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한국자유총연맹 상주시지회 청년회는 2025년 11월 29일 조직간부와 학생·학부모 등 3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시 관내 위령비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백화산항몽대첩탑’ 및 ‘화령장지구전적비’에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주변 환경을 정비하며 호국선열들의 희생정신과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정화활동은 MZ미래세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 호국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청년회는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안보 활동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가치 확산과 건전한 안보의식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상주시지회는 이은주 회장을 중심으로 매년 태극기달기 운동, 호국 관련 봉사활동, 안보교육 등을 지속 추진하며 지역사회 내 자유수호와 국가안보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호국정신을 널리 알리고 미래세대가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유·안보 실천 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청주양씨도림국원공파에서 영천시 학생들을 응원하는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달 30일 도림동에 위치한 영천역사박물관에서 장학금을 기탁한 청주양씨도림국원공파는 2020년 첫 기탁을 시작으로 지역 인재 양성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 양영배 회장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아이들에게 힘이 되고자 문중에서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학사업에 관심을 갖고 기탁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지역 학생들을 응원하는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기탁자분들의 뜻에 보답할 수 있도록 우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 관내 모든 농가·임가·어가와 읍·면 지역의 행정리를 대상으로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농림어업을 경영하는 가구의 규모, 구조, 분포 및 특성을 파악해 농림어업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또한 읍·면 지역 행정리 단위의 경제활동, 관련 시설 등에 대한 지역조사도 병행한다. 시는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앞두고 조사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달 24일 관리요원 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조사요원 교육을 실시했다.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인터넷 조사를 우선 실시하고, 참여하지 않은 가구는 12월 1일부터 22일까지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해 조사하게 된다. 조사 내용은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엄격히 보호된다. 시 관계자는 “2025 농림어업총조사는 지역 농림어업의 현황을 정확히 진단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마련하는 데 매우 중요한 조사”라며, “대상 가구에서는 조사원이 방문할 경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8일 신라공업고등학교 또래 상담자를 대상으로 ‘또래 상담 특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폭력 예방과 건강한 또래 관계 형성을 위해 또래 상담자로 활동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상담 역량을 강화하도록 마련됐다. ‘또래 상담사업’은 일정한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친구들의 고민을 듣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공감 능력과 의사소통 능력, 리더십을 기르는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또래 상담자 10명은 ‘게임으로 소통하는 우리’를 주제로 보드게임 기반의 소통·협력 활동을 진행하며 상담자로서의 기초역량을 다졌다. 한 참여 학생은 “평소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역할을 하고 싶었는데, 연수를 통해 구체적인 방법을 알게 돼 유익했다”며, “위로와 공감의 기술을 배우는 시간이 교육적이고 인상적이었다. 내년에도 꼭 활동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연선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또래 상담은 학생 스스로 건강한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또래 상담자들이 긍정적이고 안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립도서관은 겨울 방학을 앞두고 어린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그림책 『잠이 솔솔 핫초코』, 『나의 특별한 섬』의 저자인 양선 작가를 초청해 ‘양선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그림책으로 떠나는 달콤하고 포근한 모험’을 부제로 관내 초등학교 1~3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연에서는 창작 그림책 『잠이 솔솔 핫초코』를 함께 읽으며 등장인물의 감정과 서사에 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독후활동으로는 ‘마법의 핫초코 만들기’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핫초코 컵’을 꾸미며 창의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는 체험으로, 책 읽기의 즐거움을 확장하는 시간으로 기대된다. 참여 신청은 12월 9일 10시부터 16일 17시까지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독서문화행사→문화행사 신청)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하거나 시립도서관 사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주요 현안과 동절기 대비 체계를 전면 점검하고 행정 역량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경주시는 1일 오전 청내 영상회의실에서 주낙영 시장 주재로 국·소·본부장회의를 열고 연말연시 주요 현안과 동절기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주낙영 시장은 문화·미래산업·농업·도시 인프라·안전·복지 등 주요 사업 전반을 보고받고, 연말연시 시민 안전 확보와 민생 안정 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해월 최시형 선생 생가터 복원 및 역사마당 조성사업이 주요 안건으로 보고됐다. 