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황룡원 1층 대연회장에서 경주공고, 경주여고, 경주화랑고, 계림고, 선덕여고 관내 5개 학교 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 청소년 도시재생 탄소중립 동아리단 정책 제안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학교별로 실시했던 활동을 바탕으로 도시재생과 탄소중립에 관한 정책을 제안하고 1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발표회로 경주시청 동아리 운영위원과 학교별 지도교사 및 동아리 회원 100여 명이 모여 열띤 정책 제안과 의견을 주고받았다. 정책 제안으로는 관광 도시인 경주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주요 문화유산 연계 자전거 도로망 조성, 경주 도시 철도 및 트램 도입 검토 등이 있었다. 관광객의 불필요한 차량 이동 및 교통 정체로 인한 탄소 배출 문제 해결을 위해 실시간 관광 혼잡도 안내 시스템을 구축하자는 제안도 있었다. 그리고 청소년의 정책 제안 활동이 지자체에 전달되어 후속 활동이 이루어진다면 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경주의 도시재생과 탄소중립에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는 5개교 학생들의 공통적인 의견이 있었다. 정책 제안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상북도교육청 의성교육지원청은 2025년 11월 21일 오전, 의성유니텍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고 자발적인 학교폭력 예방 의지를 강화하기 위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로에게 따뜻한 친구가 되어 주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여, 학생들이 안심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행사에는 의성교육지원청과 의성유니텍고등학교 교직원, 학생자치회 학생 등 4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본관 중앙 현관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면서 학교폭력예방 홍보물과 간식을 배부하고, 구호를 외치면서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과 친구 사랑 의식을 고취했다. 의성교육지원청은 학생 자치회와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 스스로 학교폭력 예방 의지를 키우고, 폭력 없는 학교를 만드는 데 선두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했다. 이우식 교육장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교육 공동체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학생들이 서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상북도교육청 의성교육지원청은 2025년 11월 21일 오전, 안계중학교 정문 앞에서 아동 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학생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자녀는 존중받아야 할 독립된 인격체’임을 기본 전제로, 긍정양육 129원칙을 배포하면서 부모와 자녀 간의 아홉 가지 실천 원리를 통해 모두가 행복해지는 긍정양육을 강조하고,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했다. 이번 행사에는 의성교육지원청 교직원과 안계중학교 교사, 학생 등 3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등굣길 학생들에게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물을 배부하고, 모두가 행복해지는 긍정 양육 원칙과 실천 방법을 안내하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아동학대 예방 의식을 고취했다. 이우식 교육장은 “학생들이 아동 학대의 위험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긍정 양육을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며 “부모와 자녀 간의 이해와 믿음을 바탕으로 한 긍정 양육이 실천될 수 있도록 아버지 학교를 비롯한 부모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한 생활 환경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는 2025년 9월 16일부터 11월 19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및 유치원 16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유치원·초등 저학년 발명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발명교실은 다가오는 로봇과 인공지능(AI) 시대를 대비하여 유아 및 저학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활동으로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디지털 기기 활용이 미숙한 학생들이 복잡한 컴퓨터 없이도 코딩의 핵심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언플러그드 활동'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명령어 카드를 조작하여 로봇의 경로를 설계하는 활동을 통해 순차, 반복, 조건과 같은 코딩의 기본 개념을 놀이처럼 습득했다. 발명교실에 참여한 김○○ 교사는 "아이들이 로봇의 원리와 코딩의 기본 개념을 몸으로 익히는 체험 중심의 교육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우식 교육장은 "이번 발명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기르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미래 사회를 선도할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저학년 및 유아 교육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상북도청송교육지원청은 2025학년도를 돌아보며 다가오는 2026학년도를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하고, 특수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위해 열정과 헌신을 다하는 선생님들을 응원하기 위해 2025년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간 산소파크글램핑청송오토캠핑장에서 ‘2025학년도 특수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청송의 청정 자연환경 속에서 특수교육 교원의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고 전문성 신장은 물론, 지역 특수교사의 자발적 학습공동체 조성을 유도하고, 특수교육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및 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프로그램은 '자연 속 내 마음 치유 꽃꽂이'를 시작으로, '특수학급에서의 고교학점제 운영 실제', '니팅룸으로 장애학생의 소근육운동 돕기'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내용과 함께 자연 친화 체험을 통한 마음 소통의 시간 등으로 진행된다. 