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식품 안전 관리 강화와 건강한 음식문화 조성을 위한 체계적인 행정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한 해 동안 식품 안전, 급식, 음식문화 등 5개 분야에서 기관 표창을 받으며 우수한 식품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나주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전라남도청이 주관한 각종 평가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총 5개 부문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식품안전관리’, ‘식중독 예방 관리 평가’, ‘어린이·사회복지 급식 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전라남도청이 주관한 ‘음식문화 개선’과 ‘식품·공중위생 업무 평가’에서도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식품 안전관리 체계 구축, 식중독 예방 역량 강화, 어린이·사회복지 급식 안전관리 내실화, 건전한 음식문화 확산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식품 행정 전반에서 나주시의 정책 추진 성과가 고르게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나주시는 식품 제조, 유통, 판매 전 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식품접객업소와 제조업소를 대상으로 정기 및 수시 위생 점검을 강화해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대관료 없는 무료 전시 공간을 운영해 온 경북 칠곡군 왜관읍 갤러리 파미에 이번에는 작가들이 작품 기증으로 화답했다. 지역 작가들이 참여한 기증 작품 판매전 ‘파미에 남기고, 파미를 잇다’는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고 있으며, 오프닝 행사는 22일 오후 6시 30분에 진행됐다. 이번 판매전은 갤러리 파미가 그동안 지역 작가들에게 대관료 없이 전시 공간을 제공해 온 운영 방식에 공감한 작가들이 자발적으로 작품을 기증하며 기획됐다. 전시에 출품된 작품 판매 수익은 전액 갤러리 운영과 유지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는 곽호철, 김영규, 황선규, 정문현 등 19명의 지역 작가가 참여했으며, 회화와 공예 등 총 40점의 작품이 전시·판매된다.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마련된 갤러리 파미는 지난해 10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지역 주민 공동 운영의 소규모 전시 공간으로, 지역 문화 기반을 확장하기 위한 공공적 역할을 맡아 왔다. 대관료 없는 전시 운영을 통해 지역 작가들의 작품 발표 기회를 넓히고,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는 문화 거점으로 기능해 왔다. 그동안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보성군은 23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평가에서 4년 연속 대한민국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달성하며 전국 최정상급 청렴 선도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70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4년 연속 1등급을 달성한 지자체는 전국에서 보성군이 유일하다.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평가 결과 발표에 따르면 보성군은 청렴체감도(81.7점), 청렴노력도(94.9점)로 종합청렴도 1등급의 평가를 받아 4년 연속 부동의 1등급을 지켜냈다. 보성군 종합청렴도는 전국 기초자치단체(218) 평균인 78.2점보다 8점 높은 86.2점으로, 전국 최고 수준임을 수치로 입증했다. 특히, 청렴노력도 부문에서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및 추진 기반 마련, ▲청렴교육 실효성 제고, ▲부패 유발요인 정비, ▲부패 방지 제도 구축 등 4개 평가 항목 모두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이는 기관장의 강력한 반부패 추진 의지와 함께 부패 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한 집중적․체계적 개선 노력이 높은 평가로 이어진 결과다. 행정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구례군은 지난 19일, 구례교육지원청 섬지뜰 다담실에서 전라남도교육청, 구례교육지원청, 구례군의회, 학교장, 민관산학위원, 학부모연합회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구례교육자치협력지구’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구례형 교육자치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하는 것으로, 구례군과 전라남도교육청이 1:1 대응 투자 방식으로 협약 기간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이다. 협약에 따라 구례군과 전라남도교육청은 교육자치협력지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연차별로 1년 차 각 5억 원, 2~4년 차 각 3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협의를 통해 투입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공교육의 질 제고를 통한 구례형 미래교육체제 구축 ▲AI·디지털 기반 글로컬 미래교육 활성화 ▲민·관·산·학 협력 체계화를 통한 미래교육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마을학교 운영, 외국어 및 디지털 교육, 구례인생유학 프로그램 등 지역 특화 교육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협약은 4년 단위의 안정적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구례군은 12월 22일 구례문화예술회관에서 농촌협약 중간지원조직 주관으로‘2025년 시군역량강화사업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올 한 해 추진된 시군역량강화사업의 결실을 공유하고, 사업에 참여한 마을 주민들과 공동체의 노고를 격려하며 향후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구례군수를 비롯해 구례군의회 의원, 사업 참여 주민 및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술 전통주 시음 ▲성과물 전시 관람 ▲활동 영상 시청 ▲사업 추진 성과 및 사례 공유 ▲우수사업장 표창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역량강화사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실력을 갈고닦은 주민들이 선보인 “셔플댄스 공연”이 현장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에 참여한 주민 박 모 씨는 “처음에는 빠른 스텝이 낯설고 힘들었지만, 이웃들과 함께 연습하며 몸과 마음이 모두 젊어지는 기분을 느꼈다”며 “오늘 무대에서 우리의 에너지를 마음껏 보여줄 수 있어 정말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순호 군수는 “한 해 동안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구례군은 전라남도 주관 ‘2025년 시군 평생교육 활성화’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생교육 활성화 평가는 전남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운영 현황과 사업 추진 실적, 우수 사례 등을 평가하여, 올해는 7개 시·군이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구례군은 평생교육 활성화 평가에서 대학연계사업, 전라남도 공모사업 참여, 평생학습 프로그램 자격증반 운영 등 여러 가점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자체 평생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점이 우수한 성적으로 이어졌다. 