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시는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고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은 김해시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의 하나로 삼계정수장~연지공원 간(3.6km) 직경 1,350mm 송수관로 1열을 추가 설치해 기존 송수관로와 함께 복선화한다. 오는 2028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지난 10월 착공했다. 이는 기존 송수관로 노후화와 피로도 증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수돗물 공급 중단 등의 위험에 대비해 단수 없는 안정적인 수도 공급체계를 구축해 김해시 전역에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교통량이 많은 생림대로와 김해대로에서 진행되는 만큼 공사 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체증 최소화를 위해 도로를 굴착 후 관로를 매설하는 직접굴착 방식과 비굴착 방식인 ‘추진공법(세미쉴드)’을 병행해 진행한다. 올해는 직접굴착 구간인 삼계정수장~푸르지오 삼거리 구간의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사업 속도를 높이고자 2026년부터 직접굴착과 비굴착 공법을 병행해 탄력적으로 추진한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시는 새해 수도요금 복지 감면 대상을 대폭 확대하고, 스마트 누수 알림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시민 중심의 수도행정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2026년 1월 고지분부터 수도요금 복지 감면 대상을 기존 기초생활수급자와 19세 미만 3자녀 이상 다자녀 세대에서 19세 미만 2자녀 이상 다자녀 세대, 심한 장애인 세대, 상이등급 1~6급 국가유공자 세대까지 확대한다. 대상자는 월 최대 5t에 해당하는 요금이 감면되며 가정용 기준으로 5,100원이다. 이번 확대 조치로 2자녀 다자녀 세대(2만5,261세대), 심한 장애인 세대(9,681세대), 국가유공자 세대(888세대) 등 총 3만5,830세대가 추가적으로 수도요금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또 원격 검침이 가능한 세대는 2026년 4월부터 상하수도요금 사이버창구를 통해 세대별 수도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그동안 옥내 누수 발생 시 정기 검침을 통해서만 확인이 가능해 누수로 인한 수도료 손실이 컸다. 앞으로는 시민들이 사이버창구에서 직접 사용량 추이를 확인하고, ‘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시는 구산동에 있는 김해시청소년센터를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최신 청소년 중심 복합문화공간으로 전면 리모델링한다고 23일 밝혔다. 2004년 개관 이후 약 20년이 경과한 노후시설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특별교부세 8억 원과 시비 4억 7,000만 원 등 총 12억 7,000만 원을 투입하며 리모델링 후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내년 5월 정식 개관 예정이다. 특히 기획과 설계 단계부터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 센터 내부를 청소년들이 보다 자유롭게 주체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재구조화해 ▲스터디카페 ▲미디어라운지 ▲노래·밴드·댄스 연습실, 자치활동실 등 청소년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리모델링 공사로 지난 22일부터 2026년 4월까지 센터 전 시설 이용이 일시 중단된다. 시는 공사 기간에도 청소년 활동 지원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인근 대성동 문화커뮤니티 건물에 임시 사무공간을 마련해 업무를 지속한다. 또 기존 운영 프로그램은 별도의 대체 장소를 확보해 차질 없이 운영함으로써 청소년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시는 2026년 정기 유아숲반을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어린이집, 유치원과 유아숲반을 편성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숲교육으로 체계적인 양질의 산림교육을 제공한다. 유아숲반은 시가 직영하는 분성산 생태숲, 모산공원, 반룡산공원, 신어산 산림욕장 4곳 중 1곳을 지정받아 3월부터 10월까지 주 1회 산림교육전문가와 함께 다양한 주제로 숲 체험 활동을 한다. 시는 정기 유아숲반에 참여할 26개 기관을 모집하며 시에서 위탁한 진영 금병공원 유아숲반, 임호산 유아숲반과 장유지역 찾아가는 숲체험은 위탁기관에서 별도로 모집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시는 지난 22일 시청 본관 2층 정책회의실에서 ‘공설 자연장지 운영관리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내년 4월 개장예정인 공설 자연장지의 효율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들에게 전국 최고 수준의 장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보고회에는 홍태용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김해시의회 사회산업위원회 조팔도 의원, 용역 수행기관인 (사)한국미래정책개발연구원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최적의 운영 주체 선정’, ‘적정 운영 인원 배치’, ‘타 지자체 사례 분석을 통한 합리적인 사용료 산정’ 등 핵심 운영 방안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1월 공공기관 위탁·대행 심의 및 시의회 동의 절차를 거쳐 2월 김해추모의 공원 설치 및 관리 조례를 개정할 계획이다. 이후 3월 중 위·수탁 계약 체결을 마무리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봉안시설 포화에 대비한 공설 자연장지는 한림면 병동리 일원 2만9,527㎡ 부지에 유골 1만5,00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시는 ‘2025년 경남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경남도와 도내 18개 시․군에서 총 28건의 규제혁신 과제가 접수됐다. 1차 내부심사,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본선에 오른 우수사례 9건을 대상으로 발표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건, 우수상 3건, 장려상 5건을 선정했다. 