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청주시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일원에서 개최한 ‘청주 디저트·베이커리 페스타’에 이틀간 6만7천여명이 방문하며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축제는 ‘달콤한 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청주시의 다양한 디저트‧베이커리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청주 디저트·베이커리 산업을 육성·발전시키기 위해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됐다. 지난 1일 개장식과 디저트 나눔행사로 막이 오른 이번 축제에는 디저트 전문 제과 영업점, 휴게음식점 50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참여 업체들은 현장에 홍보‧판매 부스를 두고 자신들만의 개성과 멋을 담은 디저트·베이커리 제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그중 5개 부스는 개성주악, 술빵, 약과 등 우리 전통 한식 디저트를 알리기 위한 특별 부스로 운영됐다. 홍보‧판매 부스 외에도 △관련 체험 및 부대행사 △제과‧제빵 학과 학생 디저트‧베이커리 제품 전시·판매 △버스킹·클래식 공연 △동행축제 홍보부스 △음료 푸드트럭 등도 마련돼 축제장을 더욱 풍성히 했다. 또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전국 통합 소비행사와 연계되어 온누리상품권, 지역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청주가 설계하고 공예가 지은 새로운 세상은, 견고하고도 아름다웠다. 그 세상에서 감탄하고 환호하며 감동한 관람객 총 40만여 명.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의 60일, 1천440시간, 8만6천400분의 공예 여정이 마침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일 오후 7시 문화제조창 본관 5층 공연장에서 폐막식을 갖고 ‘세상 짓기 Re_Crafting Tomorrow’를 주제로 60일간 이어온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폐막식에는 조직위원장인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과 다음 세대 홍보대사들, 역대 최장기간 역대급 규모로 치러진 비엔날레의 성공개최를 위해 헌신한 도슨트와 운영요원,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함께해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와의 작별을 고했다. 청주시립무용단의 두드림을 시작으로 청주공예비엔날레 27년의 역사를 담은 비바댄스스튜디오의 역동적인 춤, 다음 세대 홍보대사들의 감동적인 무대로 폐막식마저 역대급이었던 이날 폐막식은 참여 작가부터 관람객, 그리고 각자의 위치에서 비엔날레를 빛낸 모든 이들에게 감사와 존경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정부로부터 ‘충남형 농촌체험학습’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2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8-10월간 농업과학도서관 및 현장에서 열린 ‘2025 농촌체험학습 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 및 생활원예·치유농업 중앙경진’에서 대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1점 등 총 4점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성과로 기술원은 농촌체험과 치유농업을 지역 교육·복지체계와 연계해 ‘사람이 성장하고 회복하는 농업’으로 실천해 온 노력을 인정받게 됐다. 먼저, 대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농촌체험 부문은 전국 최초로 교육청과 협업해 ‘늘봄학교 연계 농촌체험 모델’을 구축하고, 학교 안에서 농촌을 직접 경험하는 학습 생태계를 정착시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심사단은 체험농장과 학교 간 1대 1 매칭 체계, 강사역량 관리, 콘텐츠 품질관리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프로그램의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한 것도 높게 평가했다. 농업인 부문에서는 천안 공방고운 농장이 농촌체험이 실질적인 농가소득 향상으로 이어지는 모범사례로 평가받으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충남도는 7월에서 10월까지 총 23회에 걸쳐 도 소속 공직자 700여 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공직자의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도는 공직자의 인공지능 이해도와 활용 수준을 고려해 기본·응용·심화 과정으로 나눠 수준별 맞춤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론보다 실습 위주로 진행해 실무 적용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기본 과정(12회)에선 생성형 인공지능의 개념과 기초 활용법을 다뤘으며, 응용 과정(9회)은 보고서 및 회의록 자동 작성, 문서 요약 등 실무 중심으로 운영했다. 심화 과정(1회)에서는 유료 인공지능 계정을 활용해 실제 행정사례 기반의 문제 해결 실습을 진행했으며, 특강(1회)을 통해 최신 인공지능 경향을 살피고 공공부문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실무자의 활용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보고서 작성 시간 단축 및 문서 품질 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디지털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충남도는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아산 가족센터 본원에서 도내 거주하는 고려인 동포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찾아가는 전문가 컨설팅’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도가 주최하고, 충남외국인글로벌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컨설팅은 지난 7월 고려인 동포 간담회 의견을 바탕으로 고려인 동포들이 지역 정착 과정에서 겪는 여러 분야별 어려움에 대해 상담하는 자리로 마련한다. 