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지난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일선정품 한마당 대잔치에서 ‘2025년 구미 쌀 신품종 홍보 전시관’을 운영하고 시민 참여 식미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신계통 벼 ‘밀양405호’가 종합 선호도 1위를 차지하며 가장 우수한 품종으로 확인됐다. 이번 평가는 농업인의 날 행사와 연계해 시민과 농업인이 직접 의견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밀양405호, 밀양425호, 미소진품, 영호진미 등 4개 품종을 대상으로 △윤기 △색택 △찰기 △향 △종합평가 5개 항목의 기호도를 조사했으며, 생육 특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화판전시와 벼·백미 전시도 함께 마련해 품종별 차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평가 결과 밀양405호는 윤기·색택·향 등 주요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얻어 최종 1위에 올랐다. 밥의 광택과 향미에서 특히 좋은 평가가 이어지며 현장에서 높은 관심을 모았다. 영호진미는 2위를 기록하며 맛과 향을 중시하는 소비층에서 강점을 보였고, 미소진품은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평가로 재배 활용성이 높다는 분석을 받았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품종별 맛의 차이를 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28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도시건설국장 주재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책회의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전문건설협회 구미시운영위원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경북도회, 공동주택 등 주요 대형 건설현장 관계자와 구미시 관계 부서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와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지역업체 참여 비율을 높이기 위해 ▲대형공사 분할발주 검토 및 시행 ▲지역제한 입찰제도 적극 시행 ▲지역업체 이용계획서 제출을 통한 하도급·자재·장비 70% 이상 사용 권고 ▲대형공사 MOU 체결 확대 ▲하도급률 저조현장 집중 점검 등의 정책을 설명하고, 제도 실효성 강화를 위한 업계와 부서 간 협력을 강조했다. 구미시는 올해 11월 기준 관급·민간 포함 총 33개 건설현장을 48회 방문해 지역업체·자재·장비·인력 사용을 지속 독려하고 있다. 특히 민간 대형공사 시공사 본사를 직접 찾아 지역 지역 건설업체 소개 자료 배부 등 행정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부터는 관내 건설현장을 둔 민간발주 공사의 수급인이 구미 등록업체와 하도급 계약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국제친선협회는 지난 28일 호텔금오산 컨벤션센터에서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구미국제친선협회 국제화 역량 강화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민간 외교관으로서 필요한 글로벌 소통 역량을 높이고, 해외 방문객을 맞이하는 지역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특강은 경운대 윤복만 교수를 초청해 “웃음으로 여는 세계, 마음으로 잇는 교류”라는 주제로 진행했으며 회원들은 국제 교류 현장에서 필요한 긍정적 소통 방식과 문화 감수성, 지역을 자연스럽게 소개하는 대화 기술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조동현 구미국제친선협회장은 “올해는 APEC 등 대규모 국제행사로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구미라면축제 등을 통해 우리 지역 역시 널리 알려지고 있는 만큼, 협회 회원들이 구미 곳곳에서 글로벌 가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은 “오랜 기간 국제교류와 친선 활동을 이끌어온 협회의 헌신 덕분에 구미시가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데 큰 힘이 됐다”며 “특히 올해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비롯한 여러 국제행사에서의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오는 12월 4일부터 12월 7일까지 4일간, 서울 성수동 스토리칸(연무장길17)에서 문경 청년 로컬 브랜드를 소개하는 팝업스토어‘문경재미난장’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문경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 창업가들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문경시청년센터가 기획·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팝업스토어의 핵심 콘셉트는 ‘길(路)’로, 조선시대 한양으로 향하던 문경새재의 세 관문(주흘관·조곡관·조령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을 구성하여, 문경의 자연과 지역성을 담은 청년 브랜드의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며, 문경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 로컬 브랜드 총 12개 팀(▲식품류-선암파머스, 오아플, 순남장, 시장기름집, A급농부, 삼오푸드, 오브, 미미디저트, 단아떡방 ▲공예류-슬로우핸즈, 얼스제이, 일이삼공방)이 참여해 농산물, 가공식품, 공예품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홍보·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구매고객 이벤트를 통하여 문경관광공사에서 후원하는 문경 지역 숙박·체험시설 할인권(각 200매)을 제공하고, 아울러 청년기업 ㈜선일의 숙박권 및 참여 브랜드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는 지난 28일, 영주선비도서관 선비홀에서 ‘2025 선비정신실천 포럼 -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인성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사)선비정신실천운동본부(이사장 서현제)가 주관한 행사로, 교육·청소년 분야 관계자와 시민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인성교육의 가치와 지역사회 실천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포럼은 김덕환 경상국립대 교수의 ‘AI시대 선비정신에 기반한 인성교육의 가치’ 주제 발표로 문을 열었다. 김 교수는 초지능 기술 가속화 속에서 인간의 품성과 공동체성, 책임 윤리 등 ‘사람다움’의 기준이 더욱 중요한 시점임을 강조하며, 인성교육의 사회적 역할을 재조명했다. 이어진 사례 발표에서는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소개돼 관심을 모았다. 권연우 인성지도사는 안자육훈·인성 8덕목을 활용한 유아·아동 인성교육 사례를, 정태주 前 영주향교 교화장의는 전통 문답식 학습 기반의 박약회 교육 모델을 발표했다. 