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합천군청소년문화의집(센터장 김윤철)은 24일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설렘 케이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수능 준비와 학업 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은 고3 수험생들의 심리적 지지와 안정을 돕기 위해 설문조사 결과 가장 선호도가 높은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합천여고와 연계했으며, 합천여고 3학년 신청자 20명을 청소년문화의집 요리강습실에 초대하여 진행했다. 초코 시트와 우리 지역 특산품인 제철 딸기를 주재료로 만든 케이크는 크리스마스 컨셉으로 알록달록하게 장식되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고등학교 마지막 체험활동을 친구들과 함께해서 너무 좋았고, 크리스마스 이브에 만든 케이크라서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다” 고 소감을 말했다. 이에 김윤철 합천군수는 “수능이라는 큰 부담을 이겨낸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학업 스트레스를 덜고, 창의력과 협동심을 키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합천군 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을 위한 시설운영과 동아리 지원사업,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중앙부처 등 대외기관 평가에서 총 41건의 수상 실적을 거두며 행정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이는 전년도 21건 대비 2배 증가한 성과로, 권한대행 체제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정의 연속성과 공직사회의 안정적인 행정 운영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이번 수상 성과에는 국민권위위원회 주관의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 달성과 함께, 국무총리상으로는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세외수입 분야) ▲기초생활보장 분야 우수 지자체 ▲공유재산 정책관리 우수사례 등 4건을 수상했다. 아울러, 장관상으로는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지역-기업 협업 분야 우수사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평가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 ▲재난관리 평가 ▲청년도전지원사업 등 15건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주요업무 합동평가 ▲산불예방 대응 우수 ▲주택정책 추진 우수 등 도지사상을 10건 수상했으며,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여성친화도시 연속 3회 재지정 등을 통해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4일 오후 3시 오영훈 도지사 주재로 도청 한라홀에서‘현장도지사실 및 민생 경청 소통 건의사항 토론회’를 열고, 지난 11월부터 현장에서 접수한 126건의 건의사항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오영훈 지사는 11월 이후 서부권(한림), 동부권(구좌), 북부권(제주시 이도2동·노형동)에서 현장 도지사실(4회)을 열고 아라동, 동홍동 등에서 민생 경청 소통(4회)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직접 들었다. 현장 도지사실에서는 92건, 민생 경청 소통에서는 34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총 126건 중 10건이 완결됐고, 101건은 추진 중이다. 나머지 민원은 관련 부서가 검토하고 있다. 분야별로는 도로‧건설(26.2%)이 가장 많았고, 교통(12.7%), 일반‧자치(11.1%), 문화‧체육(10.3%), 복지‧여성(7.9%), 수산(7.1%), 관광(6.4%), 상하수도(6.4%), 농축산(4.8%), 환경(4.8%), 경제(2.3%) 순이었다. 세부적으로는 도시계획도로 추진, 도로 확장, 버스 노선 신설, 주차난 해소, 청사‧마을 회관 신축, 문화체육시설 조성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차 없는 거리 걷기행사’를 통해 걷기 문화 정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도는 24일 오후 2시 시리우스호텔 제주에서 ‘제2회 차 없는 거리 걷기행사 도민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지난 11월 30일 제주시 애향운동장과 연삼로 일대에서 열린 제2회 차 없는 거리 걷기행사의 성과를 공유하고, 도민 의견을 수렴해 향후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도민 참여단과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추진 영상 상영과 경과보고, 도민 원탁회의(행사 평가 및 추진방안 토론 발표), 종합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차 없는 거리 걷기행사의 주요 성과가 공유됐다. 걷기실천율은 올해 처음으로 전국 평균을 넘어섰으며, 전국 최하위 수준이던 비만율도 점차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부터 추진한 ‘걷기 기부 캠페인’은 누적 90억 걸음을 달성하며 총 3억 5,000만 원의 기부금을 조성됐다. 걷기행사가 건강과 나눔을 결합한 새로운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일본 현대미술 거장 나라 요시토모의 작품들이 제주에 찾아왔다. 