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2월 23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에서 강원, 제주, 세종, 전북 4개 특별자치시도지사들이 모여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 두 번째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내년도(2026년) 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 대표회장으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추대됐다. 김진태 지사는 “강원특별법은 작년 9월에 국회에 제출했지만 아직 심의조자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5극 3특이라 불리는데도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 4개 특별자치시도가 함께 연대해 목소리를 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또한 오후에 개최된 지방분권 실현 포럼 환영사를 하며 강원특별법이 왜 심사되지 않는지 답답함을 토로하며, 행사에 참석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에게 강원특별법 조속한 통과를 국회와 정치권에 전달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마지막 회의로, 총 4건의 안건이 다뤄졌으며, 가장 큰 이슈는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 통과 촉구 공동성명서 채택이었다. 이날 채택된 공동성명서는 강원특별법, 전북특별법, 제주특별법의 법안 심사가 지연되고 있는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3등급을 기록했다. - 종합청렴도 평가는 국민과 공직자가 체감하는 청렴 수준을 설문조사로 평가한 체감도와 기관의 반부패 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노력도로 이루어진다. - 특히, 이번 평가에서 도는 청렴도가 도정 신뢰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1년간 추진해 온 강도 높은 체질 개선 노력 덕분에 노력도 부분에서 지난 해 4등급에서 올해 3등급으로 한 단계 상승했다. 도는 올해를 청렴도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단순한 제도 운영을 넘어 조직문화 혁신과 고위직 청렴 리더십 강화를 핵심 축으로 삼아 청렴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나갔다. - 김진태 도지사를 단장으로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단을 구성해, 청렴을 단순히 금품과 향응을 받지 않는 것으로 한정짓지 않고 소극행정까지 부패의 범주로 확장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실국별로 청렴 정책과 개선 과제를 점검하며 청렴 정책 추진체계를 마련했다. - 이와 같은 청렴 정책으로는 실국장 희망 전보제 도입, 예술 공모사업의 공정성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성주군은 관내 송아지 폐사율 감소를 통한 한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초유은행』을 금년 3월부터 운영한 결과, 전농가에서 만족도가 매우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초유은행』운영 1년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초유 활용에 따른 한우농가 만족도를 확인하기 위해 『초유은행』이용 축산농가 5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 농가의 98%가 초유 공급이 송아지 면역력 개선에 효과를 봤다고 답했으며, 설사병과 폐사율이 감소했다고 응답한 농가도 각각 88%에 달했다. 또한 『초유은행』 전반적 만족도에 대해 ‘매우 만족’ 80%, ‘만족’ 20%로 응답해 전체 농가가 만족하고 있었으며, 초유 공급량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현재는 충분하게 물량을 확보한 상태이다. 송아지 폐사율은 초유은행의 초유를 사용하기 전보다 7.4%로 1.3% 감소했으며 『초유은행』을 통한 안정적인 초유 공급을 통해 질병 예방과 폐사 감소로 이어진 것이라 분석된다. 용암면의 한 한우농가는 “시판 초유보다 사용 방법이 어렵긴 하나 효과는 더욱 좋다고 느낀다”며 “송아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삼척관광문화재단(이사장 박상수)이 삼척의 주요 축제에서 화려한 에어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한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를 직접 찾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삼척관광문화재단은 지난 12월 15일, 박상수 이사장을 비롯한 삼척시의회 권정복 의장이 강원도 소재 공군 제53특수비행전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올해 삼척관광문화재단이 신청한 에어쇼 공모사업이 선정되면서, 삼척시민들은 세계적인 기량을 자랑하는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삼척 하늘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처음으로 누릴 수 있었다. 이날 박상수 이사장은 공군 제53특수비행전대장 노남선 대령과 부대원들을 만나 삼척시민의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면서, “대한민국 하늘의 자부심인 블랙이글스의 에어쇼 덕분에 삼척의 지역 축제 수준과 만족도가 격상될 수 있었다”며 “삼척의 푸른 바다와 장미꽃 사이로 펼쳐진 환상적인 비행은 시민들에게 큰 자부심과 희망을 주었기에 직접 감사의 인사를 꼭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삼척관광문화재단은 2026년 1월 중 내년도 ‘블랙이글스 에어쇼’ 공모 신청을 신속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삼척시는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12월 22일 오전 11시, 삼척시청 소회의실에서 한국수자원공사(K-water) 한강유역본부(본부장 이선익)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노후 상수관로를 단계적으로 교체하고, 체계적인 유량 감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수율을 향상시키고 수돗물 생산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녹물 발생과 누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해 보다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체계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물관리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총사업비 303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인 만큼 철저한 현장 관리와 체계적인 정비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건강한 물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춘천시 주민자치협의회(회장 엄상필)는 한 해 주민자치 활동을 되돌아보고 새해 도약을 다짐하는 ‘2025 춘천시 주민자치위원 워크숍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지난 19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육동한 춘천시장, 김진호 춘천시의장, 허영 국회의원 등 내빈과 주민자치위원 25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워크숍에서는 ‘생태시민성’을 주제로 한 케이에코㈜ 박정호 대표의 특강이 진행됐고 석사동 윤슬무용단 등 3개 팀이 특별공연을 선보였다. 