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11월 24일 안동그랜드호텔에서 '2025년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 성과발표회 및 기업간담회'를 열고, 올해 추진된 사업의 주요 성과와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북도와 안동시를 비롯한 국립경국대학교 산학협력단, (재)경북지역산업진흥원, (재)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등 사업 수행기관 관계자와 SK바이오사이언스㈜, ㈜유한건강생활, ㈜네오켄바이오 등 참여기업 관계자, 그리고 신규인력 양성과정 교육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발표회에서는 올해 교육과정의 주요 성과와 우수사례가 소개됐으며, 이어서 열린 기업간담회에서는 특구 투자기업이 참여해 교육효과 분석, 기업별 필요 직무, 내년도 교육 수요 전망 등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안동시는 지난 3월 산업통상부의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인력양성)’ 공모에 선정된 이후, 국립경국대학교 산학협력단, 경북지역산업진흥원,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와 함께 특구 내 바이오제약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수요에 맞춘 교육과정을 개설해 실무형 전문인력 확보를 목표로 교육을 운영해 왔다. 그 결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시각장애인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셔서 참여자들에게 큰 힘이 됐습니다.” 장애인평생학습도시에 참여한 정혜영 씨가 권기창 안동시장에게 전한 편지 내용이다. 안동시는 지난 11월 21일(금) 안동시 평생학습원 4층 강당에서 안동시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2025년 안동시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사업에 참여한 기관․단체 관계자, 강사, 학습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올 한 해 성과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결과물 전시 ▲학습동아리 공연 발표 등으로 구성돼, 학습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취업 연계 바리스타 체험행사 등 1년간 추진된 다양한 학습 성과가 공유돼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안동시는 지난 2024년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지정하는 ‘장애인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평생교육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해 왔다. 더불어 장애 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지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사용 기한이 오는 30일(일) 24시로 다가옴에 따라, 시민들에게 기한 내 사용을 다시 한번 적극 당부했다. 안동시는 1차 소비쿠폰을 전 시민에게 1인당 15~45만 원, 2차 소비쿠폰은 전국 기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인구 대비 5.2%)에게 10만 원씩 지급했다. 지급률은 1차 99.3%, 2차 98.1%로 전국 및 도내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기한 내 사용되지 않은 소비쿠폰 잔액은 전액 소멸돼 국가와 지자체로 환수된다. 다만, 1차 소비쿠폰을 지류형 상품권으로 받은 경우에는 상품권 뒷면에 기재된 발행일로부터 5년까지 사용 가능하다. 소비쿠폰은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대형마트, 백화점, 유흥업소 및 사행성 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또한 2차 소비쿠폰을 선불카드로 지급받은 시민 중 분실․훼손 등으로 사용이 어려운 경우, 28일 17시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재발급을 받을 수 있다. 안동시 관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가 지난해 5월부터 시행 중인 ‘아픈 아이 병원진료 동행서비스’가 맞벌이․한부모․다자녀 가정 등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는 4세 이상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의 아동이 갑자기 아플 때, 보호자의 업무 등으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경우 전문 돌봄사가 병원에 동행해 진료와 약 처방 과정을 지원한다. 보호자는 “경상북도 모이소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전문 돌봄사가 전용 차량으로 가정 방문 → 병원 동행 → 처방․복용 안내 → 귀가까지 책임진다. 서비스 이용료는 전액 무료며, 보호자는 병원비와 약제비만 부담하면 된다. 사업 시행 이후 현재까지 318명의 아동이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보호자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에 4.9점으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다시 이용하겠다”는 응답이 100%로 나타나, 실질적인 양육부담 해소 효과가 입증됐다. “아이가 갑자기 아파도 직업 특성상 휴가를 내기 어려워 늘 마음이 무거웠다”며 “전담 선생님이 병원부터 귀가까지 꼼꼼히 챙겨주시고 진료 내용을 문자로 상세히 알려주셔서 정말 큰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 평생학습관이 2025년 한 해 동안 시민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충족시키며, ‘평생학습도시 안동’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는 주간․야간․특강․시니어․이동여성대학 등 다양한 학습 체계를 구축해 200여 개 강좌, 2,310여 명의 시민 참여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누구나 원하는 분야의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시민 맞춤형 평생교육’이 안착한 결과다. 다양한 분야의 50여 개 주간교육 강좌 운영 만 19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각각 4개월 과정으로 운영된 주간교육은 요리․건강․취미․정보화․외국어․음악․운동 등 50여 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상반기에는 653명의 시민이 참여, 80.6%의 높은 수료율을 기록하며 안동시민의 꾸준한 학습 열정을 보여줬다. 직장인을 위한 야간교육 확대 낮 시간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과 시민을 위해 운영된 야간교육은 바리스타․요리․컴퓨터․외국어․미용․미술․악기 등 20여 개 강좌로 구성됐으며, 올해 상반기 292명이 참여해 73%의 수료율을 달성했다.