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오산시는 지난 12일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오산지구위원회로부터 지역 인재 육성과 위기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장학금 및 후원금 총 7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지역 우수 특기생을 위한 장학금 500만 원과 ▲위기 아동·청소년 지원금 200만 원으로 구성됐다. 장학금은 오산교육재단을 통해 지역 특기생 육성에 활용되며, 후원금은 위기 청소년의 생활·치료·학업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오산지구위원회는 오산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으로 지정된 단체로, 등굣길 선도·보호 캠페인, 유해환경 점검·단속,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 다양한 청소년 보호 활동을 지속해왔다. 이러한 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9일 성평등가족부 주관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활동 보고대회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돼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황선명 회장은 “지역 특기생들이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장학금을 마련했으며, 위기 청소년들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돕기 위해 후원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과 청소년 지원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오산시는 지난 8일 스마트(SMART) 혁신 정책 제안을 위한 '2025년 오산시 시정연구모임' 최종 발표회를 열고, 약 6개월간의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시정연구모임은 지난 7월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약 6개월간 운영됐으며, 오산시 공무원 24명이 참여한 6개 팀이 시정 현안과 주요 시책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체감한 과제와 개선 필요성을 정책·제도 개선안으로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구 과정에서는 외부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절차도 함께 이뤄졌다. 오산시 자매·우호도시 벤치마킹을 통해 타 지자체 사례를 비교·검토하고, 정책자문위원회와 연계해 외부 기관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며 연구 완성도를 높였다. 연구 주제는 시설물 건립과 조직문화 개선 등 2개 분야로 설정됐으며, 팀별 연구를 통해 총 6건의 신규 시책이 발굴됐다. 시는 연구보고서와 최종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실현 가능성, 완성도, 정책 적절성 등을 종합 심사해 지난 12일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1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삼남숲 근린공원 내 파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영암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6년 농촌왕진버스 공모사업에서 영암군 내 8개 농협 전부가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는 영암군 역대 최다 규모의 선정 실적으로, 군내 11개 읍·면 주민 모두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사업 범위가 확대된 것이다. 영암군의 농촌왕진버스 확산은 해마다 가파르게 증가해 왔다. 2024년 2개 농협, 4개 읍·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2025년에는 4개농협 6개 읍·면으로 범위가 넓어졌다. 2026년에는 국비 9천6백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억4천만원을 확보하는 등 영암지역 8개 농협 모두가 선정되며 총 11개 읍·면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사업 시행 3년 만에 영암 전역으로 서비스가 확충된 것이다. 특히 이번 성과는 영암군이 사업 신청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각 농협과의 긴밀한 협력, 현장 수요 조사, 의료 접근성 취약지역 분석 등 세밀한 준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준두 농업정책과장은 “앞으로도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영암군 송산마을이 12일 광주광역시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열린 ‘2025 좋은이웃 밝은동네’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좋은이웃 밝은동네는 KBC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전라남도가 후원하는 지역 공동체 시상으로, 따뜻한 이웃 문화와 공동체 정신 확산에 기여한 주민과 마을을 표창하는 장이다. 송산마을은 시상식에서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협력하며 쾌적하고 머물고 싶은 마을을 만들어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항아리 공예와 벽화를 접목한 특색 있는 거리 조성, 야광표지판 설치, 빈집 가림막 정비 등으로 아름다운 시골 풍경을 되살렸다. 나아가 재활용 쓰레기를 분리수거하고, 그 판매 수익금을 지역 어르신 후원과 장학금 기부로 이어왔다. 2021년부터 영암군미래교육재단에 기부한 지역인재양성기금도 900만원에 달한다. 전철희 송산마을 이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 모두의 정성과 참여가 만들어낸 결실이다. 함께 웃고 행복을 나누는 살기 좋은 송산마을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이 지역 청소년·청년의 재능 성장을 지원하는 ‘영암스타 50인’에 참여할 2026년 인재를 내년 7일까지 모집한다. 영암스타 50인은 학업, 예술, 체육, 기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취를 보였거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인재를 발굴해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영암군 대표 교육사업. 재단은 2023~25년 체육 분야 15명, 음악·미술 분야 6명, 학업·기능 분야 14명으로 총 35명의 영암스타를 선발해 지원해 왔고, 올해 15명을 추가 모집해 최종 50명의 지원 체계를 완성한다. 영암스타 50인에는 고등학생, 대학생, 학교밖청소년 중 공고일 기준 본인 또는 부모 중 한 명이 영암군민이어야 한다. 고등학생·대학생은 영암군 학교 재학 또는 초·중·고교 졸업해야 하며, 학교밖청소년은 17~24세가 지원할 수 있다. 