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역-기업 협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방소멸과 인구감소 등 지역 현안을 기업과의 협업으로 해결한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됐다. 구미시는 인구감소지역 가점과 지역 간 협업 구성 가점이 없는 조건에서도, 교육기관-지역기업-구미시-연구기관이 함께 추진한 ‘구미형 산학연관 청년 사다리 모델’이 청년인구 감소와 전문인력 부족이라는 구조적 문제에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미시의 지역정착 청년사다리 모델은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과 연계한 반도체스쿨 운영(21개교 3,700명 교육) ▲지역기업 24개사와 연계한 고교생·대학생 대상 취업형 지역정착 인턴십(55명 참여, 고교생 37명 취업 확정) ▲멘토링·정규직 전환·정주지원 패키지 등 ‘교육→취업→정주’의 선순환 구조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구미시는 이번 수상으로 확보한 특별교부세를 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고도화에 투입하고, 2026년에는 기업 협업 범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2025년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6차·7차 공모’에 연이어 최종 선정되어, 국비 200억원을 포함한 총 72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6차 공모에서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수영장)과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공연장) 2개 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130억 원을 확보했으며, 7차 공모에서도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이 선정되면서 국비 70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번 선정으로 국가4‧5산단 및 확장단지에 여가·문화·체육 인프라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현대식 수영장 건립…시민·근로자 여가 인프라 확충 산동 확장단지 내 조성될 다목적체육관(6차공모, 수영장)은 총사업비 534.3억 원 규모로 지하 1층~지상 3층까지의 대규모 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수영·아쿠아로빅 등 시민과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친환경 설계와 스마트 운영 시스템을 도입해 지속가능한 체육 인프라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단 근로자와 시민의 수요를 충족하는 것은 물론, 지역 체육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문화센터 건립…청년 공연·창작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 평생학습원은 시민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와 다양한 학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6년~2027년 상주시 평생학습관 정기과정 교육 강사를 공개모집 한다. 모집분야는 직업능력, 문화예술, 인문교양 등 39개 강좌이며, 해당분야의 전문 자격을 갖추었거나 강의 경력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강사는 2026~2027년 평생학습관 정기과정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지원 접수는 2025년 12월 26일부터 2026년 1월 2일까지이며, 신청서 및 제출 서류는 상주시청 및 상주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류심사와 면접 십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상주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 및 상주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공지사항)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상주시 평생학습원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양희 평생학습원장은 “이번 강사 모집을 통해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강사분들이 평생학습관 프로그램에 참여해 시민들의 배움의 폭을 넓혀주길 기대한다”며 “평생교육에 관심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2월 3일부터 12월 15일까지 중3, 고3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환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중3 전환기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내신 학습법, 과목별 학습법, 공부 방향성 설정을 주제로 메가스터디 교육연구소 강사들의 강연으로 진행됐으며, 관내 6개 중학교 415명이 참여했다. 2020 상주시청소년위기실태조사에서 중학생 응답자들의 가장 큰 고민은 학업과 진로(57.8%)로, 학업과 진로준비는 인생의 중요한 성취과업중 하나이다. 이번 강연은 2022 교육과정 개편으로, 생소한 고등학교 학업과 학업으로 인한 심리적인 문제 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고3 사회적응프로그램은 이미지메이킹 인성교육과 회복탄력성(resilience) 두 가지이며, 관내 4개교 1기관 263명 참가했다. 특히 이미지메이킹 강연에서 참여자 자신의 고유한 색깔을 찾는 퍼스널칼라(personal color) 확인은 기대 이상의 호응을 보였다. 또한 회복탄력성 교육을 통해 자신의 긍정적인 힘을 확인하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상주시는 앞으로도 청소년의 적응력 향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는 2025년 2기분 자동차세로 총 1만3548건, 19억 4421만원을 부과하고 세수확보를 위해 납부 홍보에 적극 나섰다. 2기분 자동차세는 12월 1일 기준 상주시에 등록된 자동차를 보유한 소유자를 대상으로 부과되며, 납부기간은 12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 납부하지 않을 경우 3%의 가산세가 부과되며, 압류, 번호판 영치 등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 자동차세는 전국의 모든 금융기관에 직접 납부하거나, 가상계좌, 인터넷(위택스, 인터넷 지로), ATM(현금입출금기), ARS를 통해 현금수납, 계좌이체, 신용카드 등으로 납부할 수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자동차세는 시민들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위한 중요한 지방세 수입”이라며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반드시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가 15일, 스마트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상주시 스마트도시 기본 계획’최종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강영석 시장을 비롯한 40여 명의 관계 공무원이 모인 자리에서 진행된 이번 최종보고회는 국토교통부의 심사를 거쳐 승인된 ‘상주시 스마트도시계획’의 최종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계획의 실행 방향과 상주형 도시 혁신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상주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포용과 참여로 함께 균형 발전하는 디지털도시’라는 비전 아래 ▲문화·관광과 경제가 균형 발전하는 도시 ▲Net-Zero 실현과 포용으로 함께 잘사는 정주여건 실현 ▲디지털 행정으로 상주형 미래도시 모델 지향 등 3가지 목표를 수립하고 총 22개의 스마트도시 서비스 모델을 선정했다. 