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8일 센터 농업인교육장 및 시범사업장에서 특화작목분야 재배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인삼 연작장해 개선 및 깻잎 수경재배, 국내육성 감초품종 ‘원감’ 재배 단지 조성 등에 관한 성과를 공유했다. 센터는 시범사업을 통해 인삼 연작장해 개선으로 수확 효율성을 높였으며 깻잎 수경재배로 기술을 고도화해 작물 품질을 높였다. 감초의 경우 금산군 현지에 맞는 방식으로 두둑의 높이를 높게 조성해 재배함으로써 생육이 왕성해져 많은 수량을 수확할 수 있어 새로운 소득 장물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 외에도 감초, 백수오를 수급하기 희망하는 업체가 평가회에 참가해 약초 생산단체와 실질적인 보급 및 판매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 평가회를 토대로 금산군 특화작목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농업인이 만족할 만한 시범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가 주관한 ‘2025 아태이론물리센터 국제컨퍼런스’가 지난 18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개최됐다. 아태이론물리센터 사사키 미사오 신임 소장 취임을 기념해 ‘근본 물리학으로서의 우주론’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세계적 우주론·중력이론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컨퍼런스에는 천 피신 타이완대학교 석좌교수, 수냐예프 라시드 막스플랑크 천체물리연구소 명예소장, 알렉산더 쿠센코 UCLA 교수 등 세계 석학 14명이 연사로 참여했다. 이들은 국내 연구자 및 청년 과학자들과 연구 동향을 교류하고 후속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포항의 기초과학 환경을 높이 평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사사키 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포항은 아태이론물리센터와 막스플랑크연구소가 안정적으로 뿌리내린 기초과학 도시”라며 “이러한 경험은 아·태 AI 센터 유치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태이론물리센터는 1996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국제이론물리 연구기관으로, 19개 회원국과 협력을 이어오며 국제 공동 연구와 젊은 연구자 교류 프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강진군이 농산물 온라인 유통 활성화를 위한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온라인 도매시장 특화상품 지원사업’에서 파프리카 품목으로 전국 첫 특화상품 지정받으며 2500만원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aT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로, 전통적인 오프라인 중심의 유통 구조에서 벗어나 디지털 기반의 효율적이고 투명한 농산물 유통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 생산비 상승, 유통단계 과잉 등으로 농산물 가격 불안정이 지속되면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생산자 입장에서는 중간 유통마진이 높아 제값을 받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가 오랜 과제로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온라인 도매시장 확대를 통해 농가가 직접 시장과 연결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수익성을 높이는 동시에 유통의 공정성과 가격의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하고 있다. 이번 온라인 도매시장 특화상품으로 강진군의 선정은 농업회사법인 탐진들의 역할이 핵심적이었다. 탐진들은 신선한 파프리카를 중심으로 글로벌 GAP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포항시가 18일 고용노동부로부터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공식 지정됐다. 지정 기간은 6개월이며, 이 기간 동안 근로자와 기업은 확대된 고용지원과 완화된 자격요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은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의 지정 기준 등에 관한 고시’에 따라 고용 상황이 급격히 악화될 우려가 있는 지역을 사전에 지정해 선제적으로 고용안정 대책을 지원하는 제도다. 포항시는 최근 철강산업 침체로 공장 가동이 축소되고 인력 감축이 이어지면서, 그 영향이 협력업체와 지역 중소기업으로 확산돼 고용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자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적극 추진했으며, 이 과정에서 포항시의회와 지역 국회의원, 경상북도가 관련 현안 공유와 건의 활동 등에서 긴밀히 협력하며 지정 추진에 힘을 보탰다. 이번 지정으로 지역 근로자와 기업은 각종 지원사업 규모 확대와 자격요건 완화 등 실질적인 혜택을 받게 된다. 근로자 지원 주요 내용은 ▲직업훈련비를 위한 내일배움카드 확대(300만 원→500만 원) ▲생활안정 자금 융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는 지난 17일 제주벤처마루 10층 대강당에서 임직원 105명을 대상으로 사이버안보 실태 및 대응 방안 교육 및 제주지역 기업을 위한 지원사업 정보 제공과 신청 및 관리를 위한 기업지원 플랫폼인 제주산업정보서비스(JEIS)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증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고, 제주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사이버안보 교육에서는 외부 전문 강사를 초청해 해킹, 악성코드, 디도스(DDoS) 공격 등 사이버 위협의 최신 동향과 대응 방안을 다뤘다. 사이버안보를 국가와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필수 전략 영역으로 강조하며, 임직원들의 보안 인식 제고에 중점을 뒀다. 제주산업정보서비스(JEIS) 교육은 제주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기업지원 플랫폼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처음 실시됐다. 