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23일 황오동 팔우정공원 인근에서 ‘청년 임대주택(매입형) 리모델링 공사’ 준공식을 열고, 청년과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주거 지원 체계를 가동했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 K-U시티 프로젝트 정주환경 조성사업과 연계해 추진됐으며, 지방소멸대응 광역기금 10억 원을 추가 투입해 청년 지방정주시대 실현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청년 주거정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황오 유스빌’(태종로 801-11)은 청년을 위한 임대주택으로, 1인 청년형 17가구와 신혼부부형 2가구 등 총 19가구가 공급된다. 입주자는 월 임대료 5만 원으로 기본 2년, 최대 4년까지 거주할 수 있어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황오 유스빌이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는 실질적인 주거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황오 유스빌’ 입주자 모집은 12월 22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지난 22일 오전 10시, 초등학생을 위한 방과 후 돌봄과 긴급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함께돌봄센터 10호점인 ‘건천솔토리마을돌봄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6세부터 12세까지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방과 후 돌봄, 긴급 돌봄, 학습지도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지역 밀착형 돌봄시설이다. 미술‧체육 등 예체능 수업을 비롯해 요리, 댄스, 코딩 교육 등 아동의 흥미와 발달 단계를 고려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시‧도의원, 지역 초등학교장, 주민 등이 참석해 돌봄시설 개소를 함께 축하했다. 건천솔토리마을돌봄터는 지난달 개소한 9호점에 이어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내 의무설치 대상 시설로 조성됐다. 신경주 유보라 아이비파크1.0 아파트가 공간을 제공하고, 경주시는 리모델링 공사를 지원했으며, 현재 사단법인 문화연대 하늘호(대표 이정훈)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해당 아파트는 1,100세대 규모로 신경주 역세권 신축 아파트 중 가장 많은 세대수를 보유하고 있어 돌봄 수요가 높을 것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가 오는 29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청內 알천홀에서 주민·전문가·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경주시 마을만들기 행복농촌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농촌이 단순한 거주공간을 넘어 서로 돌보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터전이라는 인식 아래, 인구 감소와 고령화, 생활방식 변화 등으로 농촌 지역이 직면한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주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농촌지역 활성화 전략과 마을만들기 추진체계의 의미 있는 미래 방향이 폭넓게 논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복농촌포럼은 경주시 마을만들기 정책 방향 발표를 시작으로 전문가 초청 주제 특강, 우수사례 발표와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될 ‘경주형 마을만들기 사업’의 주요 변경 사항과 추진체계 개편 방향을 집중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그간 농촌공간정비사업과 기초생활거점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 다양한 농촌개발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지역별 특성에 기반한 맞춤형 농촌 발전 전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종합 대응대책을 수립하고 대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수년간 한파 장기화로 상수도관과 수도계량기 동파 피해가 반복됨에 따라, 사전예방과 신속 대응 중심의 대책을 마련했다. 관리 대상은 상수관 2,515㎞와 수도계량기 5만 8,711개, 소규모 수도시설 150개소다. 시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동파 비상근무 상황실을 운영하고, 주간에는 사무실, 야간에는 당직실을 중심으로 24시간 신고 체계를 유지한다. 평일에는 3개 조 36명, 휴일에는 1개 조 2명이 근무하며, 대행업체 25곳도 함께 운영한다. 또 동파 예방을 위해 홍보물 2만 부를 제작해 배부한다. 홍보물에는 수도계량기 보온 방법과 동파 발생 시 조치 요령, 신고처 등이 담겼으며, 상수도과와 읍·면·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전달된다. 이와 함께 동파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해 옥내시설 동파 수리 후 요금 감면 제도도 별도로 안내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수도시설 동파는 사전 보온 조치만으로도 충분히 예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가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2026년도 산불진화헬기 임차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임차 사업은 기존 임차 계약 종료와 동시에 신규 계약을 추진해 산불 대응 공백을 최소화하려는 조치다. 경주시가 임차할 산불진화헬기는 KA-32A 기종으로, 바켓 용량은 4,800리터다. 사업비는 15억 원이며, 헬기 계류장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효현동 1082-17)에 둔다. KA-32A는 러시아 항공기업인 러시안 헬리콥터스 산하에서 제작된 헬기로, 우리나라에서는 산불 진화 임무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경주시는 올해 산불진화헬기 임차 기간이 오는 31일 종료됨에 따라 2026년 신규 임차를 추진한다. 2026년 산불진화헬기 임차 기간은 총 223일이다. 봄철에는 2026년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151일간, 가을철에는 2026년 10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72일간 운영된다. 경주시는 헬기 운용과 함께 지상 대응도 병행한다. 외동읍 모화3리 마을 등 산불 발생 취약지역 33개소를 중심으로 순찰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추진한 ‘경주형 에너지절약 인센티브제’ 참여 가구 가운데 절감 실적이 우수한 94세대에 총 8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경주형 에너지절약 인센티브제’는 전기요금과 도시가스 요금 인상에 따른 시민 부담을 완화하고, 일상 속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전기 또는 도시가스 사용량을 전년도 대비 일정 비율 이상 절감한 세대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전기‧도시가스 사용량을 전년도와 비교해 5% 이상 절감한 세대에는 5만 원, 10% 이상 절감한 세대에는 1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지급 수단은 경주페이 또는 온누리상품권이다. 