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상북도청송교육지원청은 11월 18일 오후 2시,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관내 유·초·중·고 학부모와 교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청송 학부모 어울림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컬링을 새롭게 도입하고, 윷놀이는 특별 룰을 적용해 더욱 역동적으로 구성했다. 예년과 달라진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들의 반응은 특히 뜨거웠으며, 현장은 웃음과 응원으로 활기가 넘쳤다. 남정일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한마당이 학부모님들께 잠시나마 일상의 쉼과 즐거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학부모와 함께 만드는 청송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학부모 어울림 한마당은 가정과 학교가 함께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협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교육지원청은 향후 참여자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 풍성하고 참여도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 하망동은 지난 18일 영주로타리클럽(회장 정경순)이 하망동 관내 취약가구 6곳을 방문해 노후 전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노후된 조명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영주로타리클럽 회원 10여 명이 참여해 조명을 점검하고 LED등으로 전면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조명 교체 지원을 받은 김○○(여, 79세)는 “형광등이 어둡고 눈이 불편했는데, 밝아진 집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정경순 영주로타리클럽 회장은 “여전히 오래된 전구를 사용하는 가정이 많아 어르신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어 도움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선 하망동장은 “어르신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영주로타리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라이온스클럽은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는 영주여자중학교에서 2025 영주미래교육지구 연계사업인 '찾아가는 공연학교' 오케스트라 음악회를 지난 17일 개최했다. 찾아가는 공연학교는 지역과 연계한 예술·문화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지역문화 이해와 감수성을 높이고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힐링과 예술적 감동의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전문 오케스트라 단체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8월 28일 영주여자고등학교 공연을 시작으로 △8월 29일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 △9월 10일 영주중학교 △9월 17일 영주제일고등학교 △10월 2일 풍기중·금계중학교 △10월 13일 영광고등학교 공연에 이어 11월 17일 영주여자중학교 공연을 끝으로 올해 프로그램이 마무리 됐다. 특히 영주여자중학교 공연에서는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는 재학생 5명이 무대에 함께 올라 협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글로컬 교육도시 영주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래교육지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학교에서 수준 높은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는 지난 11월 18일부터 12월 8일까지(21일간) 영주의 다양한 소식과 매력을 SNS로 생생하게 전달할 '2026년 영주시 SNS 홍보단'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총 20명으로, △전국 누구나 지원 가능한 일반인 15명 △영주시 소재 대학교 재학생 5명으로 구성된다. 지원 대상은 영주시에 관심이 많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이 가능한 사람으로, 개인 SNS 계정을 활발히 운영하며 매월 1건 이상의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경우 지원할 수 있다. 홍보단 활동 기간은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이며, 영주시가 개최하는 각종 축제·행사, 시정 소식, 관광·명소·맛집·문화·생활정보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해 SNS 콘텐츠로 제작·게시하게 된다. 이외에도 시 공식 SNS 모니터링, 댓글·좋아요·공유 등 온라인 소통 활동도 병행해 콘텐츠 파급력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영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지원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일반인과 대학생 신청서는 구분해 작성해야 하며, 서류가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는 지난 18일 시청 1회의실에서 2025년 시군평가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각 부서 평가 담당자들이 참석해 지표별 추진 실적을 공유했다. 시군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 주요 시책과 도정 역점 시책의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는 정부합동평가 92개 지표와 도정역점시책평가 8개 지표 등 총 100개 지표에 대해 실적을 평가받게 된다. 