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 세정과는 전북특별자치도 주관‘2025년 하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 시군’에서 B그룹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징수실적 우수시군은 도세·시군세 징수율 등 9개 항목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이번 징수실적 우수시군‘대상’수상 이전에도 세정과는 전북도 지방세정 종합실적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분석 진단 평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2025년 상반기 징수실적 우수시군으로 선정되는 등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 다수의 기관 표창은 세정과의 체납액 축소 및 납부 홍보 강화 등 다양한 전략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지난 몇 년간 세수 징수율 저조와 체납액 증가로 인해 지방교부세 자체노력도 반영 항목에서 4년 연속 패널티를 받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러한 과거의 부진을 극복하고자 세정과는 지난 2024년부터 기존의 징수 활동을 전면 재점검하고, 강력하고 체계적인 징수 대책을 수립·시행했으며 다수 기관 수상과 더불어 지방교부세 자체노력도 항목에서 인센티브를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진안군은 23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한국생활개선진안군연합회 정기총회를 개최해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내년도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80명의 회원이 참석했으며, 성과를 공유하고 11개 읍·면 회장에 대한 노고를 인정하는 기념 뺏지 증정도 진행됐다. 총회에서는 올해 사업 결산과 성과 보고에 이어 내년 추진할 사업의 방향성에 대해 상세히 논의했으며, 회원들의 심리와 소통을 주제로 색채와 심리를 통한 과제교육과 여성농업인 근골격계 예방 교육이 병행되어, 생활개선회 조직의 역량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 양희연 한국생활개선진안군연합회 회장은 “2025년은 회원들의 적극적 참여 덕분에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2026년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더욱 발전하는 단체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노금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바쁜 일정 속에서도 가을꽃축제와 도 한마음대회 등 크고 작은 행사에 활발히 참여해 우수한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생활개선회가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운대구는 12월 23일,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경상북도 안동시(시장 권기창)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중앙선 KTX-이음 해운대 정차를 계기로 이어져 온 양 도시 간 교류와 협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상생 발전을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운대구와 안동시는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총회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와 신뢰를 쌓아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공식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행정·관광·문화·교육·청년·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철도 접근성 개선으로 확대된 교류 여건을 활용해 관광객 유입을 촉진하고, 광역 생활권 확대에 따른 인적 교류 활성화 등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성과 창출에 주력할 예정이다. 안동시는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로서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보유한 도시이며, 해운대구는 해운대해수욕장과 동백섬, 송정해수욕장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관광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양 도시는 서로 다른 도시적 특성과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연제구는 2026년 1월부터 연제구에 1년 이상 거주한 10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장수축하물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예우를 강화하고자 조례를 개정하고 실생활에 유용한 물품을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시행인 2026년에는 100세 도래자 및 100세 이상 모두가 지급 대상으로, 1인 1회에 한하여 50만 원 이내 물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신청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신청 시기는 출생연도에 따라 1926년 이전 출생자는 2026년 중 수시로, 1926년 출생자는 100세가 되는 달부터 신청할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진안군은 23일, 성수면 행복주택 준공식을 개최하고, 성수면민들과 함께 이를 축하했다. 이날 준공식은 성수면 이장단체 및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축하공연과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커팅식,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성수면 행복주택은 약 4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공공임대형 다가구주택으로, 총 12세대 규모로 조성됐다. 입주 대상은 농촌유학 가족, 청년, 신혼부부, 귀농·귀촌인 등으로, 이번 사업은 정주 인구 증대와 지역 공동체 회복을 통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기념사에서 “행복주택은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성수면의 미래를 그리는 출발점”이라며,“주민이 편안하게 살고 싶은 환경을 조성해 활력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안군은 지난 8월 백운면 행복주택을 시작으로 이번 성수면 준공까지 연이어 성과를 내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에는 마령면 행복주택 준공도 앞두고 있어 정주 여건 개선 사업이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중구는 지난 19일 동광동 다목적커뮤니티센터 3층 프로그램실에서 ‘2025년 중구 하하마을건강센터 성과공유회’를 개최하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운영된 하하마을건강센터 2개소의 활동을 서로 공유하고 주민 주도형 건강마을의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주민과 건강협의체 위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성과를 축하했다. 