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부여군은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세계일류 프로젝트 전국 경진대회’에서 농림수산·식품산업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민국 세계일류 프로젝트 전국 경진대회는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에서 주관하는 대회로 총 7개 분야에서 각 해당 기업과 민간단체 등이 시행하는 정책을 심사하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서 부여군은 농림수산·식품산업 분야에 현재 추진하고 있는 K-부여 굿뜨래, 농업 국제화·특화단지 조성으로 참가했으며, 서류심사부터 발표와 현장 심사를 거쳐 우수상을 받게 됐다. 이에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군의 해외농업 개발사업이 전국 정책 대회에서 인정을 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해외농업개발을 통한 해외농업 전진기지를 구축하여 부여군민들의 농업소득을 보전하고 새로운 해외농업 시장을 개척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부여 굿뜨래, 농업 국제화·특화단지 조성은 지난 2023년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주와 MOU를 체결한 이후 2024년에 나망간주에 부여 선진농법을 이용한 벼 기계이앙 시범단지 11ha를 구축했고, 2026년에는 단지 범위를 확대하여 총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해운대구가 해운대빛축제 특별 이벤트 ‘우주 보러 갈래’를 12월 24~28일, 12월 31일~1월 3일에 운영한다. 축제 현장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을 관측하는 체험 행사로 오후 6시~오후 9시 30분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 모두 10대의 천체 망원경이 설치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2회 해운대빛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라는 뜻의 ‘스텔라 해운대(Stellar Haeundae)’를 주제로 내년 1월 18일까지 열린다. 화려한 조명과 이색 체험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해운대빛축제는 백사장을 수놓은 은하수 전구와 그 위에 설치한 지구, 행성, 별 조형물이 어우러져 마치 우주를 거니는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방문객들은 ‘우주여행을 온 것 같다’, ‘사진 찍기 좋은 명소’라며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구 관계자는 “단순히 빛 조형물을 보는 축제를 넘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특별한 순간을 제공하고자 했다”라며 “빛과 우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보령시는 지난 19일 시장실에서 청소영농조합법인과 삽시도 금송사 죽림선원으로부터 총 1,61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연말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영농조합법인은 자체 개발한 사포닌 쌀(브랜드명: 오서산 대풍미) 4kg 200포(1,080만 원 상당)를 보령시에 전달했다. 기탁된 사포닌 쌀은 청소영농조합법인에서 오랜 연구를 통해 사포닌 성분을 쌀 자체에 함유하도록 개발한 고품질 기능성 쌀로, 뛰어난 영양가와 특유의 구수한 풍미를 자랑하는 쌀이다. 이양표 대표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약 같은 밥 한 끼를 대접하고 싶어 직접 수확한 쌀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맛 좋고 건강한 쌀 생산은 물론 농업인들을 웃게 하는 영농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삽시도 금송사 죽림선원은 530만 원 상당의 겨울 이불 35채를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는 연말을 맞아 주거 환경이 열악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보령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나’등급을 달성하며 특별교부세 1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단순한 행정 지원을 넘어 지역경제 회복의 실질적 수단으로 안착시키며, 정부 평가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둔 것이다. 이번 성과는 소비쿠폰의 신속한 지급, 지역 내 사용 촉진, 시민 체감도를 높인 현장 행정이 맞물린 결과로 평가된다. 보령시는 소비쿠폰 지급 초기부터 전담 인력을 배치해 지급 절차를 신속히 정비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했다. 특히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중심으로 소비쿠폰 사용을 독려하며 지역 상권에서의 소비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아울러 고령층과 디지털 취약계층을 고려해 현장 안내와 찾아가는 신청 등을 강화하는 등 ‘받기 쉬운 쿠폰, 쓰기 편한 쿠폰’ 구현에 힘썼다.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집중 홍보도 성과로 이어졌다. 시는 시민들이 소비쿠폰 사용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실제 사용률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n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붉은 태양의 찬란한 빛과 함께 희망과 설렘 속에 시작한 을사년이 어느덧 끝을 향하고 있다. 숨 가쁘게 달려온 한 해를 마무리하며, 2025년 보령시의 주요 소식을 보도자료를 통해 돌아보고자 한다. 올해 작성된 보도자료는 총 957건으로, 분야별로 살펴보면 행정·협력·홍보 분야가 284건(29.7%)으로 가장 많다. 시정 운영, 정책 발표, 협약 체결 등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진 결과다. 다음으로 문화·체육·관광 분야가 217건(22.7%)을 차지했다. 보령머드축제를 비롯한 각종 체육 행사와 관광 프로그램이 집중되며, 보령시가 문화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음을 보여준다. 복지·보건·교육 분야는 206건(21.5%)으로, 복지 정책과 의료·교육 지원 관련 소식이 주를 이룬다. 특히 전 시민 대상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확대 등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이 큰 주목을 받았다. 경제·산업·일자리 분야는 127건(13.3%)으로, 기업 유치와 농업 정책, 일자리 창출 관련 보도가 많았다. 역대 최대 규모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농업진흥구역 내에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부여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부여읍 중정2리와 저석1리에 에너지자립형 쉼터를 각 2개(남·여 각 1개)씩, 총 4개를 설치하여 농업 현장의 열악한 노동 환경을 개선하는 선도적인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쉼터는 농업 현장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이 겨울철 한파와 여름철 폭염을 피해 안전하고 쾌적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그동안 농업 근로자들은 마땅한 휴식 공간 없이 하우스 주변에서 불편하게 휴식을 취하거나 식사를 해결해야 했으나, 이번 쉼터 조성을 통해 그러한 근본적인 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장시간 저온이나 고온에 노출되는 농업 근로자들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는 실질적인 대책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파와 폭염에 모두 대응하는 에너지자립형으로 설치된 친환경 쉼터는 이동식 컨테이너 형태로 제작됐으며, 내부에는 냉난방 설비가 완비되어 있다. 