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인천 서구는 지난 7일 국민은행, 인천신용보증재단과 함께 45억원 규모의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보증’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김경진 국민은행 경인지역영업그룹대표, 이부현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국민은행과 서구청의 협력 사업으로 추진되며, 국민은행은 서구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금 3억원을 인천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고, 서구청은 대출에 따라 발생하는 이자 중 2%(최초 1년에 한함)를 보전해주는 사업이다. 서구 관내 소상공인은 출연금의 15배인 45억원 한도에서 업체당 최대 2억원 이내로 1년간 대출(5년까지 연장 가능)이 가능해지며, 여기에 서구청의 이자 보전까지 더해져 경영 자금 확보와 이자 부담 경감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큰 금액의 출연으로 서구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에 힘을 보태준 국민은행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금융지원이 서구 소상공인들의 경영 정상화에 큰 역할을 하여 지역 경제가 활기를 되찾기를 기대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포항시는 지난 3일부터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세계철강협회(WSA) 등 국제기구 및 산업기관을 잇따라 방문하고, 글로벌 마이스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유럽의 주요 MICE 기관들을 직접 찾아 현장 협력을 모색했다. 특히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Vienna)와 벨기에 브뤼셀(Brussels)에서는 세계 주요 컨벤션시설과 MICE 지원기관 관계자를 만나, 2027년 개관을 앞둔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를 홍보하고 향후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오스트리아의 비엔나컨벤션센터(Viecon)에서는 수자네 챈트너(Susanne Chantner) 지속가능성 책임자, 게랄드 슈타이노흐(Gerald Steinlechner) 사업 개발 책임자와 국제회의 유치 전략·지속가능 경영·컨벤션센터 운영 방식 등 현장 경험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비엔나컨벤션센터는 오스트리아 최대 규모의 국제 전시·컨벤션 복합시설로, 유럽 내에서도 운영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실현한 모범적 사례로 꼽히는 곳이다. 벨기에 브뤼셀의 복합 컨벤션시설 더 스퀘어(The S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공주시는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총 4,268톤으로, 이 가운데 산물벼 1,297톤과 건조벼 2,971톤이 포함되며, 유구 백교창고 등 정부양곡창고에서 수매가 진행된다. 산물벼는 지난 10월 10일부터 매입을 시작해 11월 3일 종료됐으며, 건조벼는 오는 21일까지 매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매입 품종은 ‘삼광’과 ‘친들’ 두 품종으로, 다른 품종이 20% 이상 혼입될 경우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농업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매입가격은 조곡 40kg 기준으로 매입 직후 4만 원의 중간정산금을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벼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40kg 조곡으로 환산한 금액을 기준으로 12월 말에 확정·지급할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7일 신풍면 신풍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 열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첫 매입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과 지역농협, 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 시장은 “생산비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횡성군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지역 내 창업 분위기 확산 및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2025 창업경진대회’ 참가자 모집을 11월 1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관내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10팀 이상을 선발할 예정이다. 1차 서류심사에서는 창업 아이템의 독창성, 사업계획의 실현 가능성, 창업 의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해 본선 진출팀 7팀을 가린다. 본선에서는 발표 능력과 자료 구성력을 중심으로 심사가 진행되며, 11월 28일 오후 2시 열리는 본선 경진대회에서 최종 순위를 선정·시상한다. 수상팀에는 1등 70만 원, 2등 50만 원, 3등 30만 원 등 총 200만 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이 지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은 1명~3명 이내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으며, 11월 19일까지 횡성군 청년창업지원센터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5일부터 7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해외 빅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창원시와 창원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창원 주력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3개국 12개사 바이어와 창원지역 45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산업부 부국장과 자카르타 남부상공회의소 회장이 직접 참석해 창원시와 산업 협력 가능성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행사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행사는 첫날인 5일 마산가고파국화축제장 방문 및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6일에는 창원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공장을 방문해 기술과 제품을 직접 살펴보는 현장 비즈니스 교류가 진행됐다. 