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 탄현1동은 막창일번지 일산본점이 관내 취약가구 지원을 위한 쌀 200kg를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막창일번지 일산본점(대표 김성연)은 수년간 지역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꾸준히 쌀을 후원해 왔으며, 2025년에도 매달 10kg 쌀 3포를 정기 기부하고 있다. 12월, 연말을 맞아 쌀 10kg, 20포를 전달하며 연말 나눔을 마무리했다. 전달받은 쌀은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성연 대표는 “동네와 함께 나누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나눔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선우 탄현1동장은 “오랜 시간 변함없이 나눔을 이어주신 막창일번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준 쌀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신속히 전달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는 연말연시를 맞아 12월 11일까지 케이크 제조·판매업소 집중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케이크 소비가 급증하는 연말 성수기를 대비해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업소를 직접 방문해 위생관리 실태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식품의 판매·보관 여부 ▲조리장 등 작업장 위생관리 ▲케이크 진열대 위생상태 ▲생화 사용 시 위생적 취급 여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이다. 일산서구 관계자는 “연말연시는 케이크 소비가 증가하는 시기로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사전 위생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부적합 제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해 안전한 소비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업소에서도 자율적인 위생·안전관리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는 연말연시를 맞아 12월 11일까지 케이크 제조·판매업소 집중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케이크 소비가 급증하는 연말 성수기를 대비해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업소를 직접 방문해 위생관리 실태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식품의 판매·보관 여부 ▲조리장 등 작업장 위생관리 ▲케이크 진열대 위생상태 ▲생화 사용 시 위생적 취급 여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이다. 일산서구 관계자는 “연말연시는 케이크 소비가 증가하는 시기로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사전 위생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부적합 제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해 안전한 소비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업소에서도 자율적인 위생·안전관리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는 주민자치회의 투명한 운영과 소통 강화를 위해 관내 11개 동을 대상으로 ‘일산서구 찾아가는 주민자치회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12월 10일까지 일산서구 11개 동을 순회하며 현장에서 활동하는 주민자치회 위원들을 직접 만나 운영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주민자치회 운영의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또한 주민자치회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주민자치회 인적사항 공개 등 필수 공개사항 7개 사안’을 안내하고, 각 동에서 완료된‘2025년 일산서구 동별 주민총회’ 결과를 공유해 주민들이 직접 투표로 선정한 내년도 자치사업 의제를 다시 한번 확인한다. 일산서구는 간담회를 통해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청취해 즉시 지원이 가능한 사항은 구 차원에서 적극 대응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안은 고양시 주민자치과와 협력으로 개선 방안을 발굴해 일산서구 주민자치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일산서구 11개 동 주민자치회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2025년 상반기 부동산 거래신고 내역 중 거짓신고 의심 사례에 대한 특별조사를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부동산 거래가격 허위신고(업·다운계약) ▲금전거래 없이 실거래가를 허위 신고한 사례 ▲무등록 중개 및 공인중개사의 불법행위 의심 건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과정에서 거래 당사자와 공인중개사에게 관련 소명자료 제출을 요구했으며, 자료를 제출하지 않거나 허위로 제출한 경우 최대 3,0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거래가격 등 신고 내용을 사실과 다르게 신고한 경우, 부동산 실제 거래가액의 10% 이내 과태료 처분과 함께 탈루 혐의에 따른 세무조사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부동산 불법 거래를 신고한 자에게는 최대 50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신고 대상은 거래가격 허위신고, 금전거래 없는 허위계약 신고 등이며, 위반행위를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첨부해 구청에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동산 거래신고 특별조사를 통해 불법투기와 탈세를 차단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에 기여하겠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영암군이 이달 21일까지 지역 청년의 활동과 군정 참여를 촉진하는 ‘청년참여포인트제’ 참여 신청을 받는다. 청년이 군정 활동에 참여하면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이 제도의 누적 포인트는 월출페이로 지급되고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청년참여포인트제는 영암군민인 19~49세의 청년이 받을 수 있다. 영암군 교육·강의 참여, 정보 홍보, 관광지 방문 인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등 다양한 활동에 포인트가 제공된다. 