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는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교육 사업 성과를 군민과 공유하고,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교육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최근 가족문화교육원에서 ‘2025년 완주군 교육통합지원센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올해 성과공유회에는 29개 교육동아리와 학교마을강사 1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활동 결과 및 영상을 공유하고 현장 전시를 통해 지역사회 공동체 발전을 위한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학교마을교육기관인 ▲‘극단 창연’의 가무악극 및 ‘베리퀸즈’의 댄스 공연으로 시작하는 개회식과 ▲2025년 교육통합지원센터 사업성과보고 ▲동아리 활동 영상 발표 ▲참여형 프로그램 ‘가족오락관, 몇 대 몇!’ 등이 진행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학부모와 주민을 교육의 주체로 성장시키며, 교육을 통해 아이들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통합지원센터가 지역 교육의 중심축으로서 혁신과 협력을 이끌어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성과공유회는 완주군 교육공동체가 함께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이 지역 건설업체 수주량 확대와 지역 자재 우선 구매 등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건설수주 활성화 평가에서 8개 군 지역 중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북특별자치도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업체 수주와 하도급 현황, 지역자재 사용 현황, 우수활동 실적 등 7개 분야 16개 지표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완주군은 계속되는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역 건설업체 수주량 증대, 지역자재 우선 구매 권고, 전문건설업 가이드북 제작, 우수 건설인 선정 등 지역 건설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펼쳐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연초에 지역건설산업발전위원회를 개최하여 지역 건설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건설 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했으며, 연말에는 지역 건설업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건설인을 선정·표창해 지역 건설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 업체 참여율 제고를 독려했다. 또한, 건설업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해 지역 업체들이 법규 위반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예방 활동을 강화해 지역 건설업 활성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하동문화원(원장 강태진)은 지난 12월 19일 오전 10시 40분, 하동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25 하동문화원 송년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문화원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문화원 부설 문화학교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시상식, 송년사와 축사 순으로 진행되며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상식에서는 제34회 향토문화상과 제29회 효자·공로상 시상이 함께 이뤄졌다. 제34회 향토문화상은 하동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들에게 ‘별천지 하동’을 소개하는 문화해설 활동을 통해 지역 관광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김경연 씨에게 수여됐다. 효자상 수상자인 김병덕 씨는 병환으로 쓰러진 모친과 치매를 앓고 있는 부친을 정성으로 돌보며 효행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공로상 수상자인 강영숙 씨는 문화지킴이로서 책임감과 솔선수범하는 봉사정신으로 하동 문화 발전과 회원 간 화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향토 역사문화의 보전과 계승·발전에 기여한 조갑용 씨에게는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하동군가족센터는 지난 12월 20일, 연말을 맞아 다양한 가족이 함께 어울리며 이웃과 소통하는 가족친화 문화를 확산하고자 하동군 문화예술회관에서 '다다다 하동가족축제 – 호두까기 인형 뮤지컬'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하동군 가족축제 가운데 최대 규모로 열린 축제로,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일반가족 등 5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해 연말의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다양한 문화가 모여 다 행복하다, 하동!’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모루인형 만들기와 인생네컷 촬영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대형 에어바운스를 설치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 공간도 마련했다. 특히 연말 분위기가 가득한 ‘호두까기 인형’ 뮤지컬 공연은 문화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가족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하며,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강구근(하동읍)씨 가족은 “하동에서 가족을 위해 이렇게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는 지난 19일 황산동에 위치한 체재형가족실습농장 교육관에서 김제시 귀농귀촌협의회 회원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귀농귀촌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귀농귀촌협의회와 귀농귀촌인들이 함께 추진해 온 주요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귀농귀촌 정책의 방향과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귀농귀촌인과 교육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귀농귀촌 활성화 기반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 1년간 협의회 회원들이 직거래 장터 참여 등 마켓 운영을 통해 모은 수익금 중 300만 원을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김제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의미를 더했다. (사)김제시귀농귀촌협의회 김태양 회장은 “올 한 해 귀농귀촌인들이 함께 만들어온 성과를 돌아보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의회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일 센터 방호 능력 배양과 소방서 협조체계 유지를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 했다고 밝혔다. 