이번 컨설팅에는 지역 세무사·노무사·행정사·법무사 등이 참여하며, △세금 신고 △근로 계약 및 임금 문제 △체류 행정절차 △법률 분쟁 등 고려인 동포 개개인의 상황에 맞춰 사례를 중심으로 1대1 상담 및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상담은 러시아어 통역 지원과 함께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며, 사전 참여 신청은 오는 7일까지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받는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어로는 외국인글로벌센터, 러시아어로는 세이브타임에 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고려인 동포들이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생활 속 어려움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면서 “이번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고려인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가을 단풍이 절정을 맞은 속리산에서 전통과 풍류로 물든 ‘2025 속리산 가을풍류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속리산 잔디공원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 가족 단위 관광객과 MZ세대, 지역 주민 등 수많은 방문객이 몰려 가을 정취 속 전통문화의 멋과 흥을 즐겼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전통문화의 본질을 지키면서도 MZ세대 취향을 반영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구성해 세대 간 공감과 참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다. ‘제46회 보은군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는 11개 읍·면 풍물팀이 열띤 경연을 펼치며 지역 고유의 예술 감성을 전달했다. 이어 400여 명이 참여한 ‘영신행차’ 퍼레이드가 속리산 거리 일원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속리산의 대표 의식인 ‘산신제’가 봉행되며 축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100인분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와 ‘나만의 비빔밥 만들기’ 체험은 나눔과 지역 상권 활성화라는 의미를 더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전통놀이 5종 레이스’에서는 딱지치기, 비석치기 등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음성군은 음성예총과 함께 11월 1일 오전 12시30분부터 14시30분까지 음성휴게소(남이방향)에서 음성품바축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음성휴게소를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2026년 개최될 제27회 음성품바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품바캐릭터를 활용한 자개 키링 만들기, 파우치 꾸미기, 텀블러 홀더 꾸미기 등 다양한 체험과 축제 룰렛 돌리기 퀴즈 이벤트도 진행했다. 또한 김광범, 허야 품바의 공연과 음성품바축제 홍보단의 활기찬 댄스 공연, 품바재생예술체험촌 품바학교의 신명나는 엿가위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휴게소에서 점심 식사와 차도 즐기면서 음성품바축제의 즐거움을 체험하시고, 가까운 분들에게 2026년 음성품바축제도 많이 홍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희진 음성예총 지회장은 “단풍이 절정을 맞는 시기로 단풍구경을 위해 이동하는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음성휴게소에 들리셔서 음성품바축제도 알아 가시고 즐거운 추억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품바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충북 보은군은 1일 보은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2025 강철공무원 Run Festa in 충북보은’이 전국 공무원과 가족 등 6,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보은군과 대한지방행정공제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전국 지방공무원, 경찰공무원, 교육공무원이 함께한 전국 규모의 체육 축제로 참가자들은 가을 정취가 물든 보은읍 일원을 달리며 ‘스포츠 도시 보은’의 매력을 만끽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강철공무원 6종 챌린지 △5km·10km 러닝대회 △슈퍼콘서트 등이 진행됐다. 특히 체력과 체력을 겨루는 ‘강철공무원 6종 챌린지’가 큰 호응을 얻었다. 심폐지구력·근력·순발력·유연성·근지구력·전신근력 등 다양한 종목에서 공무원들이 기량을 펼치며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한 격투기 선수 추성훈 씨가 참가자들과 함께 챌린지에 참여하며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공설운동장을 출발해 중동교 및 학림2리 버스정류장을 도는 러닝코스에서도 참가자들은 단풍과 황금빛 들녘이 어우러진 보은의 가을 풍경을 즐기며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계룡시는 지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전액 사용을 독려 하기 위해 각종 온라인 홍보매체를 활용한 홍보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10월 29일 기준 계룡시의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률이 97.83%로 충남도 내 2위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의 시민들이 소비쿠폰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급된 소비쿠폰이 사용기한인 오는 11월 30일 전에 모두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여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모바일 계룡사랑상품권, 선불카드 등 다양한 형태로 지급됐으며, 시민들은 지정된 관내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시민들의 소비를 촉진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지급받은 소비쿠폰을 모두 사용하여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계룡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최지유)는 개소 10주년을 맞아 31일 ‘개소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계룡시장과 배재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센터 등록 급식소 시설장 및 관내 급식소 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600명이 참석한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2015년 12월 개소 이래 10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센터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급식소에 공로패를, 전체 조리사에게는 감사장을 수여했다. 