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원주시는 지난 22일 서울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충남 아산시, 경북 구미시, 경남 진주시와 함께 ‘지방자치 균형성장발전을 위한 공동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인구가 30만 명 이상이지만 면적 요건으로 대도시 특례를 받지 못하는 4개 지자체가 지방분권균형발전법 개정을 촉구하고, 실질적인 자치권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한 각 지자체 시장과 지역구 국회의원, 시민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포럼은 4개 지자체의 의지를 담은 공동건의문 서명식과 슬로건 제창으로 시작됐다. 이어 지방시대위원회 김중석 위원이 ‘지방대도시 특례제도와 균형발전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하며 자치분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상지대학교 박기관 대외협력부총장이 ‘50만 대도시를 위한 발전 전략’을, 경기대학교 박현욱 교수가 ‘대도시 특례 확보를 위한 과제 및 전략’을 발표하며 구체적인 법적·행정적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는 학계 전문가와 행정안전부 관계자 등이 참여해 비수도권 대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예천군에서 위탁운영중인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 저출생공모사업 ‘예천패밀리가 떴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 2년째 경상북도 저출생극복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가족 야외 주말 프로그램인 ‘옛기찻길 야시장’을 시작으로 ‘칙칙폭폭 기차여행’, ‘다함께 돌자, 동네한바퀴’, ‘우당탕탕, 명랑가족운동회’, ‘가을회룡포 여행’, ‘크리스마스&바자회 행사’까지 매달 다양하고 색다른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총 1,085명(350가구)가 참여했다. 사업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매번 다양한 컨셉과 대규모 인원 신청을 통해서 많은 가족이 혜택을 골고루 받을 수 있었다”며,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뜻깊고 즐거운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었다”고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예천군 관계자는 ”매회 질높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참여자의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이끌어낸 장난감도서관장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예천군은 아이키우기 좋은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예천군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진행된 농촌 관계맺기 행사 ‘파밀리온 파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타지에 거주하는 신중년‧청년‧가족을 대상으로 예천과의 지속적인 관계 형성을 도모하고, 생활인구 발굴 프로그램 ‘예천로그’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천로그’ 프로그램은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총 9회에 걸쳐 180명이 참여한 지역 인플루언서 네트워크 기반 생활인구 구축 사업으로, 예천과의 중장기적인 교류 가능성을 가진 생활인구를 발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파밀리온 파티’ 행사에는 ‘예천로그’ 프로그램 참여자 중 신중년 20명, 청년 20명, 가족 단위 20명으로 총 60명이 참가했으며, 공식 행사는 예천군농촌활력지원센터에서 진행됐다. 이후 참가자들은 효자, 용문, 유천 체험마을로 이동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또한 생활인구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계 활동 방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개별 지역 탐방을 통해 예천의 관광 자원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파밀리온 파티는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 경산시지회(지회장 조성민)는 2025년 12월 20일 경산시민회관에서 조지연 국회의원과 조현일 경산시장,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수어문화예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수어문화예술제는 농아인의 언어이자 문화인 한국 수어의 예술적 가치와 문화적 다양성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농아인과 비농아인이 소통과 공감으로 하나 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이도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어, 방송인 사오리의 노래와 농인 아티스트 팀 누비스의 수어댄스와 랩 공연 등 관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채워져 관객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 내었다. 공연을 함께한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시민과 함께 다양한 수어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문화·예술 접근성 향상과 한국 수어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 경산시지회는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농아인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수어통역센터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경산시는 ㈜웰빙환경(대표이사 박상희)이 12월 19일 이웃돕기 성금 및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총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주)웰빙환경은 경산시에 소재한 폐기물 처리 분야 전문기업으로, 약 20년간 경산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무를 수행하며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해 왔으며, 매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박상희 대표이사는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환원하고자 성금과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작은 마음이지만 어려운 이웃과 미래 인재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일 시장은 “어려운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웰빙환경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과 장학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투명하고 뜻깊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에스디지엔텍(대표 오재국)에서는 19일 경산시청을 방문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2,000만원 을 기탁했다. 