특히 2023년 평생학습 도시로 지정된 이후 평생학습관을 개관하고 평생교육사를 채용하는 등 평생학습 체제 구축에 힘써왔으며, 안정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관련 예산을 편성하고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아울러, 순천대학교를 비롯한 인근 대학의 글로컬 및 RISE사업을 연계한 강좌가 활발하게 운영되어 군민에게 폭넓은 교육 제공으로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우리 군이 평생학습 대표 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2일 광양서초등학교 전교학생회, 학부모회, 교사 등 20여 명이 후원금 559,700원과 20만 원 상당의 후원품 2종(라면, 수면양말)을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품은 지난 11일 광양서초등학교에서 열린 ‘보물섬 바자회’를 통해 마련됐다. ‘보물섬 바자회’는 ‘누군가에게는 필요 없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보물이 된다’는 의미를 담아, 학생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모아 직접 나눔 시장을 운영하는 참여형 환경실천 활동이다. 학생들은 광양읍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해 달라며 판매 수익금 전액과 후원물품을 기부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이종호 교감은 “학생들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학교 만들기와 지역과 함께하는 따뜻한 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근배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선생님과 학생들이 보여준 이웃사랑과 온기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모든 아동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광양동백로타리클럽(회장 윤춘연)이 지난 21일 광양읍 인동로타리에서 시계탑사거리까지 약 500m 구간에 안심가로등 26대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 안심가로등 설치 사업은 윤춘연 광양동백로타리클럽 회장의 역점사업 중 하나다. 기존 가로등이 가로수에 가려 야간 시야 확보에 어려움이 있고 범죄 우려가 제기되던 구간의 치안 강화와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됐으며, 국제로타리 3610지구 보조금 등을 포함해 약 1,6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번 사업으로 기존 가로등에 추가로 LED 보행등이 설치됨에 따라 해당 구간의 야간 통행 여건이 크게 개선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춘연 회장은 “뜻깊고 보람된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이번에 설치한 안심가로등이 오랫동안 광양시민들의 안전을 밝히는 빛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를 이어감은 물론, 앞으로도 더 나은 광양읍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광양시민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한 고민이 안심가로등 설치라는 실질적인 성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광양시는 2025년 상수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기(2023년)와 동일한 ‘우수’ 등급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평가에서도 2024년에 이어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방공기업의 경영합리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2년마다 상수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평가는 수도 서비스 품질 향상과 운영 효율성 제고를 목적으로 매년 시행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광양시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항목 중 ‘수돗물 품질관리’ 지표에서 전기(2023년) 대비 0.03점 상승한 2.97점(3점 만점)을 받았다. 이는 용강정수장과 마동정수장을 운영하는 광양시가 먹는 물 수질기준, 정수처리 기준, 수도꼭지 수질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며 수질 관리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있음을 공식 인정받은 결과다. 아울러 상수도 수질 관련 정보는 광양시청 누리집과 수돗물 품질보고서 등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되고 있으나, 평가 과정에서 언론 매체 및 SNS 등을 활용한 수돗물 품질 홍보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함께 제시됐다. 한편, 상수도 지방공기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광양시는 12월 19일 시청 창의실에서 본청과 읍면동 간 주요 현안을 공유하기 위한 읍면동장 회의를 개최했다. 