김해시는 ‘산림보호법 개정으로 국립 김해치유의 숲 유치 발판 마련’이라는 사례를 발표했다. 이는 법령상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내 치유의 숲 조성이 불가해 주민숙원사업인 국립 김해치유의 숲 유치 사업이 장기간 중단됐으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한 산림보호법 시행령 개정으로 국립 김해치유의 숲 유치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사례이다. 김해시는 산림복지 서비스의 다양한 욕구 충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치유의 숲 조성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관련 법률의 불합리성을 개선하고자 2019년부터 산림청 등 중앙부처와 협의해 왔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 올해 7월 6년 만에 시행령이 개정되며 국립 김해 치유의 숲 유치 추진을 위한 중요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공유재산 총조사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 “2024년 공유재산 관리 분석·진단 평가”에 이어 2년 연속 거둔 성과다. 행정안전부는 공유재산 업무 증가와 관리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난해부터 성과 중심의 평가제도를 도입하고, 우수 지자체에 특별교부세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관리 분석·진단부문 △공유재산 총조사 부문 총 2개 부문에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총 1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교부한다. 김해시가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공유재산 총조사 부문은 재산관리대장과 등기부등본·토지대장·건축물대장 등 주요 공적장부 간의 일치여부를 점검하고, 누락된 재산을 발굴해 공유재산의 보유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처음 시행된 이 사업에는 전국 243개 지자체가 모두 참여했으며, 그 중 17곳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김해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행정안전부의 공유재산 평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2천만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는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예천군은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 및 중개서비스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관내 신규 부동산중개업소를 대상으로 명찰을 제작하여 배부하고 있다. 예천군은 이미 2022년 관내 전체 부동산중개업소를 대상으로 명찰을 제작·배부한 바 있고, 올해는 신규 부동산중개업소를 대상으로 개업공인중개사 및 소속 공인중개사에게 명찰을 제작·배부하고 있다. 제작된 명찰에는 중개사무소명, 개업공인중개사 성명 및 등록번호 등이 명확히 표기되어 이용자들이 쉽게 신분을 확인할 수 있어 불법 중개나 무등록 영업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명화 종합민원과장은 “중개업소 종사자에 대한 정보 제공은 소비자 권익 보호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번에 명찰 제작·배부가 부동산 중개서비스의 신뢰성 강화와 공정한 거래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예천군은 지역 청소년의 학습격차 해소와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AI 기반 학습지원 사업 ‘예천런’에 참여할 예비 중학교 1학년 및 재학생을 추가 모집한다. 이번 추가 모집은 23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대상은 예천군 관내 예비 중학교 1학년(현 초등학교 6학년)과 재학생(현 중학교 1·2학년)이다. ‘예천런’은 예천군이 서울특별시와 체결한 ‘서울런’ 공동사용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온라인 학습지원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엠베스트, 밀크T, 온리원, 아이스크림 홈런 4개 학습사이트 중 1개를 선택해 자기주도 학습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AI 학습진단 서비스를 통해 개인별 학습 수준을 분석하고, 취약 영역을 집중적으로 보완할 수 있다. 황숙자 총무과장은 “예천런은 우수한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지역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전국에서 2번째로 시행하는 사업”이라며,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예천군은 경북도가 실시한 ‘2025년 농산물 직거래 우수시군 평가’에서 지난해 ‘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에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했으며,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의 온라인·오프라인 직거래 실적과 시·군별 특수시책 등 다양한 직거래 항목을 바탕으로 종합평가를 심사했다. 예천군은 농특산물 판매 실적, 온라인 판매 비중, 직거래 장터 운영 성과, 경북도 직거래 활성화 사업 참여도 등 대부분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특히, 예천군은 자체 직거래 장터의 운영 확대와 예천군 온라인 쇼핑몰 ‘예천장터’의 다양한 이벤트 및 홍보활동을 통한 판매 역량 강화에 집중해 온·오프라인 판매 규모를 크게 늘렸다. 