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행정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 부안군이 2025년 한 해 동안 보여준 행정철학은 바로 이 한 문장으로 요약된다. 소통과 상생, 신뢰를 바탕으로 한 노사협력의 결실이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동시에 지역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일자리와 소득을 제공하는 정책으로 이어졌다. 먼저 부안군 노사협력팀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 표창과 함께 2년간 우수행정기관으로 인증받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한 노인 역량 활용 선도모델 사업에서도 1억 343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며 전북특별자치도 지자체 내 최고 수준의 성과를 기록했다. 이 두 가지 성과는 단순히 재정적 인센티브 확보에 그치지 않는다. 부안군 행정이 추구해 온 ‘사람 중심의 행정, 함께 웃는 공동체’라는 철학이 구체적인 결과물로 나타난 것이다. ■ 건전 노사관계 구축, 상생 행정 본보기 부안군은 그동안 공무원노동조합과의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협력 기반을 공고히 다져왔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임실군 농업인 학습단체(농촌지도자・생활개선연합회)가 지난 18일 신평면 대리마을에 소재한 농업기술센터 신청사 대회의실에서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징비 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농업인 학습단체 상징비 제막식은 농업기술센터 신청사 준공을 계기로 농업인 학습단체의 역대 선배들의 농업에 대한 숭고한 정신을 후계 세대에도 고스란히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상징비 건립 과정에 대한 경과보고, 단체 회장들의 인사말과 축사, 제막 행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제막 순간에는 단체의 역대 회장과 현직 회장이 함께 상징비 가림막을 동시에 당김으로써 선배가 걸어온 길과 발자취를 따라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줌과 동시에 상징비의 위용이 드러나자 바라보는 모든 회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농촌지도자연합회 김성권 회장은“이번 제막식을 통해 역대 선배님들의 농업에 대한 숭고한 정신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로 삼고, 임실군 농업을 선도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데 힘을 합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임실군이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대설과 한파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 관련 시설 및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예찰과 선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16일 이진관 부군수를 중심으로 제설함 4개소와 제설 창고, 한파 쉼터, 재해취약지역 등 주요 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시설 관리 상태와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며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겨울철 제설 대책 전반에 대해 살펴보며 제설제 비축 현황과 제설함 관리 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현재 군은 제설제 1,054톤을 확보하고 있으며, 제설 장비 88대를 운영하는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신속한 제설 대응이 가능하도록 사전 대비를 완료했다. 또한 재해취약지역과 한파 쉼터를 직접 방문해 시설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한파로 인한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 체계도 면밀히 점검했다. 군은 관내 한파 쉼터 344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독거노인과 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파 쉼터 이용 안내와 안부 확인을 강화해 겨울철 안전 사각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임실군이 지난 15일 미래신재생에너지(주) 이용선 대표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미래신재생에너지(주)는 2012년 설립된 기업으로, 저탄소・친환경 경제에 대한 사회적 요구 확대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우수기업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할 경우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최대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지역 특산물)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제공된다. 이용선 대표는“이번 기부가 임실군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임실군을 향한 관심과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기부자의 뜻이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임실군의 내년도 살림 규모가 19일 군의회 의결을 통해 5,229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는 금년 본예산 5,072억원 대비 157억원(3.11%)이 증가한 수치이며, 이로써 임실군은 본예산 기준 5년 연속 5,000억원 예산 시대를 이어가게 됐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분야 1,063억원(20.33%), 농림해양수산분야 934억원(17.85%),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656억원(12.54%), 환경분야 581억원(11.11%), 문화 및 관광분야 383억원(7.33%) 순이며, 안전・교육・보건 및 교통・물류・산업 등 모든 분야에 고루 예산을 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투자사업으로는‘천만관광 명품도시 임실’실현을 위해 치즈아이랜드 조성사업 46억원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35억원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 사업 22억원 △옥정호 생태탐방로 순환체계 구축사업 13억원 △민관상생 투자협약사업 8억원 △임실 장미축제 개최 3.4억원 등을 편성했다.