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함안군은 지난 24일 경남연구원과 함께 경남 최초 고도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인 ‘아라가야 고도의 공간과 가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함안 가야리유적의 최신 발굴 조사 성과(손성원,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원) 보고를 시작으로 △문헌으로 본 아라가야 고도의 역사적 가치(김재홍, 前 국립중앙박물관장) △아라가야 고도의 특징과 가치(이성주, 경북대학교) △아라가야와 신라 고도의 비교(심현철, 계명대학교) △아라가야와 백제 고도의 비교(신희권, 서울시립대학교) △함안의 고도 지정 가치 및 보존 육성 방향 검토(최지수, 역사문화환경정책연구원)를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남재우 창원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국립해양유산연구소 이은석 소장, 공주대학교 홍보식 교수, 국토연구원 이순자 국토정책·지역계획센터장 등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발표자와 토론자들은 “함안은 아라가야의 왕성과 왕릉은 물론 생산 유적과 국방 시설, 국가 의례 공간이 집약된 고도의 면모를 온전하게 간직한 곳이다”며 지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함안군은 지난 24일 군수실에서 아라가야 함안청소년오케스트라의 ‘2025년 경남 문화예술진흥 유공 우수단체’ 선정과 경상남도지사 표창 수상을 기념해 표창장 전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청소년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수여됐다. 아라가야 함안청소년오케스트라는 그동안 꾸준한 연주 활동과 재능기부를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문화적 감동을 전해 왔다. 이날 전수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박태훈 아라가야 함안청소년오케스트라 단장, 구현정 대표, 정진향 단무장과 단원 학생들이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박태훈 단장은 “아라가야 함안청소년오케스트라가 오늘에 이르기까지는 청소년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더불어 문화예술에 대한 함안군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청소년과 지역이 함께 만들어 낸 값진 성과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청소년들이 문화예술로 꿈과 재능을 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진안군이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도 하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시군 평가’에서 최우수를 수상하며 인센티브 1,1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상반기 평가에서 최우수를 수상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우수한 징수 성과를 이어간 것으로, 연속적인 성과 창출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 징수율과 징수율 신장,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공매 실적 등 9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방세수 확충에 적극 노력한 시·군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간 진안군은 고액체납자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과 관리를 위해 읍·면 징수대책 보고회를 추진하고,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부동산 및 금융재산 압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경매·공매 처분 등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펼치며 체납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군 관계자는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주신 군민과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한 직원들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체납액 관리를 통해 자주재원을 확충하고, 공정한 조세 행정과 조세 정의 실현을 위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진안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으로 지난 6월부터 추진 중인 “학천지구 복합문화광장 구축사업”이 모금 시작 6개월 만에 누적 모금액 1억 원을 달성했다. 이번 모금사업명은 “학천지구 복합문화광장 구축사업”으로 도심 기능 강화와 녹색도시(Green City)로의 변모를 목표로 추진되는 군의 대표적인 도심재생사업으로 현재 읍소재지 중심지인 학천지구 1·2·3블럭의 지혜의숲 도서관, 문화예술회관, 온가족다올마루, 공영주차장과 상부의 문화광장 등 자연과 문화, 휴식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을 조성 중에 있다.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금은 학천지구 상부에는 군민을 위한 문화광장(5,140㎥), 하부에는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180면)을 조성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심 중심에 자연과 문화, 편의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을 조성해 도심권 생활환경에 큰 변화는 물론 진안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기부자에 대한 예우 강화를 위해 학천지구 복합문화광장에 기부자이름이 들어간 바닥재용 석재, 청동판 이름표 등 기부자 기념공간을 조성할 예정으로 기부자에 대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임실군4-H회(한국4-H임실군본부, 4-H연합회)가 지난 22일 임실군농업기술센터 신청사 대회의실에서 4-H회원 및 유관기관 내빈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4-H회 상징비 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상징비 제막식은 임실군농업기술센터 신청사 준공을 기념하여, 그동안 농촌 부흥에 기여해 온 4-H 운동의 정신을 되새기고, 선배와 후배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상징비에는 4-H의 상징인‘지(智)‧덕(德)‧노(勞)‧체(體)’의 의미를 담은 녹색 네잎클로버와‘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4-H 금언도 새겨졌다. 