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포항시는 28일 (재)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대표이사 송남운)에서 지역 내 호텔·식음·관광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전시컨벤션산업의 이해와 POEX의 비전’을 주제로 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향후 ‘포항 MICE 얼라이언스(Pohang MICE Alliance)’ 구성을 위한 첫 교류의 장으로, 지역 관광산업과 MICE산업의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강연을 맡은 송남운 대표이사는 “포항은 철강과 이차전지, 수소, 바이오 등 첨단 제조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하는 도시로, 앞으로는 관광과 MICE 산업을 결합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해야 한다”며 “전시컨벤션센터는 지역산업과 상권을 연결하는 경제 인프라이자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는 핵심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MICE 참가자는 일반 관광객보다 체류 기간이 길고 지출 규모가 두 배 이상 높다”며, “호텔·식음·쇼핑·교통 등 지역 서비스업 전반이 직접적인 수혜를 얻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참석자들은 이번 특강을 계기로 MICE 산업의 구조와 운영방식,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포항시는 지난 15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러시아 및 일본 바이어를 초청해 농식품 수출상담회를 열고, 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상담회는 포항시가 추진 중인 농식품 수출 다변화 전략의 일환으로, 러시아·일본 바이어 6개 사와 지역 우수 농식품 업체 12개소가 참여해 1대1 맞춤형 상담과 샘플 품평, 제품 홍보를 통해 수출 계약 추진 및 추가 상담 의향을 확보했다. 러시아 바이어들은 단감·샤인머스켓·딸기·쌀 등 신선 농산물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일본 바이어들은 토마토 외에도 시금치·부추 등 신선 채소류와 쌀·수산가공품 등으로 상담 품목을 확대했다. 포항시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러시아 북방시장 및 일본 내 신규 유통망 확장을 위한 후속 협의를 이어가고, 농식품 해외 수출 거점을 다변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현주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포항 농식품의 품질과 경쟁력이 세계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 교류로 농업인의 판로를 넓히고 수출도시 포항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양산시는 28일 서울에서 열린‘2025년 경상남도 투자유치설명회’에서 ㈜SK인더스트리와 ㈜이앤코와의 총 48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두 기업은 각각 양산과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덕계경동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와 가산일반산업단지로 공장을 확장 이전하고, 총 35명의 지역 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SK인더스트리는 자동차용 사출성형과 패드류 제작 등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으로 단기간에 빠른 성장을 이루며 생산 능력과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2029년까지 덕계경동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신설 공장을 설립하여 400억 원 규모의 투자와 21명의 신규 고용을 통해 생산 역량 확대와 품질 향상으로 기업 경쟁력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이앤코는 해양 플랜트 부품 설계를 포함한 첨단 설비를 개발하며, LNG와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수송 설비 생산에 주력하는 기업이다. 2026년까지 가산일반산업단지 내 80억 원 규모의 투자와 14명의 고용 확대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기술 혁신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8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서울호텔에서 열린 ‘2025 경상남도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6개 기업과 1조 5,5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진주·사천·밀양·양산·창녕 등 5개 시‧군 단체장, 투자기업 대표 17명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창원시와 협약을 체결한 두산에너빌리티(주), 효성중공업(주), 현대글로비스(주), 한화파워시스템(주), 엠엔에스아이(주), ㈜케이에스이피 등 6개 기업은 창원국가산단 및 동전일반산단 등에 총 1조 5,500억 원을 투자하고 1,000여 명의 신규 고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주)는 최근 원전 산업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소형모듈형 원자로(SMR) 초기 시장 선점을 위해 창원 사업장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한다. 이번 투자를 통해 연간 20기의 원자로를 제작할 수 있는 SMR 전용 대규모 생산시설을 구축해 차세대 원전산업 경쟁력을 강화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안양시는 국방부로부터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안양 50탄약대대 이전사업)의 사업 시행자로 지정돼 사업 추진의 실질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추진 주체가 공식 확정되면서, 안양시는 계획단계를 넘어 군사시설 이전과 도시개발을 병행할 수 있는 실행 단계에 본격 진입하게 됐다.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안양시가 만안구 박달동 일대(328만㎡) 군부대의 대규모 탄약시설을 지하화해 국방부에 기부하고, 종전 부지를 양여 받아 4차 산업혁명 중심의 첨단산업・문화・주거를 갖춘 스마트 융복합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시는 지난 9월 24일 국방시설본부와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으며, 이번 지정으로 첫 법적 절차가 완료됐다. 안양시는 앞으로 국방시설본부 및 민간 컨소시엄과 협력해 탄약 시설 현대화 및 이전을 위한 설계・착공 등 후속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2027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양여 부지 개발을 위한 개발제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녕군은 10월 2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남도 투자유치설명회에서 ㈜세아항공방산소재와 1,000억 원 규모의 항공·방산용 알루미늄 소재 생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성낙인 창녕군수를 비롯해 ㈜세아항공방산소재 성창모 대표이사 등 투자기업 관계자와 유관기관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번 성과는 박상웅 국회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 원내부대표)의 적극적인 관심과 긴밀한 지원이 큰 힘이 됐다. 