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겨울철을 앞두고 오수받이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하수 막힘 및 악취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오수받이 관리요령’ 홍보를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오수받이는 가정·상가 등에서 배출되는 생활오수가 본 관로로 유입되기 전 일시적으로 모였다가 흘러가는 시설로, 내부에 침전물과 이물질이 쌓일 경우 악취·역류·하수막힘 등 각종 민원이 발생할 수 있다. 영천시는 최근 일부 지역에서 오수받이 내 기름때, 물티슈, 음식물 찌꺼기 등이 장기간 방치돼 배수 기능이 저하되는 사례가 잦아짐에 따라, 시민들이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관리요령을 중점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정기적인 관리만으로도 하수관로 보수 비용 절감과 악취 민원 감소에 큰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환경사업소는 이번 홍보기간 동안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관내 보건지소와 연계해, 안내문을 배포하고 시민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수받이는 시민 생활환경과 직접 연결되는 시설인 만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작은 실천이 하수도 막힘, 악취, 침수 등 각종 불편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지난 11일 재포영천향우회에서 친환경 세탁세제 1,260박스(시가 1억 7백만원)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연말이라 한창 바쁜 시기임에도, 서종락 前재포영천향우회장을 비롯해 박명국 로터리3630지구 대표, 박경은 포항특판 대표, 윤선일 前신녕면체육회장, 오영희 포스코 상무, 서상석 건설자재 대표 등이 참석해 고향을 생각하고 사랑하는 향우 ‘까마구’들이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서종락 前재포영천향우회장은 “고향은 우리의 뿌리와 같은 곳으로, 늘 영천을 그리워하며 항상 영천의 발전을 염원해 오고 있다”며 “작은 힘이나마 보태 영천이 더욱 승승장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탁된 세탁세제는 노인요양시설 등 관내 복지시설에 전달됐으며, 관계자들로부터 감사와 호응의 반응이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기탁된 물품은 고향을 사랑하는 재포영천향우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교육지원청은 2025년 12월 11일 14시 50분부터 경주여자고등학교에서 교원의 정서 회복을 위한 “교원 마음돌봄 힐링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에는 관내 유·초·중등 교원 12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정서적 휴식과 자기돌봄의 시간을 가졌다. 연수는 전통공예, 감성 가죽공예,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향기로운 쉼표·촉촉한 위로 등 감성·휴식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연수에 참여한 교원들은 “실제 쉼을 느낄 수 있었고, 일상으로 돌아갈 여유를 얻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에는 조직 내 갈등관리 및 의사소통 기법 연수를 운영하여 학교현장의 갈등 상황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오는 17일에는 차(茶)명상 마음안정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황영애 교육장은 “교원의 마음 건강은 교육의 질과도 관련이 깊다. 이번 연수가 교원들에게 작은 쉼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교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방향을 계속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상북도교육청 청송도서관은 오는 12월 13일, 지역 문학의 깊은 향기를 담은 늘푸른 독서회 회원들의 작품을 수록한 문집'솔의향기'제24집 출판 기념회를 청송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개최한다. 늘푸른독서회는 1997년 창립되어 28년 동안 꾸준히 독서와 창작 활동을 이어온 청송 지역의 대표적인 독서 동아리이다. 현재 15여 명의 회원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며 지역 사회에 독서 문화의 씨앗을 뿌리고 있다. 올해 발간된 제24집은 회원들이 일 년 동안 읽고 생각하고 느낀 것들을 다채로운 형식으로 담아냈다. 특히 올해 다녀온 문학 기행문 특집이 돋보이며, 시, 수필, 독후감 등으로 표현된 회원들의 세대를 아우르는 감성과 통찰이 깊이를 더한다. 늘푸른 독서회 이지숙 회장은“독서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글쓰기를 통해 자신을 발견하는 귀한 여정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솔의 향기'가 독서회 회원들 개인의 소중한 기록을 넘어, 지역민들의 마음을 보듬는 작은 등불이 되기를 바란다”고 발간 소감을 말했다. 김미연 관장은“28년 동안 변함없이 이어온 늘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진태)은 11일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사장 윤승현)와 “공공시설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시설물 안전관리 및 중대재해 예방 강화, △시설물 위험요인 발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및 우수사례 공유, 기술지원 등 실효성 있는 협력을 다방면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양 기관은 협약 체결 후 공단이 관리하는 체육시설물에 대해 겨울철 재해예방을 위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은 기반시설물의 전기, 가스, 소방 등 화재안전 분야를 비롯하여 한파 및 대설 대비 상황 등 겨울철 재난 취약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이 단기적 성과에 그치지 않도록 앞으로도 계절별·상황별 후속 협력과제를 적극 발굴하여 지속적인 공공시설물 안전협력 거버넌스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김진태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시설관리 역량과 경험을 공유하며 공공시설물 안전관리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한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들을 발굴하고 적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는 노후 주거용 건축물의 옥상 누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시민의 주거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옥상 비가림시설 설치를 가설건축물로 허용하는 제도 개선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안은 지난 9월 22일 공포된 '영주시 건축조례' 개정을 바탕으로 마련된 것으로, 앞으로는 사용승인 후 5년 이상 경과한 주거용 건축물의 옥상에 한해 비가림시설을 신고만으로 설치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비가림시설은 건축물 높이를 증가시키는 구조로 분류돼 건축허가·구조안전·일조권 검토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했으며, 대부분 임의로 설치되어 이행강제금·고발 대상이 되는 등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해왔다. 