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라이즈(RISE)센터는 12월 18일 강원인재원 대회의실에서 경북라이즈센터와 ‘초광역 RISE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5극 3특 성장전략에 따라 ▲청년 지역정주 제고 ▲초광역 사업 추진체계 마련 ▲권역별 산업·인재 생태계 강화 등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강원–경북 양 권역의 초광역 RISE 협력 기반을 제도적으로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이번 업무협약은 다음과 같은 핵심 협력 사항이 포함됐다. ◦ 강원-경북 간 호혜적 공동사업 기획 및 협력 기반 마련 ◦ 초광역 RISE 성과 창출을 위한 지속적·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 ◦ 공동 성과 창출을 위한 정보공유·정책기획·인재교류 등 실질적 협력 ◦ 권역 단위 공동 성과 창출을 위한 상호 지원 확대 아울러 두 기관은 향후 협력 범위를 강원·대경권 전체로 확대하고, 초광역 성과 창출을 위한 업무 담당자 협의회를 정례화하기로 합의했다. 강원·경북은 청년 인구 감소와 지역산업 인력수급 문제 등 유사한 지역적 과제에 직면해 있어, 이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올해 직접 수립한 '강원특별자치도 빈집관리 종합계획'을 공유하고, 전문가 강연과 현장 사례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빈집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2월 18일부터 19일까지 시군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공동연수는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빈집 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빈집 정비의 효율성을 높이고 다양한 정책·현장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지역 맞춤형 빈집 정책과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연수 첫날에는 ▲건축공간연구원 한수경 부연구위원이 ‘농촌 지역 맞춤형 빈집 관리 방안’을, ▲프로젝트 집 이윤승 대표가 ‘빈집 활용 운영 사례 및 공공 활용 방안 제언’을, ▲지역재생 연구를 하는 ㈜꾸림 임혜순 대표가 ‘빈집 정비 계획 수립 이슈’를 각각 소개했다. 또한 ▲강원연구원 추용욱 박사는 ‘일본 빈집은행 사례와 시사점’을 제시했으며, ▲강원대학교 김승희 교수와 도 주택팀장이 도에서 수립한 빈집관리 종합계획의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2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법무부,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2025년 중앙부처–지자체 외국인정책 담당 공무원 교육'을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법무부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이민정책연구원과 강원특별자치도, 충청권 4개 시도(충북·충남·대전·세종)가 공동 주관하며, 중앙부처 및 지자체 외국인정책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기반 외국인정책 추진 방안을 논의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행사에서 광역형 비자 사업과 지역특화형 비자 전환 사업, 그리고 2026년부터 시행 예정인 ‘강원형 단계별 외국인 정착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도는 단순 인력 유입을 넘어 우수 외국 인력의 안정적인 정착을 목표로 ①기반 구축 → ②유입 → ③적응·정착 → ④영주·관리로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 시스템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외국인 지원 통합 전담기관 운영 ▲웰컴 기프트 및 생활 안내 매뉴얼 제공 ▲외국인 친화 기관 선정 등 세부 사업을 본격 추진해, 외국인이 지역에 오기 전부터 정착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울진군 평해읍은 지난 12월 17일 평해읍파출소 옆 주차장에서‘희망2026 나눔 캠페인’평해읍 거리모금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울진’이라는 슬로건 아래, 장기적인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상황 속에서도 지역사회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에는 주민과 기관·단체·자원봉사자 등 각계각층 270여명이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모았으며, 이날 모금된 성금은 약 5,150만 원에 달했다. 이는 평해읍민들의 고향 사랑과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특히, 평해어린이집 아동들과 선생님들의 정성 어린 기부, 새마을부녀회의 자발적인 따뜻한 음식 봉사, 그리고 울진군나눔봉사단의 열정적인 후원이 더해져 행사 분위기를 한층 훈훈하게 만들었다. 김광인 평해읍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성금 모금에 참여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기탁된 성금은 저소득층, 독거노인, 위기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울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울진형 마을만들기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공동체 활동의 결실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25년 울진형 마을만들기 성과공유회‘마을 빛, 그림에 담다’를 개최한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12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울진연호문화센터에서 열리며, 개막식은 12월 19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울진형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구성·운영된 주민 동아리들의 공연 프로그램을 비롯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완성한 그림과 창작 작품 전시가 펼쳐진다. 또한 전시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성과공유회는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만들어 온 공동체 활동의 과정과 결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로, 마을 안에서 피어난 다양한 ‘빛’들이 하나의 그림처럼 어우러지는 의미 있는 공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 관계자는“이번 성과공유회가 주민공동체 활동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울진형 마을만들기의 성과를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철원군 상하수도사업소는 2025년 12월 16일 동송정수장,갈말정수장,서면정수장에서 '식용수 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정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원수에 오염 수 유입 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상황전파와 초동조치, 수질검사 및 안전성 확인 등, '식용수 사고 행동매뉴얼'에 따라 실제 대응 절차 점검 및 비상 상황 대응 역량 제고를 목표로 이루어졌다. 