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계룡지역 청소년들의 문학적 감성과 표현력을 키우는 ‘제31회 계룡시 청소년백일장대회’ 시상식이 9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한국문인협회 계룡시지부(지부장 김미경)가 주관하고 계룡시와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이 후원한 이번 백일장은 지난 10월 11일 같은 장소에서 개최됐으며, 관내 초·중·고 학생 120여 명이 참가해 열띤 문학 경연을 펼쳤다. 총 42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운문 부문 장원에는 두마초등학교 6학년 전윤아 학생의'여행을 그리다', 산문 부문 장원에는 용남중학교 1학년 최범비 학생의'바다여행'이 선정됐다. 이응우 시장은 “글쓰기는 생각을 표현하는 힘을 길러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이번 백일장을 통해 계룡의 학생들이 창의적인 감성과 표현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계룡시는 11월 8일부터 12월 7일까지 매주 주말(토,일) 주변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탐방 및 학습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충청남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계룡시와 건양대 평생교육원이 협력하여 추진한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가족 중심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바쁜 일상과 맞벌이 가족 증가로 인해 가족 간 소통이 줄어드는 현실 속에서 부모와 자녀, 조부모와 손자녀가 함께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가족 단위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근교에 위치한 다양한 문화·생태·농촌 자원을 탐방하며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얻을 수 있다. 국립생태원, 한옥마을, 하대목장, 탑정호 출렁다리, 션샤인랜드, 백제군사박물관 등 인근 지역 명소를 탐방하고, 각 장소에서 지역의 역사와 자연을 느끼며, 편백 베개 만들기, 도자기 공예, 떡매로 인절미 만들기, 피자·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계룡시는 오는 13일 계룡고와 용남고에서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올해 수능에는 계룡지역 수험생 648명이 응시하며, 계룡고와 용남고 2개 시험장에서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일반 수험생 기준) 실시된다. 수험생들의 원활한 시험 진행을 위해 ▲교통 소통 ▲학생 안전 ▲생활 보호 ▲편의 제공 ▲홍보 등 5개 분야의 종합대책을 세워 각 부서별로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이행하기로 했다. 먼저, 수능 당일 시험장 주변의 차량 진·출입 자제와 함께 불법 주·정차에 대해서 집중 지도·단속하는 등 교통이 통제된다. 또한, 수능 당일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공공기관 출근 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출 방침이다. 특히, 수능 당일 철저한 소음 차단이 요구되는 3교시 영어 듣기평가 시간(오후 1시 10분부터 35분, 25분간)에는 수험장 주변 공사장과 생활 소음을 점검하여 듣기평가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험생 중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와 의료기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서천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6일 금산군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서해랑길 56코스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금산군전문자원봉사단 30여명이 참여해 장항송림자연휴양림 일대를 중심으로 해안가로 떠밀려 온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걷기길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번 활동은 인접 지자체 간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서해랑길의 지속 가능한 관리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코스 구간별로 쓰레기 밀집 지역을 집중 정비하고, 향후 정례화·구간 분담 운영 등 공동 실천 방안도 논의했다. 백옥숙 서천군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교류활동이 지역 경계를 넘어선 협력 모델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 가능한 정화활동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서천군보건소는 지난 7일 수제 바느질 동아리 ‘바느질여행’(회장 박명희) 회원들이 직접 만든 아기 속싸개 50개를 모자보건팀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저출산 시대에 새 생명을 맞는 가정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한 회원들의 뜻이 모여 마련된 것이다. ‘바느질여행’은 지역 주민 7명으로 구성된 수공예 동아리로, 평소에도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해왔다. 이번에 전달된 속싸개는 서천군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 등에게 출산 축하 물품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지영미 건강증진과장은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정성이 담긴 기증품이 출산 가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보건소에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서천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서천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6일, 서천문예의전당 교육실에서 2025년 제4차 자원봉사 유관 기관·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관내 자원봉사 관련 기관·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들은 올 한 해 주요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센터는, 오는 11월 26일에 열릴 예정인‘제23회 서천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관련하여 모든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서천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은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자원봉사 문화를 더욱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백옥숙 센터장은 “자원봉사자 한 분 한 분의 노력이 모여 따뜻한 서천을 만든다”며 “앞으로도 기관·단체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욱 활발한 자원봉사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서천군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서천갯벌의 가치와 생태·문화적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한 ‘서천갯벌 탐방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양수산부, 국가유산청, 충청남도, 대산지방해양수산청, 고창군, 순천시, 해양환경공단, 충남연구원, (재)한국의갯벌세계유산등재추진단 등 11개 협력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5~6일 1박 2일 일정으로 서천 일원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서 서천갯벌과 유부도의 생태적 기능,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세계유산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활용 방안을 심층 논의했다. 주요 과정은 ▲갯벌 생태 현장 탐방 ▲서천갯벌 생물다양성 점검 ▲서천갯벌 CEPA(소통·교육·참여·인식증진) 프로그램 운영 현황 강연 등으로 구성됐으며, 현장 실습과 전문가 강의를 통해 유산 관리·보전 업무의 실무 역량을 동시에 강화했다. 