기존 절차에서는 건축허가와 착공신고, 사용승인을 포함해 1개월 이상 소요됐으나, 개정된 기준에서는 가설건축물로 신고 시 약 1주일 내 수리가 가능하다. 또한 영주지역건축사회와의 협의를 통해 설계비 50% 감면도 추진해 시민 부담을 한층 줄이기로 했다. 이를 통해 장기간 누수로 어려움을 겪어온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설치 가능한 비가림시설의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는 전남 고흥군과 함께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을 활용한 지자체 간 교차 고향사랑기부 이벤트를 오는 12월 말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영주시민이 고흥군에 기부할 경우 영주시 지역사랑상품권 1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시민의 기부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주시는 올해 민간 기부 플랫폼을 도입한 이후 채널 다양화와 접근성 향상으로 기부 실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 목표 모금액 19억 5천만 원 중, 12월 10일 기준 16억 2천만 원을 달성했으며, 고향사랑e음, 위기브, 웰로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한 기부 참여도 확대되는 추세다. 이번 지자체 간 협력 이벤트는 동일한 상품권 플랫폼을 사용하는 지자체 간 상호 혜택 구조를 적용해 기부자가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시는 플랫폼 내 팝업 홍보와 연말 집중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시민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부 경로가 더욱 다양해지고 접근성 향상 효과도 기대된다. 김준한 세무과장은 “시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와 영주문화관광재단은 SK스페셜티 노사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한 ‘SK스페셜티×영주시 소상공인 상생 응원 이벤트’를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SK스페셜티와 노동조합이 각각 1천만 원씩 기부한 총 2천만 원의 재원으로 추진되며, 기업과 노동조합이 공동으로 지역 상생에 힘을 보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는 영주시 공공배달앱 ‘먹깨비’ 가맹 소상공인과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용자는 먹깨비 앱에서 주문 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3천 원 할인쿠폰을 1인 1회 받을 수 있으며, 약 6,600여 명이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할인쿠폰은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소비 촉진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영주시는 이번 상생 이벤트를 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5 선비세상 윈터 페스티벌’과 연계해 집중 홍보한다. 페스티벌은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선비세상 컨벤션홀과 한음악당 일원에서 운영되며, 실내·외를 아우르는 겨울철 복합형 놀이공간이 조성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미로 훈련소’,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는 12월 11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서울 카페&베이커리 페어 in 마곡’에 참여해 지역 농산물 기반 식품기업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이번 행사에는 ㈜한부각농업회사법인(대표 추경희)이 영주시 대표 기업으로 참가해 다양한 전통부각 제품을 선보였다. 한부각농업회사법인은 영주 농산물을 활용한 부각 제품을 선보이며 원재료 신뢰성과 지역 기반 생산 과정을 직접 설명해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시식 부스에서는 맛과 식감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으며, 제품의 제조 과정과 특징에 대한 설명도 관심을 모았다. 서울 시민들도 영주 기업의 참가를 환영했다. 직장인 박모(35세, 강서구 마곡동) 씨는 “지역 농산물로 만든 제품이라 원재료가 믿을 만했고, 직접 시식해보니 기대 이상이었다”고 말했다. 이모(62세, 가양동) 씨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지역 특산 부각을 현장에서 맛볼 수 있어 만족스러웠고, 구매 의향도 생겼다”고 전하며 다양한 제품을 비교해보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현장에서는 제품의 원재료, 생산 과정에 대한 투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는 가흥공원 일원에서 추진해온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의 주요 공정을 마무리하고, 15일부터 산책로를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21억 원이 투입됐으며, 951m 길이의 무장애 데크산책로와 야간 경관조명이 새롭게 조성됐다. 데크산책로는 휠체어·유모차 이용자를 포함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도록 길의 폭과 경사를 세심하게 설계했다. 또한 충분한 조도를 확보해 야간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환경을 마련했다. 영주시는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부족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더욱 쾌적하고 완성도 높은 공원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에는 가흥 신도시 주변 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해, 공원 전체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임정옥 공원관리과장은 “가흥공원 무장애 나눔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 좋은 공원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여성대학 총동문회는 지난 10일 제이컨벤션웨딩에서 총동문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회장 이‧취임식 및 총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활동을 정리하고 새 회장의 출범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구미시 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00만 원을 기탁하고, 유공자 표창, 회장 이‧취임, 결산보고 등이 진행됐다. 