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꿈드림을 졸업한 학교 밖 청소년 5명과 함께 제주도로 졸업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여행은 ‘Five Souls, One Dream’을 주제로 진행됐다.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합격과 더불어 그동안 쌓인 긴장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취업과 진로 선택의 갈림길에 선 청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고스트타운, 액티브파크, 용머리해안, 서귀포시 청소년성문화센터 방문해 함께 활동해온 또래들과 마지막 시간을 보내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졸업여행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친구들과 함께 낯선 곳을 여행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스스로 조금 더 성장한 느낌을 받았다”며, “졸업을 앞두고 이런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미랑 센터장은 “이번 졸업여행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새로운 도전을 향한 용기를 북돋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스스로의 길을 찾아갈 수 있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5일 위기청소년 멘토링사업의 평가회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생과일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통해 멘토와 멘티가 협력하며 소통하고,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1388상담·멘토지원단 멘토링사업은 또래 관계, 미디어 과의존, 정서불안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1:1 결연을 통해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상담·멘토지원단은 멘토링을 통해 위기청소년에게 ‘어른친구’가 되어주며 청소년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타인과의 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학교 및 사회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멘토로 활동 중인 상담자원봉사자는 “또래뿐만 아니라 타인과의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던 청소년이 맨토링 활동을 통해 점차 마음을 열어가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든든한 어른친구로서 곁에서 힘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만9~24세의 청소년들에게 상담,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다음 달 12일까지 2026년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이하 FTA기금사업)을 지역농협 및 대경사과원예농협을 통해 신청받는다. 올해 사업은 국비 8억 4,0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1억 9,900만원으로 추진되며, 지원 비율은 보조 50%(국고 20%, 지방비 30%), 융자(이차보전) 30%, 자부담 20%이다. 신청 대상은 2024년 12월 31일 이전에 조성된 포도·복숭아·사과·자두·배·살구 품목을 재배하면서 참여농협에 출하 실적이 있는 농가다. 다만, 재해예방시설의 경우, 올해까지 한시적으로 신규 과원도 신청할 수 있다. 농업경영체 미등록,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원 이상인 경영체, 3년 이내 사업 중도 포기 경력이 있는 경우, 5년 이내 동일 필지에 동일 사업을 신청하는 경우, 대상자 선정 전 미리 시설을 설치한 경우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FTA기금사업에서는 관수관비시설, 지주시설, 관정, 배수시설, 서리피해 방지시설, 야생동물 방지시설, 비가림하우스, 품종갱신사업 등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사과 품종갱신사업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지난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 다음날을 맞아 경주경찰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청소년상담자원봉사회 등 35명과 함께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수능 이후 해방감으로 유해환경에 노출될 수 있는 청소년들의 음주‧흡연 등 일탈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민‧관이 합동으로 마련한 것이다. 시는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 동천시장 인근의 편의점, 주점, 음식점, 숙박업소 등을 방문해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 금지 △이성혼숙 금지 △신분증 확인 철저 등을 홍보하며 청소년 보호 인식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또한 경주시는 읍‧면‧동 단위에서도 청소년지도위원, 파출소, 자생단체 등과 협력해 11월 13일부터 12월 12일까지 ‘수능 후 청소년 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최연선 아동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청소년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계도와 단속, 캠페인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만남 지원 프로그램 ‘설렘여행 in 경주’가 지난 15일 2기 일정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춘‧중장년 미혼 남녀가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결혼친화 사업으로, 높은 참여 열기와 의미 있는 커플 매칭 성과를 거두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1박 2일 레트로 수학여행 콘셉트로 진행됐으며, 1기당 남녀 각 15명씩 총 30쌍(60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11쌍(22명)의 커플이 탄생하는 성과를 기록해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이번 ‘설렘여행 in 경주’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연령대에 따라 1기(27~35세), 2기(36~45세)로 나누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실내테마파크 체험, 오리배 데이트, 전통차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했고, 전문 MC가 진행하는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 모집은 지난 10월 1일부터 27일까지 27일간 진행됐다. 