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정선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도 원예산업발전계획 과수부문 연차평가에서 강원도 내 유일하게 3등급을 획득하며 인센티브 4백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07개 지방정부(시도·시군)를 대상으로 원예산업발전계획 이행 실적을 정성평가 3개 부문, 정량평가 6개 항목으로 나눠 진행했다. 정선군은 정성·정량평가에서 골고루 전국 평균을 웃도는 성과를 기록하며 강원지역 중 유일하게 인센티브 지급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군은 원예산업발전계획 과수산업 관련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생산자 조직 육성, 거버넌스 활동 추진, 과수농가 지원·관리 등 전반적인 실행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전상근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성과는 정선군 과수산업 종사자와 행정이 함께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에도 지역 여건에 맞는 생산·유통 정책을 추진해 과수산업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양구군은 다문화자녀의 긍정적인 자아정체성 형성과 가족 간 관계 증진을 위하여 결혼이주여성 모국 방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결혼이민자 가정이 모국을 방문하여 가족 관계를 강화하고 문화적 뿌리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내용은 결혼이민자 부부 및 자녀의 왕복항공료와 국내 교통비이며, 사업은 양구군 지원사업과 수자원공사(소양강 댐주변마을 지원사업)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양구군 지원사업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2년 이상 양구군에 계속해서 주소를 두고 있고, 모국을 방문할 때 부부 동반이 가능한 결혼이민자 가정이다. 수자원공사 지원사업의 경우 양구군 댐주변마을 관할 구역 거주자가 대상이며, 역시 부부 동반 방문이 가능한 가정이어야 한다. 지원신청은 이달 12일부터 19일까지 양구군가족센터에서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양구군은 기본 조건을 충족하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타 기관을 포함한 모국 방문 지원 사업 수혜 유무 △양구군 거주 기간 △모국 장기 미 방문자 △모국 방문 횟수 △ 법정 보호 가구 여부 등의 기준에 따라 심사를 실시해 지원 대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삼척시는 지역 전통시장의 안전한 장터 환경과 건전한 상거래 문화 조성을 위해 ‘전통시장 지킴이’ 참여자 6명을 모집한다. 지원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 삼척시민으로, 주말·공휴일·교대근무가 가능한 경우에 가능하다. 대학 재학생, 취업자, 사업자등록 보유자는 제외되며, 관련 자격증 소지자와 취업취약계층은 우대한다. 신청은 12월 15일까지 시청 경제과에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서류심사와 면접 절차를 거쳐 12월 26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합격자는 202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상인회와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주 40시간 근무하게 된다. 삼척시는 “전통시장은 지역 공동체의 기반이자 시민의 생활 경제가 살아 숨 쉬는 공간”이라며 “전통시장 지킴이 사업을 통해 안전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고 상권 활력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삼척시가 관내 체육시설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공인 인증을 획득하는 등 ‘명품 스포츠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월, 삼척복합체육공원 축구 B구장의 인조잔디 교체 공사를 완료했다. 해당 구장은 대한축구협회(KFA)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KFA 공인 인증 1등급을 획득하며 최상의 경기장 컨디션임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시는 복합체육공원 축구 A구장에 대해서도 총사업비 8억 2천여만 원을 투입해 인조잔디 전면 교체에 돌입해 12월 준공을 완료했으며 KFA 공인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삼척시가 이처럼 까다로운 공인 인증 절차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전국 단위 축구 대회와 전지훈련 팀을 유치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기 때문이다. KFA 공인 구장은 공식 경기를 치를 수 있는 규격과 안전성을 충족했음을 의미하며, 충격 흡수성, 공의 회전 저항 등 다양한 검사를 모두 통과해야만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 선수 부상 위험을 줄이고 안정적인 경기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결과적으로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장하는 데에도 큰 도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속초시는 12월 1일 기준, 시에 등록된 자동차 20,780대를 소유 중인 납세의무자를 대상으로 2025년도 제2기분 자동차세 25억 1천4백만 원과 지방교육세 7억 4천9백만 원을 부과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16% 수준인 4백만 원이 감소한 규모다. 자동차세 정기분은 매년 6월과 12월에 부과되며, 이번 2기분 자동차세는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의 소유 기간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단, 연세액을 일괄 납부한 차량은 이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납부 기한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전국 금융기관의 CD·ATM,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으며, 위택스 와 금융결제원 지로에서도 고지서 없이 조회·납부가 가능하다. 속초시청 세무과 방문 시 신용(체크)카드 납부도 가능하다. 