이 상징비는 4-H 운동의 핵심 가치를 상기시키고, 그 정신을 후대에 전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국4-H임실군본부 양병규 회장은“이번 상징비 건립은 4-H인들의 화합을 이루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이를 통해 4-H 운동이 재도약하고, 4-H 정신이 더욱 보존‧계승되어 지역농업 발전에 더욱 앞장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임실군농업기술센터 장취균 소장은“농업‧농촌의 발전을 이끌어 온 4-H인들의 노고와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임실군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실시한 2025년 감염병관리사업 평가에서 만성감염병관리(예방접종 분야)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관리 및 대응체계, 예방 접종률 관리, 만성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특히 임실군은 관내 14개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원활한 백신 수급 관리로 호흡기 감염병 예방 적기에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어린이 예방 접종률과 폐렴구균 예방 접종률 향상을 위해 홍보물을 제작하여 배포하고 관내 읍․면사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에 홍보를 독려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실시한 점 등이 우수한 성과로 나타났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이번 수상은 감염병 예방 및 대응을 위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노력해 온 직원들의 헌신과 지역의료기관과의 협력의 결실”이라며“앞으로도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감염병 예방 및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임실군이 연말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혜택을 한층 더 키운 연말 초특급 이벤트를 선보인다. 임실군은 12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10일간, 연말 기부자에 대한 파격적인 경품과 중복혜택을 담은 특별이벤트를 집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12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임실 산타축제’현장에서는 지금까지 없었던 역대급 혜택이 기다린다. 산타축제 현장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한 기부자 전원에게 기본 답례품은 물론, 1만 6천원 상당의‘임실N치즈피자(L)’1판을 무료로 추가증정한다. 치즈피자는 축제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교환권으로 제공돼 축제의 즐거움을 즉시 더할수 있다. 온라인 기부자를 위한 혜택도 강력하다. 고향사랑e음을 통해 임실군에 10만원 이상 기부한 사람 중 200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1만원 상품권 또는 2만 8천원 상당의 치즈 꾸러미 세트를 각각 100명에게 증정한다. 여기에 재기부자 혜택까지 더했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임실군에 10만원 이상 기부 이력이 있는 재기부자 중 선착순 20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무주군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지역 청소년들의 소통 창구이자 정책 참여 기반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무주군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 제5조의2‘에 따라 2009년부터 설치·운영 중으로, 무주군 정책에 대한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이들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활동 위원은 지역 내 중·고등학생(14~18세)들로 구성됐으며 현재는 17기 위원들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올해 4월 간담회를 시작으로 다른 지역 청소년 자치 기구와의 교류, 전북 지역 청소년 박람회 등에 참석해 견문을 넓혔으며 무주군 청소년 문화축제 ’꿈‘ 행사장에서는 부스 운영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정우찬(무주중 2학년) 무주군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은 “위원회 활동을 통해 우리가 공부하고 생활하는 무주, 그리고 청소년인 스스로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라며 “무주의 내일을 열어갈 주역으로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 꿈을 향한 도전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정책이 실현되도록 맡은 바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3일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하동군협의회(협의회장 이홍곤)가 지난 19일 오후 2시 하동영화관에서 자문위원과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河東 평화통일 영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영화제는 영화라는 문화 매체를 통해 평화통일의 가치와 의미를 지역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분단 현실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주민참여형 행사이다. 이날 상영된 영화 〈한란〉은 분단의 현실 속에서 살아가는 개인의 삶과 선택을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남북관계와 평화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를 제공했다. 참석자들은 영화를 통해 평화와 화해, 공존의 가치에 대해 자연스럽게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 상영 후에는 관람 소감을 나누며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영화가 전하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평화통일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나누며 공감대를 넓혔다. 이홍곤 하동군협의회장은 “영화 〈한란〉을 통해 분단의 현실과 평화의 가치를 함께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민주평통 하동군협의회는 지역 주민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창군이 지난 18일 서울 PJ호텔 카라디움홀에서 열린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주관 ‘2025년 모바일 보건소시스템 활용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평가는 모바일 보건소 시스템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에 수여되는 것으로, 전국 230개 지자체 중 36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고창군은 2023년 AI-IOT기반 건강관리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4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허약‧만성질환자 및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히 대상자 등록부터 건강측정 데이터 수집, 서비스 이력까지 전 과정을 시스템 기반으로 운영하여 효율적인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모바일 보건소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동일 인력 대비 관리 대상자를 확대하는 등 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등록 대상자는 2024년 169명에서 2025년 198명으로 17.2% 증가했다. 