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강진읍사무소가 본격적인 동절기를 앞두고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인 ‘동절기 취약계층가구 발굴 지원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11월 10일부터 시작되어 무자녀 독거노인, 은둔형 외톨이 등 도움이 절실한 복지사각지대 가구을 직접 찾아가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여 생활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강진읍 맞춤형복지팀은 동절기 보일러 사전 점검 및 수리, 전열기구 사용 증가에 따른 전기 안전 점검 및 보수, 수도관 동파 예방 보수 등 체감형 복지지원을 실시하며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 이번 지원활동에서는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여러 가구가 발굴되며 다양한 현장 지원이 이뤄졌다. 한부모 가정의 고장 난 화목보일러를 교체해 한겨울 난방 공백을 예방했고, 독거노인 가구의 노후 수도관 동파를 긴급 수리하여 생활 불편을 해소했다. 기초수급 가구에는 고장 난 화장실·주방·안방 전등을 모두 교체해 어두운 실내 환경을 개선했으며, 마을 외곽의 외딴 가구에는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강진군이 오는 10일 저녁 8시부터 11일 새벽 2시까지 강진 보은산 일대에서 멧돼지 퇴치활동 추진을 위해 보은산 주변 입산을 통제한다. 보은산 고성사 및 금곡사 주변에서 멧돼지를 목격했다는 제보가 있어 군민 및 관광객등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투입, 총기와 수렵견을 이용해 멧돼지 퇴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멧돼지를 포획해 군민을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총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군민의 안전을 위한 것인 만큼 다소 불편하더라도 10일 저녁부터는 고성사, 금곡사, 양무정 등 보은산 주변 야간 산행을 절대 금지해 달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강진군이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지난 8일 군동면 서은마을 회관에서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에 제공되는 땔감은 강진군에서 진행한 숲가꾸기 사업 과정에서 생산된 산림부산물을 활용한 것으로, 각 가정에 1㎥씩 총 51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숲가꾸기 부산물은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지·잡목 등을 뜻하며, 이를 폐기하지 않고 난방 자원으로 재활용함으로써 탄소 감축·자원 재활용·지역사회 나눔을 동시에 실천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행사 현장에는 강진원 강진군수와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 강진로타리클럽 회원, 산불진화대원, 마을주민 등이 참여해 직접 트럭에 실은 땔감을 가정까지 전달하며 훈훈한 온정을 나눴다. 이날 현장에서는 군동면 3가구에 우선 땔감을 직접 배달했으며, 나머지 48가구에 대해서도 이달 내로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강진원 군수는 “숲을 가꾸는 과정에서 나온 산림 자원이 다시 이웃을 살리는 데 쓰여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산림 자원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지역 공동체와 함께 따뜻한 나눔 문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강진군이 지난 8일 저소득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제46호 사랑의 집짓기’ 입주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강진군,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진로타리클럽이 함께 힘을 모아 추진한 민관협력 주거복지 사업이다. 입주식에는 강진원 군수,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동극 사무처장, 강진로타리클럽 이경섭 회장 및 회원들, 마을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축하를 전했다. 입주 가정은 2021년부터 용정마을 주택에 무상 거주해왔으나, 주택 노화로 나무가 썩고 비가 새며, 난방과 온수 이용이 어려워 기본적인 생활 유지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사업은 총 8천만 원 규모로, 강진군 2천만 원, 강진로타리클럽이 1천만 원, 지역 연계 모금 1천만 원,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4천만 원을 각각 지원해 신전면 18평 규모의 단독주택을 신축했다. 입주 가정은 “내 집을 갖게 된 것이 꿈만 같다”며 “이 집에서 새로운 희망을 시작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강진원 군수는 “힘을 모아주신 모든 후원자분들과 봉사자들 덕분에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화순군이 이웃과 함께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2개월간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는 가운데, 지난 5일 도곡면 청년회(회장 이병권)와 기탁식을 진행했다. 도곡면 청년회는 기부를 위해 청년 회원들이 정성을 들여 별도로 농사를 짓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소중한 햅쌀 223포를 관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키로 했다. 이병권 청년회장은 “도곡면 청년회는 2010년부터 우리들만의 방법으로 기부활동을 펼쳐왔다. 청년회 선배님들의 뜻에 따라 우리는 지역의 어려움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올해도 젊은 패기로 솔선수범하여 행복을 더하는 화순군 만들기에 동참한다.”라고 말했다. 