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2026 화천산천어축제 시즌이 오는 20일 선등거리 점등식을 신호탄으로 막이 오른다. 화천군은 20일 오후 6시 화천읍 중앙로 일대에서 선등거리 점등식을 개최한다. 이에 앞서 오후 5시20분부터 화천읍 서화산 다목적 광장에서 실내얼음조각광장 개장을 알리는 타빙식이 열린다. 선등거리에는 지난 1년 간 화천지역 어르신들이 손수 제작한 형형색색의 산천어등과 LED 조명 수만여 개가 설치됐다. 카운트다운 후 선등거리에 일제히 산천어등이 빛을 발하게 되면, 화려한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올해는 인기가수 조성모, 김종서 등이 출연해 신나는 무대를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선사한다. 이날 첫 선을 보이는 실내얼음조각광장에는 지난달 입국한 하얼빈 주재 빙설문화발전 유한공사 기술진들이 조각한 세계 유명 건축물과 각종 조형물을 만날 수 있다. 총면적 1,700㎡의 실내얼음조각광장 조성에는 8,500여개 이상의 얼음조각이 사용된다. 실내얼음조각광장은 개장일 첫날인 20일에 한해 무료로 개방된다. 한편, 화천군은 많은 인파가 몰릴 것에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춘천시가 동절기 청년 행정체험 참여자 70명을 모집한다. 동절기 청년 행정체험 운영 기간은 내년 1월 5일부터 30일까지 약 20일간으로 주 5일 근무 형태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작은도서관, 아동·청소년센터, 관광·체육 및 공영시설 등에서 행정업무 보조와 현장 지원을 맡는다. 신청은 오는 15~16일 이틀간 춘천시청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최종 선발 과정은 19일 전자 추첨으로 이뤄진다. 이번 동절기 행정체험은 참여 가능 대상을 대학생에서 19세~45세 춘천 청년 전체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청년이 행정 분야 진로 탐색과 취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실제 행정 환경에서 행정업무를 직접 경험하며 취업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매년 동절기와 하절기에 행정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년들의 취업 준비를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행정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취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천시은 지난 5일, ㈜위드엔지니어링(대표 임은호)으로부터 희망2026나눔캠페인 성금 1,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김천시 율곡동 소재의 ㈜위드엔지니어링은 건축물 설계‧감리 및 전기‧정보통신 분야 전문 기업으로, 2022년부터 매년 1,000만 원의 성금을 꾸준히 기부하며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임은호 ㈜위드엔지니어링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조금이나마 이웃들과 온기를 나눌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보람”이라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꾸준한 나눔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여러 해 동안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해 주신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시에서도 지역 곳곳을 세심하게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천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희망2026나눔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나눔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되는 모금행사로, 전달된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천시는 올 한 해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전력을 다한 결과 2026년도 7,657억 원의 정부 및 도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대비 1,269억 원(19.9%) 증가한 것으로, 국가 및 도 직접시행사업 2,881억 원, 국도비 보조사업 4,776억 원이다. 정부예산에 반영된 주요 사업으로는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 2,609억 원, ▲중부내륙철도(김천~문경) 건설 177억 원, ▲국도59호선(김천~구미) 확장 57억 원 등 대규모 SOC 사업과 ▲전기차 전환 통합 안전 기술개발 및 튜닝검사 실증 89억 원, ▲미래차 부품산업 생태계 기반 구축 48억 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30억 원, ▲K-드론 지원센터 건립 42억 원 등 미래 김천을 위한 성장동력 확보 사업이 주를 이뤘다. 특히, 주목할 점은 지난 10월 말 발생한 깔따구 유충 문제의 항구적 해결책으로 시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황금정수장 전면 재건설 사업 설계예산 국비 10억 원(총사업비 784억 원) ▲김천 하수처리장 개량사업 설계예산 국비 5억 원(총사업비 1,154억 원) 등 시민 생활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천시치매안심센터가 지역사회와 함께 추진한 ‘안심동행 프로젝트’가 경상북도 치매관리사업 민관협력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검진·예방·환경 개선·지역홍보를 하나로 묶어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치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통합형 협력 모델이다. 