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12월 4일 복지관 강당에서 ‘2025 안동시 장애인단체 슐런 친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 장애인단체 간 화합을 도모하고 스포츠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80명의 장애인 선수와 관계자가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슐런(Shulllen)은 네덜란드 전통 스포츠로 나무판 위에 원반을 던져, 목표 지점까지 도달한 개수로 점수를 겨루는 경기다. 신체 부담이 적으면서도 집중력과 전략을 요구하는 종목으로 장애인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스포츠다. 이번 대회는 단체전으로 진행됐으며, 경기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 게임을 마련해 참가자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장애인단체 간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확대되고, 장애인의 체육활동 참여 기회가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스포츠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와 평생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봄학기 실버교양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요가, 라인댄스, 영어회화, 스마트폰활용, 서예교실, 하모니카 등 총 43개 과목의 프로그램으로 1월 12일~4월 24일까지 15주 동안 수강하게 된다. 모집인원은 1,210명이며, 각 과목별 수강일정 및 인원 등 자세한 내용은 안동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12월 1일(월)~5일(금)까지로 회원증을 지참해 안동시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면 된다. 안동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이면 회원가입을 할 수 있고, 실버교양프로그램 외에도 매월 셋째 주 수요일 문화의 날 및 무료영화․노래교실 등 복지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2026년 병오년 새해에도 안동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하는 문화 및 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해 삶의 질이 향상되시길 바라며,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오는 12월 8일 16시, 중앙선1942안동역 문화홀 및 로비에서 ‘MZ문화프로슈머 양성 시제품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한 해 동안 추진한 ‘로컬아이템랩: MZ문화프로슈머 양성사업’의 주요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참여팀과 지역 유관기관 간 교류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창의적 창업 실험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본 사업을 통해 청년들은 지역 자원을 새롭게 재해석해 상품 기획부터 제작까지 수행했으며, 올해는 총 5개 팀이 시제품 개발과 브랜드 기획 과정에 참여했다. 성과공유회는 참여팀의 성과 발표와 기관 간담회를 통해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시 공간에서는 지역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개발된 ▲부채․파우치 세트 ▲관광 기반 힐링 찜질팩 키트 ▲지역 특산물 기반 F&B 상품 등 다양한 시제품을 선보여 시민이 새로운 로컬 문화상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재)한국정신문화재단과 함께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문화산업 아카데미 문화기획 분야 ‘팝업놀이터 운영자 양성 교육’ 성과공유회를 오는 12월 4일 오후 6시 30분, 중앙선1942안동역 문화홀에서 개최한다. 해당 교육은 지난 8월 한 달간 진행된 총 10회차 이론 교육을 시작으로, 9월 1대1일 기획안 피드백 과정, 10월부터 12월까지는 실제 프로그램 운영 참여 등 실무 중심의 단계적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에는 총 12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9명이 이론 및 실무 과정을 모두 이수해 지역 기반 문화활동가(마을 코디네이터) 9명을 최종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성과공유회에서는 ▲교육생 수료식 ▲교육생이 직접 기획․운영한 마을 프로그램 성과 발표 ▲마을 주민․행정 담당자․교육생 간 네트워킹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향후 지역 문화기획자로서의 역할과 활동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이 주체가 돼 지역 곳곳에 문화를 전달하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오는 12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안동다목적체육관에서 『제7회 안동시 백암배 전국바둑대회』가 개최된다. 안동시바둑협회, (사)대한바둑협회, (재)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프로․아마추어 선수와 지도자, 동호인 등 1,500여 명이 참가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바둑 축제를 펼칠 예정이다. 대회는 12월 6일 오전 개회식을 시작으로 프로부문에서는 여자 국가대표와 청소년 국가대표가 맞붙는 7인 대항전이 펼쳐진다. 1:1 단체전 형식으로 총 7경기를 치르며, 경기 후에는 참가 어린이와 동호인을 위한 사인회와 지도다면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전국부는 5인 혼합단체전을 비롯해 초등․중고등 최강부, 초등 일반부 등 총 8개 부문에서 6일에 예선과 본선이 진행된다. 이어 7일에는 유치부와 초등 방과후부 등 12개 부문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실력을 겨룬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시 백암배 전국바둑대회는 매년 바둑 인재 발굴과 저변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안동이 바둑문화의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사단법인 미래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꼬마도령의 놀이터 묵계서원'의 10주년 특별 프로그램 ‘비긴어게인 묵계’가 오는 12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묵계서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꼬마도령의 놀이터 묵계서원'은 국가유산청, 경상북도, 안동시가 주최하고 미래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어린이 특화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올해 10년 차를 맞았다. 