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담양군이 담양호 용마루길을 명품 산책길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담양호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이 관련 행정절차를 차근차근 이행하며 추진되고 있다. 담양호에 설치 예정인 미르교(가칭)는 총 경간 330m, 유효 폭 2.1m 규모의 보도현수교(출렁다리)로 조성될 계획이다. 군은 지난 6월 용면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7월과 8월에는 지역 주민과 언론인, 군의회를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를 실시했으며, 이후 9월 전라남도 경관심의를 거쳐 기본설계를 완료했다. 또한 실시설계 추진을 위해 지난 10월 전라남도 특허공법 계약심사를 완료하고, 지난 12월 3일 신기술·특허공법 기술제안서 공고를 통해 17일 공법선정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공정한 절차에 따라 특허공법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특허공법사는 보행교를 포함한 실시설계 구조 검토를 수행해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하여 2026년 1월 풍동실험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당 특허공법사는 향후 공사 추진 과정에서 보행교와 케이블 정착 설치까지 함께 수행할 예정으로, 장경간 보행현수교(출렁다리) 형식의 교량이 우수한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전남 담양군과 대구 달성군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고향사랑기부금을 각 지자체에 2년 연속 상호 기탁하며 따뜻한 고향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담양군 여운복 지회장과 달성군 우승윤 지회장을 비롯한 양 협회 임직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부는 두 협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300만 원의 기부금을 상호 기탁한 것으로, 기탁식을 통해 양 지자체에 대한 애정과 지역 발전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여운복 담양군 지회장은 “뜻깊은 자리에 양 기관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달성군과 다방면으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 “담양군과 달성군은 1984년 자매결연 이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며 “지난해에 이어 고향사랑 상호 기부에 동참해 주신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양 지자체가 상생 발전하는 관계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담양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n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담양군은 지난 23일 담빛농업관에서 한 해 동안의 평생학습 성과를 집약한 ‘2025년 담양군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배움의 온기를 나누는 곳, 담양군 평생학습’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 참여자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공동체의 연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행사장은 공연과 체험, 전시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평생학습 과정을 통해 실력을 갈고닦은 5개 팀의 열정적인 발표 공연을 시작으로, 가죽공예와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시장에는 평생학습 동아리와 행복학습센터, 주민자치센터 등 각 교육기관에서 정성껏 제작한 작품들이 전시돼, 학습자들이 쏟은 노력과 성취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군민은 “평생학습을 통해 새로운 재능을 발견하고 이웃들과 소통하는 즐거움을 얻었다”며 “직접 만든 작품이 전시된 것을 보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춘천시가 설 명절 기간 불법현수막 난립을 막기 위해 ‘명절 인사 현수막 지정게시대’를 한시 운영한다. 시는 설 연휴 전후 3주간, 현수막 지정게시대(6단) 97기 중 각 게시대 2면을 설 명절 인사 현수막 우선 게시 공간으로 운영한다. 이 공간은 1인 또는 1단체당 최대 5매 이내로 제한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선착순이다. 신청은 (사)강원특별자치도옥외광고협회 춘천시지부를 통해 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그간 반복되는 불법현수막 난립을 사전에 막고 도시 미관을 지키고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이 같은 운영 사항을 춘천시의회와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정당, 교육청 등 유관기관에 미리 안내해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명절 인사 현수막을 합법적 범위 안에서 수용해 올바른 광고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조치”라며 “지정게시대가 아닌 곳에 설치하거나 표시·설치기준을 위반한 현수막은 즉시 철거하는 원칙을 유지할 방침인 만큼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동내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3일 오후 한 익명의 시민이 센터를 찾아 성금 115만 3,000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춘천지역에는 많은 눈이 내리며 발걸음이 쉽지 않은 날씨였지만 기부자는 기부자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그걸로 충분하다”는 뜻을 전하며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센터를 나섰다. 이 익명의 기부자는 지난해에도 같은 시기 같은 방식으로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해마다 겨울이 되면 조용히 이웃을 먼저 떠올리는 따뜻한 나눔이 2년째 이어지고 있다. 전달된 성금은 동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취약계층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최명애 동내면장은 “눈이 많이 내려 이동도 쉽지 않은 날이었는데도 직접 찾아와 마음을 전해주셔서 더욱 감사하다”며 “기부자의 뜻이 잘 전해지도록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춘천시가 ‘2025년 통계업무 진흥유공(통계조사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도내 지자체 가운데 경제통계 통합조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대통령 표창을 받는 것은 춘천시가 최초다. 