김제소방서와 합동으로 실시한 이날 훈련은 김제소방서와 농업기술센터 자위소방대를 비롯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에 합동으로 대처하는 소방훈련으로 실전처럼 진행됐다. 훈련에서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은 김제소방서의 협조를 통해 자위소방대 임무 숙지를 시작으로 화재의 확산 방지를 위한 전파 체제 확립, 초기소화와 문서 반출훈련, 인명구조 방법 등을 절차에 따라 시연했으며 훈련 후 미흡한 부분은 교육을 통해 보완했다. 강기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긴급 상황을 대비한 소방훈련이 내실 있게 진행되도록 힘써 준 관계 기관에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공공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재난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향상 시키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는 교동골작은도서관이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작은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교동골작은도서관은 지난 19일 전북특별자치도로부터 우수도서관 상장과 인증현판을 수여 받았다. 전북특별차지도는 도내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작은도서관 운영평가(’24년실적)를 실시했으며, 이번 평가는 2024년 한 해 동안의 작은도서관의 운영 환경 점검과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정성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동골작은도서관은 아동의 독서 흥미 향상을 위한 그림책 예술융합 프로그램인‘그림책 예술여행’을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그림책을 중심으로, 음악‧미술‧체험 활동을 결합한 융합형 독서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독서 활동을 넘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예술적 감성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 초등생들은 뮤직스토리텔러와 함께 오감으로 읽는 그림책 활동으로 그림책의 내용을 음악‧미술‧요리로 융합하여 표현하고, 그림자극의 요소를 배우고 연습해 직접 공연까지 진행했다. 또한 팔복예술공장과 송정그림책 마을을 방문해 다양한 예술작품과 그림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는 성평등가족부 주관‘가족친화 인증기관’재인증을 획득해 가족친화적 직장문화를 선도하는 지자체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시는 오는 2028년까지 가족친화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가족친화인증은 출산․양육지원,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탄력근무제, 일․생활 균형 지원 등 4개 분야 14개 항목을 평가해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에 인증하는 제도로, 심사에서는 최고 경영층의 리더십, 가족친화제도 실행 수준, 직원 만족도 등이 면밀하게 평가된다. 시는 이번 심사에서 공공기관 평균점수(92.5)점을 크게 웃도는 99.9점을 받아, 가족친화 우수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금 확인했다. 시는 출산과 육아 관련 제도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근무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으며, 또한, 군 입영 및 퇴소 휴가, 초등학교 입학기 육아시간 부여 등 자녀 성장단계에 맞춘 제도를 신설․확대해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4년 최초 인증 이후 신규, 유효기간 연장, 재인증을 거쳐 10년이상 가족친화기관 인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는 적극행정을 통해 시민 불편 해소와 행정 혁신에 기여한 2025년 3차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개인 3명, 팀 1팀(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적극행정이 일회성 사례에 그치지 않도록 3차에 걸친 연중 지속 발굴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선발을 통해 현장에서 실제 변화를 만들어낸 우수 사례들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3차 선발 결과, 최우수에는 치매재활과 황정하 주무관, 경제진흥과 김은주 팀장, 우수에는 성장전략실 인구정책팀(팀장 박종국 외 3명)과 건축과 강소리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로 선정된 황정하 주무관은 행정입원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해 정신질환자의 입원 소요 기간을 단축하고, 신속한 치료 연계와 지역 주민 안전 확보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같은 최우수로 선정된 김은주 팀장은 김제중앙시장을 신규 전통시장으로 등록하고 야시장 축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로 선정된 성장전략실 인구정책팀(팀장 박종국)은 디지털 시민증 도입을 통해 행정·생활 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는 243개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행정안전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평가에서 기초 시(市) 부문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하며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소비쿠폰 지급 실적, 소비쿠폰 집행 및 사용처 확대 실적, 소비쿠폰 신청·지급 편의 제고, 홍보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사업 전반의 집행 성과 를 기준으로 평가됐다. 