오재국 대표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할 수 있는 역할을 고민하며 나눔과 사회공헌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기업의 성장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힘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뜻깊은 사례이다. ㈜에스디지엔텍의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량읍 소재 ㈜에스디지엔텍은 폴리아미드 수지를 주력으로 생산하며,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2025년 4분기 경산 희망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매년 이웃돕기 성금 및 장학금 기탁 등 지역사회를 향한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벽진산업(대표 권재득)에서는 19일 경산시청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권재득 대표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와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지역경제를 이끌며 나눔까지 실천해 주신 벽진산업에 깊이 감사드린다”며“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벽진산업은 진량읍 산업단지에 소재한 자동차용 방진 고무 제품 제조업체로 자체브랜드 개발과 함께 산업․건설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등 성장성과 혁신을 인정받아 2024년 경산 희망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릉아트센터는 연말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음악회와 예술체험을 아우르는 연말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강릉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연말의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먼저, 24일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열리는 송년 국악콘서트 '강릉, 설렘'은 연주의 깊이를 더할 미디어아트를 배경으로 한 송년 음악회다. 강원특별자치도립국악관현악단이 연주를 맡고, 장사익·송소희·강은일이 협연자로 참여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국악관현악의 깊은 울림을 선보인다. 25일에는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예술교육축제 '크리스마스주세요'가 열린다.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음악회, 공연 상영관 등 공연장 전 공간을 활용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강릉아트센터는 이번 이틀간의 프로그램을 통해 ‘무대 위에서 감상하는 예술’과 ‘직접 참여하며 경험하는 예술’을 함께 제시함으로써, 연말 공연 관람과 예술교육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문화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다. 심규만 강릉아트센터 관장은 “연말을 맞아 시민들이 공연과 체험을 통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릉시는 23일 오후 4시 스카이베이 호텔에서 ‘2025년 강릉시 청년창업 희망키움사업’ 성과공유회를 진행한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2025년 청년창업 희망키움 사업의 1년간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참여 창업가들의 사업 성과와 성장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창업 희망키움 사업’은 우수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초기 청년 창업가들에게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지역 내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강릉시 청년정책 사업이다. 2025년 사업은 총 1억 원의 예산으로, 강릉시에 거주하는 창업 3년 이내, 18~45세 이하 청년 6명을 선발해 사업화 자금과 멘토링·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사업 성과 발표 ▲우수 사례 공유 ▲‘강릉유랑’인증 현판 수여식 ▲향후 창업 지원 정책 방향 공유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찬영 경제진흥과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청년 창업가들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도전하고 성공할 수 있는 창업 환경을 조성하여 청년창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릉시가 지원하고 한국여성수련원이 주관한 ‘강릉시민 작가 양성 프로그램’이 지난 22일 50명의 수료생 중 4명의 등단 작가를 배출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수강생들은 지난 22일 오후 1시 한국여성수련원에서 수료식을 개최하고, 지난 여정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창작 역량을 전문 작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으며, 그 결과 수강생 50명 중 4명이 저명 문학지인 '계간문예'를 통해 당당히 등단하는 결실을 보았다. 지난 15일 발행된 '계간문예' 겨울호(82호)에 이름을 올린 신진 작가는 소설 부문 1명, 수필 부문 3명이다. 등단작은 ▲소설 부문 이보하 작가(그곳 빈 자리, 아버지 자리) ▲수필 부문 김창기 작가(누군가에게 그리운 사람), 이선영 작가(숲으로 가다), 최연태 작가(지낸 나날들!) 이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취미 교육을 넘어, 시민들이 실제 기성 작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운 실질적인 등용문의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화정 문화예술과장은 “시민들이 작가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마련한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릉시가 강릉솔향수목원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조성 작업에 착수했다. 강릉시는 현재 78.6ha 규모의 수목원을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138.86ha로 확장 조성하기 위해 지난 8월 1일 산림청과 강릉솔향수목원 조성 예정지 지정(변경) 협의 완료 후 고시했으며, 현재 수목원 조성계획 변경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의 첫 단계로 수목원 진입로 일원 내 유아숲체험원 확장 이전을 위한 부지 조성을 시작했다. 강릉솔향수목원은 지난 2013년 개원 이래 전국 유일의 소나무 테마 수목원으로 자리매김하며, 열대식물원과 유아숲체험원 신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숲속 결혼식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방문객 수도 매년 증가했으며, 특히 지난해 21만 명이었던 방문객 수는 올해 24만 명으로 3만 명 늘어나 역대 최대 방문객 수와 최다 증가 폭을 기록할 전망이다. 