이정수 상하수도사업소장은“수돗물은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필수 기반시설인만큼 사고 가능성을 최소화 하고 만일의 상황에서도 피해가 확산 되지 않도록정기적인 모의훈련과 시설 점검을 지속하겠다” 며 “앞으로도 관계기관의협력체계를 강화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철원지역 민통선내 두루미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한 무논조성에 WWF(세계자연기금)가 동참하며 사업비를 지원한다. 철원두루미운영협의체는 16일 DMZ 철원두루미평화타운에서 WWF 관계자 및 철원군청, 무논조성 농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철원 두루미 보호를 위한 무논조성 사업비 전달 및 농민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WWF(세계자연기금)와 철원군은 2016년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나, 이후 후속 활동이 본격화되지 못했다. 이에 철원두루미운영협의체의 제안에 따라 2022년 민간교류를 지속 추진하기로 뜻을 모으며 협력을 재개했다. 이번 지원은 두루미 서식지 보전을 위한 ‘두루미 서식지 보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해당 사업에는 무논 조성이 포함된다. WWF는 2025년 7월 사업비 2,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무논은 겨울철 논에 물을 대어 물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습지 환경을 조성해 두루미 등 겨울철새의 먹이활동과 휴식에 도움이 된다. 이번 지원은 민통선 내 핵심 서식지 보전을 위한 현장 기반 활동을 강화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철원 작은영화관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12월 24일부터 12월 26일까지 3일간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철원 작은영화관 3개소(뚜루·삼부연·달빛)에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철원 작은영화관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는 행사기간 동안 철원 작은영화관 공식 인스타그램(cw_theater)을 팔로우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장에서 인스타그램 팔로우 화면을 제시하면 겨울양말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와 함께 ‘서프라이즈 크리스마스 선물 증정 이벤트’도 마련됐다. 해당 이벤트는 영화 관람 전 티켓을 발권하고 입장하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소소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2월 24일에는 뚜루 영화관(철원읍)에서, 12월 25일은 삼부연 영화관(갈말읍)에서, 12월 26일에는 달빛 영화관(서면)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선물 증정시간은 운영시간에(오후 1시~ 10시) 랜덤한 시간대에 서프라이즈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철원 작은영화관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2025년 작은영화관 수능 이벤트, 천 원의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철원군이 22025년 세외수입 이월체납 및 경상적 세외수입 징수 우수팀을 선정하고 포상금을 지급했다. 18일 철원군에 따르면 2025년 지방세입 징수포상금 지급 계획에 따라 심의를 거친 결과 관광정책실 한탄강관광팀이 1등을 차지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각 팀의 △경상적 세외수입 징수실적 △ 징수관리계획 수립 및 이행 노력 △ 우수사례 제출 △ 세외수입 교육 참여도 등에 가점을 부여하여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포상내역 - 1등: 1개 부서(팀장) 100만원 (관광정책실 한탄강관광) - 2등: 2개 부서 각 70만원 (시설관리사업소 일반시설, 회계지적과 경리) - 3등: 2개 부서 각 30만원 (관광정책실 철원역사공원, 건설도시과 도로시설) 각 팀은 체계적인 징수관리와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더불어 해당 부서 직원들은 직접 전화 독려, 부동산 압류 등 적극적인 체납처분 활동을 통해 이월체납액 감소에 힘을 보탰다. 유광종 부군수님은 “ 앞으로도 경상적 세외수입인 재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2025년 12월 17일 이현종 철원군수는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하여 철원군의 현안인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의 1시군 2통합RPC'기준 개선을 건의했다. 현재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고품질쌀유통활성화사업 1시군 1통합RPC를 추진하고 있다. 시군내 농협RPC 연간 벼매입량이 3만톤이상인 경우 2개 농협RPC도 지원자격을 인정하고 있으나, 동일 시군내 3만톤 이하인 농협RPC에 대한 사업지침이 명확하게 표현되고 있지 않다. 이현종 군수는 이날 방문에 철원농협조합장과 함께하여 철원 관내 4개농협RPC 향후 통합계획 및 지역적인 특수성에 대해 설명하여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산업과 관계자들에게 공감을 얻어내는 자리가 됐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1시군 2통합RPC에 대한 자격기준을 명확하게 하고 또한,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및 농협중앙회 양곡사업부와 협의하여 내년도 사업지침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철원군은 지역내 4개 농협와 협의하여 우선 2개 RPC 통합을 위한 조합공동법인을 설립하고 컨설팅을 통한 명확한 통합방향을 설정하여 농협이나 농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릉시가 2026년도 정부 예산으로 역대 최대규모인 4,771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2025년 당초 국비확보액 4,243억 원보다 528억 원(12.5%) 증가한 규모로 국비확보를 통해 강릉시 지역 현안 사업의 추진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2026년 강릉시의 주요 국비 사업은 시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강남동 도시재생 사업(68억), 도시취약지역 개조사업(8억), 시민안전확보 및 재해예방을 위한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15억),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사업(20억) 등이 반영됐다. ITS(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사업(45억), 동해안 바닷가 경관도로조성 사업(13억) 등 지역교통기반 확충을 위한 사업의 반영과 함께, 지역경제활성화 및 미래성장동력확보를 위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44억),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사업(15억), '강릉 초당동 유적'역사문화권 정비사업(30.25억) 등도 반영됐다. 