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릉시는 강릉·춘천·원주를 주축으로 강원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강원연구개발특구 R·D지구로 지정되어 연구도시로의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강원연구개발특구는 연구개발 중심의 규제 완화, 세제 및 재정지원, 기술사업화 촉진 등 다양한 특례가 적용되는 제도이다. 이번 특구 지정은 총면적 약 11.7㎢ (강릉, 춘천, 원주 포함) 규모로, 강릉시는 이중 약 2.8㎢를 차지하며 R·D지구로 지정됐다. 특히 강릉시에는 연구개발특구 지정 요건 중 핵심이 되는 정부출연 연구기관(KIST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 한국생산기술연구원강원본부 등)이 강릉과학산업단지 내 다수 분포하고 있어 이번 강원연구개발특구지정 후 첨단 R·D 허브 역할 수행에 중심에 서게 될 전망이다. 강릉시 특구 대상지는 강릉과학산업단지, 강원경제자유구역 옥계지구, 지역 내 대학교 2개소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향후 천연물바이오 국가산업단지까지로의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번 연구개발특구 지정을 통해 ▲지역 전략산업 중심의 연구개발 활성화 ▲대학·연구기관·기업 간 산학연 협력 강화 ▲기술사업화 및 창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릉시와 (재)강원고고문화연구원은 국가유산청의 허가를 받아 추진 중인 강릉시 강동면 하시동리 고분군(강원특별자치도 기념물) 정밀발굴조사 현장에서 강원 영동지역에서 최초로 적석분구묘가 확인됐다. 앞서 강릉시는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국가유산청의 2024년 역사문화권 중요유적 발굴조사 지원사업에 선정된 이후, 지난 12월 3일 오후 1시 30분 예맥역사문화권의 묘제를 규명하기 위해 현장에서 학술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조사는 적석분구묘의 전체 축조 양상을 파악하기 위하여 외부 조사를 진행했으며, 향후 축조 양상 및 매장 의례의 규명을 위해 주검 칸 세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적석분구묘는 일반적으로 적석총이라 부르며, 예맥역사문화권에서 확인되는 적석총은 사구를 정지한 후, 주검 칸(매장주체부)을 강돌 또는 깬돌을 사용하여 만든 것으로 최근 연구자들은 분구의 특징을 감안하여 “적석분구묘”라고 부른다. 현재까지 조사 결과, 적석분구묘는 해안사구 해발 7m에 조성한 것으로 평면 모습은 직사각형이다. 대체적인 크기는 남북 길이 42.6m, 동서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한국석유공사 동해지사 봉사단에서는 지난 12월 18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발한동 주민을 대상으로 연탄 300장을 지원하고, 발한동행정복지센터에 소화기 4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연탄 300장은 발한동 내 취약계층 1가구에 직접 배달되어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의 생활 안정을 도왔다. 특히 이날 연탄 봉사에는 동해시의회 민귀희 의장과 안성준 의원도 함께 참석해 한국석유공사 동해지사 임직원들과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으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데 동참했다. 또한 발한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된 소화기 40개는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가능하게 해 지역 주민의 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석유공사 곽서근 지사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동해시의회 민귀희 의장은 “추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동해시는 무릉계곡 및 무릉별유천지 입구 삼화교에 대하여 경관조명을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량 난간 양방향 총연장 140m에 구간에 LED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연출하고, 동시에 교량구조물의 시인성을 높여 야간 교통사고 예방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삼화교는 무릉계곡과 무릉별유천지를 찾는 관광객들의 주요 통행 구간으로, 이번 경관조명 설치를 통해 야간 보행 및 차량 통행 환경이 개선되고, 관광지 접근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형 건설과장은 “이번 삼화교 경관조명 설치를 통해 도시의 야간 경관을 한층 더 개선하는 동시에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동해시시설관리공단은 시민들의 올바른 체육시설 이용을 위해 국민체육센터 헬스장을 대상으로“헬스장 바른 이용 캠페인”을 실시한다. 2007년 개관 이후 18년간 시민 건강증진을 책임져 온 국민체육센터헬스장은 현재 400여 명 이상의 회원이 이용하고 있으며, 특히 이용객이 집중되는 피크시간대에는 혼잡으로 인한 불편과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공단은 이용 질서 개선과 쾌적한 시설 운영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캠페인은 헬스장 이용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됐으며, 주요 내용은 ▲헬스장 이용시간 2시간 준수 ▲운동기구 이용시간 지키기 ▲실내 전용 운동화 착용하기 ▲헬스장 내 정숙 및 기초질서 지키기▲체육관 규정 및 트레이너 안내 준수 등이다. 동해시시설관리공단은 캠페인을 통해 회원 간 편의제공과 안전사고예방은 물론, 시설 위생과 안전 수준을 향상시키고 이용 만족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특히, 회원 참여형 투표 방식을 통해 캠페인 실천 의지를 높이고,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건전한 헬스장 이용 문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동해시는 2025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10억 4천여만 원을 관내 1,520 농가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2020년부터 기존의 쌀·밭·조건불리 직불제를 통합·개편해 시행 중인 제도로, 올해로 시행 6년 차를 맞았다. 직불금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해 운영되고 있다. 소농직불금은 경작면적 0.1ha 이상 0.5ha 이하의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 연속 3년 거주 및 연속 3년 영농 종사 등 8가지 지급 요건을 충족할 경우 가구당 연 130만 원을 정액으로 지급한다. 면적직불금은 소농직불금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지급 대상 농지와 농업인 요건을 충족하면 경작면적 구간별 단가를 적용해 농업인은 30ha, 농업법인은 50ha까지 지급한다. 