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금산다락원은 지난 13일 가을철 영농기를 맞아 남이면 대양리 소재 고추 농가에서 가을철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참여 직원 13명은 고추 지주대 뽑기 등 영농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줬다. 이기순 다락원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농가의 어려움을 덜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꾸준히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금산다락원 평생학습 프로그램 ‘초보자도 쉬운 감동 인물화’ 수강생 7명이 제31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생활미술분야(인물화)에 입상했다. 입상자는 △특선 – 강정희, 김수남, 이명옥, 임복수 △입선 – 정새롬, 정겨운, 황새롬 등이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진행되며 입상작 전시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3갤러리에서 열린다. 군은 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을 아우르는 군민 수요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초보자도 쉬운 감동 인물화’ 프로그램은 서양화 부문 국전특선작가 홍상혁 강사의 지도 아래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금산다락원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단순 취미생활을 넘어 정식 작가로 입문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앞으로도 군민 문화생활 만족과 역량 강화를 위한 질 높은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금산군은 청소년들이 건전한 분위기 속에서 시험을 치르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 치러진 지난 13일 금산읍과 중부대 일원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금산경찰서, 금산군교육지원청,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업소에 대한 지도·단속 및 피시방,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청소년 고용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청소년을 유인하거나 술·담배·전자담배 등 유해 약물을 판매하는 행위에 대한 계도 활동도 병행했으며 청소년보호법 안내 홍보물을 배부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에 힘썼다. 점검 과정에서 음주, 흡연, 가출 등 위험 상황에 놓인 청소년은 즉시 청소년안전망을 통해 상담·보호기관으로 연계했다. 군 관계자는 “수능 이후 청소년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단속과 예방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전북자치도가 ‘3특의 중심지’로서 국가균형성장의 미래를 주도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3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자치권 강화와 특례 확대, 3특 추진 전략’을 주제로 주제발표를 진행하며, 전북특별자치도의 발전 방향과 미래상을 제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김병기 원내대표, 김태년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김정관 산업통상부장관 등 당·정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발표를 통해 ‘3특’의 중심지로서 전북의 위상과 전략을 강조하며, 실질적 자치 실현과 국가균형성장의 테스트베드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3특’은 5극3특 국가균형성장전략에서 지역 맞춤형 성장이 가능한 특례기반 지역을 의미하며, 전북은 이에 부합하는 제도와 전략을 통해 특화 발전의 길을 걷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전북특별법’을 근거로 총 333개의 특례를 확보했고, 새만금고용특구, 농생명산업지구 등 4개 특구를 이미 지정했다. 특히 고창에는 ‘사시사철 김치특화산업지구’를 지정하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논산시는 13일 벌곡면 한삼천리에서 ‘벌곡면 의용소방대 청사 증축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의용소방대원의 교육 공간이 부족했던 문제를 해소하고, 재난·화재 등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벌곡면은 논산시에서 산지 면적이 가장 넓은 지역으로, 산지와 농경지·주거지가 혼재된 지리적 특성상 소규모 화재가 산불로 번질 위험이 커 안정적인 화재 대응체계의 필요성이 높다. 이번에 완성된 청사는 총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93㎡의 면적을 증축했다. 이를 통해 대원 교육을 위한 공간을 확보하고 소방 인력의 근무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구조를 강화했다. 준공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벌곡면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축사, 색줄 자르기(테이프 커팅식), 청사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정의로운 마음으로 헌신하는 의용의 전통이 오늘날 의용소방대로 이어지고 있다”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드리며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논산시새마을회(회장 정문순)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열고, 관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1,045세대에 직접 담근 김치를 나눴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이웃과 함께 김치를 담그며 정을 나누던 전통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논산시 15개 읍면동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400여 명이 참여해 지역사회 나눔의 장을 만들었다. 11일과 12일 이틀간 시민운동장과 새마을회관에서 배추 절이기와 세척, 양념 만들기 작업이 진행됐고, 13일에는 시민운동장 하상주차장에서 본격적인 김장과 배분 작업이 이어졌다. 