특히, 상수원 공급 확대 추진계획에 따라 지난 2023년부터 추진 중인 연곡 지하저류댐 건설사업(29.4억), 연곡 정수장 현대화 사업(27.2억)의 국비 반영과 함께 신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지역 프리마켓 ‘크리스마스 양양마켓’이 오는 12월 20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양양군 일출예식장에서 열린다. 양양마켓은 양양지역 셀러 20여개 팀이 매달 한 차례 운영하는 정기 프리마켓으로, 지역 농산물과 농수산 가공품, 수공예품, 로컬푸드 등 다양한 지역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구성해,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친화형 마켓으로 마련된다. 행사장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포토존이 조성되며, 방문객들을 위한 휴식 공간과 먹거리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크리스마스 소품으로 꾸며진 행사장은 겨울 감성을 더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겨울 간식과 따뜻한 음료를 즐길 수 있으며, 가족 단위 팀 대항 게임, 키링만들기 체험, 어린이 노래자랑,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최정 경제에너지과장은 “양양마켓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특산품과 농수산 가공품을 알리고,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양양군은 지난 12월 15일부터 16일까지 개최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신규 답례품 업체 4개소를 포함한 총 24개소 업체의 53개 품목을 ‘2026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답례품 구성 및 가격 적정성 ▲업체 운영 역량 ▲생산·유통 안정성 ▲사업목적 부합성 ▲지역대표 상품 연계성 등 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졌다. 군은 안정적인 답례품 공급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선정된 답례품 공급업체와 협약 체결을 완료하고, 이후 세부 협의를 거쳐 체계적인 공급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선정된 주요 답례품은 곡식류, 버섯류, 육류, 꿀, 전통주, 장류, 과자류, 기름류, 반찬류 등으로, 양양 지역의 농축산물과 이를 활용한 가공품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특히 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답례품은 지역특색을 살린 양양 오프너 마그넷, 옻칠 액막이북어, 플레이팅 도마, 감자전 페이스트 등으로 답례품 선택의 폭을 넓혀 다양한 연령층의 기부자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길 자치행정담당관은 “양양군의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양양군은 직장 내 괴롭힘으로부터 공무원, 공무직, 기간제 등 전 직원을 실질적으로 예방·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해 '양양군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금지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하고, 신고부터 조사·조치·피해자 보호까지 전 과정의 절차를 체계화함으로써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의 재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안전하고 존중받는 직장 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양군은 최근 발생한 사안을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로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단발성 대응에 그치지 않고 명확한 기준과 절차를 조례로 규정해 예방 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신고·조사 절차의 공정성 확보 ▲괴롭힘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 및 피해자 보호 ▲불이익 조치 금지 ▲실태조사 및 비밀유지 의무 ▲부서별 역할과 임무의 구체화 등으로, 직장 내 괴롭힘 대응 전 과정을 제도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또한 양양군은 조례 제정과 병행해 지속적인 점검과 조직 내 관리 책임 강화를 위해 ‘직장문화 갈등관리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IFRS(국제회계기준) 재단은 12월 17일 최중경 前 지식경제부장관을 IFRS 재단 이사회의 이사(Trustee)로 선임했다. IFRS 재단 이사회는 재단 내 산하조직인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등에 대한 관리·감독 및 위원 임명, IFRS 재단의 정관 개정, 예산 승인 등을 총괄하는 의사결정기구이다. IFRS 재단은 148개국이 사용하고 있는 국제회계기준을 제정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제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제정 업무를 수행하는 등 국제적 중요성을 높여가고 있다. 최 신임이사는 이석준 이사(CJ미래경영연구원장)에 이어 아시아·태평양지역을 대표하는 6인의 이사 중 한명으로 선임됐으며, 내년 1월부터 향후 3년간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최 신임이사는 한국공인회계사로서 재정경제부 1차관, 지식경제부 장관,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산업, 실물경제 전반에 걸친 다양하고 폭넓은 업무경험을 쌓아 왔으며, 회계기준, 지속가능성 공시 등 IFRS 재단 핵심 분야에도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세계은행 상임이사, 주필리핀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