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태블릿PC 활용 조사 시범 지역으로 선정돼 조사 효율과 정확도를 높이는 모델을 제시했다. 조사 운영과 관리 전반에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조사 전반의 수행 과정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조사 불응률을 0.1% 이하로 낮추는 등 조사 품질을 크게 끌어올린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내년 1월 중 국가데이터처 주관으로 열린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은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통계를 만들기 위해 적극 협조해 준 시민들과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해 준 조사요원, 행정기관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통계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시정 운영과 정책 결정을 이어가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성주군이 2025년 경상북도 문화유산분야 시군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여 도지사 표창과 상금 200만원, 사업비 8천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유산 관련 예산 확보 및 집행, 재난 대응 및 관리현황, 문화유산 신규지정 및 승격, 행정 절차 이행, 매장유산 보존관리, 국비 공모사업, 향토문화유산 지원 등 6개 분야 15개 항목에 대해 진행했다. 성주군은 문화유산 신규 1개소 지정과 비저정 문화유산 지원 시책 및 문화유산 활용 노력으로 높이 평가 받았다. 한편, 성주군은 성주 한개마을, 성주 경산리 성밖숲 등 9개의 국가유산과 회연서원 등 69개의 도지정유산 및 매장유산 유존지역을 보존・관리하고 있으며, 매년 10여 개소의 향토문화유산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현상변경 허가 등 관련 절차 이행에 대한 군민들의 번거로움을 최소화하고 ‘생생국가유산사업’,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 ‘고택종갓집활용사업’ 등 국비 공모사업을 통해 성주군의 중요 문화유산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반을 넓히고 있다. 성주군 관계자는 “2026년에도 우리의 소중한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성주군은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2025년 추계 도로정비(시·군도)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도지사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2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도로 포장 상태, 배수시설 정비, 제초 및 환경 정비, 교통안전시설 관리 등 도로 유지관리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실시됐으며, 성주군은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도로관리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특히 성주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재해에 대비해 침수 취약구간 사전 점검과 배수 개선, 도로변 지장목 제거, 사면·낙석 위험지 점검, 노후 교통안전시설 정비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도로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 가운데 벽진면 가암리에서 월항면 안포리까지 이어지는 군도4호선 구간은 집중호우 시 반복적인 침수와 민원이 발생하던 구간이었으나, 측구 배수로 개선과 퇴적 토사 제거 등 근본적인 정비를 통해 도로 기능을 완전히 회복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성주군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도 여름철 우수기 대비 도로정비를 더욱 강화하고, 주민 통행 불편 최소화와 교통사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성주군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아 4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전국 709개 대상으로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 부패실태를 종합하여 평가한 것이다. 특히, 성주군은 반부패․청렴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부문에서 전국 군 평균(79.9점) 보다 높은 91.9점을 획득했으며, 평가 기간 중 부패사건도 발생하지 않아 감점요인도 없었다. 아울러, 이번 평가에서는 종전 부패 취약분야로 지적 받았던 ‘외부 청렴체감도'가 상승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얻었다. 외부 청렴체감도는 성주군과 업무를 처리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부패 수준을 측정하는 지표로, 외부에서 보는 성주군의 청렴 수준을 보여준다. 성주군은 전년도 76.0점에서 8.8점 상승한 84.8점을 획득하며, 전국 군단위 평균점수(81.0점) 보다 3.8점이 높아 작년보다 한 단계 도약한 모습을 보였다. 성주군은 지난 4년간 청렴도 상위등급 달성이라는 목표 아래 강도 높은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취약분야 개선에 집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양양군의 유일한 고등학교인 양양고등학교가 2026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학교 합격생 3명을 배출하는 등 지역사회에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교생 156명 규모의 양양고는 서울대 3명 외에도 이화여대 4명, 중앙대 1명, 서울시립대 1명, 건국대 1명, 강원대 약학대학 1명, 교육대학 2명 등 주요 대학 진학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5개를 획득한 전국 최고 수준의 고교 사이클팀은 한국체대 2명 진학, 실업팀 3명 진출 성과를 거뒀으며, 전문계열에서는 수협 1명 취업과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금상 수상 성과도 함께 이루었다.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노력과 가정의 뒷받침을 바탕으로, 학교의 체계적 진학지도와 양양군의 교육 지원, 군의회의 제도적 뒷받침, 총동문회의 적극적인 후원, 지역사회의 장학금과 지속적인 관심이 함께 어우러진 결과로 평가된다. 양양고 교사들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진로와 학습 흐름에 맞춘 체계적인 진학지도를 통해 입시 전 과정을 헌신적으로 지원해 왔다. 