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는 생활속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경상북도환경연수원 힐링가든 봉사단 주관으로 12월 10일 무양동 308번지 일원에서 ‘반려식물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반려식물은 키우기 쉽고 생활 속 탄소저감을 위한 공기 정화식물 대표 종인 ‘몬스테라’로 주민 왕래가 많은 무양 제4 어린이공원 일원에서 시민 150여명 을 대상으로 반려식물 식재와 관리법 교육후 무상으로 체험 시민들에게 보급한다. 본 행사는 탄소중립 실천교육의 일환으로 공기정화식물을 집안에서 가꾸는 세대 수가 늘어나고 있지만 관리 방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시민들을 위해 아파트로 찾아가 반려식물을 보급하고 실내식물 관리 요령과 분갈이를 배워가는 주민 참여형 교육이다.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일정 규격(20cm(D)吕cm(H)) 화분을 지참한 경우에만 식물심기 체험이 가능하며 가정에서 관리의 어려움이 있는 화분 분갈이도 무료로 할 수 있다. 황인수 환경관리과장은 “반려 식물을 키움으로써 정서적 안정감과 일상행활에서 겪을 수 있는 고독감과 우울감을 줄이고 성취감을 높일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는 12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제5기 미래상주 희망연구팀 연구성과 경진대회’를 열어 연구성과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제5기 미래상주 희망연구팀(7팀 35명)은 MZ세대 공무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다양한 직급과 직렬로 구성됐으며, 지난 5월 12일 워크숍을 시작으로 연구과제별 관련 부서 간담회, 우수사례 벤치마킹, 시민 의견조사 등 10개월간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 연구주제는 ▲응급상황 대처 역량 향상을 위한 AI 기반 심폐소생술 교육 활성화 방안 ▲상주시 시장의 발전과 활성화 방안 ▲상주시 빈집 활용 방안에 대한 연구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지역사회의 활력 방안 모색 ▲관계인구 증가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상주읍성 북문 복원사업과 연계한 인근 활성화 방안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혁신방안 모색이다. 연구팀의 연구 결과는 활용성, 경제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서면(보고서)심사, 2차 발표심사 등으로 순위를 가렸으며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3팀을 선정했다. 최우수팀인 ‘상주를 짓다’팀은 상주읍성 북문 복원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자전거박물관은 자전거 도시인 상주시의 명성과 전국 유일의 제1종 자전거 전문 박물관의 학술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하여 ‘상주 자전거 생활사 기록화 사업’을 시행, 흩어져 있었던 방대한 자전거 관련 생활사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정리하는 데 성과를 내었다. 특히 지금까지 정확한 내용을 알지 못했던 1930년대 상주 출신으로 전국 자전거대회 우승자 박상헌 선수에 대한 생애사와 경기 내용, 관련 사진 등에 대한 민속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박상헌 선수의 딸, 며느리를 만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박상헌 선수의 성장과 경기 훈련 과정, 출전 기록, 입상 후 당시 상주시민의 모습 등에 대한 생생한 구술자료를 확보하여 박상헌 선수에 대한 민속자료가 공식적으로 정리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일제강점기 때 상주에서 일본인들에게 기술을 배워 자전거점을 열었었던 자전거점 1세대의 후손들을 직접 면담하여, 자전거 관련 기술의 습득과정, 수리, 자전거점 허가제 관련 등 자전거 운영자들의 생생한 생활사와 관련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수집했다. 또한 자전거 수집가가 보유하고 있는 40여점의 한․일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는 12월 5일'세외수입 징수대책 회의'를 열고, 세외수입 징수율 제고와 고액체납자 관리 강화를 위한 실무 대책을 집중 논의한다. 이번 회의는 경기가 둔화되는 여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세외수입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각 부서 징수 담당자들이 참석해 올해 징수 실적과 체납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전략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상주시는 고액체납자 관련 업무의 체납처분 및 정리보류 절차를 체계적으로 정비해, 무재산·행방불명 등 징수 곤란 사안에 대한 판단 기준을 명확히 하고 근거 중심의 처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소멸시효 중단·정지 사유를 철저히 관리해 징수권이 불필요하게 소멸되는 사례를 예방하고, 압류·수색 등 필요한 체납처분을 적기에 집행함으로써 실질 징수 성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위창성 세정과장은 “채권 관리의 소홀로 시효가 완성되어 징수권이 소멸되는 사례가 다수 존재한다”라며 “법정 요건에 따른 엄정한 처리와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세외수입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한녩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경진대회’에서 교육․컨설팅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경진대회는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교육․실증․컨설팅 성과를 종합 심사해 우수 교육장을 선정한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비롯해 현장보급형 시험연구 스마트팜 등 스마트농업 실증 기반을 활용하여 지난 1년간 미래농업고등학교, 경북대학교,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연계해 학생, 청년,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폭넓은 현장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현장견학과 컨설팅을 통해 스마트농업 기술 확산에도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시설오이 농가를 대상으로 한 컨설팅에서는 출하량이 126%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나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김정수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상주시는 농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증 기반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하는 데 힘써왔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현장교육, 컨설팅, 실증시험을 더욱 강화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와 (사)지역과소셜비즈가 5일 상주시 청년센터에서 지역 대표 자원을 활용해 창업-정착-고도화로 이어지는 전 주기형 로컬벤처 육성을 위한‘상상주도 로컬브랜딩 창업지원사업’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유회에서는 사업 추진경과 발표를 시작으로, △상주의 자연을 담은 하이킹 파우치 △상주 로컬푸드 기반 상상주도시락 △곶감 요거트 쿠키 △아자개쌀을 활용한 누룽지 칩 △곶감 테마 캐릭터 및 패턴 굿즈 등 5종의 창업 아이템 성과가 소개됐다. 