시는 부지 매입과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을 거쳐 내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달에는 경주예술인 한마당, 신라문학대상 시상식, 시립신라고취대 정기공연, 신라학술제, 어린이합창단 정기연주회, 신라미술대전 등 지역 문화행사가 다채롭게 이어진다. 체육 분야에서는 오는 7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해오름 생활체육 대축전’이 열려 경주·울산·포항 간 생활체육 교류가 진행될 예정이다. 경제산업국은 5일 열리는 ‘미래산업 발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는 지난 26일 경상북도에서 주최한 2025년 경상북도 수질오염총량관리 실태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안동에서 개최된 수질오염총량관리 실태평가 보고회는 수질오염총량관리제의 효율적 시행을 위한 시군간 협력 및 정보교류 활성화 등을 위해 개최됐으며, 경북도내 오염총량관리시행계획 수립 대상 21개 시군 및 관계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금년에 실시된 실태평가는 단위유역 개수별로 2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평가분야는 오염총량분야와 수질개선분야 2개의 분야로 오염총량분야는 ’24년도 이행평가 적기 제출 여부, 단위 유역별 목표수질 준수여부, 단위유역별 할당부하량 준수여부, 지방하천 모니터링 실시여부이며, 수질개선분야는 수질개선 특별시책 추진사례 및 우수사례로 평가했다. 1차 서류평가 진행 후 합산 결과 그룹별 고득점 2개시군에 상주시가 포함되어 평가보고회에서 2차 현장발표를 실시했다. 상주시는 낙동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을 시행하고 있으며, 수질개선을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설 및 관로 정비,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신설, 인공습지 비점오염저감사업 등 하수도분야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는 정부합동평가 정량지표인 ‘주민 1인당 재활용품 분리수거량’실적 향상과 자원순환 촉진을 위해 종이팩, 투명페트병 수집보상 교환사업을 오는 12월 1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상주시의 주민1인당 분리수거량이 0.228kg로 목표치인 0.33kg에 미달하는 상황에서 시민 참여를 통한 재활용률 제고와 자원의 선순환 체계 강화를 위한 조치로 추진된다. 교환사업은 종이팩(우유팩·멸균팩) 20개 또는 투명페트병 20개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재사용 종량제봉투(20L) 2매로 교환받을 수 있으며 크기에 상관없이 개수로 산정된다. 다만 1인 1일 최대 60개(재사용종량제봉투 6매)까지 교환 가능하다. 제출 품목은 깨끗한 상태 유지가 필수다. 종이팩은 내부 세척 후 펼친 형태, 투명페트병은 세척 후 라벨을 제거하고 압착된 상태여야 하며, 내부 잔여물이 있을 경우 교환이 제한된다. 상주시는 이번 교환사업을 통해 재활용품 회수량을 크게 확대하고,그동안 부진했던 재활용품 수집량을 시민 참여 기반의 자원순환 문화를 정착을 통해 대폭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황인수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곶감발전연합회에서는 2025년 11월 28(금), 외남면 소재 상주곶감공원에서 상주시, 상주시의회, 곶감 농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곶감 지리적표시제 회원 교육과 풍년기원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상주곶감의 품질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기반 확대를 위한 기술적·실무적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곶감농가를 대상으로 지리적표시제 회원 교육,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의 신품종 소개 및 재배기술 교육, 풍년기원제 행사순으로 진행됐다. 교육 후 진행된 풍년기원제에서는 농가의 안전한 영농 활동과 명품 상주곶감을 생산할 수 있도록 풍년 기원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행사 내용에는 풍년 기원 박터트리기, 풍물패 공연, 경품추첨 등 행사를 했다. 풍년기원제에 참석한 강영석 상주시장은 “올해는 유난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 곶감 농가에서 감 농사를 짓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무사히 한 해 농사를 마치고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곶감 농가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곶감이 상주시의 대표적인 특산품이자 자랑인 만큼, 상주시에서는 앞으로도 곶감 농가들의 소득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는 한국마사회 말산업교육부가 주관하여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1차 교육과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2차 교육 등 총 98명의 학생 및 관계자가 참여한 녩년 말산업 양성기관 승마클리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승마클리닉은 말산업 양성기관 재학생들의 실무능력 향상과 현장 적응력 강화를 목표로 운영된 프로그램으로, 말 관련 고등학교 6개교와 대학교 4개교가 참여했다. 교육 과정은 ▲마장마술 기초 및 실기 ▲기승능력 향상 ▲고객 응대·서비스 교육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습 중심 NCS 기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한국마사회 말산업교육부 전문 강사진이 직접 참여해 기승 자세 교정, 말의 보행 특성 이해, 고객 소통 기술 등 말산업 종사자에게 필요한 핵심 역량을 집중적으로 지도했다. 1ܨ차에 걸쳐 총 10일간 운영된 본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기승 기술 숙련도와 현장 대응능력이 전반적으로 향상됐고 말산업 직무에 대한 이해도와 자신감 또한 크게 높아진 것으로 평가된다. 