더불어, 급식관리지원센터의 향후 5년의 가치체계를 선포하는 퍼포먼스 행사도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최지유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계룡시민과 함께 기념할 수 있어 뜻깊다”며 “향후 5년의 가치체계를 필두로 지역사회의 건강한 영양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급식관리지원센터가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10주년을 기념해 마술쇼 및 육군 군악대 공연이 진행돼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으며, 관내 조리사를 대상으로 위생·안전·영양 골든벨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nbs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3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전SDGS-ESG 경영포럼에 참석해 대전의 ESG 실천과 협력이 우리의 내일을 변화시키고 모두의 성장으로 이어지길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지역기업,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내빈의 축사를 시작으로 한국사회투자 이순열 대표의 기조연설과 5개 주제의 ESG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조원휘 의장은 “지속가능발전이 세계적으로 활발히 논의됐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는 법령 등 관련 제도가 마련된 것은 얼마 되지 않았고, 앞으로 대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행정과 의회, 그리고 시민사회가 각자의 역할을 다하면서 함께 움직이는 협력의 틀이 필요하다”면서, “대전시의회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민·관·의회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하고 점자 의정소식지인 ‘대전 이음’ 발간, 탄소중립 관련 조례 제·개정 등 실천 중심의 노력을 이어왔고, 앞으로도 대전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계룡시는 지난 31일 시청 상황실에서 ‘계룡시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지난 6개월간의 연구 성과와 향후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이응우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그간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계룡시 관광의 중장기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시는 올해 5월부터 지속 가능하며 특색있는 관광발전 전략을 수립하고자 기본현황 조사, 관광객·잠재 관광객 대상 설문조사, 시민·전문가 의견수렴을 위한 시민공청회를 거쳐 관광종합개발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계획에는 ▲관광 비전 및 추진 전략 ▲권역별 관광개발 구상 ▲개발계획 및 진흥사업의 전략 추진 방향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시는 이를 토대로 중·장기별 추진 과제를 구체화하고 관광콘텐츠 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응우 시장은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이 완료되어 이후 실행과 관리가 중요하다”며 “부서 간 협업과 현장 중심의 추진체계를 강화해 관광도시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서천군은 지난 30일 장항읍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사)한국산재장애인협회 서천지회 주최로 ‘2025년 산업안전 캠페인 및 제20회 산재장애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현장의 안전 인식을 높여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고, 근로자들의 활력을 회복하는 한편 산재장애인의 재활 의지를 북돋워 원활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근로자와 고용주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해 건전한 근로문화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자는 취지다.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표창과 함께 산업안전 구호 제창, 산업안전 교육, 산재장애인 한마음 교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은 군수 표창(김공수, 김석규), 도지사 표창(임창수), 군의회 의장 표창(이우복), 국회의원 표창(이혜주, 임옥주) 등에게 수여됐다. 김기웅 군수는 “근로자들은 산업현장에서 안전수칙 준수를 생활화하고, 기업은 안전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근로자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서천군도 안전한 일터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홍성군 서부면은 지난 29일, 청로노인종합복지센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9명과 함께 취약어르신을 대상으로 ‘깔끔이 청소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사업은 장기간 위생관리와 정리가 어려웠던 어르신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생활지원사들은 청소 전문 인력 못지않은 세심함으로 집안 곳곳의 쓰레기 분리, 가구 정리, 세탁, 냉장고 정리, 환기 작업까지 전 과정에 걸쳐 정성을 다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환경정비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의 건강상태와 생활습관을 살피며 정서적 돌봄까지 병행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생활지원사들은 “어르신이 쾌적한 환경에서 조금이라도 편히 지내셨으면 좋겠다”며 서로 격려하며 봉사에 참여했으며, 어르신은 “마음까지 깨끗해지는 것 같다”며 환한 미소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순화 서부면장은 “생활지원사분들이 단순히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넘어, 현장의 복지 실천가로서 어르신의 삶을 세심하게 돌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함께 협력하여 더 많은 어르신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nbs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홍성군 광천읍은 지난 29일 광천복합공공청사에서 근무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무각본 소방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광천읍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직원들 스스로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초기 대응 능력을 실질적으로 점검하고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광천복합공공청사 건물 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상황을 가정하고 무각본으로 진행됐으며, 직원들은 화재 상황을 인지하는 순간부터 비상 상황 전파, 민원인 대피유도, 그리고 초기 진화까지의 전 과정을 자체 소방계획의 소방 자위대 임무 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행했다. 훈련 중에는 직원들이 소화기와 옥내 소화전을 직접 사용해 보며 화재 초기에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실전 감각을 높였으며, 훈련을 마친 후에는 광천119안전센터장(김미희 센터장)의 지도하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올바른 소화기·제세동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상황 대처법, 청사 내 소방 시설물 안전점검도 함께 이루어졌다. 