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025년 11월 ‘이달의 새’로 가창오리( Baikal Teal)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가창오리는 기러기목 오리과에 속하는 조류로 몸길이 35~40 cm, 날개길이 21cm이며 수컷의 얼굴에는 노란색, 녹색, 검은색의 독특한 모양의 무늬가 있으며 암컷은 전체적으로 갈색을 띠며, 부리 아래부분에 둥근 흰색 점이 있고 목과 멱이 더 희다. 겨울이면 시베리아에서 남하해 우리나라 하천과 호수, 갯벌 등지에서 월동하는 대표적인 철새로, 특히 서천 금강하구와 서면 부사호, 시초 봉선지 일대는 수십만 마리의 가창오리가 모여드는 국내 최대 월동지이다. 해 질 무렵 수십만 마리가 일제히 하늘로 날아오르는 ‘가창오리 군무’는 마치 거대한 물결처럼 하늘을 수놓으며, ‘자연의 예술’이라 불릴 만큼 장관을 이룬다. 서천지속협은 매월 서천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지역에서 관찰되는 대표적인 새를 ‘이달의 새’로 선정해 소개하고 있으며, 이번 11월의 새로 선정된 가창오리는 세계자연유산 서천갯벌의 생태적 건강성을 보여주는 상징종으로 평가된다. 서천지속협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서천군 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귀농귀촌 신규농업인 영농정착기술 심화반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기초반교육에 이어 운영된 심화과정으로 농촌생활 적응과 영농기술 향상을 통해 농업ㆍ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성공적인 정착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귀농귀촌인 33명이 참여했다. 특히 심화 영농기술교육, 귀농귀촌 관련 지원사업, 농업경영 전략 등 실질적인 내용과 함께 지역 선도농가 및 선배 귀농인의 영농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현장감 있는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김도형 소장은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분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인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은 앞으로도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하는 단계별 영농교육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서천군과 서천군자원봉사센터는 성인 문해·학력보완 평생교육 프로그램 '늘푸른배움터'의 성과를 공유하는 ‘제21회 늘푸른배움터 졸업식’을 지난 29일 장항송림동화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졸업생과 가족, 교사,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배움의 결실을 함께 축하했다. 늘푸른배움터는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하지 못한 지역 주민의 초·중·고 학력 검정고시 준비를 지원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2025년 현재 초·중·고 과정에 총 27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중등과정 2명과 고등과정 3명 등 5명이 졸업했다. 국어·수학·사회·과학 등 기본 교과 중심으로 운영된 결과, 올해 응시자 14명 중 5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71세 최고령 졸업생은 졸업사에서 “늦은 나이에 공부를 시작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며 “대학 진학을 통해 지식을 넓히고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기웅 군수는 축전을 통해 “여러분은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진리를 몸소 보여주셨다”며 “배움에서 얻은 지혜와 자신감으로 더 풍요롭고 행복한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금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샤인머스캣 재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했다. 센터에 따르면 지난 9월 6일 200㎜ 이상 내린 집중호우로 수확을 앞둔 샤인머스캣 하우스가 침수되면서 병해 확산과 낙과 피해가 발생, 상품성이 저하돼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피해 농가의 소득 손실을 최소화하고 심리적 위로를 전하기 위해 ‘샤인머스캣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총 150㎏의 샤인머스캣이 판매됐으며, 참여 직원들의 정성이 더해져 피해 농가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김도형 소장은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팔아주기 운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피해 농가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서천군은 지난 30일, 관내 경로당 100개소에 공공 와이파이 설치를 완료하고 어르신들의 디지털 정보 접근성 제고에 나섰다고 밝혔다. 군은 디지털 시대에 어르신들이 겪는 정보 격차를 완화하고 스마트기기 이용에 따른 통신비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경로당 무료 와이파이 구축’ 사업을 추진했다. 단순 통신 인프라 확충에 그치지 않고, 와이파이 접속 방법과 스마트기기 기본 활용법을 안내하는 맞춤형 정보화 교육도 함께 진행해 실사용 효과를 높였다. 이번 구축으로 어르신들은 데이터 요금 부담 없이 건강정보 검색, 손주들과의 화상 통화, 문화콘텐츠 시청 등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경로당은 쉼터를 넘어 디지털 소통과 배움의 거점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웅 군수는 “경로당 무료 와이파이 구축은 어르신들이 디지털 시대에 소외되지 않고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참여하도록 돕는 중요한 복지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이 편리하고 행복한 디지털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정보통신 인프라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공주시는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초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2025년 하반기 ‘귀농귀촌인 역량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예비 정착민과 초기 정착자를 대상으로 시행착오를 줄이고, 농촌 생활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현장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강화해 선배 귀농귀촌인의 생생한 경험담을 직접 들을 수 있도록 구성,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먼저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귀촌 과정’에서는 ▲농가주택 및 농지 구입 요령 ▲주민 갈등관리 ▲텃밭 채소 재배법 ▲농촌생활 적정기술 등 실생활에 필요한 내용을 다뤘다. 