유병수 고창군 보건소장은 “비대면 기반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창군이 지난 23일 오후 동리국악당에서 이혼숙려캠프 컨설팅 위원 이호선 교수를 초청하여 ‘내 인생의 힐링캠프’를 주제로 군민 포럼을 열었다. 이번 강연은 다사다난했던 2025년을 지나온 군민들이 잠시 바쁜 일상과 긴장을 내려놓고 스스로의 마음을 돌아보며 한 해를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연말을 맞아 ‘쉼’과 ‘공감’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군민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었다. 이호선 교수는 강연에서 지친 마음을 다독이는 방법, 관계 속에서 상처를 회복하는 과정, 그리고 나 자신을 존중하며 살아가는 삶의 태도에 대해 실제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재미있고 진솔하게 이뤄졌다. 또한 이혼숙려캠프 컨설팅 위원으로서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가족과 부부, 일상 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갈등의 원인을 짚고, 공감과 소통을 통해 관계를 회복하는 현실적인 방법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 냈다. 강연에 참석한 군민들은 “올 한 해를 정리하고 마음을 다독이는 시간이었다.”, “새해를 다시 살아갈 에너지를 얻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고창군수는 “올 한해를 잘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창군 공익형 출산·유아용품 전문판매점 ‘고창아이랑’이 계절별 육아수요에 맞춘 품목 운영과 안정적인 매장 관리로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고창아이랑’은 고창군과 고창지역자활센터가 협력해 자활근로사업단 형태로 운영되는 공익형 매장이다. 관내 유일했던 기존 육아용품 전문점이 문을 닫으면서 군민들이 관외로 이동해 구매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7월1일 문을 열었다. 매장은 39㎡(약 12평) 규모로 고창읍 중앙로 180(터미널 앞)에 위치하며, 신생아 내의·유아복·출산용품 등 필수 육아용품을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자활사업단에서 생산한 두부과자 등 건강 먹거리도 함께 판매해 이용 편의를 높이고 있다. ‘고창아이랑’은 개소 5개월간(7~11월) 총 1379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역 내 육아 수요 충족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방한 내의, 겨울 조끼, 기모 상하세트 등 겨울철 의류 수요가 늘면서 매장 방문객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자활근로사업과 연계해 취약계층 3명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어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에도 도움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전북 고창군 직영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고창마켓’이 혁신적인 플랫폼 전략과 집배송 시스템을 통해 연 매출 22억원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고창마켓은 최근 김장 시즌을 맞아 판매된 절임배추 단일 품목의 판매액이 5000만원을 기록하는 등 지난 19일 기준 연총매출액 22억원을 달성했다. 고창마켓의 성장은 집배송 등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다양한 SNS채널(유튜브, 네이버 블로그 등)을 활용한 마케팅 극대화가 꼽히고 있다. 또 최근 홈페이지 리뉴얼과 전용 앱(App) 개발을 완료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역농산물 쇼핑몰의 특성상 70대 이상의 이용자 등에게도 쉽고 편하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측면에서 배려가 돋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앱을 통해 실시간 알림, 특별 할인 정보 등을 제공해 고객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냉장과 냉동 품목까지 배송 범위를 확대하고, 연령별·지역별 구매패턴 등 확보된 빅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매출향상을 위한 맞춤형 마케팅에 나설 방침이다. 성현섭 고창군 농촌활력과장은 “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는 지난 23일 시청 부시장실에서 ‘2025년 제2회 김제시 소상공인 지원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소상공인 지원사업 추진에 앞서 운영계획과 평가기준 전반을 점검·정비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지원위원회는 소상공인 지원정책의 공정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사전 자문·심의기구로,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경기 침체 등 경영 여건 변화에 대응한 제도 개선 사항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시는 창업부터 성장, 위기 극복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돕는 ‘3-STEP 맞춤형 지원 체계’를 2026년도에 더욱 강화한다. 이에 따라 시설개선 및 경영지원사업 등 총 10개 사업에 37억 4,500만 원을 투입해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신규 소상공인의 원활한 진입을 위한 배점 격차 완화, ▲정성평가 항목 내 지역사회 공헌 요소 신설, ▲소상공인 교육 수료 가산점 조정 등 보다 실효성 있는 평가기준 정비 방안이 마련됐다. 아울러 시는 정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내년 1월 중 ‘소상공인 지원사업 종합 설명회’를 개최한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는 26년도 재해예방사업으로 의곡지구 485억원과 오정지구 492억원을 확보하며, 약 1,0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의곡지구와 오정지구는 모두 지난 3월 신청 단계부터 9월 최종 선정에 이르기까지 정성주 김제시장이 직접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차례 방문하며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다. 특히 오정지구는 9월 사업 선정에서 제외되는 아쉬움이 있었으나, 지역구 의원인 이원택 의원, 예결위 한병도 위원장과 차례로 면담을 갖는 등 포기하지 않고 관계기관과 국회를 대상으로 끈질긴 건의와 협의를 이어간 끝에 12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사업비가 증액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오정지구는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던 지역으로,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하천 및 배수시설 정비 등 종합적인 재해예방 대책이 추진될 예정이며,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신풍동과 황산면 주민들은 이번 재해예방사업을 통해 반복되던 침수 및 재해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기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청주시는 자원 순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통해 올해 약 134톤의 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이 대회는 종이팩과 폐건전지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참여 기관 및 공동주택이 분리배출한 양을 측정하고 누적 실적을 집계해 매년 시상하는 제도다. 