또한,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자체 계획수립 여부, 직거래 활성화 우수사례, 특수시책 추진 등 정성평가 부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예천군 관계자는 “직거래 확대와 더 나은 유통 경로 확보를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여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예천군은 최근 각종 지역개발사업 추진 평가에서 아주 좋은 평가를 얻어 지역개발사업이 지역의 활력에 기여하고 있음을 인정받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개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경상북도에서 주관한 ‘2025년 지역개발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역개발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개발사업의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정책 추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예천군을 비롯한 전국 4개 지자체가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예천군의 ‘벅스 어드벤처파크 진입로 확·포장사업’은 곤충생태원의 관람객 안전을 크게 개선하고 주차장 확보를 통해 관람 편의성을 증대시켜 지역 관광지 접근성 개선에 큰 역할을 한 사례로 평가받았다. 또한, 지역개발사업 추진실적 평가는 경북도내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개발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예천군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예천군은 종산교차로~청복간 연결도로개설, 남산공원 정비사업, 삼강주막-회룡포 간 관광거점 조성사업 등 각종 지역개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북촌리 4·3의 역사를 전해온 ‘너븐숭이 4·3기념관’의 전시물을 전면 개편하고 23일 재개관식을 연다. 너븐숭이 4·3기념관은 2009년 건립 이후 4·3의 아픔과 평화의 가치를 알리는 지역의 핵심 기억공간으로 역할해왔다. 16년이 지나며 전시 방식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제주도는 전시 환경 전면 재정비에 나섰다. 제주도는 2024년 국비 2억 원과 도비 2억 원 등 총 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해 8월 기념관 내외부 정비공사를 완료했다. 화장실 보수, 산책로 포장, 안내판 교체, 버스 주차장 조성 등이 이뤄졌다. 이어 지난 11월까지 총 7회의 전시 자문회의를 거쳐 전시물 개편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개편의 특징은 기존의 자료 나열식 전시에서 벗어나 북촌 4·3을 영상 콘텐츠와 예술작품 중심으로 재구성했다는 점이다. 북촌리 주민들의 증언을 담은 영상을 강화하고, 지역 작가들의 미술작품을 배치해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꾸몄다. 23일 재개관식은 식전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인사말 및 축사, 테이프커팅 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청장 배태미)는 지난 22일, 도내 공공도서관 6곳에 '마이 히어로북'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제복근무자에 대한 감사캠페인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이 일상속에서 제복의 가치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마이 히어로북'은 △군인 △경찰 △소방관 △해양경찰 △교도관 등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는 제복근무자의 실제 사례를 동화 형식으로 소개한 도서이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제작되어, 제복근무자의 역할과 노고를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는것이 특징이다. 배태미 보훈청장은 “제복근무자는 우리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공동체의 안전과 평온을 지키는 분들”이라며“도서관에서 이들의 삶과 역할을 쉽게 접함으로써 제복근무자와 그 가족의 자긍심이 높아지고,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감사를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정부 부처별 업무보고 내용을 바탕으로 내년도 핵심 과제를 정비하고, 제주 현안과 연계한 선제 대응에 나선다. 자율주행 실증도시와 위성 활용 촉진법 등 제주가 우위를 점한 분야에서는 성과로 연결하고, 제주가 선도해 온 로컬 크리에이터, 탄소중립 등은 정부 정책과 연계해 더욱 확대·고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2일 주간 혁신성장회의에서 정부 부처 업무보고를 분석하고, 제주가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할 핵심 과제들을 제시했다. 오영훈 지사는 “중앙부처 업무보고에는 내년도 정부 정책 방향과 예산, 제도 변화가 집약돼 있다”며 "제주는 AX(인공지능 대전환)와 에너지 대전환을 선도해 온 만큼, 부처별 정책 흐름을 파악해 사업과 제도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획재정부 업무보고와 관련해 △AX(AI 대전환) 전략산업 정책 △자율주행 실증도시 △국유재산 활용 관련 정부 기조를 점검했다. 오 지사는 “자율주행 실증도시 등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놓쳐서는 안 된다”며 적극 대응을 주문했다. 또 “국유재산 가치를 적극적으로 활용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오전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가수 겸 유튜버 김뭉먕 씨를 제주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뭉먕 씨는 앞으로 도가 주관하는 문화예술행사에 참석하고 청년층을 대상으로 제주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2006년 인천 출신인 김뭉먕 씨는 학창 시절 강아지와 고양이를 닮았다는 별명에서 착안한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4년 ‘푸른 시간 속, 우리를’을 발매했으며, 2025년에는 첫 싱글 앨범 ‘부아앙’을 발표하며 가수로서의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또한 2024년 6월 개설한 유튜브 채널 ‘김뭉먕’을 통해 구독자 25만 4,000명, 누적 조회수 2,400만 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크리에이터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집무실에서 위촉장을 직접 전달하며 “김뭉먕 씨가 청년의 시선으로 제주의 자연과 문화예술축제를 홍보해 국내외 청년층에게 제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앞장서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