또한 반포면 도예체험과 계룡면 한과체험을 통해 지역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선배 귀촌인의 자택을 방문해 실제 농촌생활을 미리 경험함으로써 지역사회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귀농 과정’에서는 ▲6차 산업의 이해 ▲창업을 위한 세무회계 기초 ▲작목선택 및 병해충 관리 ▲비닐하우스 제작법 등 영농에 필요한 핵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공주시가 (사)공주여성농업인센터(센터장 박종숙)에서 개최한 2025년 작품발표회 및 한마음 축제를 통해 여성농업인,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공동체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30일 공주시 여성농업인과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여성농업인센터 발전 유공자 표창을 진행하고, 교육과정 수강생들의 작품 발표와 전시, 지역 농산물 홍보를 이어갔다. 행사를 주관한 (사)공주여성농업인센터는 2019년부터 여성농업인의 자아 실현과 지위 향상, 여성농업인 지도자 발굴·육성, 복지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어르신 행복학교, 방과 후 아동 돌봄 사업 등 복지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는 글쓰기 배움교실을 통해 농촌 여성농업인의 땀과 애환을 담은 수필집 ‘이야기를 담다 5호’를 펴내 눈길을 끌었다. 공주시는 2025년 여성농업인센터 사업을 비롯해 여성농업인 편의 장비 지원, 농작업 친환경 화장실 지원 사업, 농촌 마을 공동급식 도우미 사업 등 여성농업인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보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여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공주시는 오는 11월 1일 오후 6시 제민천과 왕도심 일대에서 ‘제민천 밤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민천 밤페스타’는 지난해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공주시가 추진하는 대표 야간관광 프로그램으로, 제민천을 배경으로 한 도심형 주류 파티와 지역문화 공연, 체험형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는 정기 문화관광 축제다. 특히 교촌교에서 반죽교 구간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제민천의 자연을 무대로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진 빛의 거리 연출, 지역 예술인의 라이브 공연과 버스킹 무대, 청년 창작자의 핸드메이드 마켓 등이 운영되어 공주의 가을밤을 한층 감성적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도심 하천과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색적인 분위기의 축제는 젊은 세대뿐 아니라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도 색다른 야간관광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1월 15일 저녁 7시에는 나태주 풀꽃문학관에서 ‘제민천 밤살롱’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공주의 대표 문인이자 국민 시인인 나태주 시인이 초청되어 ‘공주의 밤, 시로 물들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공주시는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캐나다 토론토지회 방문단이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공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세계 각국의 한인 경제인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공주시의 우수한 투자환경과 산업 인프라를 직접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캐나다 토론토지회 기업대표 16명으로 이뤄진 방문단은 30일 공주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석한데 이어 31일에는 남공주산업단지를 비롯한 지역 주요 산업 현장과 기업을 방문하고 공주의 역사유적지를 탐방한다. 방문단은 공주의 주요 산업시설을 둘러보며 지역 기업의 경쟁력 있는 제품과 농특산물을 살펴보고, 향후 수출 확대 및 무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공주시는 지역 중소기업 제품과 농산물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무역 연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해외 경제인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한층 공고히 하여,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지속적으로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공주시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상반기 지방자치단체 재난상황관리훈련’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8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공주시는 최고 점수인 102점을 받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공주시는 ▲재난상황 5분 이내 전파메시지 수신 ▲10분 이내 재난상황 보고서 제출 ▲20분 이내 재난문자 송출 등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재난안전상황 전담팀 설치 및 365일 24시간 상시운영 체계 구축 ▲전담인력 포함 2인 1조 근무체계 운영 ▲재난안전통신망(PS-LTE) 활용 ▲2700여 대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24시간 관제 및 유관기관 실시간 공유 등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꾸준히 힘써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평가는 공주시가 재난상황 관리체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신속한 보고와 대응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온 노력의 결과”라며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전파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보령시는 올해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10월 30일 결정·공시했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합병, 분할, 지목변경, 지적재조사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토지 