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보성군이 군 재정 역사상 처음으로 본예산 7천억 원 시대를 열었다. 보성군은 지난 16일 열린 제318회 보성군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6년도 본예산 7,290억 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 규모는 2025년도 본예산 6,666억 원보다 623억 원(9.35%) 증가한 규모로, 보성군 본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7,000억 원을 넘어선 사례다. 보성군은 관행적·중복 사업을 과감히 정비하고, 민생 직결 예산과 성장 투자 예산을 동시에 확대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재정 누수를 최소화했다. 특히, 국·도비 보조금 확보 규모를 전년 대비 3.3% 늘린 2,919억 원으로 확대하며 주요 현안 사업의 안정적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전년 대비 11.13% 증가한 6,350억 원, 특별회계는 1.27% 감소한 940억 원으로 편성됐다. 2026년도 세입은 지방세 267억 원, 세외수입 202억 원, 지방교부세 2,750억 원, 지방소멸대응기금 72억 원 등을 반영했다. 2026년도 본예산은 △군민 생활 안정 및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청도군 새마을회(회장 전인주)는 지난 16일 새마을회관 대회의실에서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봉사 실천에 앞장서 온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기 위해 ‘2025 청도군 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운동 활성화 및 새마을운동 추진 유공 새마을지도자들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이정옥 운문면 부녀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김성미 청도읍 부녀회장이 새마을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박준익 새마을문고 청도군지부회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최명희 운문면 협의회장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경상북도지사상과 청도군수상 등 총 35명의 새마을지도자들이 표창을 받았다. 전인주 청도군새마을회장은 “올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주신 새마을지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청도를 만드는 데 새마을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새마을지도자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력이 청도군 발전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내년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천시는 시정 전반의 변화와 현황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제29회 김천시통계연보'를 공표 및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계연보는 2023년을 기준으로 인구·가구, 농림수산업, 주택·건설 , 보건·사회보장, 교육·문화 등 16개 부문 237개 항목에 걸쳐 김천시의 주요 통계 지표를 종합 수록했다. 각 부문별 통계는 행정자료 및 국가승인통계를 기반으로 작성되어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이번 통계연보에 따르면 김천시의 인구는 최근 7년간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그에 반해 가구수는 증가하는 등 가구 형태와 생산가능 인구의 비중도 감소하는 추세이다. 특히 1인 가구와 고령인구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주거, 복지, 교통 등 생활밀착형 정책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산업 부문에서는 긍정적인 변화가 확인됐다. 김천시 산업체 수는 2022년 16,917개소 대비 3.3%(564개소) 증가한 17,481개소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종사자 수 또한 동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가산업단지 및 일반산업단지 조성, 물류·교통 중심지로서의 입지 강화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천시립 율곡도서관은 개관 3주년을 맞이하여 12월 9일 김용섭 작가 강연에 이어 지난 12월 16일 율곡홀에서 한다혜 박사를 초청해 '소비 트렌드로 바라보는 2026년 대한민국' 강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시민들이 미래의 흐름을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을 맡은 한다혜 박사는 서울대학교 소비자학 박사로, 트렌드 코리아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삼성전자, SK텔레콤, 현대자동차, 롯데 등 다수 기업에서 트렌드 강의를 진행해 왔다. 한다혜 박사는 강연에서 변화의 속도와 불확실성이 커진 시대적 배경을 짚으며, 소비 트렌드가 개인의 삶과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설명했다. 특히 《트렌드 코리아 2026》 분석을 바탕으로 2026년을 향한 주요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소비 흐름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트렌드를 단순한 유행이 아닌 삶의 방향을 읽는 도구로 이해할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신기 김천시립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강연과 독서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천시는 성평등가족부가 실시한 2025년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더푸름아이돌봄지원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성평등가족부는 매년 전국 231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성과와 제공 현황 등 총 4개 영역 12개 세부 지표를 평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20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김천시가 실제 현장에서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돌봄 체계를 운영해 온 점이 인정받은 결과로, 그동안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돌봄 정책이 실효성을 발휘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다. 