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귀포공립미술관은 소암기념관×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전 '지금, 여기, 우리'를 오는 12월 23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예와 한국화가 지닌 전통적 미감과 동시대적 표현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된 서화(書畵) 전시로, 작품의 형식과 내용, 표현의 차이를 폭넓게 조망할 수 있다. 전시에는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윤세열의 '山水-재개발된 도시풍경', 유근택의 '어떤 정원' 등 41점과 소암기념관 소장품 소암 현중화의 '한라산', '덕불고필유린德不孤必有隣' 등 10점, 총 51점이 소개된다. 전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소암기념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현봉윤 서귀포공립미술관장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의 소장품을 서귀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서화의 전통과 현대적 시도가 함께 제시되는 만큼 관람객들이 한국 서화의 흐름을 폭넓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귀포시는 올 한 해 동안 관내 고등학생들의 대학 진학 및 학력 향상을 위한 서귀포시만의 대입 지원 특화사업인 ‘2025 고등 대입 합격드림 프로젝트’를 운영하여 학생 및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025 고등 대입 합격드림 프로젝트’는 ▲1:1 학생부 컨설팅 ▲면접 지원 프로그램 ▲입시설명회의 3개 분야·11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관내 고등학생 및 학부모 등 총 859명이 참여했다. 전체 프로그램의 평균 만족도는 98%로 대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주를 이뤘다. 1:1 학생부 컨설팅은 겨울·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하여 2회 운영하여 총 277명이 참여했다. 전문 컨설턴트와의 개별 심층 상담을 통해 대학 및 학과 선택 방향, 전형 유형별(학생부교과·학생부종합·논술 등) 준비 전략, 학생부 진단 및 향후 활동 계획 수립 등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며 학생들이 체계적인 대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면접 지원 프로그램은 ▲맞춤형 1:1 면접 코칭 ▲실전 모의면접반 ▲면접 특별반 등 3개 과정으로 세분화하여 운영하여 총 222명이 참여했다. 학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칠곡군은 2023년 10월에 착공한 ‘왜관읍 행정문화복합플랫폼 조성사업’이 내년 1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내부 마감 공정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인테리어 공사 등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최종 공정에 탄력을 받고 있다. 준공 이후에는 ’26년 2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주를 시작해 본격적인 업무 운영에 들어설 예정이다. 행정문화복합플랫폼은 행정서비스, 문화·교육 기능, 주민 소통 공간을 한곳에 모은 복합 시설로,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주민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하는 핵심 거점으로 조성된다. 특히 주민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공공 기능을 집약한 ‘원스톱 서비스 공간’으로 구축될 예정이며, 군민들의 일상 속 편의 증대가 기대된다. 한편, 플랫폼 이용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주변 주차수요를 원활하게 분산하기 위해 인근에 조성된 공영주차장도 ’26년1월 문을 열 예정이다. 이번 공영주차장은 총 65면의 주차면을 확보하여 행정문화복합플랫폼 방문객과 원도심 주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칠곡군은 지난 17일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시·군성과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해당 사업은 정부의 사회서비스 고도화 정책에 발맞춰 지역 특성과 주민수요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우처 사업이다. 이번 평가에서 칠곡군은 전년도 사업 수행에 대한 문제를 진단하고 구체적인 대책을 수립해 실행하는 등 서비스 품질 향상 및 사업활성화를 위한 사업관리 노력의 정성·정량 평가결과, 사회서비스 전반적인 과정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칠곡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주민의 욕구를 반영한 서비스 개발 제공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여 칠곡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창원관광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이 올해 말 기준 팔로워 수 1만 6,000명을 돌파하며, 지난해 연말 약 9천 명 대비 1년 만에 두 배 가까운 성장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단기간의 홍보 성과가 아닌, 현장 중심 관광 홍보, 참여형 SNS 이벤트, 카드뉴스·릴스 등 디지털 콘텐츠의 지속적 제작이 결합된 결과로, 창원관광 SNS 채널의 영향력이 눈에 띄게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시는 지난 1년간 지역 축제, 행사 현장에서의 직접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SNS 연계 이벤트를 꾸준히 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입체적인 홍보 전략을 추진해 왔다는 평가다. 아울러 창원의 관광 명소와 계절별 풍경, 지역 행사, 숨은 관광지를 소개하는 카드뉴스 콘텐츠와 짧고 직관적인 릴스(Reels) 영상을 지속적으로 제작·게시하며, MZ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연령층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러한 콘텐츠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가보고 싶은 창원’, ‘지금 즐길 수 있는 창원’이라는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한 ‘2025년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대중교통 시책평가’는 2년마다 전국 16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대중교통 정책 수립·운영, 재원 투자, 이용 활성화 노력 등을 종합 평가한다. 