경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6일까지 24일간 대릉원 일원에서 열린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경주 대릉원’ 행사가 성료됐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대릉원 몽화, 천년의 문이 열리다’를 주제로 천년 신라의 역사와 현대 미디어 기술을 결합한 야간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였다. 행사 기간 총 60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이 중 5만여 명이 외국인 관광객으로 집계돼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는 이번 행사가 경주의 대표 야간 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개막식에서는 신라 고취대의 퍼포먼스로 시작해 전통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생동감크루’ 공연이 이어지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행사 기간 천마총이 무료 개방돼 고분군과 미디어아트가 결합된 특별한 야간 체험을 즐기려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황남대총·천마총·90호 고분 등 대릉원 전역에 설치된 미디어파사드와 인터랙티브 콘텐츠는 신라의 상징과 역사를 현대적으로 구현해 높은 몰입감을 제공했다. 관람객 얼굴을 신라 왕·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시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바로콜센터 ARS(자동응대시스템)’를 도입하고, 오는 12월 1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ARS 시스템 구축은 특정 시간대에 상담 전화가 몰리면서 발생하는 상담원 연결 지연을 해소하고,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상담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민 문의가 가장 많은 ’경주페이‘, ’차량등록‘, ’교통불편‘ 3개 분야를 핵심 키워드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ARS 안내 음성에 따라 해당 번호를 누르면 상담원을 경유하지 않고 즉시 업무 담당 공무원에게 연결되도록 시스템을 구현해 민원 처리 속도를 크게 높였다. 경주시는 오는 28일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시스템 오류와 사용 불편 사항을 점검‧보완한 뒤, 다음달 1일부터 대시민 서비스를 정상 가동할 계획이다. 이미향 경주시 디지털정책과장은 “이번 ARS 도입은 시민들이 자주 찾는 정보를 더 빠르게 안내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반영해 시스템을 지속 개선하고 AI 기술을 접목해 고도화하겠다”고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지난 12일 시청 알천홀에서 ‘경주형 마을만들기사업 지침 및 가이드라인’ 설명회를 열고, 2026년부터 새롭게 적용될 농촌재생 정책 방향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급격한 고령화, 지속적인 인구감소, 청년층 이탈로 공동체 기반이 빠르게 약화되고 있는 농촌 현실을 함께 진단하고, 앞으로의 마을발전 전략을 주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행정이 지원 체계를 새롭게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그동안 시설 중심‧일회성 중심 사업 방식이 지역 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었다고 보고, 마을의 준비도와 역량을 기준으로 ‘예비-실행-자립’ 단계로 구분한 주민주도형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이러한 정책 변화와 추진 배경을 담아 정비한 ‘경주형 마을만들기 지침’이 이날 처음으로 현장에 공유됐다. 설명회에는 이장과 주민대표, 읍·면·동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침 주요 내용, 공모 일정, 추진 시 유의사항 등을 중심으로 사업 전반이 안내됐다. 경주시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마을별 사업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2026년 마을만들기 공모 절차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를 찾는 방문객 가운데 불국사가 전 세대에서 1위를 유지한 가운데, 20‧30대는 경주월드, 40대 이상은 국립경주박물관으로 선호가 뚜렷하게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분석은 티맵 모빌리티 내비게이션 검색 데이터를 활용한 ‘한국관광데이터랩’의 ‘인기관광지 현황’ 통계자료에 근거한 것으로, 연령대별 관광지 검색 비율을 기반으로 문화·자연·역사·레저·체험 등 5개 분야를 집계해 산출한 결과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연간 데이터와 2025년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데이터를 비교한 결과 불국사는 각각 20.2%, 19.9%로 변함없는 1위를 기록했다. 2위권에서도 뚜렷한 변화가 나타났다. 지난해 5위(9.7%)에 머물렀던 국립경주박물관이 올해는 11.8%로 2위까지 껑충 뛰어올랐다. 반면 동궁과월지는 지난해 13%로 2위였지만 올해는 4위(11.1%)로 밀렸다. 경주박물관은 지난해 APEC 한·미, 한·중 정상회담 개최지라는 상징성과, 신라 금관 6점을 한자리에서 공개한 특별전 ‘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지난 11월 13일 안동그랜드호텔에서 ‘2025년 안동시 리더스스쿨 제2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제2기 교육생 32명과 제1기 수료생 15명이 함께해 배움의 결실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안동시 리더스스쿨’은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의식과 리더십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제2기 수료생들이 5월부터 11월까지 총 25강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며 역량을 키웠다. 