정희채 광천읍장은 “불특정 다수의 민원인들이 이용하는 공공기관인 만큼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울산지역에서 유통되는 양식 활어 40건을 대상으로 동물용의약품 신속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시료가 기준․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양식 수산물은 양식장에서 어류 질병 예방과 치료를 위해 동물용의약품이 사용될 수 있어 잔류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연구원은 시민 섭취량이 많은 주요 양식 어종을 중심으로 안전성 확보를 위한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신속검사도구(키트)를 활용해 약 3시간 이내에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신속검사에서 부적합 의심 결과가 나올 경우 즉시 정밀 검사로 전환해 부적합 수산물이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차단하는 대응 체계도 마련했다. 올해는 ▲넙치(광어) 8건 ▲가자미 8건 ▲조피볼락(우럭) 7건 ▲숭어 6건 ▲농어 6건 ▲도미 5건 등 총 40건을 검사했다. 검사항목은 ▲엔로플록사신 ▲옥시테트라사이클린 등 다빈도 검출 동물용의약품 11종과 사용이 금지된 ▲클로람페니콜 등 총 12종이다. 검사 결과 가자미 1건, 농어 1건,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위원회 재심의 결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울산은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유치 등 에너지 기반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며 ‘대한민국 에너지 거점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울산시는 지난달 5일 열린 에너지위원회에서 지정이 한 차례 보류된 바 있다. 이후 울산시를 중심으로 정치권과 실무진이 중앙정부 정책 기조에 맞춘 재생에너지 보완 계획을 마련해 기후부에 제출하는 등 전방위적인 대응에 나섰다. 특히 ▲특화지역 운영계획 수립 ▲분산에너지 조례 제정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단 구성 ▲전국 최초 분산에너지 지원센터 발족 ▲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하는 등 철저한 준비 끝에 최종 지정을 이끌어 냈다. 분산특구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근거해 지정되며, 특구 내에서는 전기 직거래에 대한 규제 특례가 적용돼 ‘지역에서 생산한 전기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형 분산에너지 체계(시스템)가 운영된다. 이를 통해 지역 발전사가 직접 전력 판매 시장에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는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태국 방콕시의회를 방문해 지방의회 차원 교류를 본격화하며 우호 협력 관계를 한층 증진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07년 두 도시 의회 간 우호 교류 협정을 맺은 이후 지속적인 교류 관계를 맺어오던 중 올해 8월 방콕시의회 의장의 공식 초청에 의해 본격적으로 이뤄졌다. 22일에 개최된 양 의회 대표단 간담회에서 정해권 의장과 위풋 시리와우라이 방콕시의회 의장은 문화, 관광,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증진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시민이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정해권 의장은 “인천과 방콕은 이미 긴밀한 우호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앞으로 더욱 긴밀한 관계로 발전될 수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양 도시는 경제·문화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 발전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두 도시가 국가의 경제수도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방의회 차원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상호 협력과 우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칠곡군은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5년 시군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종합실적 부문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의 일자리 지표, 세부계획,사업 성과 등 4개 분야, 12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칠곡군은 공모사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재원을 확보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2025년도 일자리 목표 대비 124%의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발굴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확대 ▲G-star 경북의 저력펀드와 단계별 기업지원을 통한 중소기업 육성·지원 ▲대경선 개통에 따른 생활인구 유입과 연계한 전통시장 및 미군부대 후문 상권 활성화 ▲소통·교류 거점 구축-취업-자립-정착으로 이어지는 청년성장 일자리 지원 ▲돌봄-역량강화-취업-고용 유지로 이어지는 여성고용 선순환 체계 구축·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 같은 노력의 결실로 칠곡군은 종합실적 부문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으며, 12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서울지역에서 칠곡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2025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호이 멘토링 여름 캠프에 이어 칠곡 출신 멘토-멘티의 소통을 통해 학업과 생활 전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지역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칠곡군 출신 대학생 멘토 16명과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은 멘티 41명은 행사 전 멘토 오리엔테이션과 비대면 멘토링 활동 등 사전 활동을 통해 사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국회를 견학하고 서울대학교를 방문한 후에 팀별로 서울 자유투어를 실시했다. 이 후 팀별(멘토-멘티) 멘토링과 분야별(학습, 진로 등)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고 지역 선후배간 관계를 형성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팀별로 가고 싶은 곳을 정해 서울 자유투어를 실시하고 미션을 수행하면서 다양한 추억을 쌓고, 분야별 멘토링을 통해 멘티들은 평소 고민이나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