행사는 식전 훌라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 작품 전시 ▲마을 건강센터 공로 주민 소개 ▲사업성과 발표 ▲활동 영상 시청 ▲건강UP 골든벨 등 다양한 순서로 채워졌다. 특히 이번 성과공유회는 딱딱한 보고식 형태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축제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석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성과공유회는 주민들이 건강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실천해 온 결실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오늘 공유한 소중한 경험들을 발판 삼아, 내년에도 하하마을건강센터를 중심으로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중구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전했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서구는 지난 19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수행기관인 서구종합사회복지관과 서구노인복지관 등 2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재선정된 이들 기관은 지역 내 1,60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전 지원 ▲사회참여 ▲일상생활 지원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장기 요양이나 요양병원 등 고비용 돌봄서비스로의 진입을 예방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그동안 두 기관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어르신들께서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서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안전과 복지를 더욱 강화하고, 보다 세심하고 체계적인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서구는 일(Work)과 여행(Vacation), 그리고 의료(Medi)를 결합한 서구 특화형 공공 워케이션인 “휴앤워크 서구 워케이션”의 개소식을 지난 22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휴앤워크 서구 워케이션은 서구 송도해변로 192, 이진베이시티 스퀘어 B동 3층에 자리잡고 있으며 남항을 조망할 수 있는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고, 송도해수욕장 등 관광지와 호텔이 인접해 있어 최적의 입지에 위치해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까지 운영하며 주말,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참여 대상은 부산 서구 외 지역 기업 재직자, 프리랜서, 그리고 대학생, 병원, 의료기업 종사자 등으로 업무 공간과 회의실 등 무상 이용이 가능하며, 2박 이상 서구에 체류할 경우 1박당 5만 원의 숙박 바우처와 3만 원 상당의 관광 및 F&B바우처, 웰컴키트를 제공해 서구에 머무르면서 일과 휴식을 병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단순한 공간과 바우처 지원을 넘어 서구 의료관광특구의 강점을 살린 병원과 의료기업을 잇는 “메디케이션(Medi-kation)” 프로그램과 청년과 대학생을 위한 취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지난 18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주소정책 성과공유 워크숍’에서 주소정보 업무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특별교부세 4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소정책 전반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자리다. 사상구는 도로명주소 홍보와 교육을 비롯해 주소정보 시설의 체계적인 관리, 상세주소·사물주소·국가지점번호 부여 등 주소정보 전 분야에서 우수한 업무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주소정책 혁신 시책을 적극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사례로는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초등학생 맞춤형 도로명주소 교육 ▲범죄 예방을 위한 위험지역 축광형(야광) 건물번호판 설치 ▲노후 학교 건물번호판을 개선한 자율형 번호판 교체 ▲승학산 등산로 숲길 구간 지상도로 도로명 부여 등이 있다. 사상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구민들이 도로명주소를 보다 쉽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행정을 지속해 온 결과”라며 “확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이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위상을 재조명하고, 지역 전역에 흩어진 전적지의 학술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23일 완주군은 우석대학교 W-SKY23에서 ‘완주군 동학농민혁명 학술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완주군이 추진해 온 동학농민혁명 학술연구의 최종 성과를 공유하고, 완주 지역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와 향후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도·군의원, 학계 전문가,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완주군은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에 연구를 위탁해, 완주군 내 동학농민혁명 전적지를 대상으로 학술연구를 추진해 왔다. 