김천시는 노인복지관·시설관리공단·노인복지시설·봉사단체·치매안심가맹점 등 지역사회 90여 개 기관과 함께 ‘안심동행 프로젝트 – 찾아가고, 밝혀주고, 함께 만드는 치매안전망’을 추진해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어르신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치매 조기 검진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부터 노인복지시설, 지역 상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찾아가는 검사·상담 ▲주거환경 개선 ▲문화 공연 연계 인식 개선 활동 등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김천시치매안심센터 황훈정 센터장은 “치매는 특정 기관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이며, 지역사회가 함께할 때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민·관 협력으로 촘촘한 치매 안전망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홍천군은 12월 5일 홍천문화예술회관 2층 강당에서 공무직 및 기간제근로자 관리 업무 공무원을 대상으로 노동관계법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채용부터 퇴직까지 근로자 관리 실무업무에 필요한 노동관계법을 집중적으로 교육해 업무 담당자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법률적 분쟁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박동학 노무사를 초빙해 강의를 진행했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노동관계법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더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근로자를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근로자 권익 보호와 행정 서비스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홍천군은 김장철을 맞아 12월 1일 월요일부터 5일 금요일까지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젓갈시장, 염업사, 수산물 취급업소, 통신판매 업체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김장용 재료인 천일염과 젓갈류, 동절기 수입량이 많은 냉동 명태, 냉동 고등어, 냉동 오징어, 냉동 아귀, 냉동 주꾸미 등을 중점 점검 품목으로 정해 추진했다.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원산지 미표시 또는 표시 방법 위반 시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경우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홍천군은 이러한 법령 기준을 바탕으로 주요 품목에 대한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을 지속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원산지 표시제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홍천군은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2026년 마을기업 모집 공고’에 따라 관내 마을기업을 오는 12월 12일까지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예비, 신규, 재지정, 고도화 등 총 4개 유형으로 진행되며, 도 전체 기준 모집 규모는 예비 2개소, 신규 5개소, 재지정 6개소, 고도화 1개소다. 유형별 지원금은 예비 2천만 원, 신규 5천만 원, 재지정 3천만 원, 고도화 2천만 원이며, 보조금의 20% 이상은 자부담으로 부담해야 한다. 다만 홍천군은 ‘인구감소지역’으로 분류돼 자부담 비율이 10%로 완화된다. 특히, 청년이 주도하는 ‘청년마을기업’의 경우, 시군 청년 인구 비율에 따라 청년 회원 비율이 30~50% 범위에서 적용되며, 홍천군은 청년 인구 비율이 12.3%로 청년 회원 비율 30% 기준을 적용받는다. 신청은 법인 또는 단체 소재지 관할 시군 마을기업 담당(홍천군 경제진흥과)을 통해 방문 접수해야 하며, 우편, 이메일, 팩스 접수는 불가하다. 자세한 사항은 홍천군 누리집 공고문에서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정선군은 2025년 걷기마일리지 상품권을 이달 31일까지 지급한다고 밝혔다. 걷기마일리지제는 군민이 워크온(WalkOn) 앱을 통해 일상 속에서 걷기를 실천하고, 1만 마일리지를 달성하면 상품권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2025년 참여 인원은 총 5,712명이며, 이 중 1만 마일리지 이상 달성자는 4,430명으로 전체의 78%에 달한다. 군은 상품권 지급 방식을 와와페이와 지류상품권 두 가지로 운영하고 있다. 와와페이를 선택한 1,554명에게는 지난 11월 14일 지급을 완료했으며, 지류상품권 대상자 2,876명에 대해서는 이달 31일까지 지급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올해 지급 규모는 총 1억 1,500만원으로, 와와페이 3,700만원, 지류상품권 7,800만 원이 각각 지급된다. 지류상품권 지급 군민은 거주지역 보건(지)소에 마일리지 금액을 확인한 후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군은 걷기마일리지와 함께 군민의 건강한 걷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가족·지인·직장 동료와 함께 참여하는 걷기 동아리 챌린지를 비롯해 정선 주요 산책길과 명소를 탐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정선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양호지역 중 최고등급인‘S등급’으로 선정돼 88억 원의 기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행안부에서 지정한 인구감소지역(89개)과 관심지역(18개)에 배분되는 재원으로, 올해는 평가체계와 배분 기준이 평가 진행 과정에서 조정되는 등 예년과는 다른 절차로 운영됐다. 기존‘우수–양호’2단계 구조에서 양호지역을 S·A·B 등급으로 세분화하고, 시설(HW) 중심 평가에 프로그램(SW) 중심 항목을 추가·강화한 것이 주요 변화다. 우수·양호 지역 간 차이를 완화하고, 기금 투자 성과를 제고하기 위한 조치다. 