포인트는 적립 항목별로 차등 지급되며, 1인 최대 20만 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포인트제 참여 신청서는 사진 등 증빙자료, 신분증 사본, 주민등록초본, 보상금 전환 신청서와 함께 영암군 인구청년과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김선미 영암군 인구청년과장은 “청년의 군정 참여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공동체와 연결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안산시는 9일 청년 벤처도시 육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안산시 청년창업펀드 3호’ 조성을 위해 업무집행조합원(이하 ‘운용사’)과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3호 펀드 조성을 위한 평가위원회 결과에 따라 선정된 운용사 ‘(주)신한벤처투자’와의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청년창업펀드’는 잠재적 성장 가능성을 가진 창업·벤처·중소기업 중 대표이사가 만 39세 이하거나 만 39세 이하 임직원 비중이 50%인 관내 기업에 투자하는 사업이다. 시는 현재까지 안산시 청년창업펀드 1호와 2호를 결성해 관내 기업 3개 업체에 45억 원을 투자한 바 있다. 3호 운용사인 ㈜신한벤처투자는 모태펀드 출자계정 인공지능(AI) 대형 분야에 선정됐으며, 안산시를 포함한 민간투자 등 출자자(LP)와 함께 총 400억 원 규모의 재원을 결합(▲모태펀드 200억 원 ▲안산시 20억 원 ▲투자운용사 60억 원 ▲민간투자 등 120억 원)해 올해 말 결성 예정이다. 시는 출자금(20억 원)의 260%인 52억 원을 의무 투자하게 되며, 투자 기간과 회수 기간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의왕시가 2025년도 경기도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관내 32가문을 대상으로 ‘경기도 병역명문가 인증패’를 전수했다.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병역명문가 인증패 제작·전수 사업’은 국가의 병역의무를 모범적으로 이행한 병역 가문을 사회적으로 예우하고, 병역이 자긍심이 될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제도다. 2025년에는 인증패 전수 외에도 병역명문가 홍보, 모범 병역명문가 초청 행사(감사패 수여식, 안보 강연 등) 등 다양한 예우 사업이 추진됐다. 올해 시에서는 32가문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으며, 시는 이들 가문을 직접 방문해 인증패를 전수하며 그동안의 헌신과 희생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김성제 시장은 “나라를 위해 기꺼이 병역의무를 다한 분들과 그 가문이야말로 우리 지역의 큰 자긍심”이라며 “병역명문가에 대한 예우가 널리 확산 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다양한 지원과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병역명문가의 명예가 시민 사회 전반으로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관련 홍보와 예우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의왕시는 12월 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안치권 의왕시부시장 주재로 겨울철 대설·한파 대응을 위한 복합재난(폭설·정전) 불시 훈련과 제설 대응체계 전반을 점검하는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지역 내 폭설로 인한 정전 상황을 가정해 통합지원본부를 구성하고 대응 훈련을 진행한 이날 자리에서 안치권 부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사 사고 발생 시 소관 부서별로 준비한 겨울철 안전관리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길 바란다”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감을 갖고 업무를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훈련 이후에는 겨울철 재난 대응체계 점검을 위해 ▲제설전진기지 ▲청계동 이면도로 ▲한파 쉼터 현장을 잇달아 방문하고, 제설작업, 한파대책을 현장에서 점검하면서, 철저한 대설, 한파 대비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 안 부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추진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상상태 모니터링과 신속한 제설 작업으로 시민이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의왕시는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2025년 제안 활성화 시군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제안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성화하여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각 시군의 제안제도 운영 실적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에는 2024년 10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실적을 바탕으로 지자체의 제안 채택률 및 실시율, 제안 공모전 실시건수, 적극적인 제안제도 홍보, 제안 발굴 노력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의왕시는 인구 규모에 따라 나눠진 3그룹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전체 31개 시군 중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시민과 공무원 참여 유도를 위한 제안제도 교육 및 홍보 △시민참여 제안제도 운영 및 불채택 제안 발굴 및 재심사 추진 △제안 활성화 우수부서 포상 등 참여형 제안 발굴 정책 추진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의왕시는 경기도 기관 및 우수공무원 표창과 함께 시상금 300만원을 받게 된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결과는 시민 행복을 위해 의미 있는 제안을 해주신 제안자들과 이를 정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전남 무안군이 심각한 농어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 전국 지자체는 인구 감소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어촌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외국과의 MOU나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으로 최장 8개월 동안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무안군도 지난 2022년부터 필리핀 실랑시와 MOU를 체결하는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하기 시작했다. 2024년에 467명이었던 계절근로자는 올해 958명으로 늘었다. 