이어 2부에서는 주민자치 활동 유공자를 격려하는 시상식이 열렸다. 시상식에서는 춘천시 주민자치 우수사례로 선정된 신북읍 주민자치회와 후평2동 주민자치회를 포함한 4개 단체와 주민자치위원 73명이 춘천시장 표창,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표창, 춘천시의장 표창,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다. 엄상필 회장은 “한 해 동안 헌신한 주민자치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2026년 춘천시 주민자치의 재도약을 함께 준비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2일 서울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5년 기초생활보장 포상 전수식’에서 기초생활보장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고 포상금 650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보성군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기초생활보장 분야 우수 지자체로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는 성과를 거두며, 기초생활보장제도 운영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초생활보장 제도 운영 실적, ▲긴급복지 지원 체계 구축,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보성군은 위기 가구에 대한 선제적 발굴과 신속한 지원 체계 구축,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운영을 통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지속적으로 힘써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성군은 “이번 수상은 군민 여러분의 신뢰와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온 직원들의 헌신이 함께 만들어 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초생활보장 제도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철원군은 작은농업전시관 “호미뜰”이 2025년 한해동안 총 10,200명의 관람 및 체험 인원을 기록하며 지역 농업 홍보와 농업 인식 제고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관람 형태별로는 일반 관람과 체험(워크북)을 포함해 약 10,200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5년에는 체험용 워크북 1,000부를 추가로 제작하고 직접 참여케 하여 전시관을 찾은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호미뜰”은 농기구 등 총 147점의 전시물품을 활용해 철원의 농업 역사와 농업인의 삶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학생들에게는 단순 관람을 넘어 체험 중심의 전시 운영으로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이 같은 관람 실적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부 방문객에게도 철원 농업의 가치와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농업·농촌 이미지 개선, 지역 홍보 효과, 향후 농업 관광 자원으로의 확장 가능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철원군 농업정책과(신석천)는 “작은농업전시관 호미뜰은 규모는 작지만 철원 농업의 의미를 깊이 있게 전달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전시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인제군이 23일 민원인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예측 불허의 비상상황에 대비해 경찰과 합동으로 비상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군청 종합민원과에서 공무원, 청원경찰, 경찰관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중심 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여권 재발급을 위해 방문한 민원인이 폭언을 하는 상황을 가정해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 절차 △비상상황 대응반 편성에 따른 역할 숙지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 및 휴대용 보호장비 작동 점검 △경찰과의 협업을 통한 유기적 대응체계 구축 △민원인 제지 및 보호조치 절차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라 폭언‧폭행 등 위법 행위에 대해 민원인의 퇴거 및 출입 제한이 가능해짐에 따라, 관련 제도가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민원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또한 군청뿐 아니라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자체 모의훈련과 현장 점검을 통해 비상상황 대응 절차를 숙지하고, 실제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인제군은 민원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인제군은 12월 24일 오전 10시, 남면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남면 LPG 배관망 구축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6년 준공 예정인 남면 LPG 배관망 구축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사업 전반에 대한 안내와 함께 세대별 인입 절차, 지원 기준, 공사 일정에 대한 사전 설명과 주민 의견 수렴으로 이뤄진다. 남면 LPG 배관망 구축사업은 총 사업비 71억 원을 투입해 남면 신남리 일원 약 688세대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인제군은 2025년 3월 한국LPG사업관리원과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688세대를 4개 구역으로 나누고, 각 구역에 야외저장탱크를 설치한 뒤 총 연장 약 2~4㎞ 이내의 지하 배관 및 사용 배관을 매설할 계획이다. 이후 계량기와 가스보일러를 설치하고, 가스안전차단기와 가스누출탐지기 등 사용자 안전 설비를 갖추면 사업이 마무리된다. 