정선군은 개편된 평가 기준에 따라 양호지역 중 최고 등급인‘S등급’을 받았으며, 기본 배분액 72억 원에 신규 투자 계획 인센티브 16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정선군은 ‘정선에 거주하며 행복한 삶을, 정주행 정선’을 비전으로 ▲정주환경 개선 ▲의료 접근성 강화 ▲교육경쟁력 확대 ▲교통복지 확충 ▲청년정착 기반 강화 등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군은 최근 3년간의 기금 집행 실적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예천그린실버관악합주단(단장 이원자)이 창단 13주년을 맞이하여 ‘제5회 정기연주회’를 13일 오후 4시에 예천군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합주단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고 지역주민과 함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지역사회에 문화 향유의 폭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총 4부로 구성되며 1부에서는 관악합주와 연주가 남명호 씨의 감동적인 트럼펫 독주가 펼쳐진다. 2부는 동요가 연주되고 성악가 채송화 씨가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친숙한 멜로디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3부에서는 대중가요와 에어로폰 앙상블 ‘메타톤’의 향연이 준비되어 있고 4부에서는 연말 분위기를 한껏 살린 크리스마스 캐롤이 연주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연주회는 단원들이 연주 실력을 뽐냄과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소통 및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음악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인제군문화재단은 기후변화 및 소양댐 수위 상승으로 인해 2년째 미개최 중인 인제빙어축제와 관련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토론회를 12월 11일 인제군 남면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인제군 대표축제인 인제빙어축제의 지속 가능성을 제고하는 중장기적 전략 논의, 행정·전문가·지역사회 간 공감대 형성 등 주최 측 및 주민들의 여러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인제군문화재단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인제빙어축제의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한 전략적 방향성 도출, 다양한 의견 반영에 따른 공감대 형성 및 정책 신뢰도 향상, 기후 리스크를 반영한 현실적인 대안 마련, 행정·전문가·지역사회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인제군이 12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인제청년커뮤니티센터에서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를 열어 청년 소통공간 활성화에 나섰다. 원데이 클래스는 매주 토요일에 운영된다. 지난 6일 진행된 1주차 ‘터프팅 클래스’는 신청이 빠르게 마감될 만큼 높은 관심을 얻었고, 참여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주차인 12월 13일에는 마크라메 드림캐처 제작, 3주차인 12월 20일에는 글라스아트 제작, 4주차인 12월 27일에는 나만의 향수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인제군 청년(19~49세)을 포함해 인제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각 회차별 10명 이내로 모집한다. 참여 희망자는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각 클래스는 선착순 마감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한편 인제청년커뮤니티센터는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필요성에 따라 조성됐다. 19~49세 청년은 물론 인제군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센터 내부에는 △회의‧강의‧팀 프로젝트가 가능한 ‘청년랩’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인제군은 2025년 11월 기준 LPG 배관망 구축 효과로 연료비 지수가 도시가스(100) 이하 수준으로 개선됐다고 밝혔다. 군‧면단위 94.5%, 마을단위 97.4% 수준까지 개선됐으며, 기존 LPG용기(186.4%), 등유(136.3%) 대비 큰 폭의 절감 효과를 거둔 셈이다. 군은 2019년 인제읍(2,650세대)을 시작으로 2023년 북면(1,460세대), 2024년 서화면(340세대), 2025년 상남면(173세대)까지 순차적으로 배관망 구축을 완료했다. 향후 남면(2026년), 기린면(2027년) 준공시 6개 읍‧면 시가지 지역의 LPG 배관망이 완성될 예정이다. 현재 마을단위 21개소 997세대에 LPG가 공급되고 있으며, 평균 공급단가는 MP+89로 낮아졌다. 진행 중인 마을단위 배관망 지원사업은 2026년 중 하남1리(52세대), 월학3리(68세대)에서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선미 경제산업과장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이라는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LPG 배관망 확대와 연료비 30~50% 절감 효과로 전국 군‧면단위 지자체 중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평창군은 HAPPY700 평창 시민대학 ‘시민학위제’ 과정의 첫 학위 이수자 8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과의 협력 아래 운영되는 시민학위제가 지역 평생교육의 실질적인 결실을 맺은 첫 사례로 평가된다. 이수자 8명을 위한 학위수여식은 8일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에서 개최된다. 평창군은 2019년부터 HAPPY700 평창 시민대학을 운영하며 군민의 학습 기회 확대를 적극 추진해 왔다. 그 결과 8명의 군민이 시민 학위제를 성공적으로 이수하며, 지역 평생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게 됐다. 시민 학위제는 고등교육법상 공인된 학위가 아닌 비학위 제도로, 평창군민들의 지속적인 평생학습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이수 기준은 학위 강좌 총 학습 시간 200시간 이상이며, 기준을 충족한 학습자에게 평창군수와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장 공동명의의 학위가 수여된다. 평창군은 앞으로도 시민 학위제 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수준별·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군민의 자기 계발과 지역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