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문경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며 행정업무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2026년 상반기 대학생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총 40명(1기 20명, 2기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참여자들은 1기(1. 5. ~ 1. 23.), 2기(1. 26. ~ 2. 13.)로 나뉘어 문경시청 및 읍면동 공공기관에 배치되어 행정지원 업무, 시민 상담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대학생들이 행정의 다양한 분야를 직접 체험해 미래 진로를 설정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본인·부·모 중 한 명이 문경시에 주소를 두고 대학(교) 재(휴)학생인 자이며, 이미 참여한 자와 졸업생 등 참여 배제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신청은 문경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고, 전자 추첨을 통해 공정하게 선발할 계획이다. 문경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생들이 문경시 행정의 모습을 직접 보고, 행정에 대한 이해를 넓히며,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농업기술센터와 문경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문경시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지난 14일 ‘전국 연합 액셀러레이터 쇼케이스’ 본선을 성공적으로 열었다. 액셀러레이터 쇼케이스는 참여기관별로 전문적인 IR 컨설팅을 제공하고, 예선을 거쳐 본선에서 IR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기업을 선정·시상하는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이며, 수도권 및 영남권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춘천권 창업지원기관 협의회 등 전국 21개 창업지원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참여해 지역 간 창업 생태계 교류 활성화에 힘을 모았다. 문경시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소미인터내셔널(주) 임소미 대표이사가 본선 무대에 올라 장려상을 수상했다. 소미인터내셔널(주)은 펫 스킨·노즈 케어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센터 IR 컨설팅을 통해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고 IR 발표자료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켰다. 강창교 센터장은 “투자유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역별 전문성을 연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은 지방 창업기업이 수도권 중심의 투자시장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기존의 구조적 한계를 극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25년 11월 21일 남원동 소재의‘호동이숯불촌 상주점’에서 장애친화마을‘다올가게’ 26호점 현판식 및 사업공유회를 개최했다. 다올가게는‘누구나 다 올 수 있는 가게’라는 의미로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에 경사로와 도움벨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모두의 일상적 이동권을 보장하고 상주시 전역에 무장애 생활환경 확산을 목표로 시행한 사업이다. 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24년부터 현재까지 총 26개 상가에 업소별 환경을 고려한 맞춤 제작 방식으로 경사로와 도움벨을 설치했으며, 업종별로는 일반음식점 15개소, 두발·피부미용 5개소, 휴게음식점 4개소, 안경 및 렌즈 소매·약국 각 1개소에 설치됐다. 이로 인해 지역 내 음식점, 미용실, 카페, 약국 등 주민의 방문이 많은 주요 상가의 접근성이 향상됐으며, 장애인뿐 아니라 유아차 이용자, 고령자, 임산부 등 보행 취약계층의 이용 편의 상승과 상가 인식 개선 및 지역 내 무장애 환경 확산에 큰 도움을 주었다. 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동명 관장은 “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 사업을 장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는 상주소방서에서 11월 25일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구축사업 최종보고 및 시연회를 실시했다.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은 화재, 사고 등의 대형 재난상황 발생 시 소방차, 구급차 등의 긴급차량이 교차로 진입 시 녹색신호를 우선부여하여 목적지까지 최단시간으로 이동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상주시는 관내에서뿐만 아니라 권역별 응급의료센터가 있는 안동시와 연계하여 광역형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수도권을 제외하면 지방에서는 최초로 구축했다. 상주시, 행정안전부, 경상북도청, 상주경찰서, 상주소방서 등 10개 기관에서 30여 명이 참가한 이날 시연회는 상주소방서에서 출발 후 상주시청을 경유하여 상주소방서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으며,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통해 차량 정체 없이 원활히 시연코스를 주행했다. 상주시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구축을 통해 긴급차량 출동 시간이 평시 약 40% 절감, 출·퇴근으로 정체되는 시간에는 약 50% 이상의 출동시간 절감효과를 나타냈으며, 특히 권역별 응급의료센터가 있는 안동병원까지는 30% 이상 환자 이송 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기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는 11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저출생 및 인구감소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영남대학교 도시공학과 서정인 교수를 초빙해, 우리보다 먼저 인구감소로 인한 도전에 직면한 일본의 인구감소 대응 정책 사례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상주시가 적용할 수 있는 인구정책 방향과 지역의 지속성 확보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고두환 인구정책실장은 “이번 교육은 저출생‧지방소멸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한 공직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정책 수립 역량을 강화하는 데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및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연구를 이어가며, 상주시가 지역 소멸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월 25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제9기 상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신규 위원 위촉 및 심의회를 개최했다. 