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정선군은 여량면 지역의 문화·여가활동 강화 등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해온 ‘여량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전영기 정선군의회의장,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약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 기념사, 테이프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정선군은 국비 및 지방비 등 총 4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여량면 여량리 306-2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1,727㎡에 건축면적 356.02㎡, 연면적 568.95㎡,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로는 주민 마주침 공간, 계단형 서고, 체력단련장, 다목적문화실, 동아리방 등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여가 활동 공간으로 구성했다. 박병태 도시과장은 여량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이 완공돼 그동안 문화·여가 공간 부족에 따른 주민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지역현안대응 G-Lab 거버넌스 플랫폼 구축 포럼’이 12월 18일 체스터톤스 속초에서 개최됐다. 강원도립대학교에서 주최한 이번 포럼은 ‘기후변화·어업자원 변동대응, 속초의 새로운 블루맵을 그리다’를 주제로 약 80명의 어민, 수협 관계자, 지자체 공무원, 연구자 및 지역 주민이 참여해 기후 위기 시대 속초 수산업의 현안을 논의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포럼에서는 국립수산과학원 이선길 박사가 동해안 수온 상승과 어종 변동에 대한 최신 과학 데이터를 발표하며 기후변화가 수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했다. 이어 현장 어민과 수협 관계자들은 자원 감소와 어업 환경 변화에 대한 생생한 경험을 공유해, 과학적 분석과 현장의 목소리가 유기적으로 결합되는 의미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강원도립대학교 스마트해양양식과 정상현 교수는 해수온난화 대응을 위한 스마트 양식 기술 지원 방안과 속초 지역의 특성을 살린 관광연계 활용 전략을 제시했으며, 한국식품연구원 김병목 박사는 블루푸드테크 기반 고부가가치 식품화와 소규모 가공 지원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속초시는 18일 대포항 일원에서 골목형상점가로서의 첫걸음을 공식화하는 ‘대포항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속초시소상공인연합회와 대포항 상인회, 대포어촌계가 함께 참여해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축하하고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속초경제단체와 대포항 상인회, 대포어촌계 관계자와 상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대포어촌계 어업인복지회관에서 열린 대포항 상인총연합회 출범식을 시작으로 골목형상점가 지정 관련 사업설명회, 친절교육, 거리퍼레이드까지 다채롭게 진행됐다. 사업설명회에서는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따른 온누리상품권 사용 설명 및 상인 협조 사항 등이 안내됐다. 이어 진행된 ‘친절한 대포 만들기’ 상인 친절 교육에서는 친절 서비스 실천과 고객 응대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이후 풍물놀이와 함께하는 거리퍼레이드가 대포항 상가 일원에서 펼쳐져 상점가에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냈다. 앞서 속초시는 이달 초 대포항 일대 두 곳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고 지정서를 전달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속초시는 18일 오후 2시 속초시근로자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지역주민 및 관계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변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은 남북 분단으로 낙후된 접경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주민 복지 향상과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을 목표로 2011년에 수립된 법정 계획이다. 지난 2019년과 2024년 두 차례 변경돼 속초시와 가평군을 제외한 기존 3개 시도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227개 사업에 총사업비 10조 5천억 원 규모로 조성돼 있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3월 11일 접경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속초시가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제5조에 따라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을 거쳐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2011~2030)에 시의 신규사업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서는 △ 스마트한 9분 모두가 연결된 콤팩트시티 완성 △ 대한민국 제1의 핫플레이스 관광도시 도약 △ 문화·체육·복지가 살아 숨 쉬는 스마트 웰빙도시 구현 △ 세계와 남북을 잇는 해양관광·교육 전진기지 구축 등 4가지 비전 전략과 함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빛가람혁신도시 조성 이후 노후화된 교차로 교통안전시설을 전면 개선해 야간 보행자 안전 확보와 교통사고 예방에 나선다. 나주시는 빛가람동 한전KDN 사거리 등 관내 58개 교차로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노후 투광등을 고효율 LED 투광등으로 전면 교체하는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횡단보도 LED 투광등은 야간에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해 보행자 식별을 돕고 보행자에게는 안전한 횡단 환경을 제공하는 교통안전시설로 교차로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적인 시설물이다. 