마지막 날인 7일 열린 1:1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61건의 상담이 이뤄져 수출상담액 5392만불(약 781억원), 계약추진액 1,610만불(약 233억원) 그리고 MOU 체결 8건 등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 창원시글로벌비즈센터 관계자들은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진출 컨설팅을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춘천시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해 오는 연말까지 춘천사랑상품권 결제 시 5% 캐시백을 제공한다. 기간은 10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다. 이번 지원은 전국 33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정부의 추가 인센티브 사업이다. 캐시백은 모바일 춘천사랑상품권으로 결제 시 5%가 자동 적립되며 춘천 지역 내 1만 4,000여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최대 18%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연말연시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내 소비 촉진에 힘쓰고 있다. 시는 앞서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춘천사랑상품권 할인율을 13%로 상향하고 발행 규모도 월 100억 원으로 확대했다. 경창현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캐시백이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속초시는 지역사랑상품권 판매실적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비 2억 7천만 원을 교부받는다. 이에 따라 11월 10일부터 속초사랑상품권 사용 시 결제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적립하는 추가 행사를 진행한다. 적립 한도는 1인당 최대 5만 원이며, 행사는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종료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29일부터 시행 중인 추가 환급행사의 연장선으로,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시민 소비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속초사랑상품권은 모바일 앱 ‘지역사랑상품권 chak’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농협, 우리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우체국 등에서 즉시 카드 발급이 가능하며, 속초시 내 4,202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은 구매 후 전액 미사용 시 7일 이내 환불이 가능하고, 충전금액의 60% 이상 사용 시 부분 환불도 가능하다.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추가 캐시백 행사는 전국적으로 우수한 판매실적을 인정받아 확보한 인센티브를 활용해 추진하는 것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지역 상권 회복에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김천상공회의소(회장 안용우)는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역량강화 컨설팅'3차 과정을 마치고 3주간의 교육을 마무리 했다. 김천시 관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또는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시장진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알엠케이 비즈컨설팅 최원석 대표를 초빙하여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들에게 온라인 마케팅에 도움을 주고자 시작한 교육이다. 이번 3차 교육은 데이터를 활용한 시장조사, 스마트워크를 위한 구글활용법, 구글애널리틱스 GA4이해 활용, B2G 비즈니스 이해, 나라장터 쇼핑몰 입점을 위한 MAS계약의 개요와 절차, 맞춤형 컨설팅 등을 총 5일간 20시간 과정으로 진행하며, 실습을 바탕으로 온라인 마케팅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게 했다. 3차 교육 과정을 마친 교육생들은 “공공조달이나 나라장터 쇼핑몰, 맞춤형 컨설팅 등을 통해 접하기 어려웠던 공공조달과 나라장터에 대해 쉽게 배울 수 있었고, 어려운 부분은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다시 한번 더 학습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기초 내용부터 심화 내용까지 알차게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천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특별자치도가 장기간 빚을 갚지 못해 사업과 일상을 이어가기 어려웠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다시 일어설 기회를 제공한다. 제주도와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올해 총 493억 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정리한다. 지난해보다 117% 늘어난 규모다. 정부의 포용금융 강화 정책에 맞춰, 상환 의지가 있음에도 불의의 사유로 채무의 어려움에 처한 도내 금융취약계층이 경제활동을 재개하고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상환이 사실상 불가능한 채권은 소각하고, 재기 가능성이 있는 경우 일부 빚을 덜어주거나(채무감면) 채권을 조정기관에 넘기는(채권매각) 방식으로 진행된다. 채권소각은 소멸시효 도래, 개인회생·파산 절차 진행, 채무자 사망 등으로 회수가 불가능한 채권을 정리하는 절차다. 무조건적인 탕감이 아니라, 법적 채무조정 절차를 통해 완전한 상환이 불가능한 이들에게 적용되는 최종 단계다. 11월 소각 예정인 특수채권 규모는 총 33억 원(300건)으로 최근 3년 평균(28억 6,000만원)보다 15% 증가했다. 이를 통해 경제활동이 사실상 중단된 소상공인·자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대회의실에서 ‘2025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지역경제의 핵심 주체인 소상공인과 상생의 의지를 다졌다. 소상공인의 날은 소상공인의 사회·경제적 위상을 높이고자 관련법(소상공인기본법)에 따라 정한 법정기념일(매년 11월 5일)이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지난달 3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가 개최됐으며, 제주도는 지난 2023년부터 별도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양영식 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장, 박인철 도 소상공인연합회장, 고정호 도 상인연합회장, 오광석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특강으로 진행됐다. 