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상북도상주교육지원청 Wee센터는 11월 24일 관내 전문상담(교)사 20명과 Wee센터 상담인력 8명을 대상으로 학업중단예방을 위한 퍼스널컬러 체험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업중단숙려제 운영의 다양화를 모색하고 전문상담인력의 심리적 소진 예방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부산 퍼스널컬러&골격진단센터 주지혜 대표가 강사로 참여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전문상담(교)사들은 주 대표로부터 개인별 어울리는 컬러와 이미지 유형에 대한 진단을 받았으며, 학업중단 위기 학생 상담에도 활용할 수 있는 퍼스널컬러 자가진단 키트의 사용법에 대해서도 함께 익혔다. 연수에 참여한 한 전문상담교사는 “퍼스널컬러 진단을 처음 받아보며 나 자신을 새롭게 이해하는 경험이 됐다”라며 “진단키트를 학생들과의 상담 과정에 활용한다면 학생과의 관계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현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업중단예방을 위해 힘쓰는 전문상담(교)사들이 심리적 소진을 덜고. 학생들과 함께 자기 이해를 높여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상북도상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1월 20일 『제5회 상주교육지원청과 함께 하는 룰루랄라 드림콘서트』를 성신여자중학교 융합관에서 개최했다. 상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021년부터 초·중·고·대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칼림바, 우크렐레, 금관악기 등 11개 악기 강좌의‘룰루랄라 신나는 악기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오케스트라 드림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즈페의 시인과 농부, 모차르트의 더 이상 날지 못하리 나비야 등 오케스트라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곡과 금관중주, 소프라노 무대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김종현 교육장은 “초등학생부터 80세 어르신까지 한자리에 모여 함께 오케스트라 연주를 하는 이 자리가 참 뜻깊다. 앞으로도 상주 예술교육이 더 발전할 수 있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년도 룰루랄라 신나는 악기교실은 내년 2월경 학교 및 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군위군은 2026년도 본예산으로 4,204억원을 편성해 21일 군위군의회에 제출했다. 제출된 예산안은 일반회계 4,193억원, 특별회계 11억원으로, 전년도 4,016억원에 비해 188억원, 4.67% 증액한 규모다. 군은 불확실한 세수 환경 속에서도 민선 8기 사업들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적극적 재정 운용을 기조로 삼아, 통합재정안정화기금 380억원을 전략적으로 투입해 예산을 편성했다. 분야별로는 농림해양수산 분야 28.18%, 사회복지 분야 18.54%의 구성비로 가장 많은 예산을 편성했고, 특히, 지역산업의 근간인 농업분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사업예산 1,023억원을 편성하여, 본예산 기준으로는 처음 농업분야에서 1천억원 예산시대를 열었다. 또한, 민선 8기 공약실천을 위한 257억원의 예산을 반영하여 주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고, 리별 순회대화, 주민참여예산, 청년정책참여단 등 주민과의 다양한 소통창구를 통한 예산 34억원을 편성하여 현장 중심 주민 밀착형 사업추진 예산편성에 힘쓰는 한편, 생활인구증대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다양한 정책예산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 다목적강당에서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사)한국농악보존협회 구미지회 주관으로 '2025 제7회 구미전국농악경연대잔치'를 성황리 마무리 했다. 이번 대회에는 구미시(읍면동) 농악, 사물놀이 등 총 21팀, 304명, 전국 일반부 6팀, 학생부 5팀 총 275명이 참가해 기량을 발휘했다. 특히 축하공연으로 중앙대학교 중앙타악연희단과 구미무을농악보존회, 초청 명인전의 무대는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구미시 곳곳에서 전통을 이어온 21개 팀이 참가한 읍·면·동 농악경연대회에서는 ‘구미문화원풍물단’이 6회 경연대회에 이어 대상을 차지했다. 금상은 ‘구미발갱이풍물단’, 특별상은 ‘도량새마을금고 어울림풍물단’이 선정됐다. 그 외 다양한 연령과 구성을 가진 팀들이 장려상·동상을 받으며 구미 공동체 문화의 폭을 한층 넓혔다. 전국부 일반부에서는 치열한 경쟁 속에 ‘오산외미걸립농악보존회’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어 금상은 ‘어금뫼’, 은상은 ‘경산중방농악보존회’, 동상은 ‘부산대학교 단대풍물패연합’이 수상했다. ‘판단타’·‘구미문화원풍물단’·‘풍물패 버둘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상북도영주교육지원청은 11월 24일 오후 3시, 통합교육지원센터 2층 기초학력거점센터 연수실에서 '2025학년도 유치원생활기록부 작성‧관리 지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 교원의 생활기록부 작성 및 관리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2025학년도부터 적용될 기재요령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공·사립 유치원 담당자 교원 20명이 참석해 실무 중심의 내용을 공유했다. 연수에서는 생활기록부 기재 시 유의해야 할 항목별 체크포인트, 유아 개별 발달 특성을 반영한 서술 전략, 기록의 일관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 등이 소개됐으며, ‘작성 오류 유형’,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의 사례(Q&A)’를 분석하여 생활기록부 작성 과정에서의 혼선과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안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아울러 참석 교원들은 유치원 현장에서 겪는 실제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학부모와의 소통 시 유의사항 등, 실질적 문제 해결을 위한 의견을 나누며 전문성을 강화했다. 