남정일 교육장은 “이번 역량강화 연수가 우리 선생님들의 전문성을 한층 더 높이는 것은 물론, 청송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재충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하며, 선생님들이 교육 현장에서 더욱 즐겁고 활기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은 11월 21일 13시 30분부터 영천 관내 초·중학교 교육기부 업무 담당자 30명을 대상으로 ‘2025년 교육기부 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교육기부란 기업·대학·공공기관·개인 등 사회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유·초·중등 교육활동’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비영리로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연수는 ‘나눔으로 함께하는 따뜻한 교육기부’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교육기부 대상 발굴 및 기부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업무 담당자가 직접 행동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경험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는 연수로 다양한 형태의 교육기부를 체험했다. 신봉자 교육장은 "지역 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발굴하여 학교의 교육활동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교육기부 문화 확산 및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전달된 빵은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으로, 따뜻한 마음이 담긴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에 전파되기를 기대한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 Wee센터는 2025. 11. 21. 관내 심리치료 자문이 필요한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문가 일대일 위기학생 심리치료 자문』을 실시했다. 이번 자문에는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 류한욱 원장(류한욱소아청소년정신의학과)과 계명대학교 교육학과 조수현 교수가 참여했으며, 심리적 어려움으로 전문적 상담·치료가 요구되는 학생 및 학부모에게 1:1 전문가 자문을 제공하고, Wee센터 및 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들을 위한 집단 수퍼비전도 함께 진행했다. 자문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소아청소년 전문의를 만나고 싶었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병원 방문이 쉽지 않았다. 지역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매우 귀한 기회였으며, 이러한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경교육지원청 박진구 Wee센터장은 “전문가 자문을 통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여 전문적 치료 서비스로의 연계를 강화하여 학생 정신건강 지원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문경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앞으로도 학생·학부모 맞춤형 심리 지원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는 바람직한 부모관 확립 및 자녀의 정서 조절과 자존감 향상 지원을 위해 2025년 11월 21일 문경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학부모 40여명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부모교육에서 류한욱원장은『실패를 이겨내는 힘! 우리 아이 마음근육 키우기』를 주제로 자녀의 정서조절과 자존감 향상 및 회복탄력성을 키우는 양육방법에 대해 일깨워 주었다. 교육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실패를 못 받아들이는 아이를 어떻게 양육해야 할지 고민이었는데 강의를 통해 시원한 답변을 얻은 것 같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문경교육지원청 박진구 센터장은“이번 부모교육을 통해 자녀의 정서 조절을 돕고 회복탄력성을 키우는 양육 방법을 습득 함으로써 부모와 자녀가 함께 행복해지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교육지원청은 오늘 21일, 동성 초등학교에서 진행한 미래교육지구 마을결합형 교육과정의 프로그램을 지원했는데, 바로 '동성에서 자란다: 함께 즐기는 우리 마을 캠프닉'이라는 이름으로 전교생 19명과 교직원, 그리고 마을학교 강사들이 한데 어우러진 소풍 같은 날이었다. 이번 행사의 주관은 다름 아닌 학생자치회라는 점이 특징적이었다. 학생들은 스스로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며 자치 역량을 마음껏 발휘했으며, 교사들과 마을학교 강사들은 이들의 도전을 지원하고 격려하는 조력자로 활약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까지 이어진 이날의 일정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다채롭고 풍성했다. 텐트 설치라는 손맛 나는 작업부터 시작해 팀워크를 시험하는 협동 게임, 웃음꽃 만발한 놀이 시간, 여유로운 피크닉, 마지막으로 모두 함께 영화를 감상하는 시간까지, 모든 활동은 전교생의 참여로 이뤄졌다. 눈에 띄었던 것은 학교 강당을 캠핑장처럼 변모시켜 자연친화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점이다. 이는 학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환경에 대한 인식도 높이는 효과를 거두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상북도청송교육지원청은 11월 20일 청송군 내 2개의 초등학교, 1개의 고등학교에서 학교치유 프로그램 ‘서로Wee함 마음회복교실’을 진행했다. 이는 학급 내 발생하는 다양한 다툼을 딛고 성숙하고 단단한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서로Wee함 마음회복교실’프로그램은 Wee센터와 관내 학교가 협력하여 학급 분위기 환기, 또래문화 개선 등이 필요한 학급을 발굴하고, 학교별, 학급별로 맞춤형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무엇보다 학교와 Wee센터가 협의하여 학교문화에 가장 적절한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제공함으로써 학급 내 서로를 존중하는 또래 문화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송Wee센터는 또래간 집단상담에 참여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교사와 학생이 간식을 먹으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함께 터놓고 이야기를 나누는 사제동행 프로그램을 함께하여 학급을 넘어 학교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함양하고자 했다. 학생들은 프로그램 마무리에 소감에서 자신의 마음을 포스트잇에 적어 붙이기도 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남정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는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직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1월 20일과 21일 양일간 ‘맞춤형 직업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우리아이 희망설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지역 청소년들의 미래 설계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첫 번째 특강은 영광고등학교 글로리아홀에서 진행됐으며, 영광고 1·2학년 학생 260명이 참석했다. 