양양군 역시 교육환경 개선과 학습 여건 조성을 위해 꾸준히 지원해 왔으며, 서울 양양학사 운영 등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양양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포상금 7백만 원과 함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이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바우처를 지원하는 정신건강 증진사업이다. 정신건강 문제의 조기 예방과 체계적인 관리, 일상 속 마음건강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사업 운영 안정성 ▲사업 확대 및 관리 ▲고위험군 연계 실적 등 3개 분야 8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진행됐다. 그 결과 20개 지자체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양양군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양양군은 올해 총 21명에게 161건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군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왔다. 특히, 단순 상담에 그치지 않고 자살고위험군 3명을 발굴해 26건의 위기 개입 및 사례관리로 연계하는 등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을 공고히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nbs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릉역을 종착역으로 하는 동해선·강릉선 열차 운행은 KTX-이음(시속 260km) 도입을 중심으로 운행체계 개편을 통해 수송 효율성과 이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먼저 강릉선의 경우, 강릉~서울 구간은 기존 운행 체계를 유지하면서 강릉~청량리 구간은 평일 기준 하루 왕복 3회로 증편됐다. 이는 기존 왕복 1회 운행 대비 왕복 2회가 추가된 것으로, 이번 증편으로 공급 좌석은 하루 1,524석 늘어났다. 또한 오전 6시간대 및 오후 2시간대에 열차 신규 추가투입으로 시간대별 이용 편의성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동해선 강릉~부전 구간은 기존 ITX-마음(시속 150km) 왕복 4회 운행 체계에서 조정이 이루어졌다. 일반열차 운행 횟수 조정과 함께 KTX-이음이 왕복 3회 신규 투입되면서 열차 등급과 서비스 수준이 향상됐고, 소요 시간은 기존 5시간 4분에서 3시간 54분으로 약 1시간 10분 단축됐다. 또한 기존 ITX-마음은 4량, 264석 규모였으나, KTX-이음으로 교체 투입되면서 6량·381석 규모로 확대되어 열차 1편당 수송 능력은 약 44% 향상됐고 하루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청도군은 지난 22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공유재산 관리 분석·진단 및 총조사 평가'에서 ‘공유재산 총조사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유재산을 전수 조사하고, 관리·활용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진단해 체계적인 재산관리와 재정기반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청도군은 공유재산 현황 정비의 충실성, 자료 정확성, 관리대장 현행화 수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3천만 원을 교부받게 됐다. 이번 성과는 공유재산 대장 및 공적장부를 일일이 열람하며 철저히 조사한 담당자들의 노력의 결실로 공유재산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공유재산은 군민 모두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재산을 지키는 행정을 넘어,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는 재산관리로 이어가겠다” 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청도군은 청도군수 주재로 부군수, 국장, 실과소장 및 팀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7년도 국도비 확보 추진 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중앙부처 정책 방향과 국・도비 확보 여건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예산확보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발 빠른 보고회 개최를 시작으로, 중앙부처의 예산편성 주기에 맞춘 단계별 추진체계 구축, 사전절차 이행 점검,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주기적 관리 등을 통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청도군은 전 직원 대상 국비 확보 및 공모사업 역량강화 교육, 국・도비 확보 전략 분석 등을 통해 체계적인 국·도비 확보 계획을 수립하고, 국·도비 확보에 행정 역량을 집중해 왔다. 그 결과 국·도비 확보액은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24년 605억원 대비 ’26년 744억원/증 23%) 군은 그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2027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한 보고회를 조기에 개최해 사전절차 이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국·도비 추가 확보를 위해 모든 부서가 총력을 기울일 계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천시는 지난 17일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시군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신규사업 발굴 노력, 사회서비스 품질 향상, 이용자 중심 서비스 강화,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김천시는 지역 특성과 시민의 욕구를 반영한 사회서비스를 적극 발굴하고, 체계적인 품질관리와 이용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운영 관리로 전반적인 사업 성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김천시는 아동·청소년, 가족, 어르신, 장애인을 대상으로 심리지원, 정서발달, 비전형성 서비스, 바른 체형 운동교실, 부모역량강화 서비스, 찾아가는 해피실버 서비스,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찾아가는 맞춤재활서비스를 운영하며 시민의 생애주기별 욕구에 맞춘 사회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에서 시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함께 답을 찾아온 제공기관과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이뤄낸 값진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청주시는 자원 순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통해 올해 약 134톤의 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이 대회는 종이팩과 폐건전지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참여 기관 및 공동주택이 분리배출한 양을 측정하고 누적 실적을 집계해 매년 시상하는 제도다. 