허선심 사회복지과장은 “도곡면 청년회처럼 화순군의 미래를 대표하는 분들의 나눔이 많은 사람들 마음을 움직여 기부가 활성화된다면 화순군의 소외계층은 점차 줄어들 것이다.”라며, “이러한 사례를 널리 알리고, 겨울철 복지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여 소외 없는 화순 만들기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기부를 희망하는 주민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화순군은 이달부터 겨울철 대표 명품과일인 고품질 화순 딸기를 본격적으로 출하한다고 9일 밝혔다. 화순 지역은 산간 지형으로 일교차가 커 당도는 높고 산도는 낮은 고품질 딸기 생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주 재배 품종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설향’으로 과즙이 풍부해 신선하고 산뜻한 맛이 특징이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안정적인 딸기 생산을 위해 지난 9월 한 달간 꽃눈분화를 검사하고, 정식 후에는 10회 이상 재배 관리 현장 컨설팅을 진행하며, 농가 기술지원을 강화했다. 또한 올해는 친환경 생태적 재배 인식 확산을 위해 딸기영농조합법인을 대상으로'원예작물 생태적 종합관리 시범 사업'을 추진하여 미생물 활용, 화분매개벌 적기 투입 등 생태적 관리 기법을 적용해 고품질 딸기 생산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최신 스마트농업 기술과 다양한 신기술 시범 사업을 적극 도입해 고품질 딸기 생산이 더욱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영암군이 6일 남풍 고령자 복지주택에서 주민참여단, 세한대학교RISE사업단과 ‘올케어 효도마을 만들기 리빙랩’을 열고, 돌봄 공백 해소 우선순위를 정했다. 리빙랩은 ‘일상생활 실험실’이라는 뜻의 주민 주도 문제 해결 정책으로 △문제 도출 △아이디어 발전 △해결 방안 검증 3단계 과정을 거쳐 해법을 마련한다. 영암군의 이번 리빙랩은 교육발전특구의 ‘지역정주형 인재양성 프로젝트’ 세부 프로그램 중 하나. 올해 9월 남풍 고령자 복지주택에서 실시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경험한 주민참여단 25명은 이날 ‘지역 돌봄 공백 해소’ 방안을 도출하고, 그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주민참여단이 우선순위로 꼽은 해법은 ▲주거단지 건강관리 체계 마련 ▲생활공동체 형성 프로그램 ▲정기적 건강점검 필요성 등이다. 이 우선순위를 바탕으로 세한대학교RISE사업단 등은 이달 20일까지 아이디어 발전, 해결 방안 검증을 리빙랩 결과보고서를 작성해 공유한다. 영암군은 결과보고서를 통합 돌봄 정책에 반영해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만족도조사 등에 나설 예정이다. 최복용 영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경남예총 산청지회는 오는 13일 산청군농업기술센터 미래생명관에서 '제2회 산청 예술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격려하고 수준 높은 문화 예술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오후 3시부터 열리는 행사에서는 색소폰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문인협회의 감성적인 시낭송, 국악협회 신명 나는 국악 공연, 연예예술인협회의 가수 및 관현악 공연 등 협회별로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또 사진 및 시문학 전시도 진행돼 예술제에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김도성 경남예총 산청지회장은 “이번 예술제가 예술로 소통하고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영암군이 8일 영암읍 천황사로12에서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군수도사업소 청사 이전 개소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영암군수도사업소는 1999년 준공된 영암하수처리장을 20여 년간 사무실로 사용하다 건물 노후에 따른 안전 문제, 민원인 접근 불편 등이 대두되며 신청사 이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새 사업소는 2019년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다양한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해 6월 신축 공사를 착공했고, 올해 10월 준공됐다. 영암군수도사업소 청사는 대지면적 8,059㎡에 연면적 1,418㎡의 지상 2층 규모다. 1층에는 민원실과 상수관망 유지관리실이 배치돼 영암군민이 더 편리하게 민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2층에는 사무실, 회의실 등 행정과 협의 공간을 갖추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영암군이 대불산단 등 지역 산업 현장의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영암 안전체험교육장’을 유치했다. 이달 2일 국회가 확정한 ‘2026년도 본예산’에는 영암군이 제안한 총 1,339억원 규모의 5개 핵심사업이 반영됐다. 이중 총사업비 126억원의 안전체험교육장 건립은 전액 국비로 지어지고, 내년 본예산에는 25억원이 반영됐다. 영암군은 조선업과 이주노동자 밀집지역이라는 특수성 등 상대적으로 산재 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 산업 여건을 고려해 체험교육 위주의 안전교육장을 건립해 줄 것을 꾸준히 요구해 왔다. 2023년부터 수차례 고용노동부와 국회 등을 찾아 대불국가산업단지 안전체험교육장 설치를 건의해 전액 국비 지원을 이끌어냈다. 영암 안전체험교육장은 내년 부지 매입을 시작으로 2031년까지 건립을 마치고 운영에 들어간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 안전체험교육장이 가까운 곳에서 좋은 교육을 받으며 산업재해를 줄일 수 있는 중요 시설로 자리 잡게 하겠다. 