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주시협의회는 11월 19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상주시장, 자문위원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기 출범식 및 2025년 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민주평통 상주시협의회 자문위원 62명은 2025년 11월 1일부터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의 임기동안 정용운 협의회장을 중심으로 수석부회장, 부회장, 6개 분과위원회와 함께 평화공존과 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위해 평화통일 의견수렴 및 정책건의 지역평화 통일기반 조성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은 △개회식,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임원인준 및 임명 △제22기 민주평통 활동방향 등 보고, △ 2025 주요사업보고 및 협의회 운영 관련 자문위원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정용운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제22기 민주평통 상주시협의회는 62명의 자문위원을 중심으로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평화공존의 길을 지역에서부터 실천하겠다."며, "미래세대 청소년의 평화 감수성 교육과 더불어 지역사회 단체와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청년과 여성의 참여를 확대하고 시민 중심의 소통형 평화통일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민요 명창의 등용문으로 꼽히는 ‘제26회 상주 전국 민요경창대회’가 11월 19일 상주문화회관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상주문화원이 주관하고 상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신진 국악인에게 등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민요의 발굴·보존, 계승·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열띤 경연을 펼쳐 명실상부한 전국 규모의 대표 민요 경연대회로 자리 잡았다. 상주는 예로부터 ‘민요의 고장’으로 불리며, 삼한시대 공갈못을 배경으로 형성된 ‘공갈못 연밥따는 노래’는 상주를 대표하는 민요일 뿐 아니라 우리나라 노동요의 전형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상주 모심기 노래’와 김소희 명창이 1950년대에 창작한 ‘상주아리랑’은 오늘날까지도 널리 불리고 있다. 대회의 권위 있는 시상 내용도 눈길을 끈다. 명창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시상금 1,000만원을 지급했으며, 일반부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신인부 장원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 학생부 장원은 경북교육감상을 수여했다. 강영석 상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는 2026년 상주시의 살림을 위한 본예산안 규모를 총 1조 3,020억 원으로 편성해 11월 20일 상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상주시 예산안은 2025년 본예산(1조 2,200억 원) 보다 820억 원(6.72%) 증가한 1조 3,020억 원이다.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7.1% 증가한 1조 2,154억 원, 기타특별회계는 20.42% 감소한 113억 원, 공기업특별회계는 6.06% 증가한 753억 원이다. 일반회계 세입은 지방세 620억 원, 세외수입 436억 원의 자체수입과 지방교부세 5,919억 원, 조정교부금 170억 원, 국․도비 보조금 4,526억 원 등 의존재원으로 구성됐으며,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는 468억 원이다. 내년도 예산안은 국세, 지방세 등 세입 기반이 전반적으로 둔화되는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비효율적인 사업과 성과가 미흡한 행사․축제성 경비를 조정하는 등 지출 효율화와 세출구조조정을 적극 추진했다. 또한, 연초부터 국도비 확보계획을 수립해 경북도청, 중앙부처 및 기재부, 국회를 방문해 상주시 현안사업에 대한 필요성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화랑마을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발표한 2025년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우수 운영기관에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번 선정이 화랑마을의 프로그램 개발 역량과 운영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온 성과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화랑마을은 청소년 발달 특성과 학교 현장의 교육 수요를 분석해 신규 인증 프로그램 9종을 개발, 2025년 1월 인증을 완료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1월부터 10월 말까지 총 33개교 5,110명(연인원 1만 4,027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전년 대비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대표 프로그램인 ‘신화랑 체험활동’ 시리즈는 당일형부터 2박 3일 과정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학교 단위 체험학습의 주요 모델로 자리잡았다. 상반기 만족도 조사에서는 프로그램·지도자·효과성 등 12개 항목 평균 89.0점을 기록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지도자의 전문성, 프로그램 구성의 체계성, 안전관리 신뢰도 등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이어졌으며, 참여 청소년들은 책임감·소속감·도전정신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14일 ‘2025년 직업교육훈련 스마트 케어지원사’ 과정 수료식을 열고 총 20명의 교육생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교육생들은 35일간의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취업 준비의 새로운 출발을 다졌다. 