이번 연구에서는 완주군 전역에 분포한 동학농민혁명 관련 유적을 전수 조사했으며, 특히 동학농민혁명 2차 봉기터로 알려진 삼례 역참 일대에 대한 학술적 규명을 핵심 과제로 수행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완주 지역 동학농민혁명의 전개 과정과 주요 전적지 현황, 삼례 2차 봉기터 위치 비정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으며,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운대구는 12월 22일, 구청장실에서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부울경권역총괄본부장)와 ‘디딤씨앗 장학금 지원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아동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미래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디딤씨앗 장학금 지원사업’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해운대구와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는 디딤씨앗 장학금 지원사업 활성화, 취약계층 아동 지원 연계, 민관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후원체계 구축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디딤씨앗 장학금 지원사업에 꾸준히 후원해 온 ㈜선진기술엔지니어링과 ㈜미래기술엔지니어링 대표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지역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디딤씨앗 장학금 지원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이 매월 최대 5만 원을 적립하면 정부가 1:2 비율로 매칭 적립해 자산 형성을 돕는 ‘디딤씨앗통장’의 본인 적립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운대구는 올 하반기 디딤씨앗통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첫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민선 8기 고창군의 핵심 공약사업이자 지역 보훈단체의 숙원이었던 ‘고창군 보훈회관’이 공식 개관했다. 23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고창군 보훈회관(고창읍 성산로57)’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고창군수를 비롯해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윤준병 국회의원, 전북도의원, 국가보훈부와 전북도 관계자, 전북도지부 보훈단체장 및 관내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고창군 보훈회관은 총사업비 49억5000만원(국비 5억원, 도비 5억원, 군비 39억5천만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418㎡, 연면적 994.18㎡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로는 보훈단체 사무실, 다목적실, 소회의실, 상담실, 자활사업단이 운영하는 카페 등이 조성돼 보훈가족은 물론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보훈회관 개관은 민선 8기 심덕섭 고창군수의 공약 ‘기억하고 책임지는 사회복지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돼 왔다. 시설 노후화와 단체 분산으로 불편을 겪어왔던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에게 통합된 지원 환경을 제공하고, 맞춤형 보훈 복지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경찰청은 도로 · 광장 · 공원의 다중운집 인파 재난 주관기관으로서 지난 19일 「연말연시 인파 안전관리 특별대책 기간(’25. 12. 19.∼’26. 1. 4.)」에 맞춰 공동 주관기관인 행안부와 함께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성탄절 다중운집 인파 안전관리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경찰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중점 관리지역(순간 최대 2만 명 이상 운집 예상)’ 6개소(서울 5, 부산 1)를 중심으로 인파 안전관리를 위해 경찰관 1,410명, 방송조명차 6대 등을 지원한다. 특히, 경찰관기동대를 적극 투입(13개 기동대, 780명 / 전년'6개 기동대 2개 제대, 400명' 대비 95%↑)할 계획으로, ▵타종식 ▵해넘이·해맞이 등 연말연시 행사에도 기동대 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경찰은 지방정부의 ‘안전관리계획 심의’,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 등에 참여하여 지방정부(주최 측)의 ▵시설 보강 ▵안전요원 추가 배치 등 안전대책을 보완하는 등 사전 협력체제를 구축했다. 성탄절 전날과 당일에 걸쳐 지방정부의 ‘현장 합동상황실(CP) · 모바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지난 17일, 부산광역시·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동 주관하는 2025년 ‘HOPE with HUG’ 프로젝트에 선정된 사상구지역아동센터의 노후 시설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지역아동센터의 내·외부 환경을 개선해 아동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학습과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학습공간 재구성과 생활환경 개선 등을 통해 센터 이용 아동들의 만족도와 공간 활용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호 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은 “HOPE with HUG 프로젝트는 건축을 매개로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긍정적인 공간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미 사상구지역아동센터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아동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에 도움이 되는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민·관이 협력해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연제구는 12월 18일 연제구 종합운동장로 일대에서 연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연제경찰서와 연합 아웃리치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아웃리치’란 청소년들이 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필요한 지원과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기관에서 현장을 찾아가 지원하고 안내하는 활동이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전화1388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대한 정보 제공과 청소년과 시민들의 상담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친구를 따라 참석한 한 청소년은 “학교랑 가까운 곳에 청소년상담센터가 있는지 몰랐는데, 도움이 필요하면 꼭 연락을 해야겠다”라며 센터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김지영 센터장은 “이번 연합 아웃리치는 청소년이 위기 상황에서 혼자가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이 언제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재)안국청소년도량 위탁운영으로 △위기청소년 발굴 △청소년안전망 운영 △상담지원 사업 △부모교육 △청소년전화1388 운영 △찾아가는 상담 등 다양한 상담서비스를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청주시는 자원 순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통해 올해 약 134톤의 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이 대회는 종이팩과 폐건전지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참여 기관 및 공동주택이 분리배출한 양을 측정하고 누적 실적을 집계해 매년 시상하는 제도다. 