특히 겨울철 매서운 한파로부터 근로자들을 보호하고 따뜻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홍성군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신규로 입주하여 공장을 준공한 엔에스시스템㈜이 지난 19일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에 성금 500만원을 기탁하여 지역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문화 조성에 힘을 보탰다. 홍성군청 군수실에서 진행된 성금 기탁식은 엔에스시스템 심혁 부사장 등 관계자가 함께 참석했으며, 전달된 성금은 관내 저소득 가구 지원 및 위기가구 긴급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심혁 부사장은 “앞으로도 기업의 이윤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며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데에 많은 기여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이용록 홍성군수는 “지역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엔에스시스템㈜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한 성금을 소중히 쓰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엔에스시스템㈜은 중부발전 등 화력 및 원자력정비,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발전장치, LED 전광판 등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금년 11월 말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 내 공장을 준공 후 본격 가동 준비중인 19년차 기업이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홍성군 갈산면은 지난 20일, ‘발 달린 빗자루' 사업의 일환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수해로 피해를 입은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발 달린 빗자루' 사업은 홍성군과 홍성나눔봉사회를 비롯해 다양한 민간 봉사단체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 활동에서는 봉사자들이 직접 독거노인 가구에 방문해 집안 곳곳을 청소 및 정리 후 폐기물 처리까지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자연재해와 신체적 불편으로 인해 스스로 주거환경을 정리하기 힘든 독거노인에게 큰 도움을 준 것으로, 청소뿐 아니라 일상적인 정리 정돈도 함께 이루어져 수혜자의 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쾌적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는 일이 뿌듯하고 보람찼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완섭 갈산면장은 “발 달린 빗자루 사업과 연계해 도움이 절실했던 독거 어르신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겨울을 맞이할 수 있게되어 봉사자분들께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문화도시 홍성은 지난 19일, 홍성읍 원도심 내 유휴공간인 홍고통 (구)김내과의원을 활용해 '2025 로컬콘텐츠 자생기반 구축사업'‘홍자람’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 홍주・홍동・광천 3개 권역에서 추진된 로컬콘텐츠 육성 및 창업 지원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홍자람(홍성에서 자라는 콘텐츠와 사람들)’사업의 추진 전 과정을 돌아보고, 지역에서 사람을 키우고 관계를 만들어온 경험과 성과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홍자람’사업은 경험-실험-창업·정착의 3단계 구조로 운영됐으며, 2025년 한 해 동안 홍주・홍동・광천 3개 권역에서 단계적으로 추진됐다. 행사에는 유관기관, 운영단체, 사업 참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기반 로컬창업과 문화콘텐츠의 가능성을 함께 확인했다. 올해 사업을 통해 총 180여 명의 지역살이 참여자가 홍성을 경험했으며, 이 중 16팀이 창업 실험(MVP)을 진행했다. 그 결과, 총 5팀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며, 홍자람 사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주었다. 또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홍성군 승마장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가 협력하여 추진하는 말 복지 인증제에 따라 말 복지 인증시설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말 복지 인증은 말의 사양·보건·시설·인식 전반에 대해 엄격한 현장 심사와 종합 심의를 거쳐 말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과 안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설에 부여되는 제도이다. 홍성군 승마장은 특히 체계적인 사양 관리와 철저한 위생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말 복지 인증시설로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말 복지 인증시설 선정은 홍성군의 지속적인 관리와 현장 직원들의 꾸준한 노력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이를 계기로 말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는 승마장 운영을 통해 신뢰받는 공공 승마시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 승마장은 충청남도와 한국마사회가 구축한 학대 말 긴급구호체계 협력승마장으로도 지정되어 학대·방치 등 위기 상황에 놓인 말의 보호와 복지 향상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홍성군이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은 것으로,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지역에 필요한 예산을 편성하는 과정에서 투명성 확보와 민주주의 실현에 기여한 공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성과이다. 군에 따르면 홍성군은 2021년 주민참여예산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 2022년 주민참여예산 전국 우수 자치단체, 2023년 도민참여예산 활성화 유공기관으로 3년간 선정됐다. 또한 2024년부터 실시한 주민참여예산제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 달성하고, 이어 2025년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으며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와 주민 중심 행정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정책 홍보를 강화하고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체계화해 군정 전반에 주민의 목소리를 폭넓게 반영하기 위해 힘써왔다. 