이어 기수별 장기자랑과 행운권 추첨이 이어지며 회원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1년 임기를 마친 엄서연 전임 회장은 “여성대학 동문들이 지역 곳곳에서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실천해 한 해를 의미 있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새로 취임한 이월임 회장은 “총동문회를 이끄는 자리가 막중하지만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며 “회원 모두가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여성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을 위해 앞장서는 총동문회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하는 중심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198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지난 11일 구미시노인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지역 어르신 300여 명을 대상으로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고령층의 시야·인지능력 저하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꾸준히 높아지는 상황을 고려해 마련된 것이다. 고령층 교통사고는 경미한 접촉사고에도 큰 부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예방 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교육은 한국도로교통공단 전문 강사가 맡아 야간 보행 시 주의사항, 무단횡단의 위험성, 인지능력 저하에 따른 운전 중 안전요령 등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실제 사고 사례 영상과 주요 안전수칙 안내도 병행해 이해도를 높였다. 구미시는 앞으로 관내 노인시설을 중심으로 보행과 운전을 모두 아우르는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고령층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공간에서 직접 교육을 제공해 안전 체감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최미경 교통정책과장은 “고령층 교통사고는 작은 충격에도 큰 부상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 예방 교육이 특히 중요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지난 11일 구미시립중앙도서관 강당에서 ‘제42회 단계백일장 시상식’을 열었다. 바르게살기운동구미시협의회(회장 이재건)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수상자와 학부모 등 70여 명이 참석해 청소년들의 창작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단계백일장은 사육신의 한 분이자 구미 출신인 단계 하위지 선생의 학문과 충절을 기리고, 청소년 문예 창작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대표 문예대회다. 올해 본행사는 지난 9월 27일 낙동강체육공원 물놀이장에서 진행됐으며,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등 1,200여 명이 참여해 운문·산문·그림·웹툰·서예 5개 부문에 총 402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구미교육지원청 심사위원들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총 43명(운문 12, 산문 6, 그림 21, 웹툰 3, 서예 1)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대상은 △운문 1명 △산문 1명 △그림 1명 등 3명이 수상해 경상북도교육감상을 받았다. 이 밖에 구미시장상,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상, 국회의원상, 바르게살기운동구미시협의회장상 등이 각 부문별 우수 참여자에게 수여됐다. &nbs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는 12월 1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안실련·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주관으로 개최한 '제7회 국회자살예방대상' 우수프로그램 운영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선정된 “마음 레인저(Mind Ranger)”는 2024년부터 아동·청소년 맞춤 자살예방 프로그램으로 시범 운영되어, 참여형 캠페인과 심화 교육을 결합해 학생주도형 생명존중 활동을 실시하고 또래 공감 및 지지문화 조성을 돕는 능동적 역량강화를 특징으로 한다. 시범 운영 결과 △학교 기반 자살예방 심화교육 △또래 지지 캠페인 활성화 △학생 주도 홍보콘텐츠 제작 △학교·지역사회 협력 기반 마련 등 성과를 거두며 청소년 자살예방의 새로운 모델로서 전국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김민선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수상은 배움의 현장에서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깨닫고 프로그램 질적 향상을 도모하여 지속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정착하는 과정이 긍정적으로 작용하여 수상으로 이어졌으며,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상주시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춘 정신건강·자살예방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전 생애주기 정신건강 안전망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는 12월 11일 상주시청 시민의 방에서 `상주시 청년정책위원회 4기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상주시 청년정책위원회는 상주시 청년 기본 조례에 의거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기 위해 위촉위원 전체를 청년으로 구성했다. 위촉된 위원들은 임기 2년동안 상주시 청년정책에 관한 기본계획의 수립·변경, 청년정책 시행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자문하게 된다. 상주시는 청년정책위원회가 지역청년들 간의 소통과 의견 수렴뿐 아니라, 지역 청년들에게 당면한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창구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영석 시장은“우리 시 특성에 맞는 다양한 청년 정책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청년정책위원회 청년위원들이 우리시 정책의 방향을 정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