개별 세대까지 연결된 배관망을 통해 가스를 공급받게 되면 도시가스에 준하는 안정적인 연료 공급이 가능해질 뿐 아니라, 가스시설 현대화를 통해 주민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원주시는 정부의 ‘5극 3특(5대 광역경제권·3대 특화지역)’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발맞춰, 도시 전역이 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실천적 균형발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압축도시(Compact City)’를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압축도시는 도시 기능을 집약적으로 모아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모델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오랜 기간 유지되어 온 건축물 고도 및 층수 제한을 정밀하게 분석하여 과감히 완화할 방침이다. 규제 완화를 통해 토지 활용도를 높이고 상업·문화·업무 시설의 입지를 유도함으로써 민간 투자의 물꼬를 튼다는 계획이다. 원주시는 민간 투자 활성화를 지역 경제 살리기의 마중물로 삼는다. 규제 완화로 민간 자본이 유입되면 시의 재정 부담은 줄이면서 도심 기반 시설을 재정비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특히 단기적으로는 건설 및 개발 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소비 촉진을 도모하고, 장기적으로는 쾌적해진 주거 환경을 통해 정주 인구 유입을 이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민간 개발에 따른 특혜 시비를 차단하고 공공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양양군은 양양하나어린이집 보육교직원과 학부모들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546,000원과 함께 쌀, 라면, 햇반 등 생필품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사랑을 전하고자, 양양하나어린이집의 모든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보육 현장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교직원들과 가정의 학부모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나눔에 동참했으며, 아이들 또한 기쁜 마음으로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욱 깊게 하고 있다. 양양하나어린이집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아이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전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작은 보탬이 되고자 이번 기탁을 준비하게 됐다”며, “교직원과 학부모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군 복지정책과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양양하나어린이집 가족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과 물품은 관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태백시는 2026년 1월부터 무상 우유급식 지원 대상을 기존 초·중·고등학교에서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23년부터 관내 초·중·고등학교 24개교 학생을 대상으로 무상 우유급식을 추진해 왔으며, 유당불내증 등으로 우유 섭취가 어려운 학생을 제외하고 매년 약 2,700~2,800명의 학생이 실제 급식 혜택을 받아왔다. 2026년부터는 지원 대상을 확대해 관내 23개 유치원·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영유아 650여 명이 새롭게 포함될 예정이며, 이를 포함해 우유급식 지원 대상 인원은 약 3,200명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성장기 아동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건강 증진은 물론, 학부모의 양육 부담 완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백시는 앞으로도 지역 내 보육시설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급식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학부모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자라나는 아이들은 태백시의 미래”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돌봄·급식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구례군은 지난 19일, 구례교육지원청 섬지뜰 다담실에서 전라남도교육청, 구례교육지원청, 구례군의회, 학교장, 민관산학위원, 학부모연합회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구례교육자치협력지구’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구례형 교육자치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하는 것으로, 구례군과 전라남도교육청이 1:1 대응 투자 방식으로 협약 기간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이다. 협약에 따라 구례군과 전라남도교육청은 교육자치협력지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연차별로 1년 차 각 5억 원, 2~4년 차 각 3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협의를 통해 투입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공교육의 질 제고를 통한 구례형 미래교육체제 구축 ▲AI·디지털 기반 글로컬 미래교육 활성화 ▲민·관·산·학 협력 체계화를 통한 미래교육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마을학교 운영, 외국어 및 디지털 교육, 구례인생유학 프로그램 등 지역 특화 교육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협약은 4년 단위의 안정적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농업기술 보급 확대와 현장 중심 농촌지도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촌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2026년도 농촌지도 분야 국도비 사업 신청 접수에 나선다. 나주시는 농업 현장의 기술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경쟁력 있는 지역 농업을 육성하고자 2026년도 농촌지도 분야 국도비 사업을 추진하며 오는 2026년 1월 23일까지 각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신청받는 사업은 청년 농업인 스타트업 초기창업 지원사업을 비롯해 농기계 분야 5개 사업, 소득작물 분야 4개 사업 등 총 13개 사업으로 구성됐으며 총사업비는 23억 원 규모다. 신청 대상은 나주시 관내인 농업인과 농업법인, 생산자 단체 등으로 관련 법령과 사업별 시행 지침에서 정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과 단체는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갖춰 2026년 1월 23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되고 사업별 세부 내용과 신청 요건, 지원 규모 등은 나주시청 누리집 열린시정 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청주시는 자원 순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통해 올해 약 134톤의 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이 대회는 종이팩과 폐건전지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참여 기관 및 공동주택이 분리배출한 양을 측정하고 누적 실적을 집계해 매년 시상하는 제도다. 