속초시 관계자는 “납부 기한 경과 시 자동차세의 3%가 납부지연가산세로 부과된다”며 “연말을 맞아 바쁘시겠지만, 기한 내 납부해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횡성군 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횡성군청 1층 로비에서 ‘구리고개 우리마을 사진전 - 힙한 할매, 할배들의 패션 화보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읍하4리(밤고개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구리고개 마을에서 활동하는 청년 활동가들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지역사회 내 세대 융합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는 기획·운영을 맡은 ‘더크리에이티브(대표 이종무)’, 사진 촬영의 ‘유지필름(대표 최유지)’ 등 지역의 젊은 청년 기업 및 활동가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단순히 사진을 찍는 역할을 넘어, 마을 어르신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그들의 삶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발굴하고, 세대를 뛰어넘는 교감을 나누는 데 주력했다. 청년들은 ‘나이가 뭐 어때서?'라는 슬로건 아래, 패션 코디네이터 신성미,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재란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과감하고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처음에는 낯설어하던 어르신들도 청년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촬영 준비 과정을 거치며 잊고 지냈던 자신감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영월군 무릉도원면 운학1리 마을회가 강원특별자치도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년 강원 우수마을공동체’에 최종 선정됐다. 시상식은 12월 11일 춘천 KT·G 상상마당 아트센터에서 개최됐다. 도내 마을공동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활동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된 '우수마을공동체 선정'은 성장·개화·기획 단계를 수행하는 공동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총 10개 공동체가 선정됐으며, 영월군 운학1리 마을회는 성장단계 우수마을공동체로 이름을 올렸다. 운학1리 마을회(삼돌이마을)는 소온뜨개방, 목공 동아리, 어르신 인생 그림책 제작, 삼돌이 축제 등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교류를 활성화하며 공동체성을 강화해 왔다. 특히 초고령화 마을 특성을 반영한 정서 돌봄, 구연동화, 마을 빨래방 운영 등 복지 활동으로 확장된 점도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또한 마을 활동가 전문교육 이수, 치유 농업사 자격 취득 등 주민 주도의 역량 강화 노력이 지속 가능한 공동체 기반 마련에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된다. 최은희 영월군 행정과장은 “운학1리 마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일본의 지도는 해방 전까지 350년 이상 독도를 ‘한국의 영토’로 그렸다- 호야지리박물관은 12월 15일부터 12월 21일까지 영월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독도를 한국의 영토로 그린 일본지도 특별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지난 10월 25일 ‘독도 칙령의 날’ 125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특별전에 전시된 지도들을 영월로 옮겨 진행하게 됐다. 호야지리박물관은 개관(2007년) 이후 18년 동안 ‘한국령 독도’를 증명하는 지도의 수집과 연구를 꾸준히 이어왔으며, 이번 전시는 그 성과를 집약해 네 가지 주제로 구성했다. 첫째, 세계 인류 이동사에서 유일하게 한민족만이 ‘한국령 독도’의 정체성을 지도에 담아온 역사를 보여준다. 둘째, 조선은 동해안에 독도를 세계 최초로 지도에 그린 국가라는 사실을 조명한다. ▲ 조선 초기 지도(15세기 초~18세기 중엽)는 300년 이상 도판 밖으로 나가는 우산도(독도)와 울릉도를 접어 위치가 바뀐 독창적 표현을 사용해, 울릉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영월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미자)는 지난 3월 '2025년 영월군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추진한 '전통장 담그기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전통장(된장, 간장)을 지역 내 다문화가정 50가구에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12월 9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여성의 공동체 활동을 강화하고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여성단체 회원들은 장 담그기부터 포장, 전달까지 전 과정을 함께 했다. 특히 전통장 담그기 및 나눔 행사는 우리나라 고유의 식문화를 다문화가정과 함께 나누며 소통을 넓히는데 의미를 더했다. 김미자 회장은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과 정성껏 담근 전통장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고 전통장이 다문화 가정의 식탁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길자 여성가족과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영월군여성단체협의회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양성평등기금이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지원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영월군시설관리공단이 지난 11월 19일부터 12월 2일까지 약 2주간 상동읍·산솔면 주민을 대상으로 ‘수요응답형 버스(DRT) 이용 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교육 및 주민 간담회’를 실시했다. 수요응답형 버스(DRT)는 이용자의 호출에 따라 노선과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운행하는 교통수단으로, 영월군에서는 교통 소외 지역 주민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8월 1일부터 시범 운행 중이다. 이번 교육은 관내 9개 마을회관 등지에서 총 73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수요응답형 버스(DRT) 이용 시간 및 예약 콜센터 이용법 ▲경로당에 설치된 호출벨 사용 방법 등 즉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시범 운행 기간의 불편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가 함께 마련됐다. 