읍면동장 회의는 시정 주요 현안과 홍보가 필요한 사항을 읍면동에 전달하고, 읍면동에서 추진 중인 현안과 미담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본청은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및 위기가구 발굴·지원 ▲광양시 착한가격업소 지정 및 정비 추진 ▲MY광양 앱을 활용한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신고 ▲시민운동길 보도육교 개통 ▲치매치료약제비 지원 안내 등 주요 현안을 전달하고, 읍면동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읍면동에서는 ▲겨울철 대설·한파 안전 대책 추진 ▲연말 기부금 기탁식 추진 ▲새해맞이 각종 나눔 행사 운영 ▲신임 이·통장 임명 추진 상황 ▲제1기 주민자치회 위원 선정 공개추첨 결과 ▲2026년 주민숙원사업 사전 준비 ▲동절기 안전 점검 등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들을 공유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추진해 온 시정 전반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각 분야별로 세심하게 점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겨울철 한파 등 재난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구례군은 지난 12월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제65회 전라남도체육대회 및 제34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 세부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부군수 주재로 실과소원장 및 읍면장 등 군 관계자와 구례교육지원청, 구례경찰서, 구례군체육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 총 30여 명이 참석해 대회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보고회에서는 전남체전TF팀이 경기 운영 전반에 대한 세부계획을 보고했으며, 공개행사 대행사가 개·폐회식을 포함한 공개행사 연출 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성화 행사, 개·폐회식 연출 방향, 종목별 경기 운영 등 대회 전반에 대한 구체적인 준비 사항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오수미 부군수는 “14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각 부서와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안전하고 품격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며, “스포츠산업과에서는 총괄 계획을 철저히 수립하고 각 부서도 맡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구례군은 앞으로 부서별 세부 추진계획을 점검하는 추진상황 보고회를 단계적으로 개최하고,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지리산 대화엄사(주지 우석스님)는 지난 22일 동지를 맞아 직접 만든 팥죽 400인분을 마산면사무소에 전달했다. 마산면사무소는 전달받은 팥죽을 마산경로당 등 17개 경로당에 나누어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드실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팥죽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오늘이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인데도 팥죽 한 그릇 덕분에 몸이 따뜻해졌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화엄사 관계자는 “동지는 예로부터 팥죽을 나누며 서로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해 온 의미 깊은 날”이라며, “팥죽 나눔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온정을 나누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불교조계종 지리산 대화엄사는 매년 동짓날 마산면민들에게 팥죽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구례군은 지난 12월 17일, 2026년도 모범음식점 30개소(신규 3, 재지정 27)를 선정하여 지정증을 교부했다고 밝혔다. 모범음식점 신청 업소 중 현지조사와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위생수준 및 서비스가 우수하며 좋은 식단을 실천하고 있는 음식점을 지정했다. 영업주들은 구례를 대표하는 모범음식점으로 친절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손님을 맞이할 것을 다짐하면서 음식문화개선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 아울러 간담회를 통해 구례를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2026년 축제 및 전남체전 등 음식점을 찾아오는 손님맞이를 위한 협력사항을 논의했다. 김순호 군수는 “2026년 산수유꽃축제와 전남체전 등으로 구례를 찾는 관광객들이 영업주의 친절한 서비스와 양질의 음식을 통해 좋은 인상을 받고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예천군은 22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경북도 주관 ‘2025년 시군 문화유산분야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 2023년 최우수상, 2024년 특별상에 이어 2025년 최우수상까지 3년 연속 수상으로 문화유산 보존·관리·활용 분야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문화유산의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해 현장에서 국가유산 보존·관리·활용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지자체의 사기진작과 동기부여를 위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평가는 △국가유산 분야 예산 확보 및 집행 △문화유산 재난 대응 및 관리현황 △문화유산 신규 지정 및 승격 △현상변경 허가 등의 문화유산 관련 행정업무 이행 상황 △문화유산 분야 국비 공모 현황 △문화유산 보존·활용 노력도 등 총 6개 분야 15개 항목에 대해 이뤄진다. 예천군은 비지정문화유산의 보수·정비 사업을 자체예산 확보를 통해 추진하고 다른 시군 대비 우수한 예산 예산집행 실적과 다수의 문화유산 신규 지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 시군에 선정됐다. 예천군 관계자는 “3년 연속 수상은 문화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담양군은 지난 22일 향촌노인종합복지관에서 ‘2025년 어르신 인물 자서전 제작 상영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영회는 어르신 인물 자서전 제작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으며, 기존 책자 형태로 제작하던 자서전을 영상으로 기록해 상영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제작된 영상은 담양군 공식 누리 소통망(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관내 학교에도 배부해 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자서전 제작에는 담양읍, 창평면, 고서면, 봉산면, 대덕면, 가사문학면에 거주하는 어르신 부부 6쌍이 참여해 본인들의 삶의 과정과 소중한 경험을 영상에 담았다. 한편 담양군은 지난 2018년부터 ‘나의 소풍 이야기’ 연작으로 지역 어르신 159명의 삶을 기록으로 남기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청주시는 자원 순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통해 올해 약 134톤의 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이 대회는 종이팩과 폐건전지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참여 기관 및 공동주택이 분리배출한 양을 측정하고 누적 실적을 집계해 매년 시상하는 제도다. 