그동안 시는 돌봄 종사자의 역량 강화, 부모와 아동의 이용 편의 제고, 현장 모니터링 확대, 이용자 의견 반영 등을 통해 돌봄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특히 맞벌이·한부모·조손가정 등 다양한 형태의 가정이 체감할 수 있는 돌봄 여건 조성에 집중하며 ‘돌봄 신뢰도 높은 도시’라는 이미지를 구축해 왔다. 특히, 지역 내 대표 돌봄 정책인 ‘K보듬 6000’을 통해 현재 9개소의 돌봄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천시는 김천1일반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운영한 '2025년 하반기 문화강 좌'가 지난 12월 11일 자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김천1일반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는 2025년 9월 23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갔으며, 시범운영 기간 동안 산업단지 근로자와 지역 주민에게 문화·여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 강좌가 운영됐다. 문화 강좌는 2025년 10월 20일부터 12월 11일까지 8주간 진행됐으며, 실버요가, 밸런스요가, 코어요가, 다이어트댄스 등 4개 과정으로 구성돼 다양한 연령대의 근로자와 시민이 일상에서 건강한 여가 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강좌 종료 후 실시한 수강생 설문조사에서는 대다수의 참여자가 강좌 내용과 운영 전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향후 문화 강좌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도 함께 수렴됐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강생 의견을 반영한 문화 강좌를 2026년에도 운영할 계획이며, 복합문화센터가 산업단지 근로자와 지역 주민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삼척시는 연말을 맞아 공직사회의 청렴 실천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지고, 건전한 공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2월 17일 출근길 반부패·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 출근 시간대에 맞춰 시청 본관과 별관 1층 중앙현관 로비에서 진행됐으며, 시장과 간부공무원, 감사법무실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청탁금지법과 공직자 행동강령 등 주요 청렴 정책을 알기 쉽게 안내하고, 홍보물품(떡)을 함께 배부하며 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청렴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삼척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연말연시 느슨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직원 스스로 청렴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작은 실천이 모여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든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반부패·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삼척시는 12월 16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삼척시협의회 사무실 앞에서 봉사자 수송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 시는 각종 재난 시 자원봉사 및 취약계층 나눔 활동을 위한 봉사차량 1대를 구입하여 이날 적십자사봉사회에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삼척시협의회는 1개의 협의회 및 지역별 9개 봉사회 등 총 23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재난 시 이재민 구호, 취약계층 나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오늘 전달한 봉사차량으로 적십자봉사회 삼척시협의회 회원들이 더 다양한 분야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정 및 나눔문화 조성에 앞장서주기를 바라며, 적십자봉사회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삼척시는 연말정산 기간을 맞아 '삼척시 고향사랑기부제 연말 특별 2차 이벤트'를 추가로 진행한다. 고향사랑기부 참여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기부 참여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2025년 12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고향사랑e음’을 통해 삼척시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면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총 50명을 선정하여 답례품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답례품은 ▲목련도라지청(10명), ▲사과·포도즙(15명), ▲너와셰프 머루발사믹(5명), ▲커피마린 드립백 커피(20명) 등이며 당첨자에게 무작위로 증정된다. 경품은 2026년 1월 중 일괄 지급되며, 당첨자 발표는 1월 7일 삼척시청 홈페이지 게시와 개별 안내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말 특별 2차 이벤트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따뜻한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연말정산 혜택과 함께 삼척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양구군은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토양 지력 증진 및 농약‧화학비료 사용 감소를 유도하기 위해 2026년 유기농업자재지원 사업 신청을 이달 말일까지 받는다. 이번 사업은 유기농업자재와 자재원료 구입비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서 유기·무농약 인증 농지, 일반 농산물을 재배하는 농지가 해당된다. 또한, 임업직불제 시행 계기로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 중 임야 대상 정보 및 관리가 산림청으로 이관됨에 따라 제외된 일부 친환경임업인(임업경영체에 등록된 임야 대상(작물재배))에 대해서도 2026년에 한해 한시적으로 지원을 연장한다. 유기농업자재 및 자재원료 지원 기준은 친환경인증농가의 경우 보조금 80%이며 관행농가는 50%이다. 