이번 포상 대상 94세대 가운데 전기 절감 분야는 5% 이상 절감 19세대 등 총 28세대이며, 도시가스 절감 분야는 5% 이상 절감 19세대, 10% 이상 절감 47세대 등 총 66세대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 2월 한 달간 인센티브제 참여 가구를 공개 모집했으며, 한국전력공사와 서라벌도시가스의 협조를 받아 전년도와 올해의 에너지 사용량을 비교‧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지난 22일 스마트커넥트센터에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활동보고회를 열고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활동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민참여단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시민참여단 우수활동자에 대한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축제·행사’, ‘공공시설’, ‘홍보물’ 등 분과별 활동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2026년 시민참여단 운영 방향과 세부 활동 계획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며 내실 있는 활동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와 함께 폭력예방을 주제로 한 역량강화 교육도 병행해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시민 실천 역량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민명숙 가족정책과장은 “이번 기수는 신규 단원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선·후배 단원 간 협력과 적극적인 참여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책임감 있고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양성평등과 여성정책에 관심 있는 시민활동가로 구성된 조직으로, 2014년 6월 창단 이후 꾸준히 활동해 오고 있다. 현재 제6기 시민참여단은 올해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12월 22일 직장·공장새마을운동구미시협의회(회장 황혜숙) 주관으로 회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 새마을산타 사랑나눔 물품전달식’을 열고 관내 폭력피해 이주여성 보호시설에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목도리와 양말 10세트를 비롯해 쌀, 휴지, 간식 세트, 치킨 상품권, 신발 등 300만원 상당으로, 목도리와 양말은 직장·공장새마을운동경상북도협의회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황혜숙 회장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봉사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희태 새마을과장은 “이번 물품 전달이 도움이 필요한 시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새마을 단체의 나눔 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직장·공장새마을운동구미시협의회는 구미시 소재 사업체를 기반으로 새마을정신을 실천하는 단체로 현재 65개 회원사가 중심이 되어 ‘행복 더하기 사랑나눔 물품 전달(취약계층 생필품 지원)’, ‘국가유공자 백년장수사진 촬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지난 22일 구미역 광장에서 구미문화원 주관으로 '2025 동지맞이 팥죽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동지는 24절기 가운데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로, 예부터 ‘아세(亞歲)’ 또는 ‘작은 설’로 불리며 한 해의 액운을 막고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를 지녀왔다. 조상들은 이 날 팥죽을 나누며 이웃과 정을 나누는 풍속을 이어왔다. 시는 이러한 전통의 의미를 시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되살리고자, 유동 인구가 많은 구미역 광장에서 팥죽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연말을 앞두고 따뜻한 팥죽을 나누며 잠시나마 일상의 여유와 온기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라태훈 구미문화원 원장은 “전통 절기를 생활 속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바쁜 일상 가운데 시민들이 서로의 온기를 나누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현 구미부시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 곁으로 찾아가는 생활문화 사업의 하나”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시민 체감형 문화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 농촌인력중개센터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억 원을 확보하고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선정으로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대한 공공 차원의 노동력 지원이 본격화된다.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은 지자체가 지정한 지역 농협이 사업 운영 주체가 돼 외국인 근로자와 직접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농가 수요에 맞춰 인력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농가는 농협에 이용료를 지급하고 필요한 시기에 안정적으로 인력을 확보할 수 있어, 단기·집중 노동력이 필요한 농번기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미시는 2026년부터 해외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외국인 근로자를 도입하고 본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고아농협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고아농협은 해외 업무협약을 통해 도입된 약 3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탁 운영하며, 지역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나선다. 공공형 사업은 현재 운영 중인 ‘결혼이민자형 친척초청제’와 병행 추진돼 농촌 현장의 인력 수요를 폭넓게 충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구미시 애니멀케어 센터’가 전국 230여 개 지자체 동물보호시설을 대상으로 한 공모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전국 10대 동물보호시설 모범사례’에 이름을 올렸다. 시설 운영의 체계성과 보호동물 복지 수준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다. 동물보호시설 모범사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자체와 민간 시설의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해 시설과 운영 전반을 개선하고 보호동물의 복지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적극성, 적합성, 효과성, 활용성, 지속가능성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보호·구조·입양, 관리 체계, 지역사회 기여도를 종합 심사해 이뤄졌다. 