이를 통해 상주의 특색을 기반으로 한 로컬브랜딩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상상주도 로컬 브랜딩 창업 지원사업은 경상북도 시군 특화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예비 창업자 발굴→창업 아카데미→사업개발비 지원→시제품 개발까지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운영하여 창업자들의 안정적인 초기 기반 마련을 지원한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상주의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한 상주형 로컬브랜딩 창업 생태계를 실질적으로 구축한 의미 있는 해였다.”며, “새롭게 발굴된 창업자들이 지역에 안착하고, 상주의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로컬브랜드가 전국적으로 성장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 외남면 소재 다담도가에서 생산하는 전통주인 ‘조오탁 8%’가 농협경제지주가 주최하는 2025 K-라이스페스타에서 우리술 저도발효주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5 우리쌀 우리술 K-라이스페스타’는 우리쌀 소비촉진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국산 쌀로 만든 우리술과 다양한 쌀 가공식품을 홍보하고 유통업체와 소비자가 만나는 행사로 최우수 우리쌀·우리술 가공식품을 선정하기 위한 품평회에 총 473개 업체가 787점의 상품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맛, 품질, 상품성, 창의성, 시장성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28점의 제품만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다담도가에서 생산하는 조오탁 8%는 무감미료 생막걸리로 우수한 상주쌀과 우리밀로 만든 누룩으로 빚고, 저온 숙성하여 깊은 맛과 부드러운 질감을 자랑하며, 특히 밀기울의 진한 풍미와 고소함이 더하면서 깊은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하는 우수한 원료로 빚어낸 전통주의 품질 경쟁력과 시장성 등을 재차 확인할 수 있었으며, 향후 전통주 생산기반 개선, 품질 향상, 소비 촉진 등 지역 전통주 산업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는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주관으로 국도25호선 내서 신촌~서원 국도건설공사 노선계획(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지난 5일 내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국토부 및 상주시 관계자,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주요 사업계획을 청취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상주 내서 신촌~서원 국도건설공사는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되어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중이며, 2028년 하반기 설계 완료 후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기존 국도25호선 내서 신촌~서원 구간(L=9.8km)은 선형 불량, 협소한 도로폭 등으로 인해 통행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가 지속되어 왔다. 그러나 이번 사업을 통해 6.5km 구간이 새로 신설됨으로써 교통량 분산과 통행 여건 개선이 이루어져, 상주시 중화지역 6개 면(모동면, 모서면, 화동면, 화서면, 화북면, 화남면)의 접근성이 강화되고 도로 이용 편익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국도25호선 상주 내서 신촌~서원 국도건설공사가 준공되면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 정책자문위원회는 12월 5일 2025년 정기회의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교수, 연구원 등 각계각층의 민간전문가 29명으로 구성된 제5기 정책자문위원회는 상주시 주요 정책과 시정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제시로 시민의 입장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자문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지난 제3차 임시회의에서 제안된 23개의 시정 현안 발전 현안과 공공기관 유치 안건에 대한 부서 검토의견을 확인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내년도 운영계획에 대한 논의와 내실 있고 충실한 위원회 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권오상 위원장은“상주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정책자문위원회가 지역발전을 위한 자문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정책자문위원회는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시민들의 생각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소통 통로로서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2026년에도 중흥하는 미래상주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많이 제시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는 지난 5일, 상주시가족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 3호점(0세특화반) 운영을 위한 민간위탁 계약을 체결했다. 공동육아나눔터 3호점(0세특화반)은 2026년 1월 신설하는 통합아동돌봄센터(낙양동) 2층에 위치하며, 오는 12월 중 인테리어 공사를 마친 뒤 1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공동육아나눔터 0세특화반은 '경상북도 K보듬 6000 사업'의 핵심분야로,‘생후60일부터 첫돌’까지 육아부담이 가장 큰 시기에 공적 돌봄 서비스를 제공 함으로써 육아 공동체 형성과 부모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눔터 시설 내부는 프로그램실, 커뮤니티실, 수면실, 수유실 등을 갖췄으며, △영아 오감발달 프로그램 △기초 돌봄 및 건강관리 △부모힐링 프로그램 △부모교육 및 품앗이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연중무휴(주말·공휴일 포함, 명절제외) 9시~18시까지로, 1일 오전·오후반으로 나눠 2회 운영 하며 이용예약은 경북아동돌봄통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손쉽게 가능하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아이 한 명을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함께 해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는 12월 5일 상주시가족센터에서 상주시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 위수탁 협약식을 개최하고, 수탁기관으로 상주행복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을 최종 선정하여 협약을 체결했다.