올해는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으며 공동주택 71개소, 학교 4개소, 구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47개 기관이 참여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했다. 대회 기간 시민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종이팩 7만343kg과 폐전지 7만9천994kg이 수거됐다. 수거된 자원을 환경적 가치로 환산하면 총 134.6톤의 탄소 배출을 감축한 효과와 같다. 이는 어린 소나무 약 2만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로, 특히 종이팩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고급 펄프의 대체재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폐전지는 철강 원료와 유가금속 등으로 재활용돼 자원 순환은 물론 자원 안보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회 결과, 민간 부문에서는 동남우미린에듀포레 등 27개 아파트 단지와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 동남권 일대가 자연 속 산림휴양·치유 공간부터 도심 속 놀이·체험 공간까지 아우르는 ‘가족여가벨트’로 조성된다. 청주시는 숲에서의 체류형 휴양과 캠핑, 도심형 여가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가족친화적인 체류 관광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 옥화권역 – 산림휴양과 치유가 어우러진 자연 속 가족쉼터 미원면에 1995년 개장한 옥화자연휴양림은 맑은 공기와 푸른 숲이 어우러진 청주 대표 산림휴양 거점이다. 136ha 규모에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오토캠핑장 등을 갖춰 많은 이용객에게 사랑받아왔다. 시는 시민들에게 질 좋은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트리하우스, 캠핑하우스 등 숙박시설을 추가하고 황톳길, 쉼터, 조명, 주차타워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사계절 체류형 산림휴양지로 재정비했다. 또한 체험 요소를 보강하기 위해 12월에는 산림레포츠 시설인 ‘옥화 짚트랙’을 새롭게 설치했다. 높이 5m, 연장 333m 규모로 2026년 3월 정식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됐다. 옥화자연휴양림 인근에 새로 문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대표 주정호)이 24일 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김대인)에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으로 형제수산영업조합법인은 2022년, 2023년에 2천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누적 장학기금을 5천만 원을 전달하게 됐다. 김대인 이사장은 “오늘 산타처럼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이 전달해 준 장학기금은 우리 신안군 학생들에게 성탄절 선물과 같다.”라며 “젊은 대표님처럼 지역을 지키며 성장하고 성공하는 모습은 우리 신안군 인재들에게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정호 대표는 “어려운 환경속에서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라며, “지역 업체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있으며,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을 다시 돌려 드릴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은 2009년도에 설립된 중소기업소상공인으로 김 가공·수출을 통해 신안군 특산물인 김을 국내·외 널리 알리고 있다. 2024년 매출액이 100억 원을 넘어섰으며, 중국과 일본 등 해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상남도는 23일, 창원에서 도민들과 함께 가족 정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경남, 가족행복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빈틈없는 아이돌봄’ 이라는 주제 아래, 경직된 회의방식을 벗어나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영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 등 도민 11명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경남의 육아 환경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남도가 추진 중인 △아이돌봄 서비스 및 본인부담금 추가지원 △손주돌봄 수당 지원 △공동육아나눔터 등 핵심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석한 도민들은 실질적인 정책 개선안을 쏟아냈다. 한 도민은 “보편적인 정책을 넘어, 이제는 혜택을 받을 사람이 확실히 받을 수 있는 ‘정책 쪼삣함(정교함, 타겟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육아에 지친 부모를 위한 힐링돌봄 △가족상담, 부모교육, 가족캠프 지원 확대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가 전달됐다. 김영선 경남도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양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장인식 차장)은 앞으로 바다에서 위급 상황이 발생하기 전, 인공지능(AI)이 위험 징후를 먼저 포착하고 드론이 현장으로 날아가 경고 방송을 하는 시대가 열린다. 해양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차장 장인식)은 사고 발생 후 구조에 집중하던 기존 방식에서, 첨단 기술을 활용해 사고를 더 빨리 인지하고 대응력을 고도화하는 ‘스마트한 해양안전망’ 구축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 AI ‘Deep Blue Eye’, 전탐사 인력 대신 위험 징후 실시간 포착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사고를 ‘먼저 발견하는 방식’의 고도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 민생 10대 프로젝트’로 선정된 항공 채증영상 분석 AI **‘Deep Blue Eye’**를 개발한다. 기존에는 사람이 채증 영상을 일일이 확인해서 위험요소를 파악해야 했으나, 이제는 항공기에 탑재된 AI가 선박 종류를 분류하여 불법여부를 판독하고, 해양사고 상황에서는 해상 조난자를 신속하게 발견하여 경보를 제공한다. 안개나 비로 흐릿한 영상도 선명하게 복원해 요구조자의 허우적거림 등 세밀한 행동 패턴까지 읽어내 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