평가는 도시 규모와 특성에 따라 A부터 D까지 4개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창원특례시는 인구 30만 이상 도시 B그룹 중 대중교통 시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 지자체(5위)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원이대로 간선급행버스체계(S-BRT) 구축 ▲초정밀 버스 시스템 도입 ▲만 75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 이용 지원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이용자 맞춤형 교통수단’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종근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실수요자 중심의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양산시는 지난 20일 물금읍 워터파크 일원에서 산불조심 기간을 맞아 산불피해 사진 전시를 통해 산불예방 및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양산시 산림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산불피해 사진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산불의 위험을 알리고 산불예방의 필요성과 경각심을 높이고 입산자 실화 등 부주의에 의한 산불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마련했다. △영농부산물 소각금지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농산폐기물 및 각종쓰레기 소각 금지 등의 내용이 담긴 홍보 전단지를 전달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병행하여 추진했다. 시는 산불조심기간인 내년 5월 15일까지 산불사진 전시 및 산불예방캠페인을 통해 산불의 위험성과 심각성, 경각심을 일깨우는 적극적인 산불예방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철환 산림과장은 “산불은 입산자 및 영농부산물 소각행위 등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어 국민적 관심과 경각심이 필요하다. 산림과 산림인접지에서의 불을 피우는 행위를 금지해 달라”며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신속한 산불진화와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는 지난 20일 개관 이후 누적 관람객 40만 명 돌파를 기념해 특별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40만 번째 방문객으로 선정된 관람객에게는 천문대에서 준비한 기념품 세트를 전달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함께하며 뜻깊은 순간을 나눴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는 ‘외계 생명’이라는 국내 최초의 특화된 주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9월 제6회 외계인대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지역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수준 높은 천체투영관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운영하며 꾸준한 관람객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천문대는 어린이 맞춤형 과학체험 환경 조성을 위해 시설 개선에도 나선다. ‘2025년도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확충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기존 시설을 놀이형 학습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어린이들이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경민 이사장은 “누적 관람객 40만 명 돌파는 지역 과학문화 기반 확대에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과학을 쉽고 재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밀양시성폭력·가정폭력통합상담소는 22일 연말을 맞아 밀양역 일원에서‘행복 감사 가정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밀양시 성폭력‧가정폭력통합상담소와 밀양경찰서 여성청소년계가 협업해 총 7명이 참석했으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감사와 존중의 가치를 되새기고, 가정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과 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밀양역 일원에서 캠페인을 진행해,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폭력 예방 메시지를 전달했다. 허해선 소장은 “연말은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감사의 마음을 나누고, 폭력 없는 안전한 가정과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밀양시성폭력·가정폭력통합상담소는 성폭력·가정폭력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 상담, 긴급 지원, 보호시설 연계, 법률·의료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폭력 피해 관련 상담이나 문의는 밀양시성폭력·가정폭력통합상담소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밀양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0일 밀양시청소년수련관에서 제17회 청소년 동아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관내 청소년과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방탈출을 주제로 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2부에서는 청소년수련관 소속 동아리 공연과 함께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 사업과 운영 성과를 보고하는 성과 공유회가 이어졌다. 올해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주도성 향상을 통한 청소년 참여기구 활성화와 지역 특화 프로그램 개발 및 사업 확대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청소년 수련시설 표창 △청소년수련시설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 △우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지원 사업 장려상 △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김성숙 청소년수련관장은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축제”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밀양시는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협력해 청소년 활동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 여건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밀양시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외국인을 대상으로 요가와 자연, 전통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밀양형 치유관광 팸투어(K-웰니스 팸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방문객이 밀양의 자연과 전통문화를 접하고,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치유관광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요가 종주국으로 알려진 인도의 참가자들이 포함돼, 요가와 치유를 중심으로 한 밀양 관광 프로그램을 경험하는 자리로 운영됐다. 