완성된 7,000여 포기의 김치는 읍면동 새마을지도자를 통해 각 가정에 전달됐다. 행사를 주도한 정문순 논산시새마을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김치가 어르신들과 이웃들의 겨울 밥상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봉사하는 새마을운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팔을 걷어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서천군 터미널지구 도시재생 활성화사업의 체육동아리 육성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싱글벙글 터링동아리’가 지난 8일 열린 제5회 전국 터링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터링은 전래놀이인 비석 치기와 구슬치기를 현대 스포츠인 볼링과 컬링 그리고 골프의 장점을 융합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새로운 형태의 스포츠이다. 이번 대회에서 서천군은 릴레이 단체전에 청춘팀, 미소팀, 사랑팀 등 3팀이, 개인전에 2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서천군 선수단은 지난해 본선 진출에 그쳤으나,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쌓아온 공동체 활동과 꾸준한 연습을 바탕으로 향상된 기량을 발휘한 결과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김순점 선수는 개인전 최고 102점을 기록해 3위에 입상, 서천군 터링 동아리의 경쟁력을 전국에 알렸다. 김순점 선수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터링을 접했고, 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노력해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연습해 더 높은 성과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김계환 도시건축과장은 “도시재생 활성화사업을 통해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서천군은 오는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서천특화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산 수산물 체감물가 안정과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행사 기간 서천특화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기준은 3만4천원 이상 ~ 6만7천원 미만 구매 시 1만 원, 6만7천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이 지급된다. 1인 최대 환급액은 행사 기간 기준 총 2만원이며, 여러 장의 영수증을 합산해 환급 신청이 가능하다. 정해민 경제진흥과장은 “이번 환급행사가 상인들의 매출 회복에 도움이 되고 소비자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행사 기간 서천특화시장을 방문해 신선한 제철 수산물을 합리적 가격에 구매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공주시 유구읍은 지난 13일 예천군 용문면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양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해 상호 교차 기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 기부는 용문면에서 열린 제38차 조선십승지 읍면장 협의회에서 진행됐으며, 유구읍과 용문면 직원들은 각각 100만 원을 기부해 서로의 지역 발전을 응원하고 우호 관계를 다졌다. 박종석 유구읍장은 “지역 간 상생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해 준 직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상호 기부 문화가 더욱 확산되어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되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십승지 읍면장 협의회는 2011년 처음 구성되어 올해로 38회째를 맞았다. 조선십승지는 조선시대 예언서 ‘정감록’에 기록된 대로 전쟁·흉년·전염병의 피해가 적고 청정하며 안전한 지역 10곳을 가리킨다. 공주시 유구읍을 비롯해 영주시 풍기읍, 봉화군 춘양면, 보은군 속리산면, 상주시 화북면, 남원시 운봉읍, 예천군 용문면 등이 포함된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공주시는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연말정산 대비 고향사랑, 공주사랑’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1월 13일부터 30일까지 18일간 진행되며, 온라인 ‘고향사랑이음’ 또는 오프라인 전국 농협을 통해 공주시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면 자동으로 참여된다. 참여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기프티콘(스타벅스)을 제공할 예정이며, 당첨자는 12월 2일 공주시청 누리집 공지와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모아진 기부금을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사용하고, 기부액의 30% 한도 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제도다. 현재 공주시는 모금액을 활용해 ▲취약계층 아동 영구치 치료 지원사업 ▲고향에 계신 어르신 이불빨래 대행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장순미 인구정책과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라며 “연말을 맞아 기부자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인 만큼, 아직 참여하지 못한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공주시는 지난 13일 공주시 행복누림과 제민천 일원에서 충남·세종권 평생학습도시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습과 교류의 의미를 나누는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평생학습의 가치를 널리 확산하고 지역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실무 역량 향상을 위한 특강과 더불어 제민천의 정취를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참가자들에게 한층 깊이 있는 배움과 휴식의 경험을 제공했다. 