올해는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으며 공동주택 71개소, 학교 4개소, 구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47개 기관이 참여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했다. 대회 기간 시민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종이팩 7만343kg과 폐전지 7만9천994kg이 수거됐다. 수거된 자원을 환경적 가치로 환산하면 총 134.6톤의 탄소 배출을 감축한 효과와 같다. 이는 어린 소나무 약 2만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로, 특히 종이팩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고급 펄프의 대체재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폐전지는 철강 원료와 유가금속 등으로 재활용돼 자원 순환은 물론 자원 안보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회 결과, 민간 부문에서는 동남우미린에듀포레 등 27개 아파트 단지와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 동남권 일대가 자연 속 산림휴양·치유 공간부터 도심 속 놀이·체험 공간까지 아우르는 ‘가족여가벨트’로 조성된다. 청주시는 숲에서의 체류형 휴양과 캠핑, 도심형 여가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가족친화적인 체류 관광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 옥화권역 – 산림휴양과 치유가 어우러진 자연 속 가족쉼터 미원면에 1995년 개장한 옥화자연휴양림은 맑은 공기와 푸른 숲이 어우러진 청주 대표 산림휴양 거점이다. 136ha 규모에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오토캠핑장 등을 갖춰 많은 이용객에게 사랑받아왔다. 시는 시민들에게 질 좋은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트리하우스, 캠핑하우스 등 숙박시설을 추가하고 황톳길, 쉼터, 조명, 주차타워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사계절 체류형 산림휴양지로 재정비했다. 또한 체험 요소를 보강하기 위해 12월에는 산림레포츠 시설인 ‘옥화 짚트랙’을 새롭게 설치했다. 높이 5m, 연장 333m 규모로 2026년 3월 정식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됐다. 옥화자연휴양림 인근에 새로 문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대표 주정호)이 24일 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김대인)에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으로 형제수산영업조합법인은 2022년, 2023년에 2천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누적 장학기금을 5천만 원을 전달하게 됐다. 김대인 이사장은 “오늘 산타처럼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이 전달해 준 장학기금은 우리 신안군 학생들에게 성탄절 선물과 같다.”라며 “젊은 대표님처럼 지역을 지키며 성장하고 성공하는 모습은 우리 신안군 인재들에게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정호 대표는 “어려운 환경속에서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라며, “지역 업체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있으며,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을 다시 돌려 드릴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은 2009년도에 설립된 중소기업소상공인으로 김 가공·수출을 통해 신안군 특산물인 김을 국내·외 널리 알리고 있다. 2024년 매출액이 100억 원을 넘어섰으며, 중국과 일본 등 해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상남도는 23일, 창원에서 도민들과 함께 가족 정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경남, 가족행복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빈틈없는 아이돌봄’ 이라는 주제 아래, 경직된 회의방식을 벗어나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영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 등 도민 11명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경남의 육아 환경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남도가 추진 중인 △아이돌봄 서비스 및 본인부담금 추가지원 △손주돌봄 수당 지원 △공동육아나눔터 등 핵심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석한 도민들은 실질적인 정책 개선안을 쏟아냈다. 한 도민은 “보편적인 정책을 넘어, 이제는 혜택을 받을 사람이 확실히 받을 수 있는 ‘정책 쪼삣함(정교함, 타겟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육아에 지친 부모를 위한 힐링돌봄 △가족상담, 부모교육, 가족캠프 지원 확대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가 전달됐다. 김영선 경남도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양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장인식 차장)은 앞으로 바다에서 위급 상황이 발생하기 전, 인공지능(AI)이 위험 징후를 먼저 포착하고 드론이 현장으로 날아가 경고 방송을 하는 시대가 열린다. 해양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차장 장인식)은 사고 발생 후 구조에 집중하던 기존 방식에서, 첨단 기술을 활용해 사고를 더 빨리 인지하고 대응력을 고도화하는 ‘스마트한 해양안전망’ 구축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 AI ‘Deep Blue Eye’, 전탐사 인력 대신 위험 징후 실시간 포착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사고를 ‘먼저 발견하는 방식’의 고도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 민생 10대 프로젝트’로 선정된 항공 채증영상 분석 AI **‘Deep Blue Eye’**를 개발한다. 기존에는 사람이 채증 영상을 일일이 확인해서 위험요소를 파악해야 했으나, 이제는 항공기에 탑재된 AI가 선박 종류를 분류하여 불법여부를 판독하고, 해양사고 상황에서는 해상 조난자를 신속하게 발견하여 경보를 제공한다. 안개나 비로 흐릿한 영상도 선명하게 복원해 요구조자의 허우적거림 등 세밀한 행동 패턴까지 읽어내 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