상주시는 지난해 용역 추진 과정에서 공무원 및 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시민참여 리빙랩 운영,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통해 당면한 도시 문제를 면밀히 진단하고, 현장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상주형’스마트도시 설계를 위해 노력해 왔다. 강영석 시장은 “기술은 결국 사람을 향해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는 지난 15일 ‘상주남문거리 골목형상점가’를 상주시 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고, 상인회(대표:이용호)에 지정서를 전달했다. ‘상주남문거리 골목형상점가’는 상주시 왕산로 200 일원의 50개 점포가 밀집해 있는 곳으로 기존 전통시장과 인접해 있어 온누리상품권 사용 가능 문의가 끊이지 않던 곳이었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상 전통시장에 준하는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정부 및 지자체의 각종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고, 구역 내 점포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신청할 수 있다. 상주시는 골목형상점가 육성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11월 '상주시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하여 지정 요건을 완화했고,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위해 상인회와 면밀한 준비과정을 거쳐 조례 개정 직후 골목형상점가 1호 지정의 성과를 거두게 됐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골목형상점가의 지정이 첫걸음이 되어 지역 골목상권의 경쟁력 강화와 경제활성화가 기대된다. 앞으로도 실질적 지원과 지속가능한 상생 방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사회의 따뜻한 후원으로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선사하는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2월 16일 밝혔다. 센터는 2025년 한 해 동안 안동시약사회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단체, 개인 후원자들의 후원으로 조성된 장학금을 관내 청소년 18명에게 전달했다. 장학금은 개인, 가족, 학교 등의 추천을 받아 상담 및 지원을 받고 있는 청소년에게 전달됐다. 전달식에는 수혜 청소년과 보호자,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해, 청소년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따뜻한 격려와 지지의 시간도 가졌다. 올 한 해 따뜻한 후원으로 지원한 장학금 및 물품 총액은 960만 원에 이른다. 안동시약사회가 장학금 400만 원을 9명에게 지원했고, 안동아동안전보호협의회는 2명에게 각 30만 원씩, 서안동로타리클럽은 2명에게 각 35만 원씩, 용상제일교회는 2명에게 각 25만 원씩 전달했다. 또한, 안동의 한 독지가와 1388청소년지원단은 정서적․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2명에게 매월 10만 원씩 정기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3월 발생한 산불피해에 따라 한국청소년상담복지센터협의회가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지난 15일 안동댐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2025년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 수료식을 개최했다.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은 읍면 지역 성인 비문해자를 대상으로 문해교사를 파견해 한글 교육과 함께 디지털 문해교육, 기초생활교육 등을 제공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안동시와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지사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안동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주관해 지역 공공기관과 민간단체가 협력하는 방식으로 2014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특히 교통과 교육 인프라 접근이 어려운 읍면 지역을 중심으로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생활거점에서 수업을 진행해,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는 남후면 무릉1리 교실을 비롯한 14개 교실에서 1년간의 교육과정을 운영했으며, 총 308명이 과정을 이수했다. 수료식에는 교육에 참여한 수료생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교육과정 운영 결과를 공유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여건을 고려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이 학습 기회를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12월 13일 연말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로 크리스마스 인형극 ‘꼬마 산타 라라의 선물여행’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꼬마 산타 라라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배달하며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신나는 캐럴과 화려한 레이저쇼를 더해 아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날 공연은 총 3회차로 진행됐으며, 총 100여 가정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또한 현장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담은 포토존도 마련돼 가족들에게 특별한 연말 추억을 선물했다. 