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률 99.38%, 2차 지급률 98.95%를 기록하며 전북특별자치도 내 시(市) 가운데 가장 높은 지급률을 달성했으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와 마을방송·문자알림 등 다양한 홍보 수단을 활용해 고령자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포함한 대상자 누락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김제사랑카드 추첨 이벤트 등을 통해 소비 촉진과 민생지원 효과의 조기 가시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선불카드와 김제사랑카드 사용처 분석과 소상공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비쿠폰은 ▲음식점·카페(27%) ▲마트·슈퍼·편의점(19%), ▲의류·이미용(18%), ▲병원·약국(9%) 등 순으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수능 직후부터 지난 달 28일까지 청소년유해업소 54곳을 특별단속을 실시해'청소년보호법'위반으로 7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청소년의 유해업소 이용 증가, 온라인을 통한 밀실룸 정보 확산, 지자체 민원 제보 등을 고려해 ▴현장 중심 ▴제보 기반 ▴취약지역 집중단속 방식으로 추진됐다. 이처럼 청소년유해업소를 밀실 형태로 운영하면서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표시를 하지 않고 영업할 경우에는'청소년보호법'제29조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 처벌을 받게 된다. 민사국은 청소년 보호를 위해 변종 룸카페 등을 발견 시에는, ‘서울 스마트 불편 신고’ 앱이나 ‘서울시 응답소 민생 침해 범죄신고센터’를 통해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고 방법은 스마트폰 앱을 통한 신고와 서울시 응답소 홈페이지 내 민원신청 메뉴를 활용한 온라인 접수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김현중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장은 “서울시는 2023년 지자체 최초로 룸카페 위법행위를 적발해 사회적 경각심을 높였으며, 올해는 수능 이후 청소년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창군이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우수 지방정부’에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고창군의 민생경제 회복 정책 성과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군은 ‘고창사랑상품권’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면서 군민들의 일상 소비 속에서 상품권 사용이 자연스럽게 자리잡도록 운영해 왔다. 올해 고창사랑상품권의 발행규모는 870억원에 달하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의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지역경제 활력에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 1~3월 군은 전국 최고 수준인 최대 20% 특별할인 정책을 시행하며, 군민들의 소비 참여를 적극 유도했다. 이 기간 고창사랑상품권 사용액은 전년 대비 67% 증가했으며,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 형성에도 큰 도움을 줬다. 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상품권 활용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고창군수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가 단순한 재정 지원에 그치지 않고, 민생경제 회복 효과를 더욱 촉진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창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0일 중학교 입학을 앞둔 아동21명과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을 마무리하는 아이들이 초등학교 졸업과 중학교 입학이라는 중요한 전환기를 맞아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고, 새로운 시작을 긍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소설 ‘아몬드’를 함께 읽고, 책 속 인상 깊은 구절을 중심으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나누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참여 아동들은 졸업에 대한 설렘과 아쉬움, 중학교 진학에 대한 기대와 걱정 등 다양한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아동들은 각자 마음에 드는 향기를 선택해 나만의 핸드크림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자기표현의 기회를 가졌다. 유정현 고창군 인재양성과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의 성장 단계에 맞춘 정서 지원과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창군이 17~18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산림 내 숲가꾸기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활용해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취약계층에게 난방용 땔감을 지원했다.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는 산주들이 땔감 나누어주기 취지에 흔쾌히 동의하면서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었다. 자원 재활용과 이웃사랑 실천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수요조를 실시한 결과, 총 30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각 1~2톤씩 난방용 땔감을 지원했다. 김종신 고창군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행사가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창군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전북특별자치도 우수상품’ 선정에서 관내 3개 기업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고창군 유망기업은 ▲참바다영어조합법인 ‘복분자 민물장어구이(전통가공식품)’ ▲아이보리영농조합법인 ‘아이보리 바로바로잡곡(농축수산물)’ ▲더옳은협동조합 ‘도라지정수(전통가공식품)’ 등이다.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 시장성,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전북특별자치도 우수상품’은 도내 중소기업 제품 가운데 경쟁력이 검증된 상품에 부여되는 인증이다. 선정기업은 전북특자도 공식 인증마크 사용을 비롯해 국내외 박람회 참가, 온오프라인 판로 연계, 홍보‧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이번 선정은 기존에 인증받은 기업이 자체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재인증을 획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 기업의 상표 가치 제고와 매출 확대는 물론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군수는 “선정기업이 실제 매출 증가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청주시는 자원 순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통해 올해 약 134톤의 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이 대회는 종이팩과 폐건전지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참여 기관 및 공동주택이 분리배출한 양을 측정하고 누적 실적을 집계해 매년 시상하는 제도다. 