제주특별자치도 도립미술관(관장 이종후)은 국제교류전 《바람과 숲의 대화》에서 나라 요시토모 작품 7점을 포함한 제주-일본 작가의 작품 125점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는 내년 3월 15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전시는 제주도와 일본 아오모리현의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해 제주도립미술관과 아오모리현립미술관이 협력해 마련했다. 두 지역의 작품을 나란히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자연과 역사, 문화 속에서 공통의 감각을 찾아내고, 예술로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나라 요시토모(1959년생)는 일본 아오모리현 출신의 네오팝(Neo-Pop) 아트 대표 작가다. 그의 작품 속 소녀와 아이들은 순수와 분노, 고독과 저항이 공존하는 현대인의 내면과 감정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이번 전시에서는 아오모리 현립미술관 소장 작품인 'So far apart' 등 7점을 제주 출신 여성 화가 양정임, 안소희의 작품과 함께 선보인다. 《바람과 숲의 대화》는 5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아오모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제주지역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해 제주형 스마트제어 및 통합관리 시스템인 ‘제빛나’를 한 단계 고도화한 지능형 2세대 모델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제주 스마트팜 현황은 단순 감시·제어만 가능한 1세대 스마트팜으로, 초기 설치 비용 부담과 도입 이후 사후관리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농가 확산에 한계가 있었다. 농업기술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기후변화 등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3년 ‘제빛나’시스템을 개발했다. 현재 개발된 ‘제빛나’의 기술수준은 ▲센서 데이터 기반 구동기 자동제어 및 관수예약 설정 등의 ‘스마트제어’ 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온도 및 토양수분 범위 제공, 선도농가와 내농장의 생육·환경 데이터 실시간 조회 등 ‘데이터통합관리’ 기능으로 구성돼 있다. 향후 개발될 2세대 스마트팜 모델은 단순 감시·제어 수준을 넘어, 시스템에 축적된 생육·환경 데이터를 전문가 분석을 통해 도출한 최적 생육관리모델을 탑재함으로써 농장 환경이 복합적으로 자동제어되는 방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에 추진되는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지역 대학 RISE 사업의 일환으로 구성된 ‘Study Jeju 대학 협의체’(회장 신의경 제주한라대학교 해외인재유치·양성본부장)가 12월 22일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WITH CULTURE 다문화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개별 대학의 범위를 넘어 'Study Jeju 대학 협의체'가 주축이 되어 제주 도내 전체 외국인을 포괄하는 지속가능한 연합 축제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녔다. 오전 11시 개막식으로 시작된 이번 페스티벌은 3개 대학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K-POP 콘테스트 ▲한국 전통놀이 체험 ▲한복 및 세계 의상 체험 ▲인생네컷 ▲캐리커처 제작 ▲중국공예 체험 등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Study Jeju 대학 협의체'는 행사의 전문성과 연대감을 높이기 위해 각 대학의 인프라를 적극 공유했다. 개막식은 신의경 해외인재유치·양성 본부장의 환영사로 시작하여 제주한라대학교 김성훈 총장 및 진건군 주제주 총영사의 축사로 대학 간 협력을 격려했으며, 대학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12월 24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성산구 상남동 분수광장 일원에서 창원시 공식 유튜브 주력 콘텐츠 ‘창원마불’과 연계한 현장 소통 댓글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콘텐츠와 오프라인 체험을 결합한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으로, 연말 분위기 속에서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창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추천창원’을 구독한 시민과 현장 방문객 등 약 8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시민들은 ‘추천창원’ 채널을 구독한 뒤 ‘창원마불’ 영상에 크리스마스 소원을 댓글로 남기는 방식으로 이벤트에 참여했으며, 현장에서는 구독 인증과 함께 시민들의 다양한 소원이 소개됐다. “가족 모두가 건강했으면 좋겠다”, “창원의 더 많은 이야기를 유튜브로 보고 싶다” 등 시민들의 진솔한 메시지가 이어지며 현장에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현장에서 진행된 산타 룰렛 이벤트는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큰 호응을 얻었고, 참여 과정이 자연스럽게 SNS로 확산되면서 콘텐츠 인지도와 유튜브 채널 노출도를 함께 높이는 효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시는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실시한 2024회계연도 낙동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에서 2개 부문 1위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낙동강유역환경청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는 기금운용의 투명성과 사업추진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매년 성과평가를 하고 있으며 김해시는 2018년부터 8년 연속 ‘매우 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낙동강수계관리기금을 지원받는 낙동강수계 3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환경기초시설 설치 ▲환경기초시설 운영 ▲주민지원 ▲상수원관리지역관리 4개 사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김해시는 환경기초시설 설치와 운영 2개 사업에서 모두 1위를 하며 매우 우수에 선정됐다. 