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은 ‘K보듬 6000’지정 시설로 평일 연장운영 및 주말·휴일에도 상시 운영함으로써 6~12세 아동 돌봄 공백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K보듬 6000”이란 경상북도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하는 돌봄 모델로 1년 365일, 24시간 아이를 보호하고 감싼다는 의미로 육아천국의 축약어이다. 센터는 통합아동돌봄센터 1층에 위치하며, 오는 12월 말 개소를 목표로 내부 인테리어 및 운영 준비가 한창이다. 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습·놀이·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협약식에는 상주시 관계자와 상주행복공동체 대표 및 이사장이 참석해 기관 간의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아동의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2호점 개소는 지역 내 돌봄 서비스 접근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등 농업 관련 기관과 공동으로 12월 15일까지 ‘영농 부산물 일제 파쇄 주간’을 운영한다. 이와 관련해 12월 3일 임하면 금소리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승돈 농촌진흥청장, 김인호 산림청장 등 관련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파쇄 작업을 진행하며 “영농 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 ZERO 달성”을 다짐했다. ‘영농부산물 일제 파쇄 주간’은 범농업계가 함께 산림 인근 소각행위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와 연계해 농촌지역의 불법소각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적으로 동시에 추진되며, 농업인이 자발적으로 영농 부산물을 파쇄․수거 방식으로 처리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알림톡 발송, 현수막 설치, 홍보물 배부 등을 통해 파쇄 주간을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2026년에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통해 산림연접지 100m 이내 취약계층 농업인을 중심으로 파쇄 작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농업부산물 소각은 산불 위험과 대기오염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복주, 농업회사법인 ㈜청어람푸드 2개 기업을 ‘2026년 안동시 에이스(ACE)기업’으로 선정하고 12월 5일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안동시 에이스(ACE)기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관내 중소 제조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제도로, 업력․매출․기술력․근로복지․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 한도를 최대 5억 원까지 우대하고, 근로환경 개선과 기술개발을 위해 기업당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성장 기반을 제공할 계획이다. ㈜복주는 물탱크와 방수패널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K-Water와 FDA 등 까다로운 국내외 인증을 다수 확보하며 뛰어난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국책연구기관과의 활발한 산․학․연 협력을 바탕으로 소재 기술의 상용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2028년까지 매출 100억 원(수출 300만 달러) 달성을 목표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동시의 산업 성장을 이끌 핵심 기업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nbs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지난 5일, 노후로 인해 잦은 고장이 발생하던 시청 민원실 외부 무인민원발급기를 새 기기로 교체 설치했다. 시청 민원실 외부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민원서류 발급 수요가 많고 24시간 연중무휴 운영되고 있으나, 잦은 고장으로 인해 시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에 영천시는 보다 안정적인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해당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 장비로 교체했다. 새로 교체된 무인민원발급기는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의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휠체어 접근 공간 확보 ▲화면 확대 및 높낮이 조절 ▲시각장애인 모드 ▲외국어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춰 장애인은 물론 고령자와 외국인의 접근성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시는 기존 기기를 폐기하지 않고 수리·점검 후 민원 수요가 높은 차량등록사무소로 이전 설치해, 민원 수요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장비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노후 무인민원발급기 교체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는 현재 24개 무인민원발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12월 4일 안동시민회관 낙동홀에서 저연차 공직자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전! 안동 시정 골든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직원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자신의 업무뿐 아니라 시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시정을 이끌어 갈 행정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말을 맞아 올 한 해 안동시에서 추진한 주요 정책을 중심으로 교육 및 퀴즈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출제 문제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안동시 교통정책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상수도 요금 감면 △안동시 자매결연 도시 △왔니껴 안동장터 등 다양한 시정 정책이 포함됐으며, 마지막 골든벨 문제는 ‘은하수랜드’를 주제로 권기창 안동시장이 직접 문제를 출제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고득점자 6명이 결선에 진출했으며, 그 중 문화예술과 임지현 주무관이 최종 골든벨을 울리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직원들이 안동시의 정책과 비전을 공유하며 시정 이해도를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공직자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이 됐길 바라며,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