퓨전국악그룹 ‘여락’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소상공인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8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2부에서는 이상숙 강사의 ‘함께 웃는 소상공인, 함께 여는 내일’이라는 주제로 웃음치료 특강이 열려 소상공인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강원특별자치도는 11월 7일 16시, 춘천 봄내체육관에서 '2025 강원 바이오엑스포'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원 바이오엑스포」는 2005년 춘천 바이오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도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으며, 제16회를 맞은 올해 행사는 11월 7일(금)부터 9일(일)까지 춘천시 봄내체육관 일대에서 운영된다. 개막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허영 국회의원, 육동한 춘천시장, 이경원 강원지방조달청장, 박순홍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이 참석했으며, 주제영상 시청과 개막 퍼포먼스 후, 기업 전시관을 방문하여 도내 바이오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 등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주제영상에서는 강원 바이오산업 육성을 시작한 故배계섭 前춘천시장을 인공지능(AI) 영상으로 복원하여 생동감을 더했다. 「강원 바이오엑스포」 행사 기간 동안에는 도내기업 전시관 및 특별기획 전시관이 상시 운영되며,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도 함께 개최된다. 춘천에서 창업하여 상장사로 성장한 유바이오로직스(의약), 바디텍메드(체외진단) 등의 강원 대표기업을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김천시는 11월 7일 김천시포도수출유통영농조합법인에서 김천포도 농가를 대상으로 ‘포도 신품종 동향과 포도산업 대응전략’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샤인머스켓의 시장경쟁력이 낮아지며 신품종에 대한 관심도가 올라가고 있는 상황속에서 김천 포도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최근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는 유색계통의 신품종 포도의 재배 특성과 기존에 재배되고 있는 샤인머스켓의 시장 대응 전략 등을 중심으로 김천 포도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이 활발히 교환됐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정한열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하여 포도 품종 전환과 품질 향상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포도 농가가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교육을 이어가겠다.”라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청주시는 7일 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시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법제처 순회 법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법제처 직원들이 강사로 방문해 강의를 진행했으며, 약 200명의 청주시 직원들이 교육을 수강했다. 교육 과목은 실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과목 위주로 편성됐다. 행정업무에 있어 기본법이라고 할 수 있는 ‘행정절차법 해설’, 공무원의 법률 소양을 기를 수 있는 ‘생활 속 법률 상식’ 그리고 공무원의 적극행정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적극행정 법제 사례’ 과목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이론에 대한 설명과 동시에 생활 속 적용사례에 대한 해설을 통해 법령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능력 향상에 도움을 줬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는 올해 9월 태안 법제교육원에서 2박 3일간 실무 중심의 심화 워크숍을 진행해 직원 법무 능력을 강화했으며, 내년부터는 인공지능(AI) 법률 서비스인 ‘슈퍼로이어’를 도입하는 등, 직원들의 법제업무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시민에게 신뢰할 수 있는 법무행정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한국농업경영인 청주시연합회는 7일 서울 노원구 등나무근린공원에서 열린 충북 농산물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청주 지역에서 생산한 청원생명 농특산물을 서울시민에게 선보였다. 청주시 농업경영인들은 주요 농특산물인 청원생명쌀, 고구마, 사과, 꿀 등 다양한 품목들을 선보였다. 오는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장터는 한국농업경영인 충청북도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충북 각 시군에서 150여 농가가 참여해 총 20여개 부스를 운영하며 우수 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개장 첫날인 7일에만 1천여명이 넘는 서울시민들이 찾아오며 성황을 이뤘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 명품 농특산물을 서울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이번 행사를 통해 청주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통해 농가소득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경산시는 6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2025 규제자유특구 혁신 주간' 행사에서 '전기차 차세대 무선 충전 규제 자유 특구'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규제자유특구 유공 기관 표창(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경산시는 특구 운영을 통해 ▲고출력·초소형 무선충전 실증 ▲규제 특례 확보 및 제도개선 ▲산학연 협력 ▲기업 성장 지원을 추진하며, 전기차 무선 충전 기술 상용화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총사업비 230억 원 규모로 추진된 이번 특구 사업을 통해 경산시는 고출력·유선 연계형·초소형 차량 무선충전 기술을 실증하여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60여 건의 성능·안전 검증을 통해 공인 인증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주유소 내 전기차 무선 충전 설비 설치 특례를 도입하는 등 제도개선과 규제혁신을 이끌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경산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전기차 차세대 무선 충전 실증과 제도 혁신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규제자유특구를 기반으로 신기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