심의에 앞서 김명자 상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을 신규 위원으로 위촉했고, 복지 환경 및 여건 변화를 반영한 제5기(2023~2026)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6년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에 대한 심의 및 의결을 진행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35조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은 “가까운 복지, 돌보는 이웃, 다함께 상주”라는 목표 아래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등 8대 추진전략䞖개 세부사업䞈개 세부과업으로 구성되어 2026년 상주시 지역사회보장의 이정표 역할을 하게 된다. 2026년 상주시 지역사회보장계획은 결식아동급식카드 보급사업 등 9개 사업 변경이 있었으며, 이날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공동위원장인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역사회보장의 시작점으로 이번 심의를 통해 2026년 상주시 지역사회보장의 첫걸음을 뗀 것에 큰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박물관과 상주여자고등학교 역사동아리가 함께 기획한 관람객 참여형 작은 전시가 준비했다. 이번 전시는 2025년 11월 25일부터 2026년 5월 31일까지 상주박물관 로비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2025년 3월부터 진행된 중장기 협력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지역 청소년들이 전시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한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상주여자고등학교 역사동아리 학생들은 박물관과 협업하여 전시 기획, 유물 조사·선별, 전시 기법 구상 및 적용 등 학예 업무 전반에 참여하며 실질적인 전시 제작 과정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옛사람들이 어떤 마음으로 물건을 만들고 사용했는지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면서, 또래의 감각과 시선으로 유물 속 이야기를 새롭게 해석해 나갔다. 그 결과 이번 전시는 유물을 관찰하고 퀴즈를 통해 의미를 유추해보는 참여형 전시로 구성됐으며, 관람객들은 유물을 단순히 감상하는 것을 넘어 문화유산의 가치와 선조들의 지혜를 보다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지역 청소년들이 유물의 의미를 스스로 고민하고 전시로 표현해낸 뜻깊은 협력의 결과라며, 앞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주최․주관하는 ‘제6회 안동문화예술교육축제’가 오는 12월 2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지역 시민과 청소년들이 약 10개월간 참여해 온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를 시민과 나누는 자리로, 정기연주회와 전시가 함께 진행된다. 음악 프로그램에는 △12월 4일 19시 30분 ‘마카다안동시민오케스트라’ △5일 19시 30분 ‘안동 청춘합창단’ △6일 14시 ‘안동 꿈의오케스트라’ △6일 19시 ‘안동 청소년오케스트라’가 참여한다. 각 단체는 약 10개월 동안 꾸준한 합주와 교육을 거쳐 완성도 높은 무대를 준비해 왔으며, 오케스트라와 합창이 어우러진 풍성한 정기연주회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전시 프로그램으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34갤러리에서 ‘나는 fun한 미술가’ 전시회가 12월 2일에서 12월 7일까지 함께 열린다. 전시는 수강생들이 약 10개월간 다양한 미술 창작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한 작품들을 공개하는 자리로, 수채화와 유화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예술교육이 수강생들의 삶과 감수성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내는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11월 25일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2025 여성농업인 안전실천 및 생활원예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의 안전사고 예방 역량을 강화하고, 생활원예 활동을 통한 심리적 안정과 치유 효과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생활개선회 대의원 55명이 참여했으며,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이론교육, 안전장비 활용 실습 등 실효성 있는 안전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안동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을 진행하며 농업인이 겪는 심리적 스트레스와 감정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변인의 위기 신호를 조기 발견해 대응하는 방법을 배웠다. 생활원예 교육으로는 원예 심리 치료 프로그램이 이어져, 일상 속에서 식물을 가꾸며 심리적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돕는 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교육생들은 “농사일이 아닌, 나 자신을 위해 식물을 돌보는 시간이 새롭고 힐링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종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농업은 다양한 위험 요인이 상존하는 만큼 예방 중심의 안전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올해 지역 산불과 자연재해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고 고장 수리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시행 중인 ‘찾아가는 실버카 순회 수리․점검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경로당 등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실버카는 물론 전동휠체어․수동휠체어의 간단한 수리와 부품 교체를 무료로 지원하는 서비스다. 