이번 교육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과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과정은 돌봄·복지 직무 이해, CPR 실습, 스마트 기기 활용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사례 기반 학습 방식을 도입해 현장 적응력을 높인 점이 교육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특히 올해는 지역 노인맞춤돌봄서비스기관과 협력해 일자리협력망 회의를 구성·운영함으로써 기관 간 소통과 정보 공유가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인력 수요와 업무 흐름을 더욱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이광동 센터장은 “이번 직업교육훈련은 단순한 역량 개발을 넘어 여성들이 스스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새일센터는 경력단절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가 주최하고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가 주관한 ‘2025 윈터포차라이트 in 경주’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경주문화관 1918 광장에서 열려, 사흘간 1만 6,000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지역 음식·주류 업체가 참여한 포장마차 부스를 비롯해 싱어롱 포차, 음악·댄스 이벤트, 포차 솔로, ‘경주에 첫눈’ 퍼포먼스 등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주말 저녁마다 진행된 프로그램들은 높은 참여 열기를 이끌어내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행사 기간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이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소통하며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는 모습이 연출돼, 이번 축제가 ‘시민과 함께 만드는 열린 축제’라는 취지를 한층 부각시켰다. 행사장 전체 분위기도 보다 완성도 있게 꾸며졌다. 주황색 메인 콘셉트 컬러와 따뜻한 조명을 활용한 통일감 있는 공간 연출이 겨울 정취를 한층 풍성하게 했으며, 지역 음식‧주류 업체 13곳이 참여해 로컬 기반의 겨울 미식 축제로서 매력도 강화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지난 18일 오후 4시 시청 알천홀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주시협의회(협의회장 장동호)의 ‘제22기 출범식 및 2025년 3차 정기회의’가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 자문위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밝혔다.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지난 1일 임기를 시작했으며, 2027년 10월 31일까지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서 평화통일 관련 여론수렴, 정책건의 및 기반 조성 업무를 수행한다. 이날 출범식은 개회를 시작으로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제22기 활동방향(안) 등 보고 △협의회 운영 및 주요 사업계획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선서와 활동계획 공유를 통해 지역사회 통일 공감대 확산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장동호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평화통일은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반드시 완수해야 할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하며 책임 있는 역할 수행을 강조했다. 이어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은 “오늘 출범식을 계기로 민주평통 경주시협의회가 지역의 통합과 상생을 견인하고, 통일의 희망을 실현하는 주도적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17일부터 22일까지 5박 6일간 중국 둔황·베이징을 순방 중인 주낙영 경주시장이 18일 둔황시와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했다. 경주시는 19일 이같이 밝혔다. 경주시 대표단은 17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난징과 란저우를 거쳐 둔황에 도착했으며, 순방 첫 공식 일정으로 18일 오전 둔황시 도시계획관을 시찰한 뒤 오후에 주젠쥔 둔황시장과 협정서를 교환했다. 협정식에는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 등 양측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둔황은 혜초 스님의 ‘왕오천축국전’이 발견된 석굴사원이 위치한 도시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막고굴(莫高窟)을 보유한 실크로드 핵심 지역이다. 절벽을 따라 조성된 492개 석굴의 벽화·불상은 ‘동방의 루브르’로 불릴 만큼 예술·역사적 가치가 높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는 실크로드의 동쪽 관문, 둔황은 서쪽 관문으로 두 도시는 오랜 역사적 인연을 공유해 왔다”며 “이번 협정이 실크로드 문화 네트워크를 재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 도시는 석굴암과 막고굴 등 세계적 석굴문화유산을 보유해 문화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지난 18일 농기계임대사업소 서부본소 교육생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취득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도시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도시농업 발전을 위해 지난 8월 19일부터 3개월간 진행했으며, 22명이 수료했다.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은 ▲도시농업전문과정 80시간 이상을 이수한 자 ▲도시농업관련 분야의 국가자격증 기능사 이상 1개를 소지한 자로, 두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하면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이번 과정은 이론 교육뿐 아니라 실제 도시농업 현장의 경험을 반영한 실습 중심으로 운영돼, 수료생들이 실질적인 도시농업 기술을 습득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설문 결과, 교육 과정에 대한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신정민 교육생 대표는 “앞으로 도시농업 분야에서 전문가로 성장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도시농업의 저변 확대와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도시농업 관련 분야의 일자리 창출에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지난 17일 이정우 부시장 주재로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부서별 체납액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체납액이 많은 부서를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징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회의에서는 각 부서별 체납 현황과 주요 원인, 향후 징수 계획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특히 체납액이 높은 부서를 대상으로 구체적인 대책을 강구하며, 적극적인 징수 활동 방안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체납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실질적인 징수 성과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성실 납부 문화를 정착시켜, 건전한 재정 운영과 시민 신뢰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지난 18일 신녕면 영천마늘융복합센터에서 센터 준공기념식과 함께 ‘별아마늘 가을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천마늘농촌융복합사업추진단이 주최했으며, 400여 명의 지역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영천마늘융복합센터는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영천마늘농촌융복합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신녕면에 건립됐으며, 지난해 12월 착공해 올해 8월 준공됐다.