농어촌의 일손을 대체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에서 내년에는 2,000명으로 대폭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최근 11월에 베트남, 태국, 몽골, 방글라데시 등 4개국과 추가 MOU를 진행한 무안군은 가족 초청 대상도 관외 결혼이민자까지 확대했다. 농어가의 급증하는 계절근로자 수요에 맞춰 내년도 프로그램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미리 준비한 것이다. 이재광 농업정책과장은 “농어촌에서 불법체류자 단속이 강화되면서 농번기 농촌이 전쟁터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화순군은 9일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25년 지방세 이월체납액 줄이기’ 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 표창 대상 군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2025년 지방세 이월체납액 줄이기 평가’에서 화순군은 전체 이월 체납액 29억 7천4백만 원 가운데 13억 1천9백만 원을 징수해 징수율 44%를 기록하며 목표액 대비 103%를 달성했다. 이 같은 성과로 우수기관 표창과 시상금 2천만 원을 받았다. 지방세 이월 체납액 줄이기 평가는 전남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5년 1월부터 9월까지 이월체납액 징수율 등 5개 항목에 대하여 평가했으며, 군은 모든 항목에서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화순군은 2022년, 2023년 장려상, 2024년 우수상에 이어, 2025년에도 우수상을 수상, 4년 연속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구현진 재무과장은 “열악한 징수 여건 속에서도 체계적인 체납 관리와 징수 대책을 수립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세원 발굴과 징수 기법 등 전문성을 강화하여 안정적인 군 재정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사회에 선진 납세풍토를 조성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화순군은 지난 5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5년 청년농업인 육성 지원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최우수상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화순군이 추진한 ‘청년농업인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통해 신규 창농 기업인 ‘별빛농장’에 HACCP 인증, 경영마케팅 컨설팅, 상품 패키지 제작 등을 지원하여 창업 성공 기반을 탄탄히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별빛농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원유 유통 중심의 1차 산업에서 벗어나 가공·유통 분야로 사업을 확장, 신규 창업에 성공했다. 특히 직접 생산한 체세포수 1등급, 세균수 1등급의 고품질 원유를 바탕으로 플레인, 블루베리 등 4종의 프리미엄 요거트를 신규 출시해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입증,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전년도 대상 수상에 이어 올해도 좋은 성과를 거두어 큰 의미가 있다”라며, “청년 창업농들의 도전이 지역 농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청년농업인의 창업 및 경영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화순군은 2026년에도 청년농업인 창업 지원사업을 확대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화순군은 지난 5일 도암면 출신 백형록 씨가 지역인재 육성과 학업 지원을 위해 화순장학회에 장학금 500만 원을 재기탁했다고 밝혔다. 백형록 씨는 올해 4월에도 장학금 500만 원을 기부한 데 이어, 다시 한번 고향을 위한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 육성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주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백형록 씨가 오랜 시간 간직해온 고향에 대한 애정과 지역사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루어진 것으로 화순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더욱 큰 격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형록 씨는 “고향에서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되돌려드리고 싶었다”라며, “작은 나눔이지만 후배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고향을 위해 뜻깊은 일을 이어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구복규 이사장은 “올해 두 차례나 이어진 따뜻한 기탁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받은 장학금은 지역인재들이 꿈을 키우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화순장학회 장학기금 기탁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 인구청년정책과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전남도의회가 전국 최초로 청소년 문화거리를 제도적으로 조성·육성하는 내용의 조례를 제정해 청소년 문화정책의 새로운 기반을 마련했다. 김태균 도의장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청소년 문화거리 조성 및 육성 조례안'이 12월 9일 본회의에서 의결돼 공포를 앞두고 있다. 조례안은 청소년 문화활동과 문화거리 조성에 따른 공간 조성, 청소년 주도 콘텐츠 개발, 문화 전문 인력 양성, 축제 및 행사 활성화, 문화시설 확충 등에 대한 계획 수립과 청소년 의견 청취 절차도 마련했다. 조례가 시행되면 청소년이 스스로 원하는 활동을 기획·운영할 수 있는 참여 기반이 법적으로 보장돼, 기존의 일방적·공급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진정한 참여형 청소년 문화정책으로의 전환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청소년 문화거리 조성은 문화정책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청소년 주도 축제와 공연 등이 정기 개최되면 지역 방문객 증가와 함께 숙박·관광·외식업 등 연관 산업의 동반 성장 효과도 기대된다. 김태균 의장은 “청소년이 자신의 지역에서 문화를 만들고 주도할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