시는 지난 22일 구미시 애니멀케어 센터에서 구미시수의사협회, 구미대학교, 한국노령견협회, 지역 이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현판식을 열고 공식 인증을 기념했다. 센터 관계자들은 이번 선정을 출발점으로 삼아 시민 신뢰를 높이는 보호시설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구미시는 반려동물산업 기반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2월 초 구미대학교와 경북자연과학고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반려동물 관리·보호·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대경선 광역철도 개통에 발맞춰 구미역과 인근 전통시장 상권을 살리기 위해 추진한 ‘대경선 로그온길 상권활성화 사업’이 예산 대비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 경제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총 36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 ‘대경선 로그온길’ 사업은 ‘철도를 통한 구미로의 접속(Log-on)’을 목표로 기획됐다. 시는 대경선 개통으로 인한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문화‧소비‧시설 인프라를 연계한 입체적인 전략을 펼쳤다. 특히 △문화로 페스티벌 △바이구미 페스티벌 △팝업스토어 등 ‘소비 체류형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원도심에 젊은 층과 외부 관광객이 대거 유입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10월 31일부터 3일간 열린 ‘문화로 페스티벌’은 4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약 29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냈다. 특히 KT 빅데이터 분석 결과 전체 방문객의 26%가 타 지역 거주자였으며, 20~30대 방문객 비중이 37%에 달해 젊은 층 유입 효과가 뚜렷했다. 축제 기간 주변 상권 매출 또한 평소 대비 15% 상승하며 침체했던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12월 31일 오후 6시부터 동락공원 광장에서 ‘2026 구미시 새희망 카운트다운’ 행사를 열고 2025년 을사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2026년 병오년 새해의 안녕과 도약을 기원한다. 본행사는 밤 11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의식 중심의 정형화된 구성에서 벗어나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축제로 기획됐다. 시민참여 이벤트와 유튜버 콘텐츠(못박기 배틀 등)로 분위기를 띄우는 붐업행사를 시작으로, 인기가수(데이브레이크, 라잇썸) 공연과 함께 새해를 여는 카운트다운이 이어진다. 밤하늘을 수놓는 600대 규모의 드론 라이트쇼와 5,000여 발의 불꽃쇼는 대미를 장식하며 한 해의 아쉬움을 달래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공간은 직전 대비 대폭 확장했다. 감성먹거리존에는 푸드트럭과 포토존, 낭만로드를 배치하고, 산해진미 꼬치꼬치존에서는 셀프 꼬치구이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리존에서는 어묵과 따뜻한 차, 손난로를 무료로 나눠 추운 날씨에도 편안한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구역별 동선 분산을 통해 밀집도를 낮추고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지역경제와의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사)한국쌀전업농 영주시연합회(회장 송희찬)는 지난 22일 영주시청 전정에서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 1,500kg(10kg 150포, 500만 원 상당)을 기탁하며 연말 나눔의 온기를 더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송희찬 (사)한국쌀전업농 영주시연합회장, 임원진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다. 이번에 기탁된 쌀은 (사)한국쌀전업농 영주시연합회원들이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것으로, 영주시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 등에 전달돼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할 예정이다. 송희찬 회장은 “회원들이 정성껏 재배하고 수확한 쌀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사)한국쌀전업농 영주시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쌀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정성껏 전달해 이웃사랑이 지역 곳곳에 전해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소백산나무꾼벌꿀(대표 금은숙)은 지난 22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영주시청을 방문해 천연벌꿀(스틱형) 200세트(60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금은숙 소백산나무꾼벌꿀 대표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다. 기탁된 벌꿀은 관내 저소득·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말 기간 중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금은숙 대표는 2017년 ‘나무꾼의 순박함과 정직함’을 목표로 영주시에 귀농해 소백산 자락에서 벌꿀 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 농업인 소규모 가공창업 사업을 통해 벌꿀 저온 농축 및 정제 시설을 갖춘 ‘소백산나무꾼벌꿀’ 가공공장을 창립했다. 금 대표는 4년째 꾸준히 벌꿀을 기탁해 오고 있으며,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다시 지역사회에 돌려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매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벌꿀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문경시장학회에 연말을 맞아 지역 내 많은 분들의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며 따뜻한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 24일에도 산북면 주민 권익 씨가 200만 원, 장경옥 매봉산 식당 대표 100만 원, 마성면새마을회(협의회장 이승중, 부녀회장 김대진) 100만 원, 동원건설㈜ 김범진 대표 100만 원, 주식회사 새재리아(대표 김병해) 200만 원, 산양면새마을회(협의회장 엄보흠, 부녀회장 고정임) 100만 원, 대진세무회계법인 문경지점(대표 민영기) 100만 원, 씨엘디자인 주식회사(대표 지명호) 100만 원을 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지역의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되었고,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하는 마음도 함께 전해져 훈훈함을 더했다. 신현국 이사장은 “지역 교육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장학금을 전달해주신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꿈과 목표를 이루는데 우리 장학회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