 성과를 바탕으로 청소년의 권리 증진과 정책 제안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박준우, 오가영, 장정환, 조은서 위원 등 4명이 경주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청소년운영위원들은 2026년에도 청소년과 지역사회를 위한 정책 제안과 참여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희정 화랑마을 촌장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의견을 나누고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b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관련 주요 공연 무대에 오르며 문화예술도시 경주의 위상을 높여온 경주시 청소년합창단이 제6회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4일 오후 7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제6회 경주시 청소년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는 ‘Sing together, Dream together’를 주제로, 청소년 단원들의 순수한 목소리와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세대가 함께 공감하는 공연으로 꾸며졌다. 이날 공연에서는 청소년합창단의 합창 무대를 비롯해 오페레타 뮤지컬 ‘브레멘음악대’가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KBS울산어린이합창단의 초청 공연이 더해져 공연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김동욱 지휘자는 “뮤지컬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단원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무대 위에서 그동안의 노력을 잘 보여줬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연주회는 청소년들이 예술적 재능을 펼치고 시민들과 감동을 나눈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 이통장연합회(회장 이동건)는 지난 12일 경주 일성콘도에서 전북 익산시 이통장연합회(회장 차재용)와 교류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익산시 29개 읍면동 이통장 120여 명이 경주시를 방문했으며, 경주시도 이통장 50여 명이 참석해 총 17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연합회는 협약을 통해 긴밀한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상호 발전과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행사는 경주시 캐릭터 ‘동경이’와 익산시 캐릭터 ‘마룡이’ 인형을 상호 교환하며 자매결연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경주시와 익산시는 1998년 11월 자매도시 협약 체결 이후 27년간 행정·문화·민간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이통장연합회 간 자매결연은 양 도시의 오랜 협력 관계를 지역 풀뿌리 조직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건 경주시 이통장연합회장은 “형식에 그치는 단발성 자매결연이 아니라, 양 도시 이통장들이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가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재)경주시장학회는 지난 15일 시청 알천홀에서 ‘2025년 경주사랑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대학생과 중·고등학생 등 600명에게 총 10억 1,7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장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인재들의 성장을 함께 축하했다. 장학금은 대학생 450명에게 1인당 200만 원, 고등학생 87명에게 1인당 100만 원, 중학생 49명에게 1인당 50만 원 등 총 586명에게 10억 550만 원이 전달됐다. 경주시장학회는 또 올해 5월 ‘경주시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수상자 6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총 600만 원을 지급했다. 이어 7월에는 전국소년체육대회 입상자 장학금으로 초등학생 5명에게 각 50만 원씩 250만 원, 중학생 3명에게 각 100만 원씩 300만 원 등 총 550만 원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장학회는 올해 모두 600명의 학생에게 총 10억 1,7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탰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가 APEC 이후 도시 전략의 한 축으로 동해안 해양문화 기반 강화를 선택하며 해양관광 경쟁력 제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주시는 15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국립울진해양과학관과 해양문화·해양관광 분야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로 국제도시 위상을 높인 경주시가, 내륙 중심 관광 구조에서 벗어나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해양관광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전략적 조치다. 경주시는 그동안 문무대왕릉 성역화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와 연계해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건립사업을 통해 동해안 해양문화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해 왔다.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은 문무대왕의 해양정신을 계승하고 신라 해양문화유산을 전시·교육·체험 중심으로 재조명하기 위해 조성 중인 시설이다. 국립울진해양과학관은 2020년 개관 이후 누적 방문객 135만 명을 기록한 해양과학 특화 전시기관으로,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높은 대중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경주시는 국립울진해양과학관의 이러한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황성 제2지하차도를 유지할지, 보행 중심 공간으로 전환할지를 놓고 경주시가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경주시는 동천~황성 도시숲 조성사업 추진과 연계해 황성 제2지하차도의 운영방안에 대한 주민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황성 제2지하차도는 동천동과 황성동을 잇는 생활도로로, 현재 차량은 지하차도를 통해 통행하고 상부 공간은 보행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하차도 구조에 따른 보행 동선 단절과 안전성, 도시 경관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공원조성계획과 기본설계 용역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황성 제2지하차도의 기능과 역할을 재검토하고, 지하차도를 현행대로 유지하는 방안과 도로를 평면화해 보행 중심 공간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놓고 주민 의견을 직접 수렴하기로 했다. 