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청주시는 올해 착한가격업소 172개소를 대상으로 업소당 최대 100만원 상당의 공공요금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총 지원금액은 약 1억7천만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지원 업소 수는 87개소 증가(102.35%)하고, 지원액은 9천만원 증가(107.31%)한 것으로 수혜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공공요금 지원사업은 업소가 올해 납부한 전기, 상·하수도, 도시가스 요금 및 화재공제 보험료에 대하여 일부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환율·고물가의 어려운 상황에도 지역 물가안정에 동참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의 가격 유지 및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착한가격업소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 최대 85만원 상당의 주방용품, 미용용품 등 맞춤형 인센티브 물품을 지원했다. 신규 지정된 19개 업소에는 20만원 상당의 웰컴 선물(종량제봉투, 음식물납부필증 등)도 전달했다. 또한 시는 착한가격업소에서 청주페이로 결제할 경우 인센티브를 추가 5% 적립하는 행사를 통해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최원근 시 경제일자리과장은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에 본사를 둔 가공 전문 기업 주식회사 우원은 대형단조 가공과 원자력 사용후핵연료 보관용기(CASK) 가공·조립 분야에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해온 기업이다. 그 중심에는 엔지니어 출신의 현장형 CEO 유원철 대표가 있다. Q. 먼저 주식회사 우원을 소개해 주십시오. 유원철 대표 : 주식회사 우원은 2010년 세아베스틸 사내 파트너사로 대형단조사업에 참여하며 대형단조품 가공 분야에서 기술력을 쌓아왔습니다. 이후 2020년부터는 원자력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사용후 핵연료 보관용기(CASK) 제작 공정에서 가공·조립, Shrink Fitting, 시험 지원 공정까지 수행해 왔습니다. 지금의 우원은 이러한 경험을 함께 쌓아온 엔지니어들로 구성된 전문 기술기업입니다. Q. 우원의 가장 큰 경쟁력은 무엇입니까? 유원철 대표 : 우원은 고숙련 다기능 엔지니어 조직을 기반으로 CAD/CAM 전산화 가공, 전용 지그·공구 자체 개발, 주력 장비 전담 운영 등 현장 중심의 기술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가공이 아니라 정밀도, 안정성, 신뢰성까지 모두 확보하는 것, 이것이 우원의 핵심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4일 경기경제자유구역 시흥 배곧지구 연구용지 1-2(배곧동 270)에서 ‘KTR 시흥 바이오메디컬 연구소 기공식’이 열렸다. 기공식에는 임병택 시장과 김현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임병택 시장은 인사말을 전한 후 관계자들과 시삽을 마친 뒤 파이팅을 외쳤다.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완주 관내 기업 4개사(AP GREEN, AES TECH, OP Mobility, BTE)가 ‘World Hydrogen Expo 2025(WHE 2025)’에서 수소산업 분야의 성과와 경쟁력을 인정받아 각각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완주군은 이번 수상이 지역 기업들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사례로, 향후 판로 확대와 협력 기회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일 완주군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막한 WHE 2025에 참여해 수소산업 분야의 기술 교류와 협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 ‘WHE 2025’는 올해부터 기존 수소 국제컨퍼런스와 H2 MEET 전시회를 통합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행사로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된다. 국제컨퍼런스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정책·산업 동향 ▲기술·산업 전략 ▲Country Day 등 3개 트랙으로 운영되며, 국제 전시회는 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 전 분야를 아우르는 대규모 전시로 구성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개막 첫날 현장을 방문해 관내 기업 부스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강릉시는 4일 시청 8층 시민사랑방에서 법무부, 한국도로공사, 한국남동발전공사와 지방 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지방을 활성화하고자 지방자치단체, 중앙부처, 공공기관이 범정부 차원으로 손을 맞잡고 공동협력하는 데 의미가 있다. 협약에 따라 법무부, 한국도로공사, 한국남동발전공사는 향후 강릉시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강릉시에서 직원 워크숍 개최, 고향사랑기부 참여, 지역특산품 구매 등으로, 다방면에서 지방 살리기에 적극 동참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협약은 시와 이미 든든한 상생 관계를 이어온 한국도로공사, 한국남동발전공사를 비롯하여, 중앙부처인 법무부까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뜻을 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시는 이 뜻깊은 협약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기관 간 교류 지원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며, 협약 기관들의 적극적인 실천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결정적인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는 오는 8일 제주아스타호텔 3층에서 ‘디지털전환기업&청년 동반성장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행사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제TP, 제주인적자원개발위원회, 참여기업, 청년 근로자 등이 참석해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디지털 전환 활성화 및 지역 일자리 창출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고용노동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디지털전환기업 & 청년 동반성장 지원사업’의 올해 성과를 도내 기업 및 기관과 공유하는 자리다. 