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부여군이 연말을 맞이하여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부여군 지역화폐 굿뜨래페이와 대전 중구 지역화폐 중구통 앱을 통해 민간 플랫폼 위기브에서 부여군 또는 대전 중구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참여자에게는 답례품 외에도 지역화폐 1만 원이 제공된다. 기본적인 고향사랑기부제 혜택인 10만 원 전액 세액공제와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제공되는 답례품, 그리고 지역화폐 1만 원권이 더해져 총 14만 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이번 이벤트는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에게 지역화폐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단순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넘어 기초 지자체 간 지역화폐 플랫폼 협업으로 지자체 간 상생 협력을 도모한다. 군 관계자는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지역화폐 앱을 설치하신 분들이 기부에 참여하시어 세액공제와 답례품 그리고 지역화폐도 덤으로 받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의 지정 기부사업으로 폭력피해여성 긴급피난처 지원, 취약계층 청소년 반찬 및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부여군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5 혁신성장포럼’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100대 지역투자 유망사업 인증서 전달식'에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매일경제TV 주최로 열렸으며, ‘분권형 지역균형발전전략, 5극 3특의 성공 로드맵 제안’을 주제로 정·재계, 학계, 지자체 인사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선정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과 매일경제TV가 전국 지자체의 대표 투자사업을 심사해 선정하는 '대한민국 100대 지역투자 유망사업'에 부여군의 ‘부여 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공동 입지형)’가 이름을 올린 것이다. 부여 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는 부여군 홍산면 정동리·무정리 일원의 부여일반산업단지와 은산면 가중리 일원의 은산2산업단지를 묶어 2024년 11월 선정된 이차전지 특구로서, 전체 면적은 약 51만 6,614㎡(약 15만 6,000평) 규모로, 부여일반산업단지의 경우 총사업비 약 1,061억 원이 투입된다. 특히, 부여군은 이 단지를 이차전지 부품·소재 가공·공급 거점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며, 정책·재정 인센티브로 기회발전특구에 적용되는 각종 규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대한노인회 홍성군 갈산면분회는 지난 19일 평택시에 위치한 천안함 기념관을 방문해 민주평통 통일 견학을 진행하여,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회원들은 오늘날 평화와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는 장소로 평가받는 천안함의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해군 장병들의 희생정신과 대한민국의 통일문제와 평화정책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키는 시간을 보냈다. 김우춘 회장은 “회원분들과 함께 역사적 현장을 직접 방문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우리 어르신들이 통일과 평화의 중요성을 느끼고 이를 주변에 전파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통일견학을 통해 회원들은 단순히 방문에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의 역사와 통일의 가치를 다시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며, 한반도 평화 정착의 필요성을 가슴에 새길 전망이다. 한편 갈산면분회는 앞으로도 회원들에게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공동체적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홍성군이 지원 재활용 및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숨은자원 모으기 행사가 읍면 곳곳에서 펼쳐지며 눈길을 끌고있다. 홍북읍은 지난 20일 홍북읍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 그리고 이장 등 주민 60여 명이 함께 고철, 캔, 유리병 등 약 12톤 이상의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이를 통해 얻는 수익금은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에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등 지역공동체의 따뜻한 동행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태기 홍북읍장은 “바쁜 시기임에도 이른 아침부터 숨은자원 모으기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환경정화 등 청결한 홍북읍 만들기에 읍도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금마면은 지난 20일 마을별로 마을회관 등에 모아놓은 숨은 자원 및 폐기물을 남녀새마을협의회에서 순회하며,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안운기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장과 박한숙 새마을부녀회장은 “금마면의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새마을이 앞장설 수 있음에 늘 자랑스럽고, 면의 발전을 위해 늘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은하면은 지난 20일 새마을 남·녀 지도자회가 주관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홍성군은 지난 19일 천안시 신방동 주민자치회에서 주민자치 전반에 대한 운영 체계와 우수사례를 학습하기 위해 홍성군 장곡면 주민자치회를 방문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주민자치회의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주민자치회의 역할, 운영 구조 등 전반적인 운영 모델을 살펴보고 장곡면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우수사례를 공유받기 위해 마련됐다. 신방동 주민자치회는 장곡면 주민자치회의 운영 방식, 주민총회 및 자체사업 운영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빨래방 등 실제 운영 현장을 둘러보며 실질적인 노하우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유대근 장곡면장은 “장곡면의 주민자치는 주민이 스스로 참여하고 변화시키는 것을 중심에 두고 있다. 