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공주시는 지난 20일 강북생활문화센터에서 관내 노인‧장애인 복지시설의 시설장 80여 명을 대상으로 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일부 복지시설에서 인권침해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시설장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학대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노인전문보호기관과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의 인권 분야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실제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학대 의심 상황의 조기 발견, 대응 절차, 신고 의무 등 실질적인 내용이 다뤄졌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복지시설 운영 책임자들이 이용자 인권 보호에 대한 기본 역량을 강화하고, 시설 내 학대 예방 체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법적 의무 규정에 따라 복지시설의 인권 보호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인권침해 사례 방지에 중점을 둔 점검과 교육을 이어갈 방침이다. 최원철 시장은 “복지시설 이용자의 안전과 인권은 가장 기본적인 가치”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시설장들이 인권 중심의 돌봄 서비스를 실천하고,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복지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공주시는 지난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주민자치 우수사례 최종 심사에서 신풍면 주민자치회가 장려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풍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0월 진행된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통과해 전국 10개 우수사례 중 하나로 선정됐으며, 최종 심사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신풍면 주민자치회는 2026년 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부상으로 받게 됐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신풍면 옛지명 마을지도 설치 사업’은 2023년부터 올해까지 추진해 온 사업이다. 행정구역 명칭이 생기기 이전부터 사용되던 마을의 옛지명을 조사해 이를 마을 입구에 지도로 제작해 설치함으로써, 잊혀 가는 마을의 역사와 정체성을 보존한 것이 특징이다. 주민 스스로 지역의 뿌리를 되돌아보고 마을의 정체성을 되찾는 데 큰 의미가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신풍면 주민자치회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주민자치 우수사례 전시관을 운영하며 옛지명 마을지도를 전시하고, 공주시 홍보 활동도 병행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공주시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5 지역균형발전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지방시대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지난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지역균형발전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사례 평가에서 공주시는 도시의 역사적 가치와 시민 생활환경을 조화롭게 개선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충청감영 역사문화가로 조성사업’은 중학동 감영길 일대를 중심으로, 시민과 방문객이 편안히 걸을 수 있는 거리와 생활광장을 조성해 왕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은 사업이다. 기존 골목길의 역사적 흔적을 살리면서도, 보행로 정비와 가로 환경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또한 사업 구역 곳곳에 감영의 역사와 공주의 문화유산을 알리는 안내시설을 설치하고,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골목 공연·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역사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했다. 시는 앞으로 지역의 역사 자원을 활용한 도시재생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도시의 정체성을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우리 농업의 동반자인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지역 농협과의 협력 속에 이어지고 있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19일 연무농협, 20일 논산계룡농협과 함께 몽골 국적 계절근로자 51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과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사회적·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농업 현장의 인력 안정성과 지역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혈액 12종·소변 2종·특별검사 5종 등 총 19종의 정밀 검사와 결핵 검사를 위한 X-선 촬영이 진행됐으며, 사전 예약제를 통해 대기시간을 최소화했다. 이어진 감염병 예방 교육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 △결핵·에이즈 등 법정 감염병 예방법을 다루었다. 통역 지원을 통해 언어 장벽을 최소화했고, 결핵 교육은 충청권질병대응센터 담당 연구원이 직접 참여해 이해도를 높였다. 논산시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권 보장은 산업 현장의 생산성 향상과 지역사회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며 “농업인과 외국인 근로자 모두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논산시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 불법소각 집중 단속 등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제7차 계절관리제(2025. 12. 1. ~ 2026. 3. 31.) 시행에 맞춰 자체 계획을 수립하고 대응체계를 운영한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당일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 50㎍/㎡ 초과, 다음날 평균 농도 50㎍/㎡ 초과 예측 △당일 초미세먼지 특보 발령, 다음날 평균 농도 50㎍/㎡ 초과 예측 △다음날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 75㎍/㎡ 초과 예측 중 하나에 해당할 경우 충청남도지사가 발령한다.