올해는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으며 공동주택 71개소, 학교 4개소, 구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47개 기관이 참여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했다. 대회 기간 시민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종이팩 7만343kg과 폐전지 7만9천994kg이 수거됐다. 수거된 자원을 환경적 가치로 환산하면 총 134.6톤의 탄소 배출을 감축한 효과와 같다. 이는 어린 소나무 약 2만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로, 특히 종이팩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고급 펄프의 대체재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폐전지는 철강 원료와 유가금속 등으로 재활용돼 자원 순환은 물론 자원 안보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회 결과, 민간 부문에서는 동남우미린에듀포레 등 27개 아파트 단지와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 동남권 일대가 자연 속 산림휴양·치유 공간부터 도심 속 놀이·체험 공간까지 아우르는 ‘가족여가벨트’로 조성된다. 청주시는 숲에서의 체류형 휴양과 캠핑, 도심형 여가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가족친화적인 체류 관광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 옥화권역 – 산림휴양과 치유가 어우러진 자연 속 가족쉼터 미원면에 1995년 개장한 옥화자연휴양림은 맑은 공기와 푸른 숲이 어우러진 청주 대표 산림휴양 거점이다. 136ha 규모에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오토캠핑장 등을 갖춰 많은 이용객에게 사랑받아왔다. 시는 시민들에게 질 좋은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트리하우스, 캠핑하우스 등 숙박시설을 추가하고 황톳길, 쉼터, 조명, 주차타워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사계절 체류형 산림휴양지로 재정비했다. 또한 체험 요소를 보강하기 위해 12월에는 산림레포츠 시설인 ‘옥화 짚트랙’을 새롭게 설치했다. 높이 5m, 연장 333m 규모로 2026년 3월 정식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됐다. 옥화자연휴양림 인근에 새로 문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대표 주정호)이 24일 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김대인)에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으로 형제수산영업조합법인은 2022년, 2023년에 2천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누적 장학기금을 5천만 원을 전달하게 됐다. 김대인 이사장은 “오늘 산타처럼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이 전달해 준 장학기금은 우리 신안군 학생들에게 성탄절 선물과 같다.”라며 “젊은 대표님처럼 지역을 지키며 성장하고 성공하는 모습은 우리 신안군 인재들에게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정호 대표는 “어려운 환경속에서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라며, “지역 업체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있으며,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을 다시 돌려 드릴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은 2009년도에 설립된 중소기업소상공인으로 김 가공·수출을 통해 신안군 특산물인 김을 국내·외 널리 알리고 있다. 2024년 매출액이 100억 원을 넘어섰으며, 중국과 일본 등 해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상남도는 23일, 창원에서 도민들과 함께 가족 정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경남, 가족행복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빈틈없는 아이돌봄’ 이라는 주제 아래, 경직된 회의방식을 벗어나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영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 등 도민 11명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경남의 육아 환경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남도가 추진 중인 △아이돌봄 서비스 및 본인부담금 추가지원 △손주돌봄 수당 지원 △공동육아나눔터 등 핵심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석한 도민들은 실질적인 정책 개선안을 쏟아냈다. 한 도민은 “보편적인 정책을 넘어, 이제는 혜택을 받을 사람이 확실히 받을 수 있는 ‘정책 쪼삣함(정교함, 타겟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육아에 지친 부모를 위한 힐링돌봄 △가족상담, 부모교육, 가족캠프 지원 확대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가 전달됐다. 김영선 경남도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양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장인식 차장)은 앞으로 바다에서 위급 상황이 발생하기 전, 인공지능(AI)이 위험 징후를 먼저 포착하고 드론이 현장으로 날아가 경고 방송을 하는 시대가 열린다. 해양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차장 장인식)은 사고 발생 후 구조에 집중하던 기존 방식에서, 첨단 기술을 활용해 사고를 더 빨리 인지하고 대응력을 고도화하는 ‘스마트한 해양안전망’ 구축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 AI ‘Deep Blue Eye’, 전탐사 인력 대신 위험 징후 실시간 포착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사고를 ‘먼저 발견하는 방식’의 고도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 민생 10대 프로젝트’로 선정된 항공 채증영상 분석 AI **‘Deep Blue Eye’**를 개발한다. 기존에는 사람이 채증 영상을 일일이 확인해서 위험요소를 파악해야 했으나, 이제는 항공기에 탑재된 AI가 선박 종류를 분류하여 불법여부를 판독하고, 해양사고 상황에서는 해상 조난자를 신속하게 발견하여 경보를 제공한다. 안개나 비로 흐릿한 영상도 선명하게 복원해 요구조자의 허우적거림 등 세밀한 행동 패턴까지 읽어내 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