더불어 실버카 스팀 세척과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해 어르신들의 이동 안전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안동시는 올해 10월 말까지 대형 산불 피해지역을 우선 지원하며 총 41개 경로당 등 거점 지역을 방문, 444건의 점검 및 수리, 241건의 세척 서비스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본 사업은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 안동시지회가 주관해 추진 중이며, 경로당 등 어르신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신청하면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서비스도 운영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어르신들의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고 어르신들이 더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가 운영하는 안동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급식봉사를 담당하는 실버자원봉사단원들이 무연고 사망자들의 장례를 지원하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실버자원봉사자 46명은 요일별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급식봉사를 담당하며 노-노(老-老)케어와 봉사 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들은 2021년 안동시가 도내 최초로 공영장례조례를 제정해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를 지원하는 것을 보고 자발적으로 장례를 주관하고 참여해, 무연고 사망자의 마지막이 외롭지 않도록 환난상휼의 안동 향약 정신을 실천했다. 2025년 현재, 31건의 장례예식 집전에 200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안동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실버자원봉사자 한 분, 한 분의 봉사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위로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외롭지 않도록,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1월 21일 관내 초중고 wee클래스 상담(교)사, 1388상담‧멘토지원단, 청소년동반자 등 상담관련자 23명을 대상으로 소진예방 프로그램 ‘싱잉볼 명상을 활용한 자기돌봄, 그리고 쉼’을 운영했다. 소진이란 심리․정서적 자원의 고갈(번아웃)을 의미하며,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 상담전문가들의 소진을 예방하고 정서적 안정과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싱잉볼 진동과 소리의 치유 원리를 활용한 명상 경험을 통해 심리적 긴장과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상담자로서 내적 안정과 정서적 여유를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한 상담(교)사는 “지친 몸과 마음을 한 번에 치유해 주는 소중한 시간으로 자기돌봄의 기회가 돼 매우 만족스러운 쉼이었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참여자는“명상을 할 수 있는 연수가 자주 생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남명희 센터장은 “학교 현장에서 청소년들의 심리․정서 문제를 가장 먼저 마주하는 wee클래스 선생님들의 정서적 안정이 상담의 질을 높이고, 이는 곧 청소년의 회복과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믿는다”며 “앞으로도 센터는 관내 기관 및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안동댐의 시설 안전 확보를 위한 ‘안동댐 안전성강화사업 건설공사’ 착공에 따라, 낙강물길공원의 출입이 2025년 12월부터 공사 완료 시까지 한시적으로 차단된다고 밝혔다. 안동댐은 준공 49년이 경과한 낙동강 유역 최대 규모의 다목적댐으로, 지진 등 자연재해와 시설 노후화에 대비한 안전 강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가 대규모 보강 공사를 추진한다. ‘안동댐 안전성강화사업 건설공사’는 지진 재해와 시설물 노후화 등 댐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으로, 기존 시설물의 내진 안전성을 확보하고, 비상방류시설을 신설해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공사 기간은 2024년부터 2031년까지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공사 기간 중 시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낙강물길공원 출입을 전면 차단하고, 공사 종료 후 공원을 복원해 재개방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공원 이용에 불편이 발생하겠지만, 시민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수자원공사와 긴밀히 협조해 재개방 일정 및 변동 사항을 신속히 안내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11월 26일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다. 이번 감시체계는 관내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안동의료원, 안동성소병원, 안동병원)과 보건소, 질병관리청이 협력해 한파 기간 중 발생하는 한랭질환 현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기온 변화로 인한 시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고 대상은 전신 한랭질환인 저체온증과 국소 한랭질환인 동상․동창․침족병․참수병 등으로, 주로 새벽․아침(0~9시)과 같이 기온이 낮은 시간대에 많이 발생한다. 또한 난방이 충분하지 않은 실내에서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파 시에는 음주를 자제하고, 근육․관절 경직으로 인한 낙상 위험이 높아지므로 무리한 신체활동은 피해야 한다. 외출할 때는 따뜻한 옷차림과 장갑․모자 착용 등으로 체온을 유지하고, 급격한 온도 변화에 노출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고령층․어린이와 만성질환자는 한파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11월 24일부터 12월 12일까지 19일간 '2025년 하반기 안동사랑상품권 부정 유통 일제 단속'을 시행한다. 이번 단속은 가맹점 6천여 개, 이용자 10만 3천 명, 연간 1천 9백억 원 규모로 성장한 안동사랑상품권의 유통 신뢰성 확보와 부정 유통 근절을 통해, 지역자금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본래 목적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단속 대상은 2025년 5월부터 10월 중 △가맹점 허위 등록, 부정 수취, 불법 환전 △사행성 업소 등 제한업종과의 거래 △가맹점임에도 상품권 결제 거부 △지류․QR 결제 시 현금영수증 발급 거부, 현금과의 차별 대우 등 '지역사랑상품권법'과 '안동사랑상품권 관리 및 운영 조례'가 규정하고 있는 위반행위를 대상으로 한다. 위반행위가 적발될 경우 행정지도, 과태료 부과, 부당이득 환수, 경찰 수사 의뢰 등 사안의 경중에 따라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시는 단속 기간 동안 안동시청 지역경제과 내 ‘부정 유통 신고센터’를 운영해, 이용자 제보도 함께 받는다. 한편 안동시는 한국조폐공사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