주민지원 및 상수원관리지역관리사업은 상수원보호구역, 댐주변지역 등에 지원되는 사업으로 김해시는 평가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김해시는 예산관리와 집행의 적정성, 성과목표 달성 여부, 사업관리 적정성 등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환경기초시설 설치 사업 성과 목표 100% 달성과 공법 변경을 통한 예산 절감 ▲환경기초시설 운영 반응조 운영방식 개선과 시설 보완을 통한 안정적인 수질 개선을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시는 지난 23일'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문화정책 콘체르토 대회'에서 문화거버넌스 구현 분야‘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대회에서 민선 8기 경남 시부 유일 3연속‘최우수상’으로, 전국의 문화정책 가운데 가장 확산가치가 높은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가 참여한 이번 대회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상지대학교(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에서 열린‘본선 현장 PT심사’를 통해 치열한 경합 끝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김해시‘최우수’수상작은‘김해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가 법정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문화 및 경제 상생형 네트워크‘가치가게 사업’으로, 문화도시센터-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시민이 함께 연대해 문화적 가치를 실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민의 삶에 맞닿아 있는 일상적 공간인‘가게’가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상업 공간을 넘어 환경·다양성·예술·봉사·역사 등의‘가치’를 공유하는 지역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사회 공존과 연대라는 협치 시스템을 구현한 모델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천시립율곡도서관은 2025년 하반기 문화강좌를 수강한 시민들의 작품을 모은 수강생 작품전시회를 2026년 1월 11일까지 율곡도서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수강생들이 한 학기 동안 쌓은 배움의 성과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들꽃그림 천아트(강사 이서정) △기초부터 배우는 손뜨개(강사 김미정) △색연필 보태니컬 아트(강사 박순희) △나만의 디자인 생활도자기 만들기(강사 김지영) △캘리그라피(강사 이미향) 등 5개 강좌의 수강생 50여 명이 참여하여 정성과 창의성이 담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율곡도서관 전시 공간에는 수강생들의 개성이 담긴 천아트, 보태니컬 아트, 캘리그라피 작품을 비롯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손뜨개 소품과 도자기 등 1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도서관 이용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신기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전시는 배움의 즐거움과 성취를 시민이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역량을 키우고, 일상 속에서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2024년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국토교통부에서 '지속가능 교통물류발전법'에 따라 교통부문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지자체간 우수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2010년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평가는 인구 10만 명 이상의 71개 지자체를 4개 그룹*으로 분류하여 교통ㆍ국토ㆍ도시ㆍ환경 전문가 둥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총 26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창원시는 ‘다’그룹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특별교통수단 보급률, 미래형 환승센터(MaaS Station), 주차ITS관제센터 구축 등 다양한 분야의 수요자 중심 정책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24년 우수 지자체 선정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으로 창원시 교통정책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2025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시상식은 23일 