제주TP는 제주 관광산업의 프리미엄화와 디지털 융합·글로벌화를 통해 지역관광 영역 확장과 지역인재 고용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행사에서는 총 6개 분야의 주요 성과가 소개될 예정이다. 주요 사례는 ▲지역 로컬 브랜딩 연계형 프리미엄 관광체험 플랫폼 구축 ▲디지털 스탬프 투어 활용 용담1동 원도심 프리미엄 체험관광 프로젝트 ▲위챗 기반 플랫폼 고도화를 통한 프리미엄 제주 로컬여행 플랫폼 구축 ▲제주 예술관광 콘텐츠 활성화 유통 플랫폼 구축 ▲제주 코스메틱 연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제주한라대학교와 함께 제주 우주·항공 데이터 컨소시엄 업무협약을 2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 협약은 제주한라대학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연계해 제주센터와 나라스페이스, 텔레픽스, 제이아이엔시스템, 픽스포디(Pix4D), 에어스타스 등 총 7개 대학·기관·기업이 참여했다. 특히, 지난 9월 출범한 제주 AX 위원회가 목표로 해온 ‘AI·데이터 기반 신산업 연계’를 위해 참여한 실질적 컨소시엄의 일환으로, 제주에서 민간기업 주도의 우주·항공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고 AI 기술·사업 협력으로 이어지기 위한 협력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이번 협약을 통해 컨소시엄은 제주 지역의 우주·항공 데이터를 수집·관리·공유하는 통합 플랫폼 구축, 산학연 연계 혁신 생태계 조성, 전문 인재양성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함께 추진한다. 또, 제주 AX위원회는 AI 기반 우주·항공 서비스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와 실증을 위한 기술협력 등을 지원해갈 예정이다. 대학–기업–지원기관이 동시에 참여하는 컨소시엄 구조이기 때문에, 단순 산학협력 단계를 넘어 ‘우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5 성남 기후테크 컨페어’가 12월 2~3일 이틀간 성남시에 위치한 국립국제교육원에서 개최되어 성료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성남을 ‘기후테크특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비전과 전략을 시민·기업·기관이 함께 공유하는 자리였다. 12월 2일 오전 개막식에서 성남시는 기후테크를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와 비전을 공식 선포했다. 이어 前 UN IPCC 의장 이회성 무탄소연합회장이 과학 기반 탄소중립 비전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 ‘도전! 성남 기후 골든벨’에서는 청년부터 시니어까지 다양한 계층이 기후·환경·성남시 환경 정책 서비스 관련 문제를 풀며 열띤 참여가 이어졌다. 오후에는 전문가 발표로 구성된 기후테크 세미나가 열려 ▲김동수 김앤장 ESG경영연구소장의 기후테크 기반 신성장 전략 ▲전하진 SDX재단 이사장의 조각탄소에 의한 미래전략 ▲주형근 한국통상정보학회장의 탄소중립시대 기후테크 비즈니스가 발표됐다. 성일고등학교 기후혁명반 학생과 지도교사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강화군은 지난 3일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수도권 및 광역시 소재 인구감소지역 중 최초로 ‘S등급’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강화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기본 배분액 72억 원에 더해 16억 원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지원받아 총 88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된다. 그동안 강화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기본 배분액만 지원받아 왔으나, 올해에는 수도권 및 광역시 소재 인구감소지역 중 사상 처음이자 유일하게 ‘S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강화군은 내년도 기금 투자계획으로 ▲강화군 청소년복합문화타운 조성 ▲외포지구 해양관광지구 조성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뉴 로컬 라이프 강화공생 사업 등을 제출했다. 이 가운데 청소년복합문화타운 조성 사업은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하고 청소년 시설의 집적화를 통해 강화군만의 차별성 있는 청소년 문화 거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연간 1,70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단순 관광객이 아닌 관계인구·생활인구·잠재 정주인구로 보고 정책을 설계한 점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박용철 강화군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속초시에 골목형상점가 지정이 잇따라 침체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중심의 상권 회복이 기대되고 있다. 속초시는 4일 대포항 일대 두 곳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고 지정서를 전달했다. 이번에 지정된 구역은 ‘대포항 골목형상점가 A’와 ‘대포항 골목형상점가 B’ 두 곳이다. ‘대포항 골목형상점가 A’는 총면적 2천168.9㎡에 29개 점포가, ‘대포항 골목형상점가B’는 2천813.7㎡에 36개 점포가 각각 밀집해 있다. 이로써 속초시는 총 4곳의 골목형상점가를 운영,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상권 자생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한층 넓히게 됐다. 앞서 속초시는 지난달 4일과 9월 1일 조양동 새마을 일원 5천166㎡와 중앙로 159 일원 3천304㎡를 ‘새마을 골목형상점가’와 ‘중앙 1번가 골목형상점가’로 각각 지정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조례 개정을 통해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을 ‘기존 2천㎡ 이내 면적 점포 30개 밀집 구역’에서 ‘점포 15개 이상’으로 완화했다. 