영월군시설관리공단은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이용 불편을 조속히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모바일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주민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대한민국 최초 공립 사진 전문박물관인 영월 동강사진박물관은 올해로 개관 20주년을 맞이하여 12월 10일부터 동강사진박물관 제5~7전시실에서 한국, 스웨덴, 캐나다 3개국 9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국제교류 전시 '신화를 짓는 변화무쌍한 시선 : Myth-Making Changeful Landscape' 展을 개최한다. 동강사진박물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하여 국제교류 차원에서 특별 기획한 이번 전시는 동강사진박물관의 개관 20주년을 국내뿐만이 아니라 해외에도 널리 알리고자 작가를 선정했다. 이번 작가 선정에는 역대 동강국제사진제의 '거리 설치전'과 '국제 공모전'에 참여했던 작가들도 포함되어 있다. 현대 사진예술의 세계적인 경향을 알 수 있는 이번 전시는 한국, 스웨덴, 캐나다 국적의 전 세계를 무대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사진가 9인의 풍경과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사진 작업을 3개의 분야로 나누어 선보인다. 1층 제5전시실에서는 정경자(한국)와 Atanas Bozdarov(캐나다) 2명의 작가의 작품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과 그 안에 내재한 변화를 풍경과 건축 환경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은 동절기를 맞아 시영임대주택 거주 취약계층의 난방 부담을 완화하고 안전한 겨울을 지원하기 위해 태백청년회의소와 함께 ‘꼼꼼 산타! 따뜻함 선물’ 방한용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태백청년회의소에서 기부한 방한 물품을 기반으로 공단과 청년회의소가 공동 추진하는 것으로, 노인 단독 세대·장애인 세대·난방 취약 가구 등을 대상으로 문풍지와 단열 에어캡 시트 등을 제공하고 직접 방문해 설치까지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복지 사업이다. 공단은 11월부터 12월까지 신청 세대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지원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 또한 이번 사업은 태백청년회의소의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추진됐으며, 전정훈·강동호 회장과 이석형 상임부회장이 기부 및 현장 지원에 참여해 지역사회 온기 나눔에 힘을 보탰다. 태백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단열 효과에 따른 난방비 절감과 겨울철 냉해 예방 등 실질적인 주거 안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권·윤리경영 기반의 ESG 경영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꾸준히 기여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태백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2월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정선 하이원 리조트에서 겨울 체험캠프 ‘눈·물 속으로’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겨울철 야외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의 신체활동 증진과 또래 간 협력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참가 청소년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로 스키 기본기부터 슬로프 주행까지 단계별 교육을 받으며 겨울 스포츠에 대한 이해와 자신감을 높였다. 또한 워터월드 체험을 통해 다양한 실내 워터파크 시설을 이용하며 즐겁고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 안현진 태백시 청소년수련시설장은 “아이들이 겨울 스포츠를 직접 경험하며 도전의식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여가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태백시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적극행정 면책보호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적극행정 면책보호관’은 공익 실현을 위한 선제적 업무 추진 과정에서 감사원 또는 상급기관 감사가 이루어질 경우, 공무원이 면책 절차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기획감사실장을 면책보호관으로 지정해 운영하며, 면책 신청에 필요한 절차 안내, 서류 작성 자문, 심사 대응 지원 등을 제공해 공무원의 법률적·행정적 부담을 최소화한다. 지원 대상은 적극행정지원위원회에서 면책 건의가 심의·의결된 공무원으로 한정해 심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였다. 면책보호관의 주요 기능은 ▲면책 요건 및 신청 절차 안내 ▲심사자료·소명서류 검토 및 자문 ▲면책심사 참석 또는 의견 제출 ▲관련 법률정보 및 제도 안내 등 적극행정 추진을 위한 종합 지원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적극행정 면책보호관 제도는 공익을 위한 행정 추진 과정에서 공무원이 부당한 책임을 걱정하지 않도록 돕는 중요한 안전장치”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이 태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문화재단은 2026년 강원문화예술지원사업의 주요 내용과 변경사항을 도민에게 안내하기 위해 춘천·원주·강릉 등 3개 권역에서 총 4회에 걸쳐 통합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강원문화재단의 예술지원팀·예술교육팀·강원예술인복지지원센터의 사업을 한자리에서 소개하며, 창작지원·교육지원·예술인복지지원 등 2026년 공모 전반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 12월 23일 14시, 강릉원주대학교 산학협력관 203호 ▲ 12월 27일 14시, 강원특별자치도청 별관 4층 대회의실 ▲ 12월 29일 14시, 상지대학교 본관 5층 강당 ▲ 12월 30일 14시, 국립춘천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설명회에서는 2026년도 강원문화예술지원사업의 주요 변경 사항을 중심으로 안내가 이루어진다. 내년부터 △지급보증보험 가입 필수화 △전문예술인 인정범위 조정 △어린이를 위한 문화공연 지원 확대 △예술공간활성화지원 사업 변경 및 규모 확대 △지역문화예술교육 기반구축 신규사업인 문화예술교육 실태조사 시행 등 다양한 변화가 적용된다. 또한 전문예술지원사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