올해는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으며 공동주택 71개소, 학교 4개소, 구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47개 기관이 참여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했다. 대회 기간 시민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종이팩 7만343kg과 폐전지 7만9천994kg이 수거됐다. 수거된 자원을 환경적 가치로 환산하면 총 134.6톤의 탄소 배출을 감축한 효과와 같다. 이는 어린 소나무 약 2만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로, 특히 종이팩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고급 펄프의 대체재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폐전지는 철강 원료와 유가금속 등으로 재활용돼 자원 순환은 물론 자원 안보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회 결과, 민간 부문에서는 동남우미린에듀포레 등 27개 아파트 단지와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 동남권 일대가 자연 속 산림휴양·치유 공간부터 도심 속 놀이·체험 공간까지 아우르는 ‘가족여가벨트’로 조성된다. 청주시는 숲에서의 체류형 휴양과 캠핑, 도심형 여가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가족친화적인 체류 관광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 옥화권역 – 산림휴양과 치유가 어우러진 자연 속 가족쉼터 미원면에 1995년 개장한 옥화자연휴양림은 맑은 공기와 푸른 숲이 어우러진 청주 대표 산림휴양 거점이다. 136ha 규모에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오토캠핑장 등을 갖춰 많은 이용객에게 사랑받아왔다. 시는 시민들에게 질 좋은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트리하우스, 캠핑하우스 등 숙박시설을 추가하고 황톳길, 쉼터, 조명, 주차타워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사계절 체류형 산림휴양지로 재정비했다. 또한 체험 요소를 보강하기 위해 12월에는 산림레포츠 시설인 ‘옥화 짚트랙’을 새롭게 설치했다. 높이 5m, 연장 333m 규모로 2026년 3월 정식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됐다. 옥화자연휴양림 인근에 새로 문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대표 주정호)이 24일 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김대인)에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으로 형제수산영업조합법인은 2022년, 2023년에 2천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누적 장학기금을 5천만 원을 전달하게 됐다. 김대인 이사장은 “오늘 산타처럼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이 전달해 준 장학기금은 우리 신안군 학생들에게 성탄절 선물과 같다.”라며 “젊은 대표님처럼 지역을 지키며 성장하고 성공하는 모습은 우리 신안군 인재들에게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정호 대표는 “어려운 환경속에서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라며, “지역 업체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있으며,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을 다시 돌려 드릴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은 2009년도에 설립된 중소기업소상공인으로 김 가공·수출을 통해 신안군 특산물인 김을 국내·외 널리 알리고 있다. 2024년 매출액이 100억 원을 넘어섰으며, 중국과 일본 등 해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상남도는 23일, 창원에서 도민들과 함께 가족 정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경남, 가족행복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빈틈없는 아이돌봄’ 이라는 주제 아래, 경직된 회의방식을 벗어나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영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 등 도민 11명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경남의 육아 환경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남도가 추진 중인 △아이돌봄 서비스 및 본인부담금 추가지원 △손주돌봄 수당 지원 △공동육아나눔터 등 핵심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석한 도민들은 실질적인 정책 개선안을 쏟아냈다. 한 도민은 “보편적인 정책을 넘어, 이제는 혜택을 받을 사람이 확실히 받을 수 있는 ‘정책 쪼삣함(정교함, 타겟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육아에 지친 부모를 위한 힐링돌봄 △가족상담, 부모교육, 가족캠프 지원 확대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가 전달됐다. 김영선 경남도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양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장인식 차장)은 앞으로 바다에서 위급 상황이 발생하기 전, 인공지능(AI)이 위험 징후를 먼저 포착하고 드론이 현장으로 날아가 경고 방송을 하는 시대가 열린다. 해양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차장 장인식)은 사고 발생 후 구조에 집중하던 기존 방식에서, 첨단 기술을 활용해 사고를 더 빨리 인지하고 대응력을 고도화하는 ‘스마트한 해양안전망’ 구축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 AI ‘Deep Blue Eye’, 전탐사 인력 대신 위험 징후 실시간 포착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사고를 ‘먼저 발견하는 방식’의 고도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 민생 10대 프로젝트’로 선정된 항공 채증영상 분석 AI **‘Deep Blue Eye’**를 개발한다. 기존에는 사람이 채증 영상을 일일이 확인해서 위험요소를 파악해야 했으나, 이제는 항공기에 탑재된 AI가 선박 종류를 분류하여 불법여부를 판독하고, 해양사고 상황에서는 해상 조난자를 신속하게 발견하여 경보를 제공한다. 안개나 비로 흐릿한 영상도 선명하게 복원해 요구조자의 허우적거림 등 세밀한 행동 패턴까지 읽어내 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