새마을 골목형상점가에는 44개, 중앙 1번가 골목형상점가에는 25개의 점포가 밀집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서귀포시는 하반기 지방세 감면분 세무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158건·12억 6천만 원의 지방세를 추징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방세 감면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부당 감면 사례를 근절하기 위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4년간 농업법인, 농협, 자경농민, 노인복지시설, 임대주택, 생애최초 주택 등의 사유로 감면받은 취득세 5,475건에 대하여 지난 8월부터 총 4개월간 진행됐다. 주요 감면 추징사례로는, 감면 유예기간 내 직접 사용하지 않은 경우나 생애최초 주택을 감면받은 뒤 3개월 이내 전입신고를 하지 않는 등이 있으며, 추징대상자에 대해서는 과세예고 통지를 통해 부과 예정사항을 알리고, 조사 결과에 대하여 이의가 있는 경우 과세전적부심사청구를 할 수 있음을 안내했다. 서귀포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지방세를 감면받은 뒤 감면 목적에 사용하지 않는 부동산에 대하여 추징 과세함으로써, 세수 누수를 방지하여 건전 납세 문화 조성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방세 감면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여 부당 감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한편, 감면요건 사전안내 강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시는 12월 5일과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앙로 상점가 일대에서 ‘행운팡팡! 고객감사 대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구매 영수증 경품 추첨 이벤트, 버스킹 공연, 키즈마켓데이 이벤트, 각종 미니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마련돼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지역 축제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추진 중인 ‘상권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원도심활성화자율상권조합과 함께 원도심 상권인 중앙로 상점가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상권활성화사업’은 지역 상권을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하면 자율상권조합이 중심이 되어 핵심 콘텐츠와 특화 상품을 개발해 특색있는 상권을 조성하고 운영하는 사업이다. 제주시 칠성로·중앙로·중앙지하상가는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를 통해 자율상권으로 선정됐다. 제주시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최대 100억 원을 투입해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특화 사업과 시설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사업의 기반을 다지는 해로 제주여행자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영암군의 농특산품 판매 플랫폼 ‘영암몰’이 전년 대비 300% 넘는 매출 신장을 이뤄냈다. 지난해 17억원의 매출을 올리던 영암몰이 10월 말 현재 54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올해 초 목표로 삼았던 50억원을 훌쩍 넘긴 것. 영암군은 이런 성과의 요인으로 △온라인 영암몰 가입자 배가 △영암몰 규모 확대 △전략형 할인전 △로코노미 마케팅 등을 꼽고 있다. 먼저, 영암군은 온라인 농특산품 판매 사이트인 영암몰 가입자를 7,000명에서 3만2,000명 수준으로 크게 늘렸다. 올해 광주 2회, 서울 1회 운영한 도·농 상생 직거래장터 등에서 다수의 신규 가입자를 확보한 다음, 광고 메시지 발송, 기획전 안내 등 공격적 판촉 활동으로 온라인 영암몰 구매율과 재구매율을 높였다. 온라인 영암몰 규모도 지난해 보다 키워 입점업체는 40곳 증가한 130개로, 입점품목은 216개 늘어난 426개로 확대했다. 영암군의 이런 노력에 소비자들도 호응해 구매 후기 98% 이상이 긍정 평가 댓글을 남기는 등 영암 농특산물에 신뢰를 보냈다. 영암군은 전략형 할인전 기획·실행으로 영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금산군은 내년부터 큐알(QR)라벨이 부착되지 않은 인삼의 시장 출하 제한을 통해 안전인삼 유통체계를 본격화한다. 큐알(QR)코드에는 생산자, 연근, 생산지, 안전성 검사 이력 등 인삼의 생산이력과 안전성 정보가 담긴다. 소비자는 휴대폰 카메라로 코드를 스캔해 이러한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생산이력 정보 등록 및 큐알(QR)라벨 발급은 지역 내 인삼박스 판매업체 및 금산수삼센터, (재)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에서 무료로 가능하다. 군은 올해 안전인삼 생산이력정보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생산자 및 도매상인 등 인삼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관련 교육과 시연을 진행했다. 또한,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며 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기술적·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안전성 검사에 참여한 생산자에게 유통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도 마련 중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인삼유통 의무화는 금산인삼의 안전성을 확립하는 핵심 조치”라며 “인삼산업 관계자들께서 이 제도를 안전과 신뢰를 위한 필수 조치로 인식하고 새로운 유통 질서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지난 2일 각 부서 재산 담당자 및 관심 있는 직원을 대상으로 재산 업무의 실무 이해와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한 ‘2025년 찾아가는 재산 관리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재산의 체계적 관리와 효율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김봉효 호남권광역센터장과 김백헌 전문위원을 강사로 초빙해 진행됐다. 교육은 △재산 관련 법령 이해 △재산의 구분과 종류 △재산의 보호 등을 중심으로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질의 응답시간을 운영하는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재산 관리의 핵심사항을 이해하고 대응 방안을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이 향상돼 보다 체계적이고 책임 있는 재산 관리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