지급 규모는 소농직불금은 346농가에 4억 7천만원, 면적직불금은 1,174농가에 5억 7천만 원으로, 총 1,520명에 10억 4천만 원이 지원된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농업인 의무교육 이수, 농지 형상 및 기능 유지, 비료 사용 기준 준수 등 총 1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동해시는 지난 12월 19일 동해시청소년센터에서 ‘2026년 제20기 동해시청소년참여위원회 브랜딩 워크숍’을 개최하고, 청소년 주도의 위원회 비전과 분과별 핵심 과제를 도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6년 20기 청소년참여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청소년들이 직접 위원회의 정체성과 활동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단순 오리엔테이션을 넘어 브랜딩 전략 수립과 기획 워크숍 방식으로 진행돼 청소년들의 주도성과 몰입도를 높였다. 워크숍에서는 청소년참여위원회의 발기 취지문 작성과 5대 강령 수립을 통해 위원회의 핵심 가치와 비전을 구체화했으며, 홍보기획분과, 교육특구분과, 참여정책분과를 구성해 분과별 주요 과제와 실행 방향을 설정하는 등 실질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청소년들이 지역 정책을 단순히 제안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정책을 직접 기획하고 구조화하는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정책 주체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일회성 참여를 넘어 지속적인 정책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됐다는 평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칠곡군민 모두가 함께한 2025 송년 음악회가 예매 시작 하루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데 이어, 공연 당일에도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8일, 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송년 음악회는 710석 전 좌석이 가득 찬 가운데 진행됐다. 객석을 메운 관객들은 공연 내내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며 연말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번 음악회는 퓨전국악밴드, 전자현악 팝페라, 뮤지컬, 크로스오버 성악, 트로트 등 장르의 경계를 허문 무대로 구성돼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각 팀은 완성도 높은 연주와 무대를 선보이며, 단순한 송년 행사를 넘어 ‘수준 높은 문화공연’이라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공연을 관람한 군민들은 “칠곡에서 이런 공연을 볼 수 있다는 게 놀랍다”, “연말 최고의 선물이었다”, “역대 송년 음악회 중 가장 인상 깊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공연 후에는 SNS와 지역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호평이 이어지며 높은 만족도를 증명했다. 특히 세대 구분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은 가족 단위 관람객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공감을 얻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정선군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에 참여 중인 청소년 4명이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동장을 취득해 인증서를 받았다. 인증서 수여식은 정선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어울림마당 행사 중 진행됐으며, 인증서와 메달 수여와 함께 활동 소감 소개가 이뤄졌다.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는 청소년이 봉사활동, 자기개발활동, 신체활동, 진로탐색활동, 탐험활동 가운데 4개 영역을 선택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면 활동 시간에 따라 금장·은장·동장을 수여하는 자기 성장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동장을 취득한 청소년들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봉사활동, 자기개발활동, 신체활동 영역에서 정해진 기준을 충족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강원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한 연합 탐험활동에도 참여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참가 청소년들은 계획 수립과 실천 과정을 함께 경험하며 건전한 여가 생활의 중요성을 배우고, 목표 달성을 통해 성취감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다. 안나은 청소년은 활동 소감으로 “처음에는 어렵고 힘들었지만 계속 참여하면서 재미와 보람을 느꼈다”며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는 경험을 통해 스스로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정선군은 겨울철 강추위와 가뭄에 대비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동절기 급수 대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 현상이 예상됨에 따라, 군은 생활용수 부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급수 공급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군은 운반급수차량 3대를 임차·운영하며, 권역별로 정선읍, 북평면, 여량면을 1권역, 고한읍, 사북읍, 신동읍, 화암면, 남면을 2권역, 임계면을 3권역으로 지정해 물 부족 발생 시 신속하게 생활용수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2L 병물 9,320병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4,160병을 확보해 상시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아울러, 군은 동절기 급수 대책반을 편성해 급수차량 운영과 병물 배포를 통해 가뭄이나 급수 중단으로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에 신속히 생활용수를 공급할 방침이다. 이번 대책은 소규모 수도시설까지 포함한 전 권역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겨울철 군민 생활 안정과 안전한 급수 환경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범모 정선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권역별 비상급수 체계를 운영해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속초시가 2025년 12월 22일부터 2026년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시작한다.