정석찬 상주국제승마장관리사업장은 “이번 승마클리닉은 말산업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2025 농림어업총조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조사요원 160명을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조사 정확도 향상과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조사 지침서 이해, 태블릿PC 실습, 통합관리시스템 활용 등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으로 구성됐다. 2025 농림어업총조사 조사요원 교육은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됐으며, 지역조사 방법, 가구명부 관리, 농림어가 조사표 작성, 내검 및 제출 절차 등 조사원이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필수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조사 개요·안전수칙·개인정보보호법 등 기본 교육을 사이버교육으로 사전 이수하도록 하여 집합교육의 실효성을 극대화했으며, 농총CAPI 앱의 사용법 및 태블릿PC 점검 등 방문 면접조사에 필요한 사전 준비도 체계적으로 안내했다. 2025 농림어업총조사는 전국 농가·임가·어가를 대상으로 이번 달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실시된다. 이 기간에 인터넷조사는 12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인터넷조사를 완료하지 않은 가구는 12월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박물관은 조선 후기 학자 식산 이만부(1664~1732)의 묘에서 출토된 목곽(木槨)과 목관(木棺)을 보존처리 후 농경문화관 상설전시실에서 처음 공개했다. 이번 전시는 상주에서 학문과 교육에 헌신한 식산 이만부의 삶을 조명하고, 그의 묘에서 확인된 장례문화를 시민에게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식산 이만부 묘 조사는 2022년 연안이씨 식산종가 후손들이 선대 묘 이장을 결정하면서 상주박물관과 협의하여 이루어졌다. 수습된 목관은 문중의 기증을 통해 박물관에 인수됐으며, 전문기관의 보존처리를 거쳐 이번 전시로 이어지게 됐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목관은 ‘죽어서 천 년을 산다’는 주목(朱木)으로 제작된 사실이 분석을 통해 밝혀졌다. 관재로 사용될 만큼 큰 주목을 확보하는 것은 극히 어려운 일로, 이는 당시 식산 이만부의 높은 사회적 위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근거로 평가된다. 또한 정성스러운 3회 옻칠 흔적이 확인되어 조선 후기 장례의례와 공예기술 연구에 있어 학술적 의미가 매우 크다. 이번 전시는 상주박물관이 직접 발굴·수습한 뒤, 전문기관의 보존처리를 통하여 보존가치를 높인 유물을 시민에게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는 지난 28일 영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2층에서 '2025년 영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활동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열고,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 20여 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번 활동가 양성과정은 도시재생사업, 새뜰마을사업 등 현재 영주시에서 활발히 추진 중인 공공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11월 3일부터 11월 28일까지 총 10회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은 도시재생과 지역 공동체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도시재생사업의 기본 개념부터 활동가의 역할, 갈등 관리, 지역 자원 발굴, 로컬 브랜딩, AI·SNS 활용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이 포함됐으며, 영주시 도시재생 현장 답사도 함께 이루어졌다. 수료식에 참석한 교육생들은 “생각보다 교육이 흥미롭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았다”며 “앞으로 도시재생 활동가로서 직접 참여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하는 등 교육 과정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동희 도시재생과장은 “영주시 도시재생사업의 성패는 지역의 민간 활동가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활동가들이 지역 활성화의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4-H본부(회장 김창준)는 지난 27일부터 2박 3일간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광역시와 충남 당진시 일원에서 선진지 견학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변화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회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신소득 작물 발굴을 위한 학습 및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회원들은 먼저 인천 소재 버섯 스마트팜 농가를 방문해 현대화된 재배시설을 둘러보고 첨단 버섯 재배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버섯 재배 체험과 노루궁뎅이버섯 주스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새로운 가공품 개발 가능성도 모색했다. 또한 강화군농업기술센터 ‘강화아르미애월드’를 찾아 농경문화관을 관람하며 우리 농업의 역사와 발전 과정을 살펴봤다. 강화인삼, 강화약쑥, 화문석 등 지역 특산물의 특징과 재배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타 지역 농업의 경쟁력과 차별화 전략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충남 당진시 삽교호 일대를 둘러보며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했다. 회원들은 “농업의 변화 흐름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 뜻깊었다”, “지역 농업 발전에 적용할 아이디어를 얻는 계기가 됐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사)대한광복단기념사업회(회장 정윤선)가 주관하고 국가보훈부와 영주시가 후원하는 ‘광복80주년 기념 대한광복단 제2차 학술회의’가 지난 11월 29일 영주시민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회의는 그동안 충분히 조명받지 못했던 대한광복단의 역사적 의미를 재정립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1913년 영주시 풍기읍에서 소몽 채기중 선생을 중심으로 창설된 대한광복단은 1910년 경술국치 이후 최초로 ‘광복전쟁’을 목표로 전국의 지사들이 풍기에 모여 결성한 독립운동 단체였으나, 기념공원 조성 이후에도 그 위상은 독립운동사 전반에서 충분히 조명받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 이에 대한광복단기념사업회는 대한광복단의 역할과 가치를 바로 세우기 위해 문헌 연구, 사료 발굴, 왜곡된 기록 바로잡기 등 다양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왔다. 이러한 연구 성과는 2023년 국회 의원회관 특별전시회 ‘대한광복단 10년, 독립전쟁을 이끌다’ 개최로 이어졌으며, 지난 9월 1일에는 ‘1910년대 대한광복단의 활동과 의열단 — 독립운동에서 광복전쟁으로의 프레임 전환’이라는 주제로 1차 학술회의가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