안동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장난감도서관과 놀이체험실 운영을 비롯해 부모교육, 다양한 가족문화행사 등 가정양육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육아 지원의 거점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2024년 6월부터 연회비를 면제해 이용자 부담을 줄이고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아이를 키우는 과정이 쉽지 않은 만큼,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안동시가 함께 양육을 지원하며 즐겁고 행복한 육아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안동시가족센터가 12월 13일부터 12월 15일까지 안동시립박물관 별관 전시실에서, 가족과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5년을 마무리하며 열린 이번 전시회는, 가족의 소중함과 지역사회의 다양성을 주제로 ▲2025년 가족사진 이야기 공모전 ▲다문화가족 자녀 자기표현 미술작품전 ▲‘희망가득 마음회관’ 작품전으로 구성돼 다채로운 작품들이 전시됐다. 특히 다문화가족 자녀 자기표현 미술작품전 ‘나, 우리 그리고 세계’에 전시된 작품들은 안동시에서 추진 중인 ‘다문화가족 자녀 멘토링 사업’에 참여한 아동․청소년들의 작품으로,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자신과 가족, 그리고 세계를 진솔하게 담아내 관람객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이와 함께 가족사진 이야기 공모전 수상작과 (재)천주교한마음한몸운동본부의 지원으로 운영된 안동 산불 피해지역 주민의 정서 회복 프로그램 ‘희망가득 마음회관’ 관련 작품도 함께 전시돼, 다양한 가족의 일상과 회복의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유하영 안동시가족센터장은 “2025년을 마무리하는 이번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지역 (예비)사회적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시민에게 널리 알리고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예비)사회적기업 제품 팝업 홍보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 홍보전시관은 12월 15일부터 26일까지 안동시청 웅부관 1층 로비에서 운영되며, 안동시 관내 (예비)사회적기업 25개 사가 참여해 각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를 집중 홍보한다. 전시관에는 식품, 생활용품, 공예품 등 다양한 제품은 물론, 용역 및 서비스 소개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관내 (예비)사회적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예비)사회적기업의 품질 경쟁력과 사회적 가치를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팝업 홍보전시관은 관내 (예비)사회적기업의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를 시민에게 알리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예비)사회적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판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국립경국대학교 산학협력단(창업혁신본부․창업학교)과 공동으로 추진한 안동 한지 기반 문화상품 브랜드 ‘안동문방구’를 지난 12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공예트렌드페어’를 통해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참가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역 전통문화자원인 안동 한지의 산업적 확장과 지역 기반 창업생태계 구축를 목표로 추진됐다. 행사 기간 동안 ‘안동문방구’ 부스에서는 전통 한지를 활용한 다양한 생활형 문화상품이 전시됐으며, 관람객과 바이어를 대상으로 제품 기획 방향과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이 과정에서 국내 유통사와 문화 관련 기관을 중심으로 상품 유통 및 협업과 관련한 다양한 문의가 이어졌다. 전시된 주요 제품으로는 ‘99.5’의 한지 모빌과 ‘시야’의 한지 NFC 명함 등이 있으며, 전통 소재에 현대적 아이디어를 접목한 기획과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소품 구성으로 관람객의 관심을 받았다. 공예트렌드페어 종료 이후에도 ‘안동문방구’와 관련해 ▲국내 대형 백화점 팝업스토어 입점 제안 ▲국립 박물관 및 국내 대기업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가 2025년 경상북도 주거복지 분야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12월 16일 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경상북도는 매년 건축․주택행정, 주거복지, 경관디자인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관과 민간인, 공무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안동시는 신혼부부가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할 때 발생하는 중개수수료를 지원해 초기 경제 부담을 줄이고, 예비․신혼부부에게 노후 주택을 활용한 주거환경 개선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 주거복지 정책을 추진했다. 또한 무주택 신혼부부와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지역 밀착형 공공임대주택 공급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동시는 경북개발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민간사업자를 선정해 용상동 일원에 공공임대주택 100호를 건립할 계획이며, 이 사업은 빠르면 2028년 초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긴급 주거지원, 이재민을 위한 신축매입임대주택 건립 등 다양한 주거 시책을 추진하며 시민의 안정적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이러한 주거특화사업 추진 노력이 종합적으로 인정받아 올해 주거복지 분야 최우수 기관 선정이라는 성과로 이어졌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공모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월 16일(화) 밝혔다. 스마트 과수원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농림축산식품부 핵심 정책사업으로, 단순한 수형 구조와 내재해․조․중생 품종으로의 전환을 통해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는 미래형 과수원 모델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 대상지는 길안면․임하면 일대 20ha 규모로, 안동시는 총사업비 47억 원을 확보해 향후 3년간 △품종 전환 △재해 예방시설 구축 △ICT 기반 스마트 장비 및 무인화 시설 도입 △공동이용 장비 확충 △교육․홍보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어 참여 농가를 모집했으며, 산불 피해지역의 재건과 연계한 품종 전환, 안동시 지역특화 품종 육성, 스마트 과수원 단지 확대, 공동 출하 체계 구축에 동의한 농가를 중심으로 생산․유통 통합 협의체를 구성하고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산불 피해지역 과원을 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