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논산시는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를 운영하고, 사업장과 공사장의 작업 시간을 조정해 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도로 미세먼지 제거를 위해 청소를 강화하고, 고농도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대기 배출시설, 불법소각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도 함께 실시한다. 논산시 관계자는 “미세먼지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비상저감조치를 철저히 추진해 시민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보령시는 지난 20일 보령시청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공동주택 경비업무종사자, 시설물 안전관리자 및 안전관리책임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공동주택 방범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른 법정의무교육이다. '공동주택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소방 안전교육 대상이 시설물안전관리책임자에서 시설물안전관리책임자 및 경비책임자로 확대됨에 따라 공동주택 안전책임자의 안전 인식을 높이고, 안전사고 및 범죄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범교육은 한국경비지도사협회에서 경비원 직무와 공동주택 범죄 예방 및 대응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소방안전 교육은 보령소방서에서 공동주택 화재 예방 및 화재 발생 시 대처방안을 교육했다. 방대길 경제도시국장은 “공동주택 단지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년 방범 및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며 “공동주택 안전관리자 등 관리주체의 의무교육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공동주택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보령시는 지난 20일 시 청사에서 화재 발생에 대비한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하반기 보령시청 합동소방훈련의 일환으로, 행정기관 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을 숙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무원, 민방위대원, 소방공무원, 민원인 등 총 410여 명이 참여해 실질적인 훈련 효과를 높였다. 훈련은 청사 내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화재신고 ▲상황전파 ▲초기진화 ▲대피 순으로 진행됐으며,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현장 중심의 시나리오를 통해 훈련 참여자들의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대피 이후에는 보령소방서의 협조로 화재 시 국민행동요령 교육과 함께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CPR) 실습이 병행돼 응급처치 능력까지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예기치 못한 화재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려면 평소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몸에 익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제 상황을 반영한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과 공직자의 재난 대응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보령시는 지난 20일 시장실에서 재경 보령시 향우회의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서항복 재경 보령시 향우회장을 비롯한 향우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보령시에 고향사랑기부금 430만 원을 전달했다. 재경 보령시 향우회는 서울에 거주하는 보령 출신 향우들의 모임으로, 고향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발전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기부를 통해 고향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표현했다. 서항복 재경 보령시 향우회장은 “멀리 떨어져 살고 있지만 항상 고향 보령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보령시 발전과 시민들의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고향을 향한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해 주신 재경향우회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방재정을 확충해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제도로, 보령시는 기부자들의 정성이 지역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보령시는 지난 20일 시장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과 강재규 ㈜선양소주 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만세보령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선양소주는 2028년까지 10년간 대표 상품인 ‘선양린’ 판매 시 병당 5원을 적립해 장학기금을 조성하는 지역사랑 장학 캠페인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보령지역에서 판매된 ‘선양린’ 소주는 모두 206만 3,820병으로, 이를 통해 조성된 장학금은 1,031만 9,100원이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누적 장학기탁금은 4,651만 8,450원에 달한다. 강재규 ㈜선양소주 영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기탁해 주신 장학금이 학생들의 소중한 꿈을 키우고 행복한 미래를 열어가는 데 의미 있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관리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보령시는 건조한 기후와 강풍으로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산불 대응 강화를 위한 산불 자체 진화훈련과 농촌지역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는 영농부산물 합동 파쇄를 추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산불 발생 시 즉각적인 초기 대응과 진화 능력 향상을 목표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림과 직원을 중심으로 ▲산불통합지휘본부 운영 ▲산불 상황 가정 발화지 탐색 ▲초동진화작업 ▲진화장비 운용 및 안전수칙 숙지 ▲드론을 이용한 잔불진화 확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실제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화차량과 기계화장비, 드론 등을 활용한 실전형 훈련으로 진행됐으며, 상황에 맞는 진화 전략 수립과 주민 대피 체계도 함께 점검했다. 