산업재해 없는 일터를 만들어 지역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안산시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수암봉 입구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8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캠페인은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시민들의 산불 예방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안산시와 양 구청, 산불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30여 명의 관계자들은 등산객들을 상대로 홍보물을 배부하며 산림 내 인화물질 소지 금지 등 주요 예방 수칙을 안내했다. 또한, 캠페인 현장에 등산객들이 볼 수 있는 산불 피해 사진을 함께 전시해 산불의 위험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김민 환경녹지국장은 “산불은 작은 불씨에서 시작돼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남긴다”며 “산불 예방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산불조심기간이 마무리되는 오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총 85명의 전문 인력과 진화헬기 등을 투입해 마지막까지 상시 대비 태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안산시는 지난 8일 안산정수장 홍보관에서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2025년 하반기 수돗물평가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안산시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상수도 분야 전문가, 시민단체, 시의원, 공무원 등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정기적인 수질검사 ▲수질관리 자문 ▲수도시설 운영 관련 의견 제시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상반기 수질검사 결과와 내년도 수질검사 계획 보고, 내년 정기 수질검사 방안과 검사 대상·지점 선정에 대한 검토가 이뤄졌다. 또한, 위원들은 안산정수장의 수돗물 생산 과정 홍보영상(VR 체험)을 관람하며 수질관리 전반의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 이후 시 관계자들에게 수돗물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깨끗한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수질검사를 철저히 해주기를 당부했다. 최미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안산시는 지난 8일 외국인주민지원본부 다목적실에서 ‘2025년 외국인주민 인권증진위원회’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우리 시에서 추진한 올해 외국인주민 주요 정책사업 소개와 고려인 동포 인권 실태조사 보고가 이뤄졌다. 또한, 회의에서는 위원회의 신규 위원 위촉식도 개최됐다. 총 13명의 위원 중 4명의 위원이 연임됐으며, 인하대학교 국제관계연구소 연구원을 비롯한 외부 전문가와 외국인 주민 등 7명이 신규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들은 2년 동안 외국인 주민의 인권증진 및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억배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외국인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위원회와 함께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안산시는 지난 5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맞춤형 온라인마케팅 지원사업’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공동 주최한 행사로, 정책의 기획부터 평가까지 전 과정에서 성별영향을 분석·점검해 성평등한 행정 환경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1·2차 심사를 통과한 10개 시군이 본선에 참여했으며, 전문가 평가와 200여 명의 청중평가단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안산시는 ‘성별의 장벽 없이, 함께 성장하는 우리’라는 목표로 지난해 2월부터 총 8천만 원(전액 시비)을 투입해 본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은 ▲청년 창업스쿨 ▲시민 파워셀러 양성과정 ▲맞춤형 온라인마케팅 지원 ▲안산 e-스토어 입점 및 홍보관 운영 등으로 구성돼, 경기테크노파크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시는 이번 대회에서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정책 기획–집행–평가 전 과정에 성인지 관점을 체계적으로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 수요 분석을 기반으로 여성 참여자에게는 실습 중심 트랙을, 남성 참여자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안산시는 지난 8일 안산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에서 ‘2025년 안산마을자치한마당’을 개최하고 내년도 안산 마을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나는 마을을 경험중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정한 연결’을 주제로 기획됐다. 이날 ▲가치로운100 ▲마을만들기 르네상스 ▲연결실험 프로젝트 ▲아파트공동체 ▲우리동네 마을대학 등 다양한 공동체 활동에 참여 중인 시민 150여 명이 모여 서로의 경험을 공유했다. 1부 시민대화모임에서는 돌봄·놀이·정원·커뮤니티 등 4가지 시선으로 안산마을의 현안을 살피고, 시민 스스로 내년도 마을 이슈를 제안하는 공론 과정이 진행됐다. 이어 워크숍에서는 마을의 일상과 즐거움을 확장할 수 있는 ‘안산마을에서 하고 싶은 100가지 아이디어’가 도출됐다. 이후 열린 2부 우수사례 발표회에서는 올 한 해 동안 활발히 활동한 10개 공동체가 5분씩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가치로운100, 마을만들기 르네상스, 연결실험 프로젝트, 우리동네 마을대학, 다양한 아파트공동체 등 분야별 우수 활동이 소개되며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3부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