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은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농식품 소비체계 구축을 통해 국민 먹거리 안전망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임산부, 영유아, 아동, 청년이 포함된 생계급여 수급 가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다. 신청기간은 2025년 12월 22일부터 2026년 12월 11일까지다. 2025년 지원가구는 지원 자격을 유지하면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신청된다. 신규 신청자는 가구주 또는 가구원이 온라인 농식품바우처 플랫폼, 전화로 신청하거나, 주민등록 주소지 기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가구원 중 외국인이 있는 경우, 임산부 포함 여부가 업무시스템으로 확인되지 않는 경우, 대리신청, 만 14세 미만 미성년자 본인 신청은 방문 신청만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1인 가구 월 4만 원, 2인 가구 6만 5천 원, 3인 가구 8만 3천 원, 4인 가구 10만 원 등이다. 지원 기간은 신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속초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26년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기간 내 신규 창단을 했거나 창단 완료 예정인 직장운동경기부 운영단체를 대상으로, 팀 훈련과 대회출전, 훈련장비 구입 등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한다. 공모에는 전국 14개의 팀이 신청했으며, 최종적으로 속초시를 포함한 6개 팀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 2억 5천5백만 원(연 8천5백만 원)의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원을 받는다. 속초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여자 태권도팀은 내년 1월 창단을 목표로 준비를 본격화한다. 2026년 1년 차에는 선수단 기초 전력을 확보하고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을 구축해 전국대회 경쟁력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유소년 선수에서 성인 실업팀으로 이어지는 연계 육성 체계를 마련해 지역 인재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고, 지속 가능한 전문체육 기반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지역에서 자란 우수한 선수들이 속초를 대표해 전국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AI 행정 선도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속초시가 지난 12월 19일, 공직자들의 AI 활용 역량을 입증하는 '속초시 AI 경진대회(SOKCHO AI 챌린지)' 심사를 마치고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속초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의 연장선으로, 공직자들이 직접 AI를 업무에 적용해 실질적인 행정 해결책을 제시하는 ‘실전형 대회’로 추진됐다. 대회에는 총 4개 분야에서 41건의 과제가 접수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분야별로는 ▲공문·보고 고도화 14건 ▲민원응대 FAQ 자동화 10건 ▲요약·표·차트 대시보드 4건 ▲홍보 콘텐츠(카드·포스터·동영상 등) 13건이 접수됐다. 이번 경진대회 심사는 부시장을 포함한 외부 AI 전문가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참여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심사위원들은 “출품작 전반의 완성도와 실무 적용 가능성이 당초 예상보다 매우 높아, 속초시 공직자들의 AI 활용 역량이 이미 상당한 수준에 도달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영예의 대상은 조양동주민센터 민형기 행정팀장이 차지했다. 민 팀장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속초중학교 남부권 이전 사업 착공이 공식화함에 따라 이와 연계해 추진되는 속초시의 ‘속초복합교육체육센터 건립사업’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속초양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교육지원청에서 속초중학교 이전사업 착공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속초양양교육지원청은 속초중학교 조양동 이전 사업을 이달 말 착공해 2027년 말까지 마무리하고 2028년 3월 개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속초중학교 이전 후 체육관을 철거하고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학교복합시설인 복합교육체육센터를 조성하는 속초시의 연계사업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속초중학교 이전과 함께 논의돼 온 이 사업은 지난 2024년 8월 교육부 공모사업인 ‘2024년 학교복합시설 사업’에 선정돼 국비 지원 기반을 확보했다. 속초시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학교복합시설 추진을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하고 설문조사 등을 통해 시설 구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왔다. 2030년 개관을 목표로 총사업비 약 489억 원이 투입되는 속초복합교육체육센터는 생존수영장과 일반수영장을 비롯한 체육시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인제군의 대표 농산물인 인제 사과(부사)가 오는 22일 오후 4시 50분, 공영홈쇼핑을 통해 올해 마지막 홈쇼핑 방송으로 소비자들을 만난다. 이번 방송에서는 인제 사과 특등급 5㎏(18~20과)를 고객 감사 특가인 39,900원에 선보인다. 이는 기존 판매가 45,900원보다 6천원 인하된 가격으로, 앞선 두 차례 방송에서의 판매 성과를 바탕으로 인제군과 생산 농가가 협의해 마련한 조건이다. 특히 5㎏18~20과 구성은 과당 250~277g 내외의 크기로, 가정에서 소비하기에 부담이 크지 않은 구성으로 평가된다. 인제군은 앞서 진행된 공영홈쇼핑 방송을 통해 인제 사과의 품질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지난 11월 25일 1차 방송에서는 1,387세트(약 6,366만원), 12월 8일 2차 방송에서는 1,551세트(약 7,119만 원)가 판매되며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두 차례 방송 이후에도 재구매 문의가 이어지며 인제 사과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확인했다. 이번 3차 방송은 이러한 성원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기획됐다. 수확시기를 고려할 때 방송 이후에는 내년 11월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