또한, 기업투자 상담을 통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창녕군 영남일반산업단지에 투자를 희망하는 유망기업 유치에도 적극 나섰다. 창녕군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세아항공방산소재는 항공기용 고강도 알루미늄 소재를 생산하는 대기업으로 항공기 동체·날개·도어 프레임 등 핵심 구조 부품 소재를 생산하는 고난도 기술을 기반으로 보잉사 등 국내외 주요 항공기 및 방산장비 제조사에 고품질 알루미늄 소재를 공급하며, 항공·방산 산업의 핵심 기업으로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아항공방산소재는 창녕군 대합일반산업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김해시는 27일 소규모 농산물유통시설 설치사업으로 추진한 상동농협 선별장과 집하장 준공식이 상동농협 주최·주관으로 개최됐다고 28일 밝혔다. 상동면은 산딸기와 샤인머스켓의 주요 재배지로, 고품질 과일의 선별과 유통에 적합한 시설이 필요했다. 이에 시는 올 초 소규모 농산물유통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해 6억2,000여만 원 사업비(도비 5,000만, 시비 2억, 자부담 3억7,000여만 원)로 상동면 여차리 용산마을 인근에 집하장 2동(398㎡), 선별장 1동(199㎡)을 건립했다. 상동농협 선별장과 집하장은 수집, 공동선별, 공동배송 등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으로 농산물 신선도 유지와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산딸기와 샤인머스켓은 생육과 품질 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과일로, 효율적인 선별·집하시설 구축은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승욱 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상동면의 특화작물인 산딸기와 샤인머스켓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농업인의 안정적인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해 지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무주군은 오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진행되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동안 무주사랑상품권을 최대 20% 할인된 혜택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산업통상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 부처가 공동 주관하는 국가 단위 대규모 할인행사로, 행사 기간 중 페스티벌 기간에 무주사랑상품권을 구매하면 15% 선할인에 더해, 추가 5% 캐시백이 추가로 적립된다. 캐시백은 무주사랑카드로 결제하면 고향사랑페이 앱(APP)을 통해 즉시 자동 적립되며, 지류 상품권과 정책 수당 결제는 제외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군은 9월부터 무주사랑상품권의 한도를 30만 원 증액해 10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할인율도 15%로 상향한 상태”라며 “이번 5% 캐시백까지 더해지면 2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만큼, 무주사랑상품권으로 장도 보고, 외식도 하고, 여가 생활도 누려 보시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가 주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무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유용한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 상권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이강덕 포항시장(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 회장)은 지난 27일부터 나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에 참석해 국내 대도시의 투자 환경을 알리고 글로벌 한인 경제 네트워크와의 협력 강화를 주도했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73개국 153개 도시의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외 기업인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행사로, 국내 지방자치단체의 해외 네트워크 확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교류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포항시를 비롯한 대한민국 대도시들의 투자 매력도와 산업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널리 알리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해외 경제인 네트워크 확장 방안을 모색했다. 이강덕 시장이 회장으로 있는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이번 행사에서 19개 회원 도시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각 도시의 산업 경쟁력, 투자 인프라, 기업 지원 정책 등을 소개하며 국내 대도시의 경제적 잠재력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또한 포항시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김제시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김제사랑카드로 결제 시 5% 캐시백을 추가 지급해 할인혜택을 최대 20%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전 부처가 힘을 모아 추진하는 대규모 할인·소비 행사로, 오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12일간 ‘희망이 되는 소비, 함께 성장하는 경제’를 주제로 진행된다. 시는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행정안전부의 국비지원율 상향 방침에 따라 김제사랑카드 충전 시 15% 선할인을 적용 중이다. 여기에 행사기간(10월 29일~ 11월 9일) 동안 김제사랑카드로 결제할 경우 결제금액의 5%를 즉시 캐시백으로 지급해 최대 2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캐시백은 충전액 결제 시 적용되며 할인받은 금액(인센티브)으로 결제한 금액은 제외된다. 단, 부정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지류형 상품권은 기존과 동일하게 10% 선할인만 적용된다. 김제사랑카드는 김제 소재의 각 농협, 전북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등 총 40여개의 금융기관을 방문해 발급·충전할 수 있으며, ‘고향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후백제의 건국 정신을 되새기고 지역의 역사적 자긍심을 높이는 제례가 논산에서 열린다. 