제주지역 기업의 지원사업 정보 제공과 신청·관리를 담당하는 이 플랫폼을 임직원들이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플랫폼 운영상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도민 친화적인 서비스 제공 방안도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포항시는 18일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서 ‘그래핀스퀘어 포항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성열 산업통상부 산업기반실장,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 김성근 포스텍 총장,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삼성전자, 캘리스코, 포스코홀딩스 등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첨단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그래핀은 강철보다 200배 강하고 전도성·유연성·투명성 등 뛰어난 물성을 가진 차세대 핵심소재로, 정부는 지난 8월 그래핀을 ‘초혁신경제 선도프로젝트’ 중 하나로 지정하며 적극적인 지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전기차 배터리, 재생에너지, 바이오 신약, AI 슈퍼컴퓨터, 항공우주까지 활용 범위가 폭발적으로 확대되면서 세계 각국이 기술 경쟁에 뛰어든 상황이다. 이러한 산업 흐름 속에서 그래핀스퀘어는 그래핀 상용화를 실현한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평가받는다.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보고된 화학기상증착(CVD) 기반 대면적 그래핀 합성기술을 토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양양군은 11월 18일 오후 3시, 양양일출예식장 2층에서 ‘2025년 소상공인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양양군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하며,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을 기념하여 마련됐다. 원자재 및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현실을 공유하고, 경제적 지위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 권익 보호를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관내 소상공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어려운 상황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대상으로 표창장 수여식도 진행된다. 양양군소상공인연합회는 그동안 △지역 소상공인과의 소통 강화 △현장 애로사항 청취 및 정책 건의 △판로 확대와 교육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내년에도 지역 소상공인과 더욱 긴밀히 소통하며 권익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의 든든한 기반이 되어 주시는 모든 소상공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군에서도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듣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속초시가 속초사랑상품권의 12월 판매 정책을 일부 조정해 오는 12월 1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조정은 상품권 판매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우선 매달 1일 0시에 시작되던 속초사랑상품권 판매 시간을 은행 영업시간에 맞춰 오전 9시에 개시한다. 이는 은행 점검 시간에 따른 충전 제한과 은행 방문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하반기부터 상품권 판매가 급증한 점을 고려해 1인당 충전 한도를 종전보다 낮춘 50만 원으로 조정한다. 일부 이용자에게 구매가 집중되는 현상을 완화하고, 더 많은 시민이 골고루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이다. 충전 한도는 줄어들지만 기존의 높은 할인과 적립 혜택은 유지된다. 12월 중 속초사랑상품권을 충전할 경우 15퍼센트 할인이 적용되며, 가맹점에서 결제 시 5퍼센트 캐시백이 추가 적립된다. 이를 통해 최대 20퍼센트 수준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캐시백은 1인당 최대 5만 원까지 적립받을 수 있으며, 20퍼센트 할인행사는 12월 말까지 진행된다. 다만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장성군과 담양군, 광주광역시 북구, 광산구가 18일 장성 홍길동테마파크에서 ‘제9차 광주·전남 북부권 상생발전협의회’를 가졌다. 김한종 장성군수, 정철원 담양군수, 박병규 광산구청장, 김종화 북구 부구청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장성군은 첨단산업단지 내 침수 위험지구 개선사업 추진을 제안했다. 첨단산업단지에선 지난 7월,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 등 일부 지역에서 집중 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학림천, 진원천, 능산소하천, 하남진곡산단로 등 경계구간 배수 체계 점검 △영산강 유역 강제 배수시설 설치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어서 광주 북구 석곡천 정비 요청(담양군), 광주~담양 지방정원 조성 추진상황 공유(북구), 직영시설 이용료 상호 감면(광산구) 등 다양한 현안을 심도 있게 다뤘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2019년에 발족한 광주·전남 북부권 상생발전협의회는 고속철도(KTX) 장성역 경유,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개발사업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모아 왔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북부권 상호 발전을 위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강원특별자치도는 11월 18일 소담스퀘어 강원(춘천) 에서 ‘2025 강원기업 글로벌 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설명회는 도내 유망 벤처기업의 투자유치 및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도내 소재 기업과 국내외 소재 글로벌 벤처투자사 대표,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벤처기업은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바이오, 헬스케어·체외진단, 인공지능 분야에서 자사의 핵심 기술력과 사업모델을 선보였다. 주요 벤처기업으로는, 화학 단백질체학(chemo proteomics)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신약 개발 플랫폼 기술을 개발, 기술이전을 준비하고 있는 ㈜바이온사이트와, 인공지능 기반 체외진단 솔루션을 통해 휴대용 수질검사기 등을 개발,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도 참가한 바 있는 ㈜리바이오가 있으며, 이 외에도 총 9개 기업이 참가, 다양한 기술과 기업별 성장 비전, 구체적 사업모델을 발표했다. 