교육은 ▲명사 특강 ▲인문 교양 ▲버츄 프로젝트 ▲지역사회 공헌활동 등으로 구성됐으며, ‘버츄 프로젝트’에서는 52가지 미덕을 배우고 각자의 내면에서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리더스스쿨 교육생들은 ‘안동시 장학기금 마련 나눔 경매’를 진행하며, 배운 리더십을 실천으로 연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교육생들이 직접 준비한 물품을 경매 형식으로 나누며 모은 수익금은 전액 안동시 장학기금으로 기부돼 지역 인재 육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1년 동안 성실히 교육에 참여해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생애최초 신혼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의 신청 요건을 대폭 완화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2025년 기준과 비교하면, 이번 완화된 요건은 더욱 폭넓은 신혼부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부부합산 연소득 기준은 기존 8,000만 원 이하에서 1억 원 이하로 상향됐으며, 주택 매입금액 기준 역시 2억 원 이하에서 3억 원 이하로 확대된다. 지원 대상은 ▲안동시에서 혼인 후 주택을 구입해 거주하고 있는 신혼부부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신청일 기준 3개월 이내 결혼 예정자 ▲부부 합산 연소득 1억 원 이하 부부로, 조건을 충족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내용은 매입금액 3억 원 이하의 주택 중 사용검사 후 10년이 지난 주택을 대상으로 리모델링 공사비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선정된 가구는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2026년 신청기간은 2026년 1월부터 3월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안동시 공동주택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아동이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육아․돌봄․아동권리 사업을 추진해 시민이 체감한 성과를 얻었다. 육아종합지원센터․장난감도서관 무료화 유지, 시설 리모델링 경북 최초로 시행된 육아종합지원센터․장난감도서관 연회비 전액 무료 정책을 올해도 유지해 이용 접근성을 높였다. 10월 기준 센터 18,336명, 장난감도서관 11,579명이 이용해 정책 효과가 확인됐다. 또한 11월에는 두 시설을 리모델링해 영유아가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놀이․체험을 즐길 수 있게 했다. 공동육아 프로그램 인기… 캠핑형 가족 프로그램 큰 호응 9월과 10월 ‘텐트 밖은 안동, 캠핑으로 공동육아 즐기기’ 프로그램을 연 3회 운영해 총 45가정 180명이 참여했다. 단호샌드파크에서 1박 2일 동안 가족 레크리에이션․버블 공연․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였고, 다문화․장애아동 가정이 함께 참여해 공동육아 가치 확산에도 기여했다. 온마을 공동체 돌봄, K보듬 6000! 확대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상북도청송교육지원청은 11월 17일 13시 30분 청송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청송 솔그린 미래교육지구를 돌아보고, 2026년 미래교육지구의 발전적인 운영을 위해 대인 관계 능력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여러 기관에서 활동한 전문 강사가‘개인 이미지 형성과 대인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청송교육지원청 직원과 미래교육지구 관계자를 대상으로 체험형 연수를 진행했다. 이미지 메이킹 강의를 시작으로 분임 별 실습으로 이어졌는데 최근 K-뷰티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고, 당당한 개인의 모습을 지향하는 트렌드에 맞춰 진행되어 MZ 직원뿐 아니라 모든 직원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개인 피부톤과 외형에 맞춘 이미지 메이킹을 접한 참여자들은 이 연수가 자신감과 자긍심 향상으로 이어져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와의 대인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고 업무 능력 극대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청송교육지원청 남정일 교육장은“교육청 직원과 미래교육지구 운영자들이 미래교육지구 운영의 중심에 있기에 이들의 역량이 중요하다. 미래교육지구 관계자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덕교육지원청은 2025년 11월 17일 관내 인사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연수회를 운영했다. 2026. 3. 1.자 유·초등 교원 전보 관련 인사 법규, 인사 관리 지침과 실무 요령, 나이스 전보 내신서 입력 방법에 대한 체계적인 연수를 통하여 인사업무 담당자들의 합리적인 인사 업무 처리 역량을 키우기 위하여 실시됐다. 이성호 교육장은 “교육공동체 모두에게 신뢰받는 교육을 위하여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 업무 처리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인사 업무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하여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인사행정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가을 여행철을 맞아 10월부터 11월까지 대경선 역사 일원에서 열린 ‘바이구미(Buy Gumi) 페스티벌’이 세 차례 행사 누적 3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찾으며 11월 15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축제는 △10월 19일 문화로 △10월 25일 구미역 후면광장 △11월 15일 사곡역 등 시민 생활권 중심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며 도시 속 가을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1, 2회차 합산 1만5천여 명이 방문했고, 마지막 회차는 사회적경제기업 후원으로 모든 체험 프로그램이 무료 운영되면서 가족 단위 참여가 크게 늘어 1만5천여 명이 찾으며 가장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바이구미 페스티벌은 지역 예술 공연, 시민 참여형 체험, 소상공인·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판매가 결합된 복합 문화축제로 구성됐다. ‘보고·사고·즐기는’ 체험형 프로그램들을 도시 생활권 한가운데서 경험할 수 있게 해 시민 일상 속 문화 향유를 확장했다. 플리마켓존에는 생활소품, 액세서리, 디저트 등 다양한 품목이 마련돼 축제장에 활기를 더했다. 일부 소상공인과 사회적경제기업은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