체험행사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1회차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인도 출신 LG 연구원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 15여 명이 참여했다. 요가컬처타운을 중심으로 밀양강과 용두산 생태공원, 허씨고가 고택, 표충사 등 전통·자연 자원을 연계한 코스를 운영해 차분한 체험과 정서적 휴식에 초점을 맞췄다. 2회차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1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요가컬처타운 치유 프로그램과 함께 밀양강 걷기 활동, 영남알프스 일대 자연 체험 코스를 중심으로 구성해, 몸을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밀양시체육회는 지난 19일 호텔 아리나에서 ‘2025년 밀양체육 100주년 기념, 밀양시체육상 시상식 및 체육인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체육지도자, 수상자, 체육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밀양 체육 발전에 헌신해 온 선수·지도자·체육인 등 7개 부문 총 61명에게 체육상이 수여됐다. 특히 올해는 밀양 체육이 출범 10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이번 행사는 지난 한 세기 동안 이어져 온 밀양 체육의 역사와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아울러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조화를 이루며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민경갑 회장은 “각종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신 체육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밀양 출신 선수들이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역의 위상을 높인 만큼, 앞으로도 우수 선수 발굴과 시민 체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병구 시장은 “밀양체육 100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밀양시는 행정안전부 주관의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상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8천만원을 확보했다.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은 지방자치단체와 중앙부처·공공기관·민간기업이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결연지역의 특산품 구매, 관광 교류, 고향사랑기부 등 상생 소비에 동참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정부 정책이다. 이번 우수사례 공모는 자매결연을 체결한 전국 141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10개 지자체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밀양시는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내·외부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 △게임물관리위원회 △한국재료연구원 △케이워터기술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으며, 연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의 추가 결연도 앞두고 있다. 올해는 자매결연 기관들과 다양한 상생 사업을 진행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밀양대페스타 연계 경남지역소상공인협동조합 상생 판매전 운영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가 방문형 관광을 넘어 관광객이 머물고 즐기는 ‘체류형 관광 거점도시’로의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특화 축제와 숙박 인프라 확충, K-콘텐츠와 연계한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2026년 관광객 1,000만 명 시대를 열겠다는 구상이다. 포항시는 올해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 포항국제불빛축제, 영일대 뮤직·캠핑 페스타, 힐링필링 철길숲야행 등 다양한 축제로 관광객의 발길을 끌었다. 특히 송도비치레트로페스티벌과 썸머워터퐝페스티벌은 여름밤 바다축제의 트렌드를 선도했고 APEC 정상회의 기념 불꽃·드론쇼, 송도 낙화놀이, 달빛포차 등 이색적인 야간 콘텐츠로 이목을 끌기도 했다. 축제를 숙박·소비·체험으로 이어지는 구조로 발전시키기 위해 시는 공식 SNS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 인플루언서 협업, 해시태그 캠페인 등 디지털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행사 전·중·후 단계별 콘텐츠 확산 전략과 지역 상권 연계 모델을 통해 관광과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도모하고 있다. 이에 더해 포항 시티투어 역시 1박 2일 코스와 단체 맞춤형 코스를 도입하며 체류형 관광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경남개발공사와 함께 웅동1지구 개발사업 정상화 협약 이후 민간사업자 투자비 지급과 시설물 소유권 이전을 마무리하면서, 웅동지구를 2040년 이후 진해신항 및 가덕도 신공항과 연계된 핵심 부지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먼저, 시는 민간사업자 투자비(865억)와 관련하여, 11월 28일 36%인 311억을 민간사업자의 대주단에게 직접 지급했고, 이어 12월 5일에는 상부시설물에 대한 소유권 이전 등기를 완료(창원시 36%, 공사 64%)했다. 다만, 민간사업자가 산정한 금액과 이견이 발생한 부분에 대해서는 투자비 관련 민사소송을 통해 투명하게 밝힐 예정이다. 민간사업자 투자비 지급 후, 민간사업자로부터 인수한 골프장(아라미르cc)은 개발사업시행자인 공사가 직접 운영할 계획이며, 공사와 민간사업자는 인수를 위한 후속절차를 이행 중이다. 이에, 창원시는 본 사업의 36%의 비용을 부담한 만큼, 창원시 골프장 부지에 대한 임대료를 받아 기 투입한 투자비를 회수할 계획이다. 기존 골프장 운영에 종사했던 인력(약 300명)에 대해서도 고용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