오후 세종시 한국교통연구원에서 개최됐으며, 우수 지자체에 대한 표창 수여와 함께 정책 사례에 대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 합천군협의회는 12월 23일 오후 4시, 합천읍 문화예술회관에서 읍·면 위원장 및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철 합천군수, 정봉훈 합천군의회 의장, 장진영 도의원 등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해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행사에 앞서 천민경 전문강사가 초빙되어 ‘유쾌한 인성교육’이라는 주제로 도덕성 회복을 위한 특별강연이 진행됐고, 1부에서 행동강령 낭독, 유공회원 표창,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한마음대회가 이어져 회원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재근 회장직무대행은 “그동안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봉사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한마음대회를 계기로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여 바르게살기운동이 지역사회에 더욱 따뜻한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진실·질서·화합이라는 바르게살기운동의 3대 이념을 실천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주신 회원 여러분 덕분에 합천이 더욱 살기 좋은 고장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재단법인 합천군인재육성재단은 2026학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에서 남명학습관 수강생 23명 중 21명이 합격했다고 24일 밝혔다. 합격 대학에는 서울대학교 1명, 연세대학교 2명, 고려대학교 3명, 포항공과대학교 1명, 성균관대학교 1명, UNIST 1명 등 상위권 및 수도권 주요대학이 포함됐으며, 조선대학교 치의예과 1명, 카톨릭대학교 약학과 1명, 동의대학교 한의학과 1명 등 보건·의학계열과 공학·자연과학·인문사회계열 전반에 걸쳐 고른 합격 성과를 보였다. 이번 합격생들은 재학 중 학교 수업을 중심으로 내신 관리를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합천군인재육성재단 목적사업 중 하나로 운영되고 있는 남명학습관 방과후 교육프로그램과 진로·진학 컨설팅을 병행하며 대학 입시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단은 이번 사례를 학교 교육을 기반으로 한 학생 개인의 노력과 학습 여건을 보완하는 지원 사업이 함께 작용한 사례로 보고 있다. 남명학습관은 학교 교육을 대체하기보다는 자기주도 학습 관리와 안정적인 학습 환경 제공을 중심으로 한 보조적 지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진로진학 컨설팅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합천군은 23일 지적재조사위원회를 개최하고, 2024년·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조정금 산정과 관련된 안건을 심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과정에서 경계 확정으로 면적이 증감된 토지에 대한 조정금 산정의 적정성을 확인하고, 토지소유자협의회에서 요청한 조정금 산정 기준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 이용 현실을 반영한 토지경계 확정으로 지역 주민의 재산권 보호와 안정적인 토지 관리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국책사업이다. 이번 위원회는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지구 조정금 결정과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장리지구 조정금 산정기준 결정을 심의했다. 2024년 사업지구 조정금 산정 대상은 합천15지구 외 8개 지구의 경계 확정으로 지적공부 상 면적이 증감된 813필지이며, 위원회는 감정평가법인 등이 평가한 감정평가액을 토대로 산정된 조정금의 적정성을 심의하고 결정했다. 또한 2025년 장리지구 조정금 산정 기준 결정에 대한 안건도 다루어졌다. 조정금 산정은 원칙적으로 경계 확정 시점의 감정평가법인 2인이 평가한 감정평가액으로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청주시는 자원 순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통해 올해 약 134톤의 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이 대회는 종이팩과 폐건전지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참여 기관 및 공동주택이 분리배출한 양을 측정하고 누적 실적을 집계해 매년 시상하는 제도다. 올해는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으며 공동주택 71개소, 학교 4개소, 구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47개 기관이 참여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했다. 대회 기간 시민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종이팩 7만343kg과 폐전지 7만9천994kg이 수거됐다. 수거된 자원을 환경적 가치로 환산하면 총 134.6톤의 탄소 배출을 감축한 효과와 같다. 이는 어린 소나무 약 2만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로, 특히 종이팩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고급 펄프의 대체재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폐전지는 철강 원료와 유가금속 등으로 재활용돼 자원 순환은 물론 자원 안보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회 결과, 민간 부문에서는 동남우미린에듀포레 등 27개 아파트 단지와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 동남권 일대가 자연 속 산림휴양·치유 공간부터 도심 속 놀이·체험 공간까지 아우르는 ‘가족여가벨트’로 조성된다. 