특히 멸종위기 물새와 다양한 저서생물이 서식하는 서천갯벌의 생물다양성을 직접 관찰하며, 향후 각 기관의 유산 관련 정책과 사업에 즉시 적용 가능한 사례와 협업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서천군은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농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한 해 동안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우수농업인 30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병해충 공동방제 부문 공로자 6명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또한 농촌진흥사업의 성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우수 가공상품 및 학습성과물 전시가 함께 진행되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최고품질 쌀 경진대회’에서는 완전립 비율, 단백질 함량, 식미 등 항목을 종합 평가한 결과, 조명성 씨 등 3명의 농업인이 출품한 쌀이 우수 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와 더불어 서천군 농업인단체협의회(11개 단체)는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1,111kg의 쌀을 모아 관내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에 전달하며,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농업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방인곤 농업인단체협의회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금산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7일 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치매환자와 가족 등 14명을 대상으로 원예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심리적 스트레스를 줄임이고 힐링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참여자들은 함께 식물을 심고 꾸미는 과정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며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경험을 했다. 또한, 가족 간 소통함으로써 정서적 지지 기반을 강화했다. 센터 관계자는 “치매환자 가족들이 일상에서 겪는 돌봄 스트레스가 상당하다”며 “이번 원예 힐링프로그램이 마음의 위로와 쉼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박범인 금산군수는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오는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진행된다”며 “관련 부서에서는 지원 종합 대책을 세워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군청 직원 중에도 자녀가 시험을 보는 경우가 있다”며 “학생과 수험생들이 불편함 없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동절기 대비와 관련해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다”며 “사고 예방을 위해 공공시설 안전점검에 나서달라”고 말했다. 또한, “낙엽이 쌓이지 않도록 수거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등에 관한 관리 대책도 수립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비호산 등산로 점검, 중소기업 생산제품 안내 책자 배포 등에도 나설 것을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경남농업기술원, 거제시농업기술센터, 거제식물원, 6차산업 단감·알로에농장에서 금산군농업대학 우수교육생 2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금산군농업대학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전문 농업기술 능력 향상과 실무 역량 고도화를 목표로 했다. 금산군농업대학은 올해 스마트작물재배, 농산물가공창업, 귀농·귀촌 등 3개 과정에서 총 7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중 우수교육생 20명이 역량강화 교육을 이어갔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우수교육생 역량강화 교육은 농업대학 교육의 연속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과정”이라며 “현장 중심의 실습과 교류를 통해 금산 농업인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자 추진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금산 농업의 경쟁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금산군 금산읍 금산금빛시장에 소재한 두루미책방은 지난 8일 창비 글쟁이 작가 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인삼고을도서관, 금산기적의도서관에서도 같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강연은 창비출판사의 후원을 받아 추진됐으며 창비 좋은어린이책 수상 작가 모임인 ‘창비 글쟁이’가 주관해 강연비 없는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유아, 어린이, 성인을 망라해 책방과 도서관에 맞는 강연을 선보이며 호응을 얻었다. 개최 장소별 참여 작가는 △두루미책방 - ‘그냥 씨의 동물직업상담소’의 안미란 작가 △인삼고을도서관 - 한 달 전 동물병원’의 이가을 작가 △금산기적의도서관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의 채인선 작가, ‘먹고 먹는 발바닥’의 이미옥 작가 등이다. 이 외에도 전성현, 김미애, 김원아 작가가 동행작가로 참여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금산군 관계자는 “독서 문화를 위한 두루미책방의 열정으로 추진된 이번 프로그램에 금산군립도서관도 함께 했다”며 “창비 글쟁이의 뜻있는 작가들과의 만남이 독서를 좋아하는 금산군민들께 큰 선물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금산군 군북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순춘)는 지난 7일 군북면체육센터에서 문화프로그램 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배운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공연 및 전시 활동을 선보였다. 흥겨운 가락의 농악 공연과 에너지 넘치는 댄스 무대가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으며 드럼팀의 박진감 넘치는 연주와 정성스럽게 완성된 서각 작품 전시는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순춘 위원장은 “올 한 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함께 배우고 어울리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활기찬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일지 군북면장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지역의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북면이 소통과 참여로 하나 되는 지역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금산군 군북면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지난 7일 군북면체육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관내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에 전달할 김장김치 약 700포기를 직접 담갔다. 이날 한기재 군북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길영순 군북면새마을부녀회장을 비롯한 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배추 절이기, 양념 버무리기, 포장 등 김장 전 과정을 정성껏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정성스럽게 담근 김장김치는 관내 독거 어르신, 저소득층 가구 20곳 및 경로당 20개소에 전달돼 추운 겨울을 앞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길영순 새마을부녀회장은 “회원들의 정성과 마음이 담긴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일지 군북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정성으로 봉사에 참여해 주신 새마을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군북면이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사)해병대 공주전우회(회장 배의봉)는 지난 9일 금강 미르섬 일원에서 자연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제공) 이날 공주전우회 회원 50여 명은 약 3시간 동안 고무보트 2대를 이용해 금강 수중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해병대 공주전우회는 세계유산도시 공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에게 깨끗하고 정돈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주요 관광지와 금강변 등에서 자연정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배의봉 회장은 “앞으로도 해병대 공주전우회는 지속적인 환경보호 활동을 통해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원철 시장은 “매년 지역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해병대 공주전우회에 감사드린다”며 “깨끗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