참여자들은 연수 내용에 대해 “2025학년도 변경 사항이 한눈에 정리되어 도움이 됐다”, “서술식 기록 예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예천군은 7,075억 원 규모(전년 대비 1.80% 증)의 2026년도 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경기 회복경로의 불확실성 확대와 정부 정책 변동 등으로 세입 여건이 어려웠지만 2025년 대비 125억 원, 1.80% 증가했다. ◇ 민생안정 및 경기회복 총력 예천군은 최우선 과제인 민생안정 및 경기회복을 위해 △예천사랑상품권 할인액 보전 25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및 이차보전 7억원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4억원 △중소기업운전자금 이차보전 2억원 등 골목상권 회복과 기업 운영 지원 예산을 편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 미래 성장동력 첨단 농·산업육성 스마트농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군민 소득 증대를 위해 △곤충양잠산업거점단지 조성 72억원 △지역특화임대형스마트팜 조성 100억원 △임대형수직농장 조성 20억원 등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조성사업 예산을 반영하고 KT데이터센터와 연계한 첨단 산업 육성을 위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조성 13억원을 편성해 군의 미래 성장동력 기반을 다진다. ◇ 저출생 대응 돌봄·교육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김학동 예천군수는 지난 24일 열린 제282회 예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6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예산안을 발표했다. 김 군수는 코로나19와 극한호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단합된 힘과 지혜로 위기를 극복하며 해를 거듭할수록 예천은 더 살기 좋은 고장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2023년 사회안전지수 평가에서 살기 좋은 도시 군단위 전국 1위 선정, 2024년 지역발전지수 153위에서 59위로 도약, 2025년 K브랜드 지수 평가 경상남북도 군부 1위 등 다양한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며, 군민과 군의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공무원들의 노력으로 얻은 결실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26년 예산안은 전년도 본예산 6,950억 원 대비 1.8% 증가한 총 7,075억 원 규모로, 예천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주요 현안사업과 주민들의 생활과 복지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 위주로 편성했다고 강조하면서 한정된 재원으로 신중하게 예산을 편성한 만큼 효율적 집행과 함께 적재적소에 효과적인 사업비 투입을 약속했다. 내년 군정 운영은 ▲관광개발과 기업유치 및 첨단농업 육성,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미래교육지구 오미마을학교 중 하나인 단디 마을학교가 지난 21일 KBS 대구의 대표 미니 다큐멘터리 방영을 위해 촬영됐으며, 오는 12월 19일 금요일 저녁 8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지역의 사생활 리턴즈'로 새롭게 돌아왔는데, 지역을 바라보는 익숙한 시선에서 벗어나 다른 관점에서 지역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새롭게 찾아보자는 취지로 제작됐다. 저출생 문제로 인해 실제 경북의 많은 학교들이 분교 혹은 미니 학교로서 생존 위기에 처했지만, 문경의 단디 마을학교는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잃지 않고 공동체 정신을 발휘하며 아이들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엄마들이 직접 공동 육아 공간을 마련하고, 어르신들도 힘을 보태며, 마을의 아이들을 위해 결속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다큐멘터리의 작은 타이틀은 '우리 엄마가 선생님 – 문경 단디 마을학교'이며, 이는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이고 헌신적인 노력을 강조한다. 이번 방송을 통해 문경의 단디 마을 학교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마을과 학교의 상생 모델을 제시하며,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은 11월 21일 14시에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함께 ‘2025 문경 온누리 늘봄협의체’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늘봄학교 추진 현황 및 관내 돌봄서비스 제공 기관의 정보를 공유하고 지자체와 유관기관의 늘봄학교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등 협력 방안 마련에 중점을 두었다. 참석자들은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해 공백 없는 돌봄망을 구축함으로써, 학교와 지역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지역 돌봄 체제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각 기관은 늘봄학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협력 기반을 강화하여, 지역에 맞는 늘봄학교 지원과 돌봄 연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유진선 교육장은“늘봄협의체를 중심으로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 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늘봄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교육지원청은 경주미래교육지구 마을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1월 22일, 아화초등학교 강당에서 “행복마을학교 행복ON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여러 마을학교가 모여 교육의 공동체적 가치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행사에는 강동·고려인·내남·산내·서면 행복마을학교 총 5개 마을학교가 참가했으며, 유치원생, 초등학생, 중학생을 비롯해 학부모, 마을교사, 마을활동가 등 약 100명의 다양한 지역 구성원이 함께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마을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프로그램은 ▶화합과 협력을 중심으로 한 미니운동회 ▶마을학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OX퀴즈 ▶흥미를 더한 행운권 추첨 행사 등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한 한 마을활동가는 “아이들과 함께 준비하고 참여한 운동회가 지역 공동체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게 해주었다”며 “이런 자리가 더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황영애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행복마을학교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아이들에게 의미있는 배움터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