후백제 선양회는 29일 논산시 연무읍 견훤대왕릉에서 ‘제9회 후백제 태조 견훤대왕 능제’를 거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능제는 후백제의 역사적 업적을 기리고 창업군주인 견훤대왕의 정신을 선양하기 위한 행사로, 후백제 선양회와 논산시민이 함께한다. 능제는 ‘모악산이 보이는 곳에 묻어 달라’는 견훤대왕의 유언에 따라, 대왕의 영혼을 ‘숭모제 제례식장’으로 모셔가는 고유제 형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능제는 능 주변 정화 활동으로 시작해 초헌관인 강회경 이사장의 주관 아래 제례 의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논산시 관계자는 “이번 능제를 통해 후백제의 역사와 견훤대왕의 애국정신이 시민들에게 널리 전해지길 바란다”며 “역사문화 계승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후백제 선양회는 2017년 창립된 자원봉사 단체로, 후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계승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능제에 이어 31일에는 전주 덕진노인복지관 특설무대에서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논산시가 지역 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다졌다. 논산시는 27일 관내 기업체인 부경엔지니어링(주)과 ㈜비가림을 방문해 산업 현장을 살펴보고 기업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논산’의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과의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 위한 현장 중심 행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두 기업의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과 논산시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첫 번째로 방문한 부경엔지니어링(주)는 1998년 설립된 종합 건설 전문 기업으로, 수도 및 발전시설의 점검·정비 등 국가 산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시설물 안전진단과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어서 방문한 ㈜비가림은 ‘비가림 가족발명팀’이 보유한 200여 건의 특허를 기반으로 차양막, 기둥 커버, 안전난간대 등을 생산하는 가족기업이다. 국내외 발명대회에 꾸준히 참가해 장관 표창 등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청주시는 27일 문화제조창 소회의실에서 지역 내 22개 공동주택 현장소장과 건설 현장의 재해를 예방하고 현장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최근 전국 공동주택 현장에서 여러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정부에서도 이에 따른 노동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한 만큼, 간담회에서는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문제가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건설 재해를 근절하기 위한 사고 예방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시는 현장 관계자에게 공사로 인한 소음·분진·교통 불편 등 주변 민원이 최소화되도록 관리를 당부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사추진 과정에서 지역 건설업체를 적극 참여시켜달라는 협조 요청도 했다. 이와 함께 시는 현장에서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건설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건설 재해예방과 지역업체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시공사 및 감리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7일 봉암공단회관에서 관내 기업인을 대상으로 창원시 공업지역기본계획의 내용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2022년 1월 6일 시행된 '도시공업지역법'에 따라 공업지역의 체계적 관리와 활성화를 위해 ‘2030 창원특례시 공업지역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기본계획은 공업지역별 산업의 특성, 현황 분석 및 위상에 따라 관리 유형 및 방향을 설정하여 도시 산업공간이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3년 하반기에 시작된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산업혁신 민간전문가의 자문, 공청회, 의회의견 수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전문가 및 시민들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으며, 이를 토대로 지난해 12월 공업지역 18개소를 대상으로 기본계획이 확정·공고됐다. 이번 기본계획 수립으로 창원시는 공업지역정비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민간사업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참여를 안내하기 위해 설명회 및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설명회는 공업지역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 정비사업의 요건 및 추진 절차를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민간의 궁금증을 해소함으로써 사업 참여를 유도하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지난 10월 20일부터 27일까지 본청 및 구청을 순회하며 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데이터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디지털정책담당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추어 직원들이 데이터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본청과 5개 구청에서 총 6회에 걸쳐 실시했다. 교육 주제는 데이터의 기본 이해부터 창원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데이터 분석 및 활용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다루었다. 특히, 올해 구축 완료한 지도기반 반응형 차트를 활용한 ‘창원시 인구·경제 데이터 시각화’ 및 ‘유동인구·소비매출 분석시스템’ 활용 방법 시연을 통해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친환경 비료 지원물량 예측 인공지능 모델 개발’ 등 직원들이 데이터를 활용하여 업무에 실제 적용한 사례도 소개하여 관심을 끌었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데이터가 한층 친숙해졌다”며 “행정 업무에 데이터 분석 기반 AI 서비스를 활용한다면 효율적인 행정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임성운 디지털정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