빛가람동은 2014년 혁신도시 조성과 함께 교차로와 신호시설이 대규모로 설치됐으나 상당수가 설치 후 10년 이상 지나 조도 저하와 미점등 등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나주시는 기존 노후 투광등을 모두 철거하고 고효율 LED 기반의 신형 투광등 399개를 순차적으로 설치해 야간 시인성과 교차로 안전성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빛가람동은 주거지와 상업시설, 공공기관이 밀집돼 보행량과 차량 통행량이 많은 지역으로 이번 교체 사업을 통해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정선군은 '산업안전보건법' 제24조에 따라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에 관한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25년 제4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정선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사용자 및 근로자 위원 총 10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중대재해 현장개선 우수 사업장 및 직원 시상 ▲기존 의결 안건 추진 상황 보고 ▲기타 안전·보건 관련 의견 청취 및 개선 방안 마련 등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안전한 일터 조성에 기여한 우수 부서와 직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우수 부서로는 대상 건설과, 최우수 보건소, 우수 사북읍행정복지센터가 선정됐으며, 우수 직원으로는 건설과 경순현, 상하수도사업소 윤정열, 신동읍행정복지센터 신석하 주무관이 표창을 받았다. 또한, 지난 위원회에서 의결된 3건의 안건에 대한 추진 상황이 보고됐으며, 이번 분기에 새롭게 제출된 안건은 없어 기존 안건의 지속적인 이행을 확인했다. 위원들은 안전·보건에 관한 다양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선군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 17일 군청 소통마루에서‘제1회 곡성군 외국인 주민지원 시책위원회’ 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책위원회는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의 정착 지원 방안과 지역 특성에 맞는 외국인 시책 수립 등 자문기구로 지난 11월 출범했다. 위원회는 곡성군 정창모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외국인 관련 부서장, 곡성교육지원청, 곡성경찰서, 전남과학대, 관내 기업대표, 가족센터, 농협, 전남동부이민외국인지원센터 등 외국인 관련 민관산학 관계자 16명으로 구성됐다. 민간위원들은 외국인과 관련된 각 분야의 전문성과 경력을 고려해 선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 곡성군 등록외국인 현황 및 기관별 외국인 관련 추진사업 28건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 추진해야 할 외국인 주민 정착 지원 협력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위원회는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외국인 정책에 반영해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모든 외국인 주민의 권익 보호와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위원장인 정창모 부군수는, “외국인 주민의 지속적인 증가에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천시는 포도·자두 농업인의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샤인머스켓·자두 재배 매뉴얼 달력' 9,000부를 제작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재배 매뉴얼 달력은 샤인머스켓 5,500부, 자두 3,500부로, 김천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포도·자두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배부된다. 달력은 농업인이 영농 현장에서 시기별로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실용성과 가독성을 높인 벽걸이형으로 제작됐다. 달력에는 월별 주요 농작업 일정과 재배 관리 요령을 비롯해, 생육 단계에 따른 비배 관리 방법, 시기별 주요 병해충 발생 양상과 방제 요령 등 과수 재배 전반에 걸친 핵심 정보가 종합적으로 수록되어 있다. 특히, 현장 경험과 지역 재배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내용으로 구성되어 농가의 영농 의사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시는 이번 달력 보급으로 최신 농업 기술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재배 관리 실천을 유도함으로써 품질 고급화와 시장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청도군은 지난 17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도군협의회 주관으로 청도군 화양초등학교 강당에서 학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레고(LEGO)로 만드는 평화·통일 꿈나무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형식적인 통일 교육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체험과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쉽게 이해하고, 주체적으로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우리가 꿈꾸는 통일 한국’을 주제로 한 이해 중심의 설명과 함께 학생들은 평화로운 한반도의 모습을 레고 작품으로 표현하며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호석 협의회장은 “미래세대가 평화와 통일을 낯선 주제가 아닌 ‘내 삶의 이야기’로 느끼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창의적 활동인 레고를 활용해 자연스러운 통일 교육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이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스스로 생각해보는 과정이 매우 뜻깊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평화로운 한반도의 미래를 주체적으로 그려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업소득 증대를 위한 지속적인 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2025 농업발전 혁신인상’ 지역농업발전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나주시는 18일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도 지역 농업 발전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농업발전 혁신인상’은 농협중앙회가 매년 농업소득 증대와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뛰어난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나주시는 지역 농특산물 브랜드 육성과 판로 확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특히 농산물 부가가치 제고와 안정적인 유통 기반 구축을 통해 지역 농업의 체질 개선에 힘써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목표로 생산, 유통, 소득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농정 시책을 추진하며 지역 농업의 안정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해 왔다. 나주시는 ‘맛과 품질로 승부하는 나주쌀’ 브랜드 강화를 위해 체계적 생산과 유통 기반 구축을 통해 친환경·고품질 재배 기술 보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출생기본소득과 출산육아지원금 등 주요 출생 지원금을 모바일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며 출생 가정의 실질적인 양육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한 선순환 경제 구조 마련에 나선다. 