영암군미래교육재단은 전국 및 도 단위 대회 수상자뿐 아니라 교수·교사·기관장의 추천을 받은 잠재적 우수 인재도 선발해 다양한 분야의 재능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인재에게는 1인당 연간 최대 300만원의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강진군은 지난 9일 병영면 성남리 하멜양조장에서 주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영면 도시재생 주민제안공모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7개 단체의 대표가 직접 활동 내용과 성과를 소개하는 발표회와 사진작품전시 등으로 진행돼 지역 주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공모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며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주민공모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 활성화를 위한 과제를 발굴·기획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병영면 7개 주민단체가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주민들은 ▲병영의 옛 기억을 찾는 마을전시회 기획·운영 ▲소규모 집수리로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마음을 치유하는 한뼘 텃밭정원 조성 ▲주민의 생활사를 담는 마을에세이 프로젝트 ▲마을 어르신과 함께 만드는 시니어 굿즈 개발 ▲청년들과 함께하는 병영마을 사진여행 ▲병영 우리마을 술 만들기 프로젝트 등 스스로 기획한 사업을 실행하여 공동체 활성화와 병영면 지역의 변화를 꾀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성과공유회를 통해 여러 단체의 활동들을 서로 배우고 공유할 수 있었고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강진군민장학재단이 지난 11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제3차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 개최에 앞서 이사회 임원인 이창복 (유)동양실업 대표는 강진 교육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500만 원의 장학금을 쾌척했으며, 2006년부터 현재까지 15회에 걸쳐 총 7천 6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왔다. 또한 이사회 임원인 영우산업(주), 광진콘크리트(주) 나오재 총괄 대표는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200만 원을 기탁 했으며, 6회에 걸쳐 총 1천1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 하며 연말연시 훈훈함을 감돌게 했다. 이창복 대표는 “이 장학금이 지역 학생들의 꿈을 향한 여정에 작은 디딤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학업에 더욱 정진하고, 훗날 사회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오재 대표는 “장학금이 지역사회와 미래 세대를 잇는 작은 다리가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어진 이사회에서는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내년도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강진군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하는 국비사업으로 홍암·남포 회전교차로 신설공사를 추진하며, 주민 교통안전 개선을 최우선으로 두고 2026년 3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남포교차로는 국도 2호선 램프 구조로 인해 버스의 회전이 어렵고, 일부 차량의 역주행 시도 등 위험 사례가 있었다. 또한 인재개발원과 국도 2호선에서 내려오는 차량이 같은 방향으로 좌회전하며 시야 확보가 어려워 충돌 위험이 제기된 곳이다. 강진군은 이러한 위험 지점을 해결하기 위해 자체 사업을 검토해 왔으나, 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가 교통안전 개선사업 반영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그 결과, 지난 2023년 국토교통부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7단계 기본계획’에 두 교차로 모두 포함되어 국비로 공사가 추진되고 있다. 강진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군비 절감과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강진군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국가가 직접 시행하는 안전 개선사업”이라며 “공사 기간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국토관리청과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연말연시 따뜻하고 소중한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규하 아트팜 영동조합법인 대표 1천만 원, 명동주 농업회사법인 탐진들(주) 대표 1천만원, 김정배 양명자연농장 대표 1백만 원, 양영식 다와카페 대표 1백만 원, 강진군청 김왕석 주무관이 30만 원의 장학금을 강진군민장학재단(강진원)에 기탁 했다. 김규하 아트팜 대표와 명동주 탐진들(주) 대표는 지난 2005년 강진군민장학재단 설립 이후 매년 장학금을 기탁 하며, 강진군 지역 교육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파프리카 재배로 농산물을 생산유통하는 탐진들(주)과 선진적인 농산물 선별 포장 시스템을 완비해 유럽의 농산물 우수관리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아트팜 영농조합법인은 지금까지 각 각 1억8천6백만 원, 1억3천6백만 원의 고액을 기탁해 왔으며, 30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마친 이력이 있을 정도로 지역 농업 기반에서 활동하고 있는 법인으로 국내외에서 파프리카의 생산유통의 발전을 견인해 왔다. 김규하, 명동주 두 대표는 “지역 인재들이 마음껏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강진군과 전라남도가 오는 26일 강진종합운동장내 웰니스푸소센터에서 강진만 횡단교(해상교량)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공동협약(MOU) 체결식을 개최한다. 이번 협약식은 강진만을 중심으로 동서 생활권을 직접 연결해 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균형발전과 관광·물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첫 공식 협력 단계로, 전남도와 강진군이 사업 추진의 기본 방향과 역할 분담을 공유하는 자리다. 해당 사업은 2026년부터 2034년까지 장기적으로 추진되는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으로, 향후 기본구상 용역,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설계 등 단계별 절차를 거쳐 구체화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교량의 정확한 위치와 규모 역시 관련 법적·행정적 검토와 함께 주민 의견, 관계기관 협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결정하게 된다. 