3,184필지이며, 해당 자료는 재산세, 취득세 등 지방세의 과세표준이나 개발부담금, 국공유재산의 사용료 산정 시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시청 토지정보과 방문 또는 유선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토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가 열람부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또한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에서도 열람 가능하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11월 28일까지 보령시 토지정보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토지정보과에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이의신청 토지에 대해 표준지 및 인근 토지와의 가격 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 검증 및 보령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과를 개별 통지할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보령시는 농산물 유통 환경 변화에 따라 농·어가의 유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농특산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에 대한 택배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신청 대상은 시에 주소지를 둔 농어업경영체(어업면허 등)가 있는 농어업인 또는 생산자단체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 31일까지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을 소비자에게 배송한 경우 택배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건당 1,500원이며, 농가당 연간 30만 원, 생산자단체는 15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지원 품목은 쌀·과일·채소·버섯 등 농임산물, 건어·바지락 등 수산물, 유제품 등 축산물, 꿀·전통주 등 특산품이다. 단, 직접 생산하지 않은 농수축임산물은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어가 및 단체는 오는 11월 21일까지 주소지 관할 출장소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 등을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고 연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오제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택배비 지원사업을 통해 농가의 유통비 절감과 지역 농특산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보령시는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충청북도 단양군 일원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열린 소리(소통·리더십)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총 2기 과정으로 운영되며, 2기(33명)는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간부공무원의 리더십 역량 강화와 조직 내 소통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생활인구 비율이 높은 자매도시 단양의 주요 관광 인프라를 체험하며 지역 간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교육생들은 다양한 현장 체험과 강의를 통해 리더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되새기고, 상호 신뢰와 협력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워크숍이 간부공무원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활력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리더로서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자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충북 진천군 덕산청년회는 ‘제3회 한천천 탐방 축제’를 덕산읍 구말문화센터 광장과 한천 탐방로에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한천천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끼고, 지역의 정취와 활력을 나누는 덕산읍 대표 생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대표 프로그램인 '한천 탐방로 힐링 산책'은 지역 주민과 가족 단위 방문객 등 수백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총 2.7km 구간의 산책길을 천천히 걸으며 울긋불긋 물든 가을 풍경과 맑게 흐르는 하천의 생태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호명 회장은 “한천천 탐방 축제는 덕산의 소중한 자연환경을 중심으로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축제”라며 “한천이 자연과 사람이 함께 숨 쉬는 공간이자 모두가 편히 걷고 즐길 수 있는 생태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30일 충청북도의회 신청사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6차 임시회에 참석해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신속 추진 촉구에 나섰다. 이번 임시회는 충청북도의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전국 시·도의회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의회를 비롯한 각 시·도의회가 상정한 15건의 안건이 처리됐다. 주요 안건에는 ▲대전시의회 제안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신속 추진 촉구 건의안’ ▲‘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결의안’ ▲‘제10차 개헌 시 '지방자치 확대 개헌' 촉구 건의안’ 등이 포함됐다. 