시는 이러한 방문객 증가 추세를 사전 예측하고 지난 2022년 8월부터 내부 확장 계획을 수립·추진해 왔으며, 향후 진입도로 및 주차장 확충, 증식 온실 신축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릉시가 상수도 분야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4년부터 추진해 온 기술직 공무원 역량 강화 시책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시는 수돗물 안전에 대한 시민 신뢰 확보를 목표로, 단순한 인력 운용을 넘어 전문자격 취득을 통한 현장 중심의 기술역량 내재화를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교육 지원·학습 환경 조성·근무 여건 연계 등 종합적인 인력 양성 정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025년 정수시설운영관리사 국가자격시험에서 1급 1명, 2급 1명, 3급 15명 등 총 17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며, 정수장 운영·수질 관리·설비 운영 등 상수도 전반에 걸친 전문 인력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 정수시설운영관리사는 '수도법'에 따른 국가전문자격으로, 수처리 공정과 수질 분석, 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전문성을 요구하는 자격이다. 이번 성과는 강릉시의 체계적인 인력 육성 시책이 실제 현장 전문성 강화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강릉시는 단기적인 자격 취득에 그치지 않고 정수시설 운영, 상수도 관망 관리, 수질 이상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릉시는 지난 22일 2025년 한 해 동안 각 부서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한 직무교육 성과를 분야별로 책으로 엮어 공유하는 ‘책거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교육에 그치지 않고, 부서별 축적된 업무 노하우와 실무 사례를 체계적으로 공유해 전 직원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직무교육에 애쓴 직원들을 격려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선배 공직자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교육내용을 책자로 정리해, 저연차 공무원들이 언제든 참고할 수 있는 업무 길라잡이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눈에 띈다. 책자에는 감사·일반행정·재난·복지·토목·건축·환경·산림 등 다양한 분야의 직무교육 자료가 수록됐으며, 실제 업무 과정에서 겪은 사례와 해결방안, 관련 법령 등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 중심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한 해 동안 활발한 강의와 지식 공유로 직원 역량 강화에 기여한 직원들을 분야별로 선정해 ‘지식나눔상’을 포상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스승은 가르치며 자신의 부족함을 깨달아 더 배우게 되고 제자는 배우며 한 단계 더 진보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화천군이 2025년 접경지역 발전 유공을 인정받아 강원·경기지역 접경지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화천군은 올해 민간인 통제선 북상 사업을 완료하고, DMZ 평화의 길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또 김익 화천군 문화체육과 문화담당은 접경지역 발전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국방부는 지난 3월, 화천읍 풍산리 안동철교부터 동촌리 평화의 댐에 이르는 약 9.9㎞ 구간, 민간인 통제선을 3.5㎞ 북상한다는 결정을 고시했다. 이에 따라 이 일대 통제보호구역이 제한보호규역으로 완화됐으며, 평화의 댐을 오가는 관광객들도 검문 절차 없이 자유로운 통행이 가능해졌다. 이는 강원특별법 군사특례에 의해 이뤄진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첫 군사규제 개선 사례로 꼽힌다. 민간인 통제선 북상이 이뤄지기까지 많은 난제들이 있었지만, 화천군은 합리적 행정을 통해 이를 하나 하나 풀어 나갔다. 국가안보와 주민생활권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여건이었지만, 화천군은 강원특별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평화 경제 거점도시 강원 고성군은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6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2026년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운영되며, 총 96명을 선발해 직접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은 지역자원 활용형과 지역 공간 개선형 등 2개 유형, 21개 사업으로 구성되며, 1월 착수 35명과 3월 착수 61명으로 나누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명태 어등 제작 지원, 농업 실증시범포 운영, 거리환경 조성 및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공공시설 환경정비, 계절 꽃단지 조성 등이 포함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18세 이상 64세 이하의 고성군 거주자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 원 이하인 근로능력자이다. 신청은 12월 18일부터 12월 26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단기적인 일자리 제공에 그치지 않고, 군민들이 지역 현장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수행하며 자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문경시장학회에 연말을 맞아 지역 내 많은 분들의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며 따뜻한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 24일에도 산북면 주민 권익 씨가 200만 원, 장경옥 매봉산 식당 대표 100만 원, 마성면새마을회(협의회장 이승중, 부녀회장 김대진) 100만 원, 동원건설㈜ 김범진 대표 100만 원, 주식회사 새재리아(대표 김병해) 200만 원, 산양면새마을회(협의회장 엄보흠, 부녀회장 고정임) 100만 원, 대진세무회계법인 문경지점(대표 민영기) 100만 원, 씨엘디자인 주식회사(대표 지명호) 100만 원을 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지역의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되었고,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하는 마음도 함께 전해져 훈훈함을 더했다. 신현국 이사장은 “지역 교육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장학금을 전달해주신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꿈과 목표를 이루는데 우리 장학회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