청주시는 숲에서의 체류형 휴양과 캠핑, 도심형 여가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가족친화적인 체류 관광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 옥화권역 – 산림휴양과 치유가 어우러진 자연 속 가족쉼터 미원면에 1995년 개장한 옥화자연휴양림은 맑은 공기와 푸른 숲이 어우러진 청주 대표 산림휴양 거점이다. 136ha 규모에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오토캠핑장 등을 갖춰 많은 이용객에게 사랑받아왔다. 시는 시민들에게 질 좋은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트리하우스, 캠핑하우스 등 숙박시설을 추가하고 황톳길, 쉼터, 조명, 주차타워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사계절 체류형 산림휴양지로 재정비했다. 또한 체험 요소를 보강하기 위해 12월에는 산림레포츠 시설인 ‘옥화 짚트랙’을 새롭게 설치했다. 높이 5m, 연장 333m 규모로 2026년 3월 정식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됐다. 옥화자연휴양림 인근에 새로 문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대표 주정호)이 24일 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김대인)에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으로 형제수산영업조합법인은 2022년, 2023년에 2천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누적 장학기금을 5천만 원을 전달하게 됐다. 김대인 이사장은 “오늘 산타처럼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이 전달해 준 장학기금은 우리 신안군 학생들에게 성탄절 선물과 같다.”라며 “젊은 대표님처럼 지역을 지키며 성장하고 성공하는 모습은 우리 신안군 인재들에게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정호 대표는 “어려운 환경속에서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라며, “지역 업체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있으며,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을 다시 돌려 드릴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은 2009년도에 설립된 중소기업소상공인으로 김 가공·수출을 통해 신안군 특산물인 김을 국내·외 널리 알리고 있다. 2024년 매출액이 100억 원을 넘어섰으며, 중국과 일본 등 해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상남도는 23일, 창원에서 도민들과 함께 가족 정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경남, 가족행복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빈틈없는 아이돌봄’ 이라는 주제 아래, 경직된 회의방식을 벗어나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영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 등 도민 11명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경남의 육아 환경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남도가 추진 중인 △아이돌봄 서비스 및 본인부담금 추가지원 △손주돌봄 수당 지원 △공동육아나눔터 등 핵심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석한 도민들은 실질적인 정책 개선안을 쏟아냈다. 한 도민은 “보편적인 정책을 넘어, 이제는 혜택을 받을 사람이 확실히 받을 수 있는 ‘정책 쪼삣함(정교함, 타겟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육아에 지친 부모를 위한 힐링돌봄 △가족상담, 부모교육, 가족캠프 지원 확대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가 전달됐다. 김영선 경남도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양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장인식 차장)은 앞으로 바다에서 위급 상황이 발생하기 전, 인공지능(AI)이 위험 징후를 먼저 포착하고 드론이 현장으로 날아가 경고 방송을 하는 시대가 열린다. 해양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차장 장인식)은 사고 발생 후 구조에 집중하던 기존 방식에서, 첨단 기술을 활용해 사고를 더 빨리 인지하고 대응력을 고도화하는 ‘스마트한 해양안전망’ 구축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 AI ‘Deep Blue Eye’, 전탐사 인력 대신 위험 징후 실시간 포착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사고를 ‘먼저 발견하는 방식’의 고도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 민생 10대 프로젝트’로 선정된 항공 채증영상 분석 AI **‘Deep Blue Eye’**를 개발한다. 기존에는 사람이 채증 영상을 일일이 확인해서 위험요소를 파악해야 했으나, 이제는 항공기에 탑재된 AI가 선박 종류를 분류하여 불법여부를 판독하고, 해양사고 상황에서는 해상 조난자를 신속하게 발견하여 경보를 제공한다. 안개나 비로 흐릿한 영상도 선명하게 복원해 요구조자의 허우적거림 등 세밀한 행동 패턴까지 읽어내 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