올해는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으며 공동주택 71개소, 학교 4개소, 구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47개 기관이 참여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했다. 대회 기간 시민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종이팩 7만343kg과 폐전지 7만9천994kg이 수거됐다. 수거된 자원을 환경적 가치로 환산하면 총 134.6톤의 탄소 배출을 감축한 효과와 같다. 이는 어린 소나무 약 2만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로, 특히 종이팩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고급 펄프의 대체재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폐전지는 철강 원료와 유가금속 등으로 재활용돼 자원 순환은 물론 자원 안보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회 결과, 민간 부문에서는 동남우미린에듀포레 등 27개 아파트 단지와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 동남권 일대가 자연 속 산림휴양·치유 공간부터 도심 속 놀이·체험 공간까지 아우르는 ‘가족여가벨트’로 조성된다. 청주시는 숲에서의 체류형 휴양과 캠핑, 도심형 여가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가족친화적인 체류 관광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 옥화권역 – 산림휴양과 치유가 어우러진 자연 속 가족쉼터 미원면에 1995년 개장한 옥화자연휴양림은 맑은 공기와 푸른 숲이 어우러진 청주 대표 산림휴양 거점이다. 136ha 규모에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오토캠핑장 등을 갖춰 많은 이용객에게 사랑받아왔다. 시는 시민들에게 질 좋은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트리하우스, 캠핑하우스 등 숙박시설을 추가하고 황톳길, 쉼터, 조명, 주차타워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사계절 체류형 산림휴양지로 재정비했다. 또한 체험 요소를 보강하기 위해 12월에는 산림레포츠 시설인 ‘옥화 짚트랙’을 새롭게 설치했다. 높이 5m, 연장 333m 규모로 2026년 3월 정식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됐다. 옥화자연휴양림 인근에 새로 문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대표 주정호)이 24일 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김대인)에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으로 형제수산영업조합법인은 2022년, 2023년에 2천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누적 장학기금을 5천만 원을 전달하게 됐다. 김대인 이사장은 “오늘 산타처럼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이 전달해 준 장학기금은 우리 신안군 학생들에게 성탄절 선물과 같다.”라며 “젊은 대표님처럼 지역을 지키며 성장하고 성공하는 모습은 우리 신안군 인재들에게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정호 대표는 “어려운 환경속에서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라며, “지역 업체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있으며,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을 다시 돌려 드릴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은 2009년도에 설립된 중소기업소상공인으로 김 가공·수출을 통해 신안군 특산물인 김을 국내·외 널리 알리고 있다. 2024년 매출액이 100억 원을 넘어섰으며, 중국과 일본 등 해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상남도는 23일, 창원에서 도민들과 함께 가족 정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경남, 가족행복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빈틈없는 아이돌봄’ 이라는 주제 아래, 경직된 회의방식을 벗어나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영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 등 도민 11명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경남의 육아 환경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남도가 추진 중인 △아이돌봄 서비스 및 본인부담금 추가지원 △손주돌봄 수당 지원 △공동육아나눔터 등 핵심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석한 도민들은 실질적인 정책 개선안을 쏟아냈다. 한 도민은 “보편적인 정책을 넘어, 이제는 혜택을 받을 사람이 확실히 받을 수 있는 ‘정책 쪼삣함(정교함, 타겟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육아에 지친 부모를 위한 힐링돌봄 △가족상담, 부모교육, 가족캠프 지원 확대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가 전달됐다. 김영선 경남도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양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장인식 차장)은 앞으로 바다에서 위급 상황이 발생하기 전, 인공지능(AI)이 위험 징후를 먼저 포착하고 드론이 현장으로 날아가 경고 방송을 하는 시대가 열린다. 해양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차장 장인식)은 사고 발생 후 구조에 집중하던 기존 방식에서, 첨단 기술을 활용해 사고를 더 빨리 인지하고 대응력을 고도화하는 ‘스마트한 해양안전망’ 구축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 AI ‘Deep Blue Eye’, 전탐사 인력 대신 위험 징후 실시간 포착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사고를 ‘먼저 발견하는 방식’의 고도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 민생 10대 프로젝트’로 선정된 항공 채증영상 분석 AI **‘Deep Blue Eye’**를 개발한다. 기존에는 사람이 채증 영상을 일일이 확인해서 위험요소를 파악해야 했으나, 이제는 항공기에 탑재된 AI가 선박 종류를 분류하여 불법여부를 판독하고, 해양사고 상황에서는 해상 조난자를 신속하게 발견하여 경보를 제공한다. 안개나 비로 흐릿한 영상도 선명하게 복원해 요구조자의 허우적거림 등 세밀한 행동 패턴까지 읽어내 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