그동안 어린이들에게 서원의 역사와 문화를 알기 쉽게 전달하며 정서적 성장을 돕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해 온 만큼, 10주년 특별 프로그램은 더욱 의미가 깊다. 특별 프로그램 ‘비긴어게인 묵계’는 지난 10년의 여정을 돌아보고 새로운 10년을 열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사계절을 주제로 한 전시 △묵계서원 AR 체험 △꼬마도령 파우치 만들기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된다. 특히 그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집, 지역 공동체, 문중 등의 발자취를 담은 내용도 포함해 묵계서원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안동시와 미래문화재단 관계자는 “2016년 어린이 대상 국가유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일환으로, 안동 향토 식재료와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식 디저트 2종을 개발했다고 12월 4일 밝혔다. 이번 디저트 개발은 안동만의 고유한 맛과 스토리를 담은 새로운 미식 관광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국내외 방문객에게 색다른 문화․미식 체험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인기 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과 ‘히밥’을 초청해 시식 및 촬영 콘텐츠를 함께 진행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먹거리 개발을 넘어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 관광객 체류시간 증가,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 등 다각적인 효과를 목표로 추진됐다. 제품 개발 과정에는 지역 전문 셰프와 소상공인 업체가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의미를 더했다. 대표 제품인 ‘안동찜닭파이’는 안동의 대표 음식 ‘찜닭’을 디저트로 재해석한 이색 메뉴로, 닭고기와 간장 양념의 감칠맛을 파이 도우와 조화시켜 간편하면서도 독특한 풍미를 구현했다. 또 다른 제품인 ‘하회탈 양갱’은 유유네스코 세계유산 하회마을의 상징인 하회탈을 모티브로 디자인됐으며, 사과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경북바이오 1․2차 일반산업단지, 풍산농공단지,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후보지) 등 총 265만㎡(약 80만 평) 규모의 지역이 육성지구로 지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1개 시․도가 참여했으며, 최종 7개 지역이 선정됐다. 경북에서는 안동․의성․상주(천연물), 포항(동물용의약품), 상주․예천(곤충)이 포함됐다.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 내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연구개발(R&D)부터 실증․인증․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기업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제도다. 육성지구로 지정된 지역은 농식품부 관련 인프라 공모사업 참여 자격이 주어지며, 지구 내 기업 또한 각종 지원사업 가점과 공유재산 특례 등 다양한 정책적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천연물 분야로 선정된 안동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을 중심으로 국립경국대학교, 한국친환경융합소재센터, 한국미래농업연구원 등 산․학․연 기관이 집적해 있어 천연물 기반의 연구․실증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치매 예방․관리, 정신건강 회복 지원, 중독 문제 대응, 디지털 기반 비대면 건강관리 등 시민 삶과 가장 가까운 영역에서 마음건강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며 ‘통합 마음돌봄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 각 기관이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한 결과, 시민이 실제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마음건강 서비스의 폭과 깊이가 크게 확장됐다. 조기발견–맞춤돌봄–지역 돌봄체계 구축으로 치매 관리 강화 올해 안동시는 치매 조기발견과 조호부담 완화를 최우선 목표로 사업을 다각적으로 확대했다. 치매 조호물품 지원기간을 최대 5년까지 연장하고, 치매치료관리비 기준도 중위소득 140%까지 상향해 더 많은 가정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경북 북부권에서 가장 적극적인 치매가족 지원책으로 꼽힌다. 또한 치매보듬마을로 용상 송천하리와 일직 망호리 등 2개 마을이 새롭게 지정되면서 총괄적인 치매 친화 환경 조성이 이뤄졌고, 마을 단위 돌봄 활동․인지재활 프로그램 등 ‘지역이 어르신을 돌보는 구조’가 강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의성군은 12월 고시 예정인 대구경북신공항 민항 기본계획에‘의성 화물기전용 화물터미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항공사업법에 따라 항공정책위원회(위원장 국토교통부 장관)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이번 기본계획에서는 ‘화물기 전용 화물터미널’과 ‘여객기 벨리카고 전용터미널’을 구분해 의성·군위 지역의 역할과 기능을 명확히 했다. 의성군은 올해 2월부터 항공산업 활성화 기반 구축 실행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화물터미널과 연계한 항공물류단지 △중소형 항공기 정비(MRO) 특화단지 △관련 기업 맞춤형 투자유치 △자유무역지역·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을 기반으로 한 공항신도시 등이다. ‘21년부터 의성군은 공항, 항공물류, MRO, 도시계획 등 분야별 전문가 그룹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면서 과제별 전략과 실행 방안을 구체화해왔다. 앞으로도 경북도와 긴밀히 협력하여 의성군의 미래 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전환하는 전략적 기반을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의성군은 이번 성과에 대해“특별법에 명시된 여객·물류 중심 복합 기능을 갖춘 공항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첫 성과이자, 지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상북도상주교육지원청은 2025년 12월 3일 상주교육지원청 소통이음실과 컴퓨터실에서 상주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다문화교육 업무담당 교사 55명이 참석한 가운데‘지역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운영 사례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다문화정책학교인 상주감꽃유치원과 중모초등학교, 함창중학교와 함창고등학교의 운영 사례를 통해, 다문화교육에 대한 정책과 학교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다문화교육정책학교는 이주배경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상호이해의 문화 속에서 교육과정을 통한 실천적인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는 학교로 일반 학교를 위한 다문화교육 일반화 모델을 제시․운영하고 있다. 