특히 강진군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요 과제로 두고, 향후 용역 및 행정 절차 단계별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전라남도와 강진군은 현재 지방도로 지정된 해당 노선에 대해 국가지원지방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강진군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서성다정길 골목형상점가 구역 일대에서 연말 분위기를 가득 담은 크리스마스 특별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강진읍 서문길2(목림 상가 옆 주차장)을 중심으로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기간 동안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곳곳에 포토존과 조명 장식으로 새롭게 단장한 서성다정길을 찾는 이들은 마치 작은 크리스마스 마을을 걷는 듯한 따뜻한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또한 각 상가별로 AI 노래를 제작해 상가 방문객을 위한 특별한 음악을 제공하고 아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 체험 부스가 마련돼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소비 영수증 페이백 이벤트도 함께 운영되어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페이백은 만 15세 이상 1일 최대 1회 참여가 가능하며 강진군 전체 상가 소비 내역 합산 금액 최소 5만원 제출 시 소비진작 쿠폰을 지급하고 서성다정길 구역 내 상가 소비 내역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산청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3일 산청군다목적체육관에서 ‘2025년 산청군 여성리더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여성 리더들의 협업 능력과 리더십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11개 여성단체 1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산청군 관광캐릭터 ‘산 너머 친구들’로 팀(4개)을 구성, 단체 간 협업과 소통을 중심으로 한 협동게임 프로그램을 진행해 상호 이해와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또 각 단체가 밥, 국, 반찬 등 한 가지를 직접 준비해 함께 나누는 ‘어울한상’을 통해 단체 간 교류를 깊게 하고 단체별 장기 자랑이 펼쳐지는 ‘어울 한마당’으로 화합하고 소통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올해 대형산불과 극한호우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여성 리더들이 지역 공동체를 위해 앞장서 극복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가 단체 간 협력과 지역 회복을 더욱 단단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양영숙)는 11개 여성단체가 협력하는 연합단체로 지역사회 참여 확대와 여성의 사회적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산청군가족센터는 지난 13일 산청군가족문화센터에서 제14회 가족화합 송년행사 ‘多, 가치, Harmony’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가족센터 활동을 돌아보며 뜻깊게 마무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2025년 가족센터 주요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기념식, 2025년 사업보고 영상 상영, 우수활동가·참여자 표창, 홍보존·체험존·푸드존 운영, 답례품 배부 등이 이뤄졌다. 특히 사진과 작품이 전시된 곳에서는 참석자들이 추억을 나눴으며 체험 부스는 가족 단위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올 한 해 가족센터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준 군민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가족친화 환경을 강화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산청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안산시는 지난 12일 행낭곡항에서 김 풍작과 어업인의 무사 안녕을 위한 ‘2025년산 햇김 초매식’ 기원제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안산시와 경인서부수협, 행낭곡어촌계가 함께 실시한 이번 초매식에서는 올겨울 첫 수확을 마친 햇김을 경인서부수협에 위탁 판매했다. 안산시 지역 특산품인 대부도 김은 뛰어난 품질과 맛으로 사랑받고 있다. 지난해 136억여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김 산업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올해 햇김 생산은 3~10도의 낮은 수온에서 생장하는 특성에 맞춰, 이달부터 다음 해 4월까지 이뤄진다. 시는 고품질 김 생산을 위해 생산 시기에 맞춰 김 활성 처리제와 영양제 등 김 양식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친다는 계획이다. 서병구 대부해양본부장은 “시는 경인서부수협과 긴밀히 협력해 대부도 김이 전국에서 손꼽히는 명품 김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안산시는 지난 12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토지정보 업무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지적·부동산·공간정보 등 토지정보 행정의 전문성을 높이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토지정보 관련 업무 담당 공무원과 유관단체 직원 및 관내 공인중개사 측량업체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내년도 토지정보 주요업무 공유 ▲해안/도서지역 지적경계 관련 우수사례 발표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AI) 강의 및 실습 교육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기관 간 정보 공유 체계 개선 및 민원 편의 증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실무 교육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정확한 토지정보를 제공하고 민원 처리 기간 단축 등 시민 중심의 토지행정 구현에 힘쓸 계획이다. 홍석효 도시주택국장은 “토지정보 업무는 유기적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이번 연찬회를 계기로 기관 간 소통을 확대하고 토지정보 행정의 전문성과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시민들에게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토지정보 서비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