설문 결과는 기술적 검토와 함께 향후 도시숲 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된다. 온라인 설문은 경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설문은 황성동 행정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12월 15일 품목별 전문교육을 시작으로 내년 1월 23일까지 농업인 1,73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새해 영농계획 수립을 돕고,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농업인의 인식과 기술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분야별 전문 인력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읍면동별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구미 대표 작물인 벼를 중심으로 한 ‘고품질 쌀 생산기술 교육’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복숭아·포도·딸기·사과·양봉, 한우, 미생물, GAP 등 8개 품목에 대한 맞춤형 교육도 함께 운영한다. 이와 함께 영농기술 교육에 그치지 않고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대응 방안,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 교육, 농정시책 안내 등 현장 중심 내용이 병행된다. 영농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을 공유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해 교육 실효성을 높인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 농업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신기술을 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반을 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지난 15일 구미스마트커넥트센터에서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 신규강사 위촉식’을 열고, 위촉 강사를 대상으로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번 행사는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전문 강사단을 구축해 시민 체감형 양성평등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신규 강사 27명을 위촉하고, 기존 1기 강사 4명을 재위촉했다. 이어 실제 교육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폭력 예방 교육을 연계해 진행했다. 위촉 강사들은 앞으로 학교와 공공기관, 기업, 단체, 각종 시설을 직접 찾아가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과 폭력 예방 교육,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양성평등 교육 등 대상별·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은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의 양성평등 인식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제1기 강사들은 2020년 기초·심화·보수 교육 과정을 이수한 뒤 경로당과 학교, 자생단체 등을 찾아 교육을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323회에 걸쳐 7,220명이 교육을 수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민생회복소비쿠폰 집행우수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1억 5천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소비쿠폰 지급 실적, 사용처 확대 실적, 소비쿠폰 신청·지급 편의 제고, 홍보,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됐다. 평가 과정에서 구미시는 소비쿠폰 지급 실적과 함께 K-온누리패스(온누리상품권 환급) 사업 연계를 통해 전통시장에서의 소비를 유도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는 정책을 지속 강화하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실효성 있는 경제 활성화 방안을 확대해 민생경제 안정 기반을 다져나갈 예정이다.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필요한 분야에 투입해 체감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속한 집행과 사용을 위해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전 직원이 적극 협력한 결과로, 시민들과 지역 상권의 회복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지난 15일 열린 ‘2025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워크숍’ 내 ‘공공도서관 운영평가 시상식’에서 도내 43개 공공도서관 중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그룹별 평가에서도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이 A그룹 대상을, 구미도시공사 소속 봉곡도서관이 B그룹 우수상을 받으며 2년 연속 두 개관이 동시에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평가는 △예산 △장서 △사서 △공간 △서비스 △협력 △경영계획 △우수사례 등 8개 항목, 13개 지표를 기준으로 전년도(2024년) 실적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뤄졌다.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예산과 장서 확충, 전문사서 배치, 대출·프로그램 운영 증가, 우수사례 선정 등 전 부문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으며 A그룹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봉곡도서관 역시 서비스 프로그램 운영 강화와 지역 협력 기반 확대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구미시의 연이은 수상은 체계적인 도서관 운영과 꾸준한 인프라 투자, 시민 이용 활성화 노력이 반영된 결과다. 구미시는 도서관을 문화·학습·소통이 결합된 지역 플랫폼으로 키우기 위해 공간 개선, 자료 확충, 디지털 기반 서비스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