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487.9㎡,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 센터는 1층에 영천마늘을 활용한 카페 토끼구름(대표 엄은정), 노릇노릇(대표 김여운), 와이식당2(대표 손예빈) 등 청년몰이 입점해 마늘빵, 마늘 화덕피자, 마늘 돈가스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를 판매한다. 2층에는 체험장과 사무실이 마련돼있으며, 앞으로 영천마늘농촌융복합사업추진단을 중심으로 영천마늘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센터의 준공을 축하하고 청년몰의 새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열린 별아마늘 가을콘서트에서는 밴드 쉘위펑크를 비롯해 트로트 가수 김초이, 강민, 우연이가 무대에 올라, 지역민들과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11월 24일부터 12월 12일까지 19일간 영천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부정 유통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행정안전부의 전국 일제 단속 계획에 따라 추진되며, 영천사랑상품권이 본래 취지에 맞게 사용될 수 있도록 부정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상품권 운영 정책의 신뢰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지류 상품권 환전액 많은 의심 가맹점 ▲민원 전화 다수 발생 가맹점 등이며 단속 내용은 ▲부정수취 및 불법환전 ▲제한업종 영위 ▲결제거부 ▲현금과 차별대우 등이 발생했는지 여부 등이다. 시는 상품권 운영대행업체로부터 제공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일정 금액 이상 연속 일련번호로 구매한 뒤 한 곳에서 일괄 환전한 내역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부정유통 신고센터’를 운영해 신고가 접수될 경우, 단속반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확인할 계획이다. 위반 사실이 적발된 가맹점은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맹점 등록 취소 ▲부당이득 환수 ▲최대 2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등의 행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지난 18일 한전MCS 구미지점(지점장 정경우)으로부터 '새 희망 행복나눔' 성금 200만원을 기탁받았다. 기탁된 성금은 구미시에서 추진하는 개인, 단체의 후원금을 한부모가구 등에 매월 10만원을 정기적으로 지원하는 '새 희망 행복나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경우 지점장은 “경제적·정서적 돌봄이 필요한 한부모가족 등을 돕는 ‘새 희망 행복나눔’의 취지에 깊이 공감한다”며 “앞으로도 구미시와 함께 복지위기가구 발굴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화 복지정책과장은 “지난 6월 호국보훈의 달 후원에 이어 '새 희망 행복나눔' 사업에 성금을 내주셔서 감사하다. 기탁해 주신 성금은 한부모가족 등 지원을 위해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한전MCS(주) 구미지점은 2023년 구미시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협약을 맺고, 전략량계 검침, 체납관리 등의 과정에서 위기상황이 의심되는 가구를 발굴하여 신속한 복지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2024년 12월 이웃돕기성금 300만원과 2024년과 2025년 6월에 보훈가정에 각 100만원, 112만원을 전달하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11월 18일 구미복합스포츠센터 다목적경기장에서 ‘2025 춘하추冬 취업한마당’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미시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주최하고 취업 유관기관* 및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공동 주관해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1:1 현장면접 ▲직업훈련 설명회 ▲드림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현장면접에는 지역업체 15곳이 참여해 300여 명의 구직자에게 채용 정보를 제공했고, 즉석 1:1 면접을 통해 취업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관내 5개 직업훈련기관이 참여해 구직자의 적성에 맞춘 직업훈련 프로그램과 취업 연계 상담을 지원했다. 특히 ‘AI 산업 발전에 따른 기술 이해와 미래 전망’을 주제로 열린 드림 토크 콘서트는 급변하는 AI 산업의 흐름과 향후 발전 방향을 전문적으로 소개해 지역 청년들에게 매우 유익한 진로·산업 정보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영희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취업한마당이 중장년층과 청년 모두에게 실질적인 취업 정보와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역 경제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2025년 11월 18일 영양교육지원청 3층 중회의실에서‘장애학생의 성공적인 도전행동을 위한 우리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관내 특수교육지원인력 7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특수교육지원인력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도전행동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긍정적 행동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통합교육 환경에서 교사와 지원인력 간 협력적 행동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장애학생의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ALL바른학습심리연구소 이종호 소장을 초청하여 도전행동의 기능 분석 및 예방적·교육적 중재 전략을 습득하는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특수교육지원인력들이 현장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사례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영양교육지원청 박근호 교육장은“이번 연수를 통해 특수교육지원인력의 전문성과 직무 만족도가 높아지고, 학생 인권 존중 및 긍정적 학급 문화 조성을 통한 성공적인 통합교육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장애학생에 대한 이해 증진과 포용적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