선생님들은 다문화 학생들의 특성과 요구를 이해하고, 교육 현장의 다양한 실천 사례를 공유하면서 다문화교육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법을 모색했다. 특히, 유치원에서 초등학교,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이어지는 다문화교육 운영 사례를 살펴봄으로써 현장에서 선생님들이 이주배경학생들과 보다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2월 2일, 지역 교육의 밝은 미래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 영천교육계획 수립' 1차 협의회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목표로 한 중요한 자리였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영천의 특색을 살린 여러 교육 프로그램들이 논의됐다. 특히 천문과학 교실 개설로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이중 언어 교육센터를 설립하여 글로벌 시대에 발맞춘 인재 양성을 도모한다. 또한 중학생들을 위한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문화 예술 생태 체험장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창의력을 키우고 바른 인성을 함양시킨다는 계획이다. 신봉자 교육장은 “우리 아이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과 교육 공동체에 더욱 체계적이고 꼼꼼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창의 융합 교육과 돌봄 복지, 교육 행정 등 다방면에서 혁신적인 정책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한 한 교직원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풍부한 학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들의 체감 변화를 확인하고, 이를 내년도 시정 방향에 반영하기 위해 ‘2025 구미를 빛낸 올해의 10대뉴스’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시민 1,028명이 참여해 시민 의견이 직접 반영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며, 결과는 향후 시정운영 방향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 시민 관심 1위는 축제·문화 분야… 도심형 축제의 성공적 개최에 대한 체감도 가장 높아 설문 결과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항목은 축제‧문화 분야였다. 올 한해에만 라면축제‧푸드페스티벌‧낭만야시장‧벚꽃 페스티벌‧K-pop콘서트‧힙합 페스티벌 등 연중 이어진 도심형 축제에 100만명 이상이 참여하면서 구미시가 전국적 축제도시로 급부상했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지역경제에 활력을 가져오며 가장 많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기초지자체 최초로 대형 국제대회를 성공 개최하여 화제가 됐던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 대회’ 또한 국내‧외의 주목을 받으며, 명실상부 ‘낭만축제‧문화도시’로 변화하는 구미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확산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3일 근로자권익지원센터에서 ‘2025년 노사민정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임금체불 근절과 상생의 노사문화 확립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노동계·경영계·시민사회·행정을 대표하는 위원 12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2025년 노사민정협의회 주요 추진사업 보고 후 ‘임금체불 근절을 위한 구미시 노사민정 상호협력 공동선언문’ 채택으로 이어졌다. 선언문에는 노‧사‧민‧정이 각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임금체불 없는 건강한 노동환경을 만들고,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추진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임금체불은 노동자의 삶을 위협할 뿐 아니라 기업 신뢰도와 지역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라며 “사전 예방과 신속 대응 체계를 강화해 안정적인 노동환경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구미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이번 공동선언을 계기로 지역 노동시장의 안정과 상생의 노사문화 확산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구미형 노사상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는 지난 3일, 148아트스퀘어 다목적공간에서 ‘2025년 경북도민행복대학 영주시캠퍼스’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영주시가 경상북도와 함께 추진하고 경북전문대학교에 위탁 운영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교육과정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졸업생 42명을 포함한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도민행복대학은 5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경북학, 시민학, 미래학, 인문학, 사회경제, 생활환경, 문화예술 등 7개 분야 교육을 제공하는 신중년 맞춤형 평생학습 과정이다. 올해 영주시캠퍼스에는 총 49명이 등록했으며, 평균 출석률 88%를 기록한 가운데 42명이 최종 수료했다. 학습자들은 정규 교육과정 외에도 △감정오일상담사 자격과정 △트롯장구 △신중년경제캠프 △여름방학 원데이 클래스 △사회참여활동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지역 단체 방문 및 봉사활동 등 사회 환원 활동도 활발히 전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배움에는 끝이 없다.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다시 도전하고 성장한 여러분의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