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예산도 눈에 띈다. △관정개발 16억원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15억원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임실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지역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재생을 본격화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서‘임실읍 이도지구’가 선정돼 총 215억원(국비 110억원 포함) 규모의 대규모 생활여건 개선사업이 추진된다.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은 노후・불량 주거지가 밀집돼 있으나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 주도의 주택 정비와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공동체 기능을 회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공모에서 주민 참여와 주민 주도 정비계획의 실현 가능성, 노후주택 밀집도 및 주거환경 개선의 시급성, 생활SOC 등 기반 시설 확충 효과, 지자체의 사업 추진 의지와 행정 역량, 지역 여건을 반영한 지속가능성 등을 주요 선정 기준으로 중점 평가했다. 임실읍 이도지구는 노후 저층 주거지가 밀집된 지역으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자율주택정비계획과 생활체육시설‧주차장 등 생활기반시설 확충을 연계한 종합적인 주거환경 개선 방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연제구는 부산광역시 주관 출산정책 추진평가에서 우수, 보육정책 추진평가에서 장려를 수상했다. 시는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출산 친화 환경 조성 노력과 보육 정책 추진 성과, 지자체 관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했다. 구는 출산정책 분야에서 △다자녀지원 우대 지원 강화 △함께육아친화 환경 조성 △저출생 인식 개선 홍보 △출산 정책 참여도 및 관심도 등의 사업을 추진해 ‘우수’를 수상했다. 이와 함께 보육정책 분야에서는 △부모양육 부담경감 △종합적 육아 지원체계 구축 △영유아 중심 보육서비스 및 안심 환경 조성 △보육교직원 전문성 제고 및 역량강화 등으로 ‘장려’를 수상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육아 친화 도시 연제구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연제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성과평가’에서 특별상 교육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별상 교육 분야 평가는 △주민참여예산기구 교육 △일반주민 교육 △교육 내용의 충실성 등 4개 항목에 대한 종합적인 심사가 이뤄졌다. 구는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장애인, 청소년, 다문화가정 등 대상자를 다양하게 선정하여 맞춤형 예산학교를 운영했다. 그 결과 구는 작년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사업 운영을 통해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는 지난 18일 청년정책위원회(위원장 김희옥 부시장)를 통해 올해 추진한 청년정책을 점검하는 한편 2026년도 청년정책의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2025년 5개 분야별 청년정책 53개 사업의 추진실적, 지역 청년단체의 활동 성과, 김제청년공간 E :DA(이다) 운영 현황, 2026년도 청년정책 운영계획 등을 보고받은 후, 청년정책 개선 및 신규 정책 제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시 청년정책위원회에 따르면, 김제시는 2026년 ‘청년거주형 스테이케이션’, ‘취업청년 정착수당’ 등 청년의 정주·일자리·삶의 질 향상을 중심으로 한 54개 청년정책 사업에 총 17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6억 원이 증액된 규모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정책 효과를 극대화하고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희옥 부시장은 “청년정책은 형식적인 지원에 그쳐서는 안 되며, 제한된 예산 속에서도 청년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줄 수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창군이 오는 23일 저녁 7시30분 고창문화의전당에서 ‘2025년 송년음악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세계 최정상의 드라마틱 바리톤 고성현, 유럽무대와 한국 국립오페라단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고창 출신 바리톤 노동용, 소프라노 김나영, 테너 황태환의 성악가와 피아노 박수경의 반주로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2025년 송년음악회’는 고창문화의전당에서 펼쳐지는 올해 마지막 공연이다. 고창문화의전당은 올해 총 34회의 기획공연을 추진해 군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군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창문화원이 지난 18일 동리국악당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 어울림 축제인 ‘2025 문화로 함께, 예술로 고창연(高敞燕)’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는 고창문화원 문화학교를 통해 한 해 동안 실력을 갈고닦은 12개 동아리 팀의 공연 발표회와 더불어, 회원들이 하나 되는 소통의 시간으로 꾸며졌다. 