이번 방문이 신방동 주민자치회에도 유익한 경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이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윤준희 장곡면 주민자치회장은 “신방동 주민자치회의 방문을 환영하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과정이 두 지역의 주민자치 발전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천안시 신방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견학에서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홍성군은 지난 20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운영 활성화에서 기여한 공로로 충청남도지사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인적 안전망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위기가구 발굴과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주민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된 것이다. 특히 홍성군은 지난 4월부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주축으로 마을에 돌봄이 필요한 가구 방문 등을 위해 ‘찾아가는 이웃살핌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10월까지 611가구를 방문하여 안부 확인, 복지정보 제공 등 지역의 인적 안전망으로써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박성래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수상은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려는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이웃을 살피는 지역인적안전망으로 주변에 위기가구를 발견하면 신속히 제보하고 복지정보를 제공하는 무보수명예직이다. 홍성군은 현재 976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도움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홍성군은 오는 28일 홍성복합문화창업공간 ‘잇슈창고’에서 지역 청년 창업기업과 소상공인이 함께 하는 ‘홍성잇슈창고 플리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플리마켓에는 잇슈창고에 입주해 청년창업의 꿈을 실현하고 있는 막걸리의 친구들, 지씨에프, 온누리, 울림, EATssue 잇슈카페, 튜베어를 비롯해 지역 소상공인 광천파도김, 공간그린, 공방 너의기억속에, 단미가, 도깨비노리터 등 총 11개 팀이 참여한다. 현장에서는 홍성 농축산물을 활용한 한돈 소시지, 유기농 막걸리, 기능성 음료, 매운맛 김, 한식 디저트 등 청년기업의 개성 있는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판매부스가 운영되며, 이와 함께 크리스마스 미니트리·모루화분 만들기, 친환경 수제비누 및 진정 에센스 제작, 퍼스널컬러 진단, 타로 리딩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김나린의 핑거스타일 기타 연주, 가온병창단의 가야금 공연, 이나영의 크로스오버 첼로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이어져, 지역 청년과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작은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홍성군이 충남 최초로 자활사업만을 위한 독립공간인 충남홍성지역자활센터를 준공하고 지난 20일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광희 홍성부군수를 비롯한 충남도의회 의원, 홍성군의회 의원, 건립공사 시공사 및 감리단 관계자,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충남세종지부장, 충남 광역, 시·군 지역자활센터 센터장, 지역주민, 자활근로 참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충남홍성지역자활센터는 지역 주민의 자립과 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경제 기반 마련을 목표로 자활 참여자들의 근로 역량을 증진하고 소득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개관한 충남홍성지역자활센터는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열악한 자활근로사업장과 지역자활센터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2019년 건립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토지매입, 행정절차 등을 이행 후 2022년 8월 30일 건립 공사에 착공했다. 당초 2023년 10월 15일 완공을 계획했으나, 최초 건축업체의 재정악화로 공사가 중단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난 7월 16일 준공을 하고 오늘 개관식을 하게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겨울의 서천은 유난히 고요하지만, 그 속에서는 수많은 생명이 움직인다. 긴 여정을 마치고 돌아온 철새들이 금강하굿둑과 장항갯벌, 유부도 일대에 차례로 도착하며 서천의 겨울 하늘이 다시 생명으로 가득 찬다. 서천군과 서천군철새여행행사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2025 서천 철새여행’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 일원에서 올해도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된다. 특히 시민 참여형 이벤트인 ‘철새도래지 도장깨기’가 동시에 운영되며 지역 전역의 철새 명소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개막식은 29일 오후 2시 진행되며, 탐조 투어는 29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30분, 30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 30분에 각각 운영된다. 현장에서는 체험 부스, 마술공연, 풍선아트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서천의 겨울을 대표하는 큰고니와 가창오리의 비행 장관은 이번 축제의 핵심 볼거리다. 수천 킬로미터를 이동해 찾아온 철새들이 금강 하늘을 가득 메우는 모습은 아이들에게는 생태의 신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서천군은 지난 19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군민들이 기부한 사랑나누리 성금을 활용해 올겨울 저소득 취약계층 200가구에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희망디딤돌 난방비 지원사업’은 한파 대비 돌봄 정책의 일환으로,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덜고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동절기를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군은 읍·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의 협조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등 저소득 에너지취약가구를 중심으로 지원 대상을 선정했으며, 가구당 10만원씩 1회 지원할 예정이다. 