총 구입비 기준으로 ha당 유기인증 농가 200만 원, 무농약 인증 농가 150만 원, 관행농업 1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신청서와 서약서를 작성해 농지 소재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양양군은 2026년부터 기존 종이형으로만 발행하던 ‘양양사랑상품권’을 카드형까지 확대 발행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자금의 선순환 구조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양양사랑상품권은 지난 9월 1일 발행을 시작한 이후 체육시설과 휴양림 시설을 중심으로 활용되며, 양양군을 방문하는 외지 관광객들의 소비를 촉진하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 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1월 2일부터 종이형 양양사랑상품권 5천 원권과 1만 원권을 일반에 판매하고, 이어 1월 19일부터는 카드형 상품권까지 발행해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양양사랑상품권은 월 40만 원 한도 내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종이상품권은 농협을 비롯한 관내 12개 금융기관에서 구입 가능하고, 카드상품권은 지역 내 농협 및 한국조폐공사 지역상품권 앱 ‘Chak(착)’을 통해 손쉽게 신청·충전할 수 있다. 현재 양양사랑상품권 가맹점 수는 972개소에 이르며,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가맹점 확대를 통해 이용 편의를 높이고, 지역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양양군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 활성화 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주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추진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집행률, 지역경제 파급효과, 주민 체감도, 행정 추진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루어졌다. 양양군은 신속한 집행과 체계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마을 담당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 소비쿠폰 신청·접수를 지원하고,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내 및 홍보를 강화하는 등 현장 중심의 행정을 추진한 점이 우수 사례로 인정됐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1억 원은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 사업에 재투자되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활용될 예정이다. 탁동수 양양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전국 우수 지자체 선정은 민생회복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양양군의 행정 방향이 행정안전부 공식 평가를 통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 한 분 한 분이 체감할 수 있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속초시립박물관은 오는 12월 20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 체험을 할 수 있는 동지행사를 개최한다. 속초시립박물관 동지행사는 액운을 물리치고 복을 불러오는 의미로 행해지던 다양한 풍속을 되새겨 볼 수 있는 행사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애동지를 맞아 액운을 막아준다는 팥 시루떡 나누기, 복을 상징하는 길상문양 컵 만들기, 겨울 정취를 담은 타래버선 풍경 만들기, 행운을 기원하는 동지 부적 만들기, 전통놀이 제기만들기, 새해맞이 책력 나눔 등 다채로운 민속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속초시립풍물단의 신명나는 풍물공연도 함께 열려 관람객들에게 흥겨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동지에 즐겨 하던 놀이와 문화를 알아봄으로써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를 배우는 한편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음 해를 맞이하는 동지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박물관 동지 행사가 가족과 함께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박물관은 다양한 민속체험 행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에서는 12월 12일과 17일 양일간 연말연시를 맞아 정선군 노인요양원과 프란치스코의 집 등 복지시설을 찾아 아리랑 재능기부 공연을 펼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어르신과 시설 이용자들에게 현장 중심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적 위로와 공동체 연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군립예술단은 정선아리랑을 기반으로 한 전통가락과 친숙한 대중 레퍼토리를 더해, 관객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 11월 폐광지역 신활력 문화분야 대상의 시상금으로 복지시설 어르신들에게 소정의 위문품을 전달하는 행사도 함께 이루어져 그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재능기부 공연은 문화예술이 가진 치유와 돌봄의 가치를 현장에서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출연기관으로써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상생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정선군 사북읍에 위치한 우리주민(주)는 12월 17일 정선군 4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사북읍, 고한읍, 신동읍, 남면)에 각각 500만원씩 총 2,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우리주민(주)의 요청으로 별도의 기탁식 없이,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관리하고 있는 4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계좌로 입금되게 되며, 각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사업 추진 시 필요한 만큼의 사업비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승인받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절차와 관리에 있어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다. 우리주민(주) 김진복 대표이사는, “우리 회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표기업으로서,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정선군 복지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주민(주)는 2006년 10월에 설립된 사회적기업으로서, 성금 기탁 외에도 사내 자생봉사단체인 ‘우리 함께 나눔 봉사단’을 통하여 주거환경 개선 사업, 김장김치 지원사업, 사랑의 연탄배달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