올해는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으며 공동주택 71개소, 학교 4개소, 구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47개 기관이 참여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했다. 대회 기간 시민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종이팩 7만343kg과 폐전지 7만9천994kg이 수거됐다. 수거된 자원을 환경적 가치로 환산하면 총 134.6톤의 탄소 배출을 감축한 효과와 같다. 이는 어린 소나무 약 2만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로, 특히 종이팩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고급 펄프의 대체재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폐전지는 철강 원료와 유가금속 등으로 재활용돼 자원 순환은 물론 자원 안보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회 결과, 민간 부문에서는 동남우미린에듀포레 등 27개 아파트 단지와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 동남권 일대가 자연 속 산림휴양·치유 공간부터 도심 속 놀이·체험 공간까지 아우르는 ‘가족여가벨트’로 조성된다. 청주시는 숲에서의 체류형 휴양과 캠핑, 도심형 여가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가족친화적인 체류 관광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 옥화권역 – 산림휴양과 치유가 어우러진 자연 속 가족쉼터 미원면에 1995년 개장한 옥화자연휴양림은 맑은 공기와 푸른 숲이 어우러진 청주 대표 산림휴양 거점이다. 136ha 규모에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오토캠핑장 등을 갖춰 많은 이용객에게 사랑받아왔다. 시는 시민들에게 질 좋은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트리하우스, 캠핑하우스 등 숙박시설을 추가하고 황톳길, 쉼터, 조명, 주차타워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사계절 체류형 산림휴양지로 재정비했다. 또한 체험 요소를 보강하기 위해 12월에는 산림레포츠 시설인 ‘옥화 짚트랙’을 새롭게 설치했다. 높이 5m, 연장 333m 규모로 2026년 3월 정식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됐다. 옥화자연휴양림 인근에 새로 문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대표 주정호)이 24일 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김대인)에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으로 형제수산영업조합법인은 2022년, 2023년에 2천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누적 장학기금을 5천만 원을 전달하게 됐다. 김대인 이사장은 “오늘 산타처럼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이 전달해 준 장학기금은 우리 신안군 학생들에게 성탄절 선물과 같다.”라며 “젊은 대표님처럼 지역을 지키며 성장하고 성공하는 모습은 우리 신안군 인재들에게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정호 대표는 “어려운 환경속에서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라며, “지역 업체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있으며,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을 다시 돌려 드릴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은 2009년도에 설립된 중소기업소상공인으로 김 가공·수출을 통해 신안군 특산물인 김을 국내·외 널리 알리고 있다. 2024년 매출액이 100억 원을 넘어섰으며, 중국과 일본 등 해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상남도는 23일, 창원에서 도민들과 함께 가족 정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경남, 가족행복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빈틈없는 아이돌봄’ 이라는 주제 아래, 경직된 회의방식을 벗어나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영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 등 도민 11명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경남의 육아 환경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남도가 추진 중인 △아이돌봄 서비스 및 본인부담금 추가지원 △손주돌봄 수당 지원 △공동육아나눔터 등 핵심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석한 도민들은 실질적인 정책 개선안을 쏟아냈다. 한 도민은 “보편적인 정책을 넘어, 이제는 혜택을 받을 사람이 확실히 받을 수 있는 ‘정책 쪼삣함(정교함, 타겟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육아에 지친 부모를 위한 힐링돌봄 △가족상담, 부모교육, 가족캠프 지원 확대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가 전달됐다. 김영선 경남도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양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장인식 차장)은 앞으로 바다에서 위급 상황이 발생하기 전, 인공지능(AI)이 위험 징후를 먼저 포착하고 드론이 현장으로 날아가 경고 방송을 하는 시대가 열린다. 해양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차장 장인식)은 사고 발생 후 구조에 집중하던 기존 방식에서, 첨단 기술을 활용해 사고를 더 빨리 인지하고 대응력을 고도화하는 ‘스마트한 해양안전망’ 구축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 AI ‘Deep Blue Eye’, 전탐사 인력 대신 위험 징후 실시간 포착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사고를 ‘먼저 발견하는 방식’의 고도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 민생 10대 프로젝트’로 선정된 항공 채증영상 분석 AI **‘Deep Blue Eye’**를 개발한다. 기존에는 사람이 채증 영상을 일일이 확인해서 위험요소를 파악해야 했으나, 이제는 항공기에 탑재된 AI가 선박 종류를 분류하여 불법여부를 판독하고, 해양사고 상황에서는 해상 조난자를 신속하게 발견하여 경보를 제공한다. 안개나 비로 흐릿한 영상도 선명하게 복원해 요구조자의 허우적거림 등 세밀한 행동 패턴까지 읽어내 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