특히, 다국적 글로벌 벤처투자사와 한국법인 소속 투자자, 전문 엑셀러레이터가 다수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광명시가 코스타리카와의 사회적경제·공정무역 협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확대해 국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 17일 주한 코스타리카 대사관과 코스타리카 커피연구소(ICAFE) 관계자가 광명시를 방문해 사회적경제·공정무역 분야의 교류 확대를 위한 차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박승원 광명시장이 한국 지방정부 대표단으로서 코스타리카를 방문했을 당시 형성된 협력 관계가 본격적인 교류로 이어진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자리에는 호르헤 발레리오 주한 코스타리카 대사, 마빈 로하스 커피연구소 이사, 마리오 호세 카스티요 부총괄이사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광명시의 공정무역 정책, 사회적경제 활성화 전략, 국제 협력 확대 방안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광명시는 사회연대경제 분야의 국내 선도 도시로서, 공정무역 선도국 중 하나인 코스타리카와 협력 체계를 꾸준히 넓혀왔다. 2023년 코스타리카 정책연수를 시작으로 ▲2023년 코스타리카 커피 생산자 초청 간담회 ▲2024년 코스타리카 공정무역 커피 개발·출시 등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안양시는 오는 2026년도 예산안을 1조8,640억원 규모로 편성해 18일 안양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1조7,593억원보다 약 1,047억원(5.95%) 증가한 수치다.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1,096억원(7.1%) 증가한 1조6,542억원, 특별회계는 49억원(2.3%) 감소한 2,098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특별회계 감소의 주요 원인은 하수도 공기업 분야에서 2025년 국도비 보조금 사업이 일시적으로 늘었다가 다시 예년 수준으로 복귀하면서 상대적으로 전년대비 58% 감소됐기 때문이다. 일반회계 재원 중 자체수입은 지방세 5,170억원, 세외수입 661억원 등 5,831억원이며, 국도비 보조금 및 이전재원 등 의존재원은 1조711억원이다. 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각종 업무추진비 동결 ▲행사 및 축제성 경비 동결 ▲공공기관 및 협력기관의 운영비 인상 억제 ▲국내 여비 5% 감액 ▲지방보조금 부서별 한도액 배분 ▲사업 우선순위 및 투자시기 조정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원을 마련했다. 분야별로는 첨단·미래도시 조성을 위해 ▲동탄~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포항시는 지난 17일 경상북도 최초로 단감 수출 상차식을 열고 지역 농산물의 해외시장 개척에 본격 나섰다. 이번 수출은 지역 농가가 해외 유통망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한 결과로, 포항 단감의 품질 경쟁력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했다는 의미를 가지며 총 12톤의 단감을 캐나다·러시아·필리핀 3개국으로 선적했다. 특히 기후 변화로 국내 단감 재배 적지가 북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포항의 지리적·기후적 이점은 향후 수출 물량을 확대하고 단감 수출을 주도할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포항시는 이번 첫 수출을 계기로 단감 생산농가·유통업체·수출업체 간 협력을 강화하고 ‘수출전문생산단지’로서의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해외 소비자 선호에 맞춘 품질관리 체계 고도화와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도 함께 추진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 단감의 우수성이 해외에서도 인정받기 시작한 만큼 농가와 힘을 모아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다”며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러시아 등 신시장 개척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특별자치도의 상장기업 육성정책이 첫 결실을 맺었다. 민선 8기 들어 제주로 이전한 기업 중 첫 상장 사례가 탄생했다. 제주도는 1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제주도의 상장 지원을 받은 인공지능(AI) 기업 ㈜아이엘커누스가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코넥스는 중소·벤처기업이 코스닥과 코스피로 성장하기 위한 출발점으로, 제주 이전 기업이 상장에 성공하면서 제주가 첨단기업을 키워낼 수 있는 투자 생태계를 갖췄다는 것을 입증했다. 지정석 아이엘커누스 대표는 “아이엘커누스는 제주에서 피지컬 AI 기업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며 “상장을 발판 삼아 세계로 뻗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또한 “코넥스 상장은 성공의 마침표가 아닌 더 큰 도약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상장기업으로서 투명한 경영과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는 민선8기 도정 들어 ‘기업하기 좋은 제주’라는 슬로건으로 기업 육성 정책을 펴왔다”며 “상장회사 육성·유치 정책이 가장 중요한 과제로, 첫 번째 성과가 바로 아이엘커누스의 상장”이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최근 국토교통부 발표(2025년 2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에 따르면 제주지역 건설공사 계약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하는 등 지역 건설경기가 침체된 상황이며, 서귀포시 건설업 등록면허도 올해에만 18건이 말소(종합 4, 전문 14)되는 등 업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에서는 2023년 5월 10일 개정된(지역건설사업체의 하도급 비율 60%이상 → 70%이상) '제주특별자치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에 관한 조례' 제5조의 2(지역업체의 공동스급체 등 참여 권장) 의거 관급 공사의 지역제한 경쟁입찰 금액 초과 사업(100억원 이상)에 대하여 지역 의무 공동도급 49%를 적용하고 있으며, 특히 공공발주 사업 2건(이중섭미술관 시설 확충사업, 서귀포시 종합체육관 건립 공공발주 사업)에 대하여 MOU체결을 통한 하도급 도내업체 참여비중을 70% 이상으로 확대한 바 있다. 민간대형사업 인허가 시 지역 하도급 참여비율도 70%까지 지속 권도토록 하고 있다. 아울러 도내 건설단체연합과의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하여 건설업체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청취뿐만 아니라 관내 100억원이상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