특히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 학교 운영,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역량 강화 지원 등 다양한 주민참여 운영 모델을 추진한 점이 다른 자치단체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우수’ 등급 달성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군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24일 운천동에 위치한 어계원 갤러리에서 청년 작가 이수연의 개인전 ‘청주에서 피어나는 목칠 예술의 향기’가 개막한다고 밝혔다. 28일까지 닷새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청주문화재단이 추진 중인 청주문화나눔의 ‘2025 직지의 별과 함께하는 청년예술인·단체 창작활동지원’시각 분야 선정 프로젝트다. 직지의 별 파트너인 NH농협은행 충북본부, 청주개발주식회사(그랜드CC), SK하이닉스가 공식 후원한다. 이수연 작가는 전통 목공예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공예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해 가는 청년 작가로, 전통의 기술이 현재에도 유효하며 미래에도 이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참나무, 고무나무 등을 사용한 찻상, 소반, 수납장 등 작가가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다양한 목칠 작품이 전시되며, 전통 짜맞춤 기법의 정교함을 보여주면서도 현대적 디자인 감각을 엿볼 수 있다.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갖췄으면서도 예술적 오브제로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길 이번 전시는, 나무의 따스한 질감과 옻칠의 은은한 광택, 그리고 살아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지난 20일 박물관 일원에서 개최한 겨울맞이 행사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참여로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박물관에서 맞이하는 작은 설’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동지부적 만들기, 동지 팥떡 시식, 전통 민속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소원나무 꾸미기, 윷점치기, 새해 소망 캘리그라피 등 병오년 새해를 맞아 준비된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어른 모두의 큰 호응을 얻으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더 따뜻하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국가무형유산 임인호 활자장의 금속활자 제작 시연을 비롯해 크리스마스 페이스페인팅, 3D펜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이모(39) 씨는 “겨울을 맞아 아이와 함께 우리나라 전통 명절인 동지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매우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이번 행사처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가 많이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겨울맞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해운대문화회관은 오는 12월 26일 오후 7시 30분,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송년 특별기획 공연인 ‘2025 임정희 송년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대표 디바 임정희의 깊은 울림의 보컬과 진정성 있는 무대를 통해 감동과 위로, 공감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임정희는 ‘Golden Lady’, ‘진짜일 리 없어’, ‘눈물이 안났어’ 등 대표 히트곡을 비롯해 음악과 토크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관객과 교감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MBC 복면가왕’, ‘KBS 불후의 명곡’에서 선보인 무대를 재구성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해운대문화회관은 이번 공연을 통해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수준 높은 공연 콘텐츠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양질의 공연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공연 입장료는 R석 3만 원, S석 2만 원이며, 해운대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관람 가능 연령은 8세 이상이며, 할인율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청주시는 지역 국가유산을 활용한 주민 대상 역사‧문화 프로그램 ‘평화의 아이콘, 비중리 보물’이 국가유산청 주관 ‘2025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평화의 아이콘, 비중리의 보물’은 청주 비중리 석조여래삼존상 및 석조여래입상(보물)을 비롯해 충청북도 기념물인 청주 안정라씨 삼세충효문과 청주 손병희 생가 등 지역의 국가유산을 지역 주민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문화유산의 보존과 향유를 목표로 청주역사문화학교가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해오며 교육 체계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왔다. 프로그램은 △‘평화가 꽃피는 마을-비중리 무사 신봉의 이야기’ △온고easy食(온고이지식) △동학을 전하는 사람들 △‘웰컴 투 초정 3경’ 등 총 4개로 구성돼 운영됐다. 이 가운데 대표 프로그램인 ‘평화가 꽃피는 마을-비중리’는 일반 시민은 물론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이 자녀와 함께 참여하는 주말 가족형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18일 대전전통나래관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문경시장학회에 연말을 맞아 지역 내 많은 분들의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며 따뜻한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 24일에도 산북면 주민 권익 씨가 200만 원, 장경옥 매봉산 식당 대표 100만 원, 마성면새마을회(협의회장 이승중, 부녀회장 김대진) 100만 원, 동원건설㈜ 김범진 대표 100만 원, 주식회사 새재리아(대표 김병해) 200만 원, 산양면새마을회(협의회장 엄보흠, 부녀회장 고정임) 100만 원, 대진세무회계법인 문경지점(대표 민영기) 100만 원, 씨엘디자인 주식회사(대표 지명호) 100만 원을 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지역의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되었고,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하는 마음도 함께 전해져 훈훈함을 더했다. 신현국 이사장은 “지역 교육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장학금을 전달해주신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꿈과 목표를 이루는데 우리 장학회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