대전시의회가 제안한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신속 추진 촉구 건의안’은 수도권 집중 현상이 해소되지 않아 지방소멸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정부에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계획의 조속한 확정 및 발표를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 의장은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은 수도권 과밀을 완화하고 침체된 지방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 과제”라며, “이는 단순히 지역의 이익을 넘어 국가 전체의 지속가능한 발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울산지역에서 유통되는 양식 활어 40건을 대상으로 동물용의약품 신속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시료가 기준․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양식 수산물은 양식장에서 어류 질병 예방과 치료를 위해 동물용의약품이 사용될 수 있어 잔류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연구원은 시민 섭취량이 많은 주요 양식 어종을 중심으로 안전성 확보를 위한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신속검사도구(키트)를 활용해 약 3시간 이내에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신속검사에서 부적합 의심 결과가 나올 경우 즉시 정밀 검사로 전환해 부적합 수산물이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차단하는 대응 체계도 마련했다. 올해는 ▲넙치(광어) 8건 ▲가자미 8건 ▲조피볼락(우럭) 7건 ▲숭어 6건 ▲농어 6건 ▲도미 5건 등 총 40건을 검사했다. 검사항목은 ▲엔로플록사신 ▲옥시테트라사이클린 등 다빈도 검출 동물용의약품 11종과 사용이 금지된 ▲클로람페니콜 등 총 12종이다. 검사 결과 가자미 1건, 농어 1건,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위원회 재심의 결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울산은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유치 등 에너지 기반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며 ‘대한민국 에너지 거점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울산시는 지난달 5일 열린 에너지위원회에서 지정이 한 차례 보류된 바 있다. 이후 울산시를 중심으로 정치권과 실무진이 중앙정부 정책 기조에 맞춘 재생에너지 보완 계획을 마련해 기후부에 제출하는 등 전방위적인 대응에 나섰다. 특히 ▲특화지역 운영계획 수립 ▲분산에너지 조례 제정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단 구성 ▲전국 최초 분산에너지 지원센터 발족 ▲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하는 등 철저한 준비 끝에 최종 지정을 이끌어 냈다. 분산특구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근거해 지정되며, 특구 내에서는 전기 직거래에 대한 규제 특례가 적용돼 ‘지역에서 생산한 전기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형 분산에너지 체계(시스템)가 운영된다. 이를 통해 지역 발전사가 직접 전력 판매 시장에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는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태국 방콕시의회를 방문해 지방의회 차원 교류를 본격화하며 우호 협력 관계를 한층 증진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07년 두 도시 의회 간 우호 교류 협정을 맺은 이후 지속적인 교류 관계를 맺어오던 중 올해 8월 방콕시의회 의장의 공식 초청에 의해 본격적으로 이뤄졌다. 22일에 개최된 양 의회 대표단 간담회에서 정해권 의장과 위풋 시리와우라이 방콕시의회 의장은 문화, 관광,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증진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시민이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정해권 의장은 “인천과 방콕은 이미 긴밀한 우호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앞으로 더욱 긴밀한 관계로 발전될 수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양 도시는 경제·문화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 발전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두 도시가 국가의 경제수도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방의회 차원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상호 협력과 우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칠곡군은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5년 시군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종합실적 부문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의 일자리 지표, 세부계획,사업 성과 등 4개 분야, 12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칠곡군은 공모사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재원을 확보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2025년도 일자리 목표 대비 124%의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발굴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확대 ▲G-star 경북의 저력펀드와 단계별 기업지원을 통한 중소기업 육성·지원 ▲대경선 개통에 따른 생활인구 유입과 연계한 전통시장 및 미군부대 후문 상권 활성화 ▲소통·교류 거점 구축-취업-자립-정착으로 이어지는 청년성장 일자리 지원 ▲돌봄-역량강화-취업-고용 유지로 이어지는 여성고용 선순환 체계 구축·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 같은 노력의 결실로 칠곡군은 종합실적 부문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으며, 12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서울지역에서 칠곡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2025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호이 멘토링 여름 캠프에 이어 칠곡 출신 멘토-멘티의 소통을 통해 학업과 생활 전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지역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칠곡군 출신 대학생 멘토 16명과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은 멘티 41명은 행사 전 멘토 오리엔테이션과 비대면 멘토링 활동 등 사전 활동을 통해 사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국회를 견학하고 서울대학교를 방문한 후에 팀별로 서울 자유투어를 실시했다. 이 후 팀별(멘토-멘티) 멘토링과 분야별(학습, 진로 등)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고 지역 선후배간 관계를 형성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팀별로 가고 싶은 곳을 정해 서울 자유투어를 실시하고 미션을 수행하면서 다양한 추억을 쌓고, 분야별 멘토링을 통해 멘티들은 평소 고민이나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