오성우 영광고 교장은 학교 현장의 인성교육 추진 현황과 과제를 짚었으며, 권경은 영주한국효문화진흥원 교육운영팀장은 세대 공감형 효(孝)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28일 ‘찾아가는 경북 농업인 재난안전 공연’이 200여 명의 지역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코리아파파로티문화재단에서 주관했으며, 경상북도 농업인 재난안전 문화활동 공연예술단이 ‘단디하이소! 클~납니더~!’를 주제로 무대에 올랐다. 경북 농어촌 지역의 재난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기획된 이번 공연은 기존의 딱딱한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TBC 싱싱고향별곡’ 진행자인 한기웅 등 유명 연예인이 참여한 공연 컨텐츠로 재미와 몰입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및 교통안전 교육의 흥미와 실효성을 강화했다. 또한, 안전 토크·노래교실, 김천대학교 공연예술학과가 주관하는 마당극 형식의 농기계 교통관리 안전 통합공연 ‘오! 마이 대식!’, 품바 공연가 ‘오봉산’의 무대, 전문 강사의 안전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석한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올 한 해도 자식을 키운다는 마음으로 농사 지으시느라 정말 수고가 많으셨다”며, “오늘 공연이 농민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는 지난 28일 시청 부시장실에서 농업회사법인 소백산한돈포크㈜(대표 이병익)와 돈육 육가공 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이병익 소백산한돈포크㈜ 대표, 경제산업국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소백산한돈포크㈜는 경북 영주시 한정로에 본사를 둔 육류 가공 전문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2025년 12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3년간 총 50억 원을 투자해 영주시 문정동 일원 4,803㎡(약 1,460평) 부지에 돈육 육가공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4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이번 투자는 지역 축산농가와의 직영 계약을 기반으로 생산–가공–유통이 연계되는 상생형 육가공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주시는 이를 통해 지역 농가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가 마련되고 지역 축산업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익 대표는 “지역 축산농가와 상생하며 고품질 돈육 가공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며 “이번 투자가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28일 황룡원 연수동에서 ‘포스트 APEC 2025 경상북도 투자대회’를 개최하고, APEC 정상회의를 통해 형성된 국제적 신뢰 기반을 산업‧투자 협력으로 확장하는 후속 행보에 나섰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경주시·한국아태경제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경북경제진흥원, CCPIT(중국국제무역위), 한국바이오협회가 주관한 국제 투자·비즈니스 포럼으로, 아·태 지역 대사관 관계자와 글로벌 기업인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27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개막식 및 투자유치 선포식에 이어 진행된 2일차 본행사로,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외교 자산을 기업·산업 투자로 연결하는 실질적 후속 절차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본행사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의 환영사로 문을 열었다. 이어 경주시·경상북도는 한국아태경제협회, 한·중MICE협회와 MICE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한국의료관광진흥협회와도 외국인 환자 의료관광 확대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오후에는 ‘바이오 헬스 포럼’이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지난 27일, 시립도서관 지산홀에서 학부모와 학생 대상으로 ‘부모가 알아야 할 진짜 진로·진학’을 주제로 한 진로·진학 역량 강화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진로 흐름과 대학 입시 방향을 정확히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진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진행은 진로·진학 전문 추현진 강사가 맡았다. 추 강사는 ▲미래사회 대비 진로탐색 방법 ▲대학이 선발하고자 하는 인재상 ▲대학과 사회가 실제로 학생에게서 평가하고자 하는 핵심 역량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특히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변화하는 입시에서 아이의 강점을 어떻게 발견하고 준비할 것인가’에 대해 명확하고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시는 지난 8월부터 1:1 맞춤형 진로·진학 전문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학생들의 진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특강 또한 영천시 진로·진학 컨설팅 프로그램의 한 축을 담당하는 주요 교육 과정으로, 개별 컨설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하나로마트 농협 울산유통센터에서 샤인머스캣 판매 행사를 단독으로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영천 샤인머스캣 소비촉진의 일환으로, 포도 농가와의 상생과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영천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된 마지막 행사다. 샤인머스캣의 수확기가 끝나가는 시기에 제철 포도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샤인머스캣 1.5kg 상자 1,000박스를 하나로마트 울산유통센터에 공급한다. 행사 첫날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김선태 영천시의장, 장호진 영천시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이 현장을 방문해, 선착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1 행사를 진행하며 적극적인 판촉과 홍보 활동을 펼쳤다. 