영주시는 지난 6월부터 매월 보고회를 통해 지표별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왔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부진 지표의 원인 분석, 목표 달성을 위한 보완 대책, 최종 실적 향상을 위한 전략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영주시는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부진 지표를 보완하고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시군평가 최종 실적 향상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시군평가는 영주시의 행정성과를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며 “평가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평가를 통해 행정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와 영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신규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2025 영주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교육생을 11월 17일부터 12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경제기업 설립 기초 역량을 갖출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사회적경제기업 설립 및 운영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과 기관·단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15명을 모집하며, 12월 2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총 5시간 과정으로 영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과정은 사회적경제 분야 전문 강사를 초빙해 △사회적경제의 이해 △사회적경제기업가 특강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신청 서류 작성법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된다. 또한 수료자 중 희망자에게는 사회적경제기업 설립을 위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실제 창업 과정 전반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생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영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12월 1일까지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 만 12세 이하(U-12) 선수들로 구성된 영주시 축구팀 ‘BEES’가 오는 11월 21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포르투갈 등 유럽 주요 지역에서 열리는 해외 교류전에 참가한다. 이번 교류전은 대한축구협회 주최, 문화체육관광부·영주시·영주시체육회 후원으로 진행되며, 지역 유소년 선수들이 세계 축구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BEES는 전국 40여 개 지역 대표팀이 참가한 I-LEAGUE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해외 교류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번 성과는 영주 유소년 축구의 경쟁력을 전국적으로 입증한 결과이자, 국제무대로 한 걸음 도약하는 발판이 되고 있다. 유럽 교류전에 참가하는 선수단은 현지 유소년팀과의 친선 경기, 교류 프로그램, 트레이닝 세션 등을 통해 국제 감각을 익히게 된다. 영주시는 선수단이 안전하고 원활히 이동할 수 있도록 출국(11.21)과 귀국(11.29) 시 차량 지원 등 행정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한철 체육진흥과장은 “우리 지역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거둔 값진 성과”라며, “이번 유럽 교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2월 9일부터 2026년 1월 22일까지 2개월에 걸쳐 ‘2026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총 3개 과정(과수, 종합, 약용작물)으로 나눠 진행되며, 교육 횟수는 22회, 계획 인원은 3,500명이다. ▲과수과정은 12월 총 12회(사과 9회, 자두 2회, 복숭아 1회) ▲종합과정은 1월 총 8회(고추 3회, 생강 1회, 마늘 1회, 벼 1회, 콩․참깨 1회, 토양관리 1회) ▲약용작물과정은 1월 총 2회(마․지황 2회)로 진행된다. 올해는 특히 사과 과정 중 1회를 다축과정으로 진행하고, 종합과정 시작 전 밭작물에 대한 토양교육을 진행하는 등 관내 농업인들의 교육수요에 맞춰 교육과정을 구성했으며 농업정책 소개, 과수화상병 방제와 같은 농정현안 과제에 대한 교육도 예정돼 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교육담당자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한 해 농사를 시작하기 전 진행되는 중요한 교육인 만큼, 농업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도시숲 예술치유 숨-다시 피어나는 숲, 연결되는 우리’ 프로그램이 11월 2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지례예술촌에서 열린다. '도시숲 예술치유 숨'은 숲과 자연 속에서 예술을 매개로 마음을 나누고 관계를 회복하는 예술치유 사업으로, 일상에 지친 시민이 자연을 통해 휴식과 회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억의자리 – 숨의자리 – 울림의자리 - 회복의 자리 - 약속의자리’로 이어지는 다섯 단계의 예술 치유 여정으로 진행된다. ‘기억의 자리’에서는 지례예술촌의 시간을 함께 돌아보고, ‘숨의 자리’에서는 자연을 위한 씨드볼(Seed ball)을 만든다. ‘울림의 자리’에서는 시 낭독과 대북 연주를 통해 숲의 회복을 기원하며, ‘회복의 자리’에서는 훼손된 숲에 씨드볼(Seed ball)을 던져 자연의 재생을 상징적으로 경험한다. 마지막 ‘약속의 자리’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나누며 자연과 사람이 함께 회복하는 의미를 되새긴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산불 피해로 상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지난 11월 18일 안동시민회관 낙동홀에서 ‘아동예방기념주간 아동권리영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아동의 권리 보호와 인식 개선을 위해 개최한 것으로, 아동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권리의 중요성을 시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행사로 운영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에 아동학대 예방의 공감대를 확산시키고자 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영화제에서는 아동권리를 주제로 한 단편 작품들이 상영됐으며, 관람과 함께 다양한 체험․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아동과 보호자, 청소년, 지역 주민 등 많은 시민이 참여해 부스 체험, 아동학대예방 퀴즈, 아동학대 예방 서약서 작성, 메시지 작성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즐기며 아동권리의 가치를 직접 체감했다. 