아울러 공주시의 자연과 지역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을 소개함으로써 도시 홍보의 기회도 함께 마련되었다. 특히 공주시 평생학습관 개관 이후 처음으로 평생학습축제 기간에 맞추어 추진된 이번 워크숍은 충남·세종권 각 시군 관계자들에게 공주시의 우수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알리고 학습도시 간 상호 협력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박찬옥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평생학습도시 간 연대가 더욱 견고해지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학습 모형을 서로 공유함으로써 충남·세종권 평생학습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공주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 속에서 배움과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공주시는 겨울철 폭설에 대비하기 위해 민관군이 함께하는 합동훈련을 백제체육관 일원에서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공주시가 주관했으며, 충청남도와 충청남도 건설본부, 공주경찰서, 공주소방서, 육군 제3585부대 3대대, 공주시자율방재단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여해 실효성 있는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훈련은 겨울철 갑작스럽게 내리는 폭설로 인해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연쇄 추돌 사고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참여 기관들은 신속한 구조·수습과 교통 통제, 현장 안전 확보 등 기관 간 공조 체계를 실제 상황처럼 확인하며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공주시는 폭설과 한파로 인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가용 인력과 장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정연광 안전총괄과장은 “이상기후로 인해 대설의 빈도는 줄어들고 있지만, 짧은 시간에 많은 눈이 내릴 경우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매년 11월 17일은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 기리기 위한 ‘순국선열의 날’이다. 이를 앞두고 지난 12일 부여군 은산면은 일제강점기 무장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독립투사 검추(劍秋) 박영희 장군의 제5회 추모제가 은산면 가곡리에서 진행됐다. 박영희 장군은 ‘백야 김좌진 장군’의 부관으로서 청산리전투에 참전해 독립군의 전투를 이끌며 큰 활약을 펼쳤고, 이후 무관학교 교관으로서 독립군을 양성하는 데 헌신했다. 정부는 장군의 공적을 인정해 1977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으나, 그동안 장군의 숭고한 업적은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지지 못했다. 이에 지역사회와 관계기관, 단체장들이 뜻을 모아 ‘독립투사 박영희 장군 선양위원회’를 발족하고, 2019년부터 공적비 건립을 시작으로 매년 추모제를 이어오며 장군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고 있다. 이번 추모제는 박영희 장군 선양위원회와 은산면 번영회가 공동 주최하고, 박씨 종친회 및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헌화와 분향을 통해 장군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부여군 규암면 소재의 백강막국수 후원으로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등 200명에게 따뜻한 떡국을 대접하는 뜻깊은 나눔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늦가을 찬 바람 속에서도, 온정 가득한 마음으로 채워진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이날 열린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는 백강막국수 식당에서 준비된 떡국 한 그릇에 정성이 가득 담겼으며, 떡과 싱그러운 과일까지 풍성하게 차려져 초대된 모든 장애인이 넉넉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백강막국수 사장님은 행사에 앞서 “저희의 작은 정성이 담긴 따뜻한 떡국 한 그릇이 장애인들께 큰 위로와 힘이 되길 바라며, 오늘 이 자리에서 함께 웃고 나누는 이 시간이 지역사회 전반에 따뜻한 온기가 되어 퍼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손기영 관장은 “백강막국수에서 보여주신 따뜻한 나눔은 단순한 한 끼 식사를 넘어, 우리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장애인분들께 깊은 관심과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서는, 진정한 연대의 가치를 보여준 귀감이 되는 일이라고 전하며, 이러한 지역사회의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부여군은 생생 국가유산 사업 ‘부여동헌에서 피우는 문화 향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국가유산청의 공모사업 중 하나인 생생 국가유산 사업은 국가유산에 내재한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하여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국가유산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부여동헌에서 피우는 문화 향기’ 사업은 조선시대 관아 건물인 부여동헌과 홍산동헌에 담긴 역사를 알리고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올해 10월까지 약 400명의 학생과 관람객이 참여해 알차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군 관계자는 “닫히고 잠자고 있던 국가유산을 활용해 문화콘텐츠를 새롭게 개발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그 가치를 전달하는 것이 사업의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부여의 다양한 국가유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대중에게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6년 생생 국가유산 사업을 비롯하여 총 9건의 사업이 선정되어 내년에도 풍성하고 특색있는 국가유산 활용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