시는 샤인머스캣 과잉 공급에 대응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및 농업 상생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9월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샤인머스캣 30톤을 완판한 데 이어 10월에는 전국 롯데마트·롯데슈퍼 328개 지점과 이마트 132개 지점에서 진행한 영천포도 축제에서도 준비 물량 207톤을 모두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기문 시장은 “이 시기가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28일 자연보호 중앙연맹 경상북도 영천시협의회에서 200만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자연보호 중앙연맹 경상북도 영천시협의회는 매년 관내 곳곳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며 지역의 쾌적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환경보호 및 산불예방 캠페인, 농촌일손돕기 등 지역 사회를 위해 다방면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 인재 양성에도 관심을 가지며 2011년부터 장학금을 기탁해 총 기탁금이 1,900만원에 달한다. 박태원 회장은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동참하고 있다”며,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학생들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마음이 학생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장학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28일 학생들의 창의적 표현을 장려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된 ‘제3회 로봇캠퍼스 백일장 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디카시와 수필 두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총 22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로봇, 자연, 교정, 사람 중 한 가지를 선택하거나 자유롭게 결합하는 주제로 운영돼, 공학 중심 캠퍼스에 인문·예술 융합 경험을 제공했다. 영예의 최우수상은 로봇자동화과 하윤수 학생의 디카시 작품 ‘기둥’이 수상했다. 심사위원단(외부 심사위원 배정옥 등)은 해당 작품에 대해 “기둥을 사람과 인생에 은유해 짧은 문장과 단순한 어휘로 독자의 공감을 잘 이끌어냈다”고 호평했다. 우수상은 총 세 작품으로, ▲로봇자동화과 김상현 ‘가득 찬 빈 강의실’ ▲로봇기계과 박병호 ‘교정에 흐르는 바람’ ▲로봇IT과 문여원 ‘풍경이 되기까지’가 차지했다. 이외에도 ▲로봇전자과 민윤서 디카시 ‘의복’ ▲로봇전자과 백영섭 수필 ‘남은 것들’ 등 5개 작품이 장려상을 받았다. 한편, 우수작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자연보호 영천시협의회는 28일 생활체육관에서 회원 및 지역 청소년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자연보호 백일장 시상식 및 화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연보호헌장의 뜻을 깊이 되새기고,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자연보호’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자연보호 회원들의 사기진작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이번 백일장은 ‘자연보호’를 주제로 관내 초·중학생들이 운문, 산문, 미술 등 3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뤘다. 시상식에서는 우수작품을 낸 학생들에게 상장이 수여됐으며, 깨끗한 환경 조성에 헌신해 온 자연보호 활동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박태원 회장은 “25년간 이어온 백일장이 미래 세대에게 자연보호의 가치를 전하는 소중한 장이 되고 있다”며,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 속에서 깨끗한 환경을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은 우리 세대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최기문 시장은 축사를 통해 “백일장 수상 학생들과 자연보호 유공자 여러분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환경위기 시대에 묵묵히 자연사랑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는 지난 28일 영주시민회관에서 (사)영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철진) 주관으로 ‘2025 영주시자원봉사자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세계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맞아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사회 봉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자원봉사자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1만 시간 이상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한 봉사자 1명과 우수 자원봉사 활동처 1개소에 인증패가 수여됐으며, 이어 영주시장·국회의원·영주시의회 의장·영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표창 등 총 10개 부문에서 36명의 봉사 유공자가 표창을 받았다. 2부 행사에서는 5인조 혼성그룹 ‘비스타’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행사에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은 “한 해 동안의 노력이 인정받아 큰 보람을 느낀다”, “여러 봉사자들과 함께 모여 서로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현장은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경주국민체육센터는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 우수공공체육시설 선정 공모'에서 전국 250여 개 공공체육시설 중 상위 15곳에 선정됐으며, 경주국민체육센터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심사는 경영관리ㆍ운영 활성화ㆍ시설관리 등 3개 부문 11개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종합 평가한 결과로 경주국민체육센터의 운영 시스템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경주국민체육센터는 체육지도자 양성반 운영을 통한 인력난 해소 및 추첨제를 통한 강습접수 투명성 부분을 긍정적으로 평가 받았다. 경주국민체육센터는 수영장, 헬스장, GX룸을 갖춘 지상3층 규모의 복합체육시설로 2006년 개관하여 지역시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김진태 이사장은 "이번 선정을 통해 경주국민체육센터가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체육시설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부분을 개선하여 시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