나주시는 18일 내년부터 출생기본소득과 출산장려금 증액분을 포함한 출생 지원금을 지역화폐인 모바일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먼저 기존 ‘출생기본수당’은 내년부터 ‘출생기본소득’으로 명칭이 변경되는데 이는 출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에 걸쳐 기본적인 소득을 지원한다는 정책 취지를 보다 분명히 반영하려는 조치다. 출생기본소득은 전라남도 내 출생아를 대상으로 1세부터 18세까지 매월 20만 원씩 지급하는 제도로 출생아 1명당 총 432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이며 출생아와 보호자 중 1인 이상이 출생신고일로부터 계속 전라남도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신청은 출생아가 1세가 되기 한 달 전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정부24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시점에는 출생아와 모든 보호자가 전라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7일 문화예술회관에서 2026년 전남체전·전남장애인체전의 성공을 기원하며, '2026 전남체전 D-100일 카운트다운 점등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순호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체육회 관계자·유관기관·사회단체장·추진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양대 체전의 성공 개최 의지를 다졌다. 행사는 식전공연, 추진위원회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대회 추진상황 보고, 점등식, 스포츠타올을 활용한 성공기원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축제 같은 분위기 속에서 펼쳐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제34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 추진위원회' 발대식과 함께 진행돼 현장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군 관계자는 “지난 9월에 출범한 전라남도체육대회 조직위원회와 더불어 이제 양대 체전 추진을 위한 조직 구성을 마쳤다”며,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순호 군수는 “2026년 전남체전 및 전남장애인체전은 구례의 저력과 위상을 대내외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행사”라며 “남은 기간 철저히 준비해 선수와 관람객 모두가 만족하는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2월 17일 도청 신관 2층 소회의실에서 2025년 '안전문화운동 추진 강원특별자치도협의회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도민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문화 진흥을 위해 2013년 출범한 '안전문화운동 추진 강원특별자치도협의회'는 도내 안전관리와 관련된 공공기관과 민간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실무협의회에서는 안전문화운동 실천 과제 발굴과 기관 간 협조 사항 등을 논의한다. 강원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대한적십자사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강원특별자치도경찰청,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등 도내 25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기관별 안전문화 추진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도민 안전의식 제고와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김규하 강원특별자치도 안전정책과장은 “안전은 행정만으로 완성될 수 없으며, 도민과 기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문화”라며, “이번 실무협의회를 계기로 범도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는 이번 회의 결과를 토대로 2026년 안전문화운동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시군 및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기업지원 현장전략회의 운영'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맞춤형 기업지원 간담회’를 올해 네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12월 17일 인제군 원통농공단지 관리동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중소기업이 경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 경제국장을 비롯한 인제군 관계자와 지역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다양한 현안과 건의 사항을 공유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올해 총 4차례에 걸쳐 지역별·산업별 특성을 반영한 기업지원 간담회를 운영했다. 3월에는 평창군에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판로 확대, 인력 수급, 시설 개선 등 기업 운영 전반의 현안을 중심으로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7월에는 양양군 농공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자금 지원, 관급 판로 확대, 외국 인력 활용 등 기업 현장의 다양한 건의 사항을 수렴했다. 특히 8월에는 원주시 문막읍 강원미래모빌리티산업협회에서 자동차부품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에 따른 자동차부품 산업 영향과 대응 방안을 집중 논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은 12월 17일 강원복지마루에서 '2025년 제2차 ESG 경영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2025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공유하며 2026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내·외부 ESG 경영위원들이 참석했으며, 특히 외부 전문가 3명이 참여해 전문성과 다양성을 더했다. 외부위원으로는 ▲㈜에어텍 김재철 대표이사, ▲춘천지역자활센터 오준오 센터장, ▲상지대학교 양일모 교수가 참여했으며, 내부 위원으로는 도 사회서비스원 본부장 및 각 팀 팀장이 참여하여 ESG 경영 성과 분석과 차년도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박준길 본부장은 “ESG 경영은 한 기관만의 노력이 아니라 협력의 결과”라며, “통합돌봄 전문기관으로서 사회서비스 분야의 ESG 경영 성과 확산을 통해 강원 지역이 함께하는 실천의 장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도 사회서비스원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