또한 안동시 관계자와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 등 참석자들이 함께해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과 공공–민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아동이 스스로 권리에 대해 생각하고 표현할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으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n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11월 18일 안동시청 시민회관 앞에서 여성폭력 근절을 위해 캠페인을 실시했다. “우리 함께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동네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안동시를 비롯해 성폭력상담소, 가정폭력상담소, 긴급전화 1366 경북센터, 안동시가족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여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지원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에서는 찾아가는 폭력 상담, OX퀴즈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또한 용상동 강변일대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안동경찰서, 폭력상담소,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가 함께 4개 조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불법촬영 의심 물체, 흠집, 구멍, 콘센트 등을 탐지기 장비를 활용해 점검했다. 안동시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강변 일대 화장실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불법촬영에 대한 시민 불안 해소와 더불어 안전한 도시 이미지 제고에 앞장섰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합동점검과 여성폭력 추방주간 캠페인은 여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안동시민 모두가 변화를 만들어가는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지난 3월 발생한 초대형산불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마을에 대해 총사업비 134억 원 규모의 마을기반 정비사업을 다음 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1월 18일 밝혔다. 정비사업은 남선면 신흥리․원림리․외하리․도로리, 임동면 박곡리, 일직면 명진리․원호리, 풍천면 어담리 총 8개 지구에서 시행된다. 현재 주민협의를 마치고 분할측량을 완료했으며, 감정평가가 진행 중이다. 평가 결과에 따라 보상협의를 거쳐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며,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주요 정비 내용은 주민 생활안전 향상에 초점을 맞춰 추진된다. 좁은 마을안길은 폭 4~5m로 확장하고, 여름철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노후 우수관로를 전면 교체한다. 또 화재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화전을 추가 설치하는 등 안전 기반 확충 사업을 병행한다. 이와 별도로 임하면 임하1리와 추목리 2개 지구는 행정안전부의 마을 단위 복구․재생사업 대상에 포함돼 총 177억 원을 투입해 도로, 커뮤니티센터, 소공원 등 공동체 회복을 위한 추가 사업이 추진된다. 이 사업은 이달 용역을 착수해 2026년 하반기부터 본격 시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올해 3년 연속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최고등급(SA)획득과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공약 실천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확인했다. 이는 시민의 요구를 빠르게 시정에 반영하고 약속한 공약을 성실하게 추진해 온 결과로, 안동시가 공약을 책임 있게 이행하는 선도 도시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대외적 평가를 바탕으로 시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분야의 공약부터 순차적으로 완성해 나가고 있으며, 실제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곳곳에서 나타났다. 생활안정 분야에서는 시민 체감도가 높은 ‘안동시민 반값 수돗물 공급’ 공약이 가장 큰 성과를 냈다. 가정용 상수도 요금 감면으로 가계 부담을 낮췄고, 서민과 중산층의 생활 안정을 돕는 대표 공약으로 자리 잡았다. 도시공간 분야에서는 ‘맨발로 조성’ 공약을 통해 강변 둔치 일대에 황토길과 물길 트레킹 코스를 조성했다. 여름철 시민의 휴식처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야경 명소로도 주목받으며 시민․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도심 힐링 공간으로 성장했다. 복지 분야에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도심 속 녹색 휴식공간을 확대하고 생활권 산림휴양 서비스를 강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녹색 인프라 구축에 힘썼다고 밝혔다. 영호대교․서부초 일대 녹지 조성… 안전․쾌적성 향상 안동시는 6월 영호대교 북단 교통섬에 안동무궁화, 목수국, 무늬억새 등으로 정원을 조성해 기존 노후 꽃탑을 대체하고 운전자 시야 확보까지 고려한 정비를 완료했다. 또한 7월 서부초 통학로에 ‘자녀안심그린숲’을 조성해 교목․관목․초화류 4천여 주를 식재하고 벤치를 설치하는 등 어린이의 안전․환경․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는 통학공간을 마련했다. 도심 ‘열대풍 가로화단’으로 여름철 볼거리 제공 기후변화로 길어진 여름을 고려해 칸나․알로카시아․콜레우스 등 열대식물을 활용한 가로화단을 시청․도서관․웅부공원 등 4개 공공시설과 주요 교통섬 3곳에 조성했다. 5개월 이상 지속된 화단은 간이벤치를 함께 설치해 도심 속 작은 휴식처 역할을 하고 있다. 낙동강변 사계절 휴식공간 운영… 시민 발길 이어져 정하동 먼달공원은 놀이․정원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 상수도사업소에서는 11월 18일 오후 2시, 상수도사업소 관리본관에서 상주소방서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상수도사업소 및 하수도사업소 직원들이 참여하여 실질적인 대피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능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훈련은 자위소방대 편성표에 따라 진압반, 구조구급반, 대피유도반으로 직원들을 분할 편성하여 진행됐으며, 청내 방송을 통한 화재전파, 소화기·소화전을 사용한 화재진화, 부상자 응급처치 및 후송, 안전한 피난 유도 등 실제 화재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안태용 상수도사업소장은 “이번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방훈련을 통해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직원들의 재난 대응능력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