이날 여행작가 태원준 작가는 ‘어머니와 함께한 500일 간의 세계여행’을 주제로 세계 각국을 여행하며 얻은 경험과 삶의 통찰을 소개해 학생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진로에 대한 영감을 제공했다. 두 번째 특강은 영주여자고등학교 목련관에서 열렸고, 영주여고 전교생 374명이 함께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지선 교수는 ‘상처투성이 인생을 해피엔딩으로 바꾸는 법’을 주제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도전과 극복의 메시지를 전달해 학생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영주시는 이러한 진로 교육의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다음 달 29일 영광여자고등학교에서 아르떼뮤지엄코리아 이성호 대표를 초청한 직업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상북도청송교육지원청은 2025. 11. 21.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 및 학부모회 임원을 대상으로 영덕군 일원에서‘2025년 하반기 학교운영위원 및 학부모회 청렴·소통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운영위원과 학부모회 임원들이 청렴한 학교 문화 조성과 효과적인 소통 역량을 강화하고, 협력과 참여 중심의 교육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경상북도교육청 영덕도서관을 방문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지역과의 연계 운영 사례를 살펴보며 학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협력 모델을 탐색했다. 이어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관을 찾아 역사·안보 교육 체험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책임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최일성 청송군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은 “학교운영위원과 학부모회가 함께 참여한 이번 연수는 서로의 역할과 기대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교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정일 교육장은 “청렴과 소통은 민주적인 학교 운영의 핵심 가치”라며 “이번 연수가 학교 구성원 간 신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11월 21일 영주교육지원청에서 2025학년도 영주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소통과 공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학교운영위원장 간의 협력과 정보 공유를 통해 지역 교육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상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급 학교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자치 실현과 학부모·지역사회 참여 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학교운영위원회 역할의 내실화를 위한 의견을 나누며, 위원장 간 공감과 연대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이용택 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도 참석하여 인사말을 전했다. 이용택 교육장은 “학교운영위원회는 학교의 중요한 동반자이자 영주교육 발전의 핵심”이라며 “학교운영위원장님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자치 문화가 영주교육의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격려했다. 김경철 협의회장은 “학교운영위원회가 교육공동체의 중심에서 소통과 협력의 역할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이번 회의가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영주교육지원청의 장소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영주교육지원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는 지난 21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2025년 4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2026년도 사업장 안전보건관리 방향과 근로환경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 영주시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2020년 6월 근로자위원 7명과 사용자위원 7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된 이후, 매년 분기마다 정기회의를 개최하며 시 소속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 체계 개선을 위한 협의 기능을 수행해 왔다. 공동위원장은 근로자위원을 대표하는 황병호 위원장, 사용자위원을 대표하는 유정근 부시장이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도 사업장 산업안전보건관리 종합계획 수립(안) △인삼박물관 근로자 휴게시설 환경개선(안) 등 주요 안건을 심의했다. 참석자들은 사업장 내 위험요인 관리 실태, 휴게시설 접근성 및 시설 기준, 안전교육 강화 필요성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누며 2026년도 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보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업무 특성에 맞춘 안전보건관리체계 강화와 근로자의 휴식권 보장을 위한 개선 필요성이 공통적으로 제기됐다. 황병호 위원장은 “현장의 의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사)한국쌀전업농영주시연합회 이민재 회원이 지난 20일 세종시에서 열린 ‘제28회 전국쌀 대축제 및 우수쌀전업농 선발대회’에 출품한 미소진품쌀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철저한 재배관리와 선별과정을 통해 쌀 품질을 꾸준히 높여 온 결과 이번 대회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번 수상을 통해 영주쌀의 품질 경쟁력을 입증하고 지역 브랜드 이미지를 전국적으로 제고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했다. ‘전국쌀 대축제 및 우수쌀전업농 선발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우리 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우리농업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가장 권위있는 쌀 품질 평가 행사로 손꼽히고, 전국 각지에서 출품된 우수 쌀 가운데 최고 품질을 선정한다. 영주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의 대표 브랜드인 ‘영주쌀’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