난방비는 오는 24일부터 12월 5일까지 계좌이체를 통해 지급될 예정이며,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기 전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수미 복지과장은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겨울철 돌봄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보호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서천군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야외 전시장에서 열린 ‘제3회 고향사랑기부 박람회’에 참가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을 펼쳤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100여 개 지자체가 참여해 고향사랑기부제 전시관을 운영했으며, 지방시대 엑스포와 연계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서천군은 대표 답례품 전시와 함께 연말 세액공제 혜택, 지정기부사업, 연말 답례품 특별 증량 이벤트 등을 집중 홍보해 방문객들의 기부 참여를 적극 유도했다. 군은 연말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답례품 특별 증량 이벤트, 관내·외 기관 방문 홍보 등 목표 모금액 달성을 위한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서천군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가 서천이 아닌 개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10만 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의 30% 한도 내에서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서천군은 지난 20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조폐공사와 협력해 충남 최초로 지역사랑상품권 앱에 ‘기부하기’ 기능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도입된 기부 기능은 지역사랑상품권 모바일앱 메인화면의 빠른메뉴 ‘기부하기’를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기부는 보유 금액 한도내에서 100원부터 원하는 금액을 직접 설정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시스템과 연동돼 연말정산 시 기부금 영수증 발급이 가능해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김기웅 군수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모금에 많은 군민들께서 참여해 주시는 가운데, 보다 편리한 기부 방법을 제공하고자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조폐공사와 협업을 추진했다”며 “모금된 성금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음성군은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흥과 감동이 가득한 ‘2025 송년 트로트 콘서트’를 오는 12월 12일 오후 7시 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트로트계의 국민 가수 진성을 비롯해 신명 나는 무대를 선사하는 트로트계의 대모 김용임, 자신만의 색깔과 풍부한 표현이 매력적인 에녹이 무대에 올라 3人 3色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진성은 ‘안동역에서’, ‘보릿고개’ 등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깊은 울림을 전하는 감동의 무대를, 김용임은 특유의 힘 있고 흥겨운 에너지로 ‘사랑의 밧줄’, ‘부초같은 인생’ 등 신명 나는 무대를 펼칠 것이다. 만능 엔터테이너 에녹 또한 탄탄한 가창력과 개성 있는 음색으로 트로트의 진수를 선보이며 음성군민들에게 최고의 트로트 콘서트를 선사할 계획이다. ‘2025 송년 트로트 콘서트’는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티켓은 전석 5만원으로 11월 26일 14시부터 음성군민 대상의 현장 예매 후 27일 14시부터 음성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1인 4매까지 예매 가능하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20일 국회를 중심으로 기재부 예산실장 면담과 국가예산 현장 전략회의 등 연이은 일정을 진행하며 2026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막바지 대응에 나섰다. 정부예산안이 예결소위원회에서 본격적으로 심사되는 시점에 맞춰 진행된 이번 일정은 전북의 주요 현안과 중점사업을 기재부 예산실 간부에게 직접 전달하고, 예결소위 대응 전략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지사는 이날 유병서 예산실장, 조용범 예산총괄심의관 등 기재부 핵심 간부들을 잇따라 만나 전북의 주요 사업과 쟁점 사업을 설명했다. 특히 ▲새만금 헴프산업클러스터 ▲새만금 상수도 간선관로 ▲새만금 신항 항로 준설 ▲전북권 통합재활병원 ▲국립모두예술콤플렉스 ▲사용후배터리 재자원화센터 등 신규·계속사업은 올해 반드시 반영돼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가정책과의 연계성을 부각했다. 예산총괄심의관 면담에서는 ▲새만금 K-푸드수출허브단지 ▲국가정원 조성 ▲AI기반 차세대 엑소좀 기술 및 표준화 개발 ▲전북 AI 한글화 교육센터 ▲시설농업 AI 로봇 실증기반 등 신규 중점사업의 정책적 타당성과 지역 발전효과를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서천군이 추진한 ‘소득작목 양액재배 확대 보급 및 기술 지원 시범사업’이 토경재배의 한계를 극복하고 연 6~8기작이 가능한 주년생산 체계를 확립하며 지역 원예작물 산업 경쟁력 강화에 성과를 내고 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2021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양액재배 사업을 올해까지 28개소, 약 1.9ha 규모로 확대했다. 올해 사업비는 5억 940만원이며, 군은 17일 비인면 선도리(대표농가 김진배)에서 쪽파 양액재배 시범사업 현장평가회를 열고 지난 1년간의 추진성과를 확인했다. 양액재배는 균일한 생육과 품질 고급화, 생산성 향상은 물론, 토경재배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염류집적·연작장해·과도한 노동력 투입 문제를 크게 완화하는 장점이 있다. 작업대 높이에 맞춰 재배할 수 있어 작업 자세 개선 효과도 커 고령 농업인도 부담 없이 농작업을 할 수 있다. 시범농가 김진배 씨는 “올해 집중호우로 일부 시설이 침수됐지만, 양액재배는 토양 의존도가 낮아 기상재해 피해가 적고 생육 안정성이 높았다”며 “쪽파는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크지만 주년 생산 체계로 출하 시기를 조절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