한편 산불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영농부산물의 불법소각을 차단하기 위해 산림과와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기술과가 합동으로 파쇄 작업을 진행했다. 가을철(10월~12월) 지속 추진 중인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통해 산불 예방을 강화하고 있다. 최태식 산림과장은 “최근 산불은 확산 속도가 매우 빨라 초기 대응이 산불 피해를 줄이는 핵심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보령시는 지난 20일 시청 민원동 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윤찬 보령장학회 이사장, 학생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고등학생 17명과 대학생 7명 등 총 24명에게 3,1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장학금 수혜 대상은 보령시와 학교, 향우회가 추천한 우수 학생들로, 지역 인재들의 학업 열정을 고취하고 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찬 이사장은 “학생들이 미래의 보령을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 지원 확대와 장학사업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주고 계신 윤찬 이사장님과 보령장학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령시도 지역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령장학회는 1970년대 보령시향우회의 장학사업으로 시작해, 2011년 향우회가 10억 원을 출연하며 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설립 이후 14년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충북 보은군 보은군립합창단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제6회 보은군립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느 가을날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늦가을의 정취 속에서 군민들과 따뜻한 감성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무대로 삶과 사람, 계절의 이야기를 담은 서정적 합창곡들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먼 후일’, ‘가족이라는 이름’, ‘어느 가을날의 만남’ 등 총 10곡이 무대에 오르며, 감성 트로트 가수 하동근과 실력파 성악앙상블 콰트로가 게스트로 참여해 더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곽정아 단무장은 “가을의 끝자락에서 군민 여러분과 음악으로 만날 수 있어 무척 설렌다”며 “앞으로도 군민들께 감동을 전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보은군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군민 여러분에게 깊은 울림과 여운을 남기길 바란다”며 “이번 정기연주회가 서로의 마음을 이어주는 뜻깊은 만남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보은군립합창단은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부여군시설관리공단은 대한적십자사 부여지구협의회와 함께 ‘2025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공단과 대한적십자사 부여지구협의회는 지역사회 돌봄 기능 강화와 사회적 약자 지원 확대를 위해 꾸준히 협력해 왔으며, 이번 김장 나눔 역시 이러한 상생 활동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공단 직원과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정성껏 김장했으며, 이날 담근 김치 1,200포기는 관내 기초생활수급 가구, 독거노인, 취약계층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찬진 부여군시설관리공단 본부장은 “이번 김장 나눔이 겨울을 앞둔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부여군은 지난 11월 20일, 부여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경계선 지능 아동 지원을 위해 양성해 온 ‘ 인지학습 전문가 과정’ 심화 교육이 최종 종료되어 수료식을 개최했다. 전문가 양성 과정은 지난 4월부터 7주간 기본 교육을 먼저 이수한 부여군 위품 단체 회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이후 9월부터 진행된 심화 교육에서는 총 61시간의 집중 교육이 이루어졌다. 이번 심화 과정에서는 ▲경계선지능아동 심층 특성 분석 ▲정서·행동 지원 실습 ▲사례 분석 등 실무 중심 교육이 강화됐다. 수료생들은 향후 부여군 내에서 경계선지능아동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법인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슈퍼비전 및 역량 강화 컨설팅을 받으며 조직 기반을 다져갈 예정이다. 특히, 부여군은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경계선지능아동 맞춤형 교육 지원사업을 위해, 이번에 배출된 전문가들과 함께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상담·학습·정서 모델 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경계선지능아동이 지역사회에서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부여군은 지난 19일 굿뜨래웰빙마을 1층 영상실에서 농촌 민박 대표자 등 67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 민박 사업자 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했다. 부여군은 지역을 알리는 농촌 민박 사업자의 서비스 품질과 경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매년 1회 정기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관광객이 기억하는 백제도시 부여, 민박이 이끄는 지역관광의 힘’이라는 주제로 지역을 알리는 민박의 역할과 백제도시 부여를 스토리텔링 하는 방법을 교육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민박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참여자 간 의견을 나누었으며, 실제 운영에 활용할 수 있는 연꽃향 룸스프레이를 제작해 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재경 굿뜨래경영과장은 이날 참석자들에게 “최근 여행의 흐름이 보는 관광에서 머무르는 관광, 현지에서 살아보는 여행으로 변화하고 있고 그 중심에 농촌 민박이 있다.”라며, “부여가 다시 오고 싶은 따뜻한 도시로 기억될 수 있도록 부여 관광의 주역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사업장을 이끌어달라.”라고 당부했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