행사 1부 기념식에서는 개회 선언과 내빈 소개를 통해 축제의 막을 올렸으며, 이어지는 공연 부문에서는 ▲통기타 ▲하모니클럽 밴드 ▲필라테스 ▲전통한춤 ▲CEG밴드 ▲댄스스포츠 왈츠 ▲전통 한국무용 ▲색소폰 ▲포크클래식기타 ▲판소리 합창 ▲숟가락 난타 ▲남도민요 등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가 펼쳐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2부 행사에서는 코미디언 서봉식의 재치 있는 진행으로 흥을 더했으며, 각계각층의 후원을 통해 마련된 풍성한 경품 추첨 행사가 진행되어 참여한 회원들에게 즐거움과 보람을 선사했다. 이현곤 고창문화원장은 “올 한 해 문화예술을 향한 열정으로 함께해주신 회원 여러분의 결실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고창문화원이 지역 문화예술의 거점으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은 미강(쌀겨)을 발효한 추출물을 활용해 근육 재생 및 근감소증 예방·개선 효과를 갖는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특허는 연구원에서 추진 중인 전북대 글로컬대학30 지역상생사업을 통해 도출한 연구 성과다. ‘미강 발효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근육재생 또는 근감소의 예방, 개선 또는 치료용 조성물’에 관한 것이다. 연구원은 도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강에 주목해 고온 열처리로 산패를 억제하고, 자체 보유한 균주를 활용해 발효했다. 이를 통해 저부가가치 농식품 부산물로 여겨지던 미강의 기능성을 향상 시켰다. 전북대 채한정 교수팀은 연구원이 개발한 미강 발효 추출물을 세포에 처리하여 근육 생성 관련 유전자(MyoD) 발현 증가와 근육 분해 관련 유전자(MurF1) 발현 감소를 확인했으며, 이를 통해 근감소증 등 노화성 근육 질환 예방·개선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기술은 농식품 부산물을 고부가가치 기능성 소재로 전환하는 업사이클링 기술로, 지속가능한 식품·바이오 산업 발전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박생기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창군과 인연을 맺은 4개 기관·기업이 지난 18일 고창군청을 찾아 3천만원 상당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기관별로는 ㈜진단건설 박병준 대표이사 500만원, 한국전력공사 직원일동 1850만원, 건강보험관리공단 부안고창지사 직원일동 350만원, (유)태산산업 장혜자 대표이사 300만원이다. 기탁식에는 각 기관·기업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공감하고, 고창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함께 나눴다. 고창군은 기탁받은 고향사랑기부금을 청소년, 취약계층, 지역 활력 증진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기금사업에 투명하고 책임 있게 활용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기부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고향사랑기부제 운영에 힘쓸 방침이다. 고창군수는 “고창을 내 마음속 고향으로 품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부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정성이 모여 고창은 오늘 기부와 함께 더욱 빛났다”며, “기부가 가진 의미를 높여, 기부의 가치를 올리는 고창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제주가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치안 드론을 자치경찰 업무에 도입한다. 실종자 조기 발견, 절도범 등 용의자 추적, 인파 혼잡 사고 등 긴급상황 자동 통보가 가능한 ‘차세대 치안 플랫폼'이다. 제주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박영부)는 18일 오후 2시 공공정책연수원에서 ‘인공지능(AI) 치안 드론' 시연회를 열고 내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치안 드론은 자치경찰 분야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첫 사례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에 선정돼 국비 8억원, 도비 2억원 등 총 10억원을 투입해 개발했다. 제주에서는 연간 100명 이상의 실종 신고가 접수되며, 이 중 상당수가 산간·해안 지역에서 발생한다. 경찰이 산을 뒤지는 데만 3~4시간이 걸리고, 야간에는 수색 자체가 어려웠다. 감귤 수확철 절도 범죄도 넓은 밭을 일일이 순찰할 수 없어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인공지능(AI) 치안 드론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날 시연회에는 자치경찰위원회, 제주경찰청, 자치경찰단,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경상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18일 오후 2시, 경남경찰청 대강당에서 ‘제4회 자치경찰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민 안전 향상과 지역 치안 발전에 기여한 자치경찰과 경찰서, 자치경찰 협력단체 등을 격려하고 우수 정책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임영수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장과 김종철 경남경찰청장, 백태현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을 비롯해 자치경찰 및 민간 협력단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자치경찰 사무 분야별 우수 정책을 선정해 해당 경찰서에 ‘자치경찰대상’을 수여했다. 범죄예방 분야 대상은 창원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 분야는 진주경찰서, 교통 분야는 창원서부경찰서가 각각 선정됐다. 이날 창원중부경찰서는 ‘신월동 재개발지역 치안 개선 사례’를, 진주경찰서는 ‘관계성 범죄 고위험군 선별 및 순찰 우선순위 설정을 위한 순찰맵 제작’을, 창원서부경찰서는 ‘도로변 대형 택배트럭 상시 주차 문제 해결 사례’를 발표하며 우수 정책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경남 자치경찰 발전에 기여한 자치경찰 공무원 6명과 도민 4명에게 도지사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