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시는 지난 23일 삼계정수장 상황실에서 하반기 수돗물평가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상수도 분야의 전문성과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구성된 자문기구로, 관계 부서 공무원과의 협업으로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를 검토·심의하고 수도시설 운영의 효율성 제고와 수질 개선을 위한 정책·기술적 자문을 수행한다. 이번 회의에서 올해 상수도 주요사업 추진현황과 녹조 및 유충대응 관리현황, 수돗물 법정 수질관리현황에 대해 보고 후 수돗물 시민 신뢰도 제고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올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추진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비상공급망 구축사업 ▲창암취수장 차아염소산나트륨 소독설비 도입 ▲파동형 스컴제거 장치 시범 설치사업 ▲노후 수질검사장비 교체 등을 추진했다. 또 시는 녹조 및 유충대응 관리대책으로 조류경보 발생시, PAC 등 수처리제 주입률 상향, 여과지 역세주기 단축 등으로 정수처리공정을 최적화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유충 미세여과장치 및 수면파동설비 설치로 녹조 및 유충에 과학적이고 체계적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시 진영읍이 딱딱한 행정 회의의 틀을 깨고, 평소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일선 마을 이장들에게 고품격 공연과 깜짝 이벤트를 선사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진영읍은 지난 23일 진영한빛도서관 공연장에서 열린 12월 이장회의를 김해시립합창단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갈라 콘서트’로 꾸몄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노고가 많지만, 바쁜 일정 등으로 문화 향유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이장단에게 수준 높은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991년 창단한 김해시립합창단이 읍면동 이통장 회의를 찾아 공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진영읍 이장단의 문화적 자부심을 한껏 드높였다. 이날 무대에 오른 시립합창단 4인조(이유빈, 이주희, 김성민, 강태영)는 ‘우정의 노래’, ‘오 솔레 미오’, ‘버터플라이’ 등 친숙하면서도 웅장한 곡들을 선보여 회의장을 오페라 하우스 못지않은 열기로 가득 채웠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강태영 단원의 깜짝 퍼포먼스였다. 산타복을 입고 등장한 강 단원은 캐럴 ‘Last Ch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시는 지난 23일 오후 2시, 구산주공1단지아파트 주거행복지원센터에서 ‘김해 공유냉장고 제5호점’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5호점은 지난 2025년 6월 발족한 시민 주도형 민관 거버넌스인 ‘김해공유냉장고네트워크’와 김해시가 협력하여 추진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의 결과물이다. 공유냉장고는 이웃과 다양한 먹거리를 나누며 지속가능한 공동체 문화를 실천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현재 김해시에는 이번에 개소한 5호점을 포함해 총 5곳의 공유냉장고가 운영 중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은숙 김해공유냉장고네트워크 대표를 비롯하여 먹거리보장 시민위원과 먹거리 관련 활동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해공유냉장고네트워크에는 한살림 김해, 바르게살기운동 김해시협의회, 김해YWCA, 김해시자원봉사센터, 한국외식업중앙회 김해시지부 등 다양한 시민단체와 기관이 활동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대한제과협회 김해시지부와 공공급식생산자협의회 등이 후원하며 나눔의 가치를 더하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공유냉장고는 단순한 먹거리 나눔을 넘어 이웃 간의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3일 오후 6시 JW웨딩컨벤션에서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김해시장애인체육상 시상식 및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체육회 임원과 선수,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기여한 유공자 총 24명에게 김해시장상, 김해시장애인체육상 등 표창장과 감사패·공로패가 수여됐다. 올해 김해시장애인체육회는 제28회 경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슐런 단체전 1위를 비롯해 다수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총 15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또 올해 처음으로 제1회 김해시장배 어울림 슐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빙그레와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인 체육선수 7명 고용을 창출하는 등 장애인체육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올 한해 각종 대회 호성적을 비롯해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 등 장애인 체육 전반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낸 선수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그간의 노고를 함께 돌아보고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예천군은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복합커뮤니티 3층에서 1388전화 홍보 및 위기청소년 발굴을 위해 ’1388 아웃리치 다가감(茶加感)‘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1388청소년지원단이 주축이 되어 차 시음과 마음챙김 문구 필사 체험을 제공하고 도움이 필요할 때 전화할 수 있도록 미니 리플렛을 배부 하며, 연말 청소년과 학부모에게 따뜻한 위로의 온기를 전하고 청소년안전망 민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웃리치 현장에서는 1388청소년지원단 김완기 단장과 차 전문가 2명이 함께 홍차, 보이차, 말차를 전문적인 설명과 함께 제공하면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용과 1388청소년전화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리고, 부담 없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이번 다가감(茶加感) 아웃리치를 통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1388청소년전화를 효과적으로 홍보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먼저 찾아가는 청소년안전망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이불 나눔’ 전달식을 23일, 예천군청에서 진행했다. 이 사업은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지원을 받아 겨울 이불 268채를 마련해, 읍·면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받은 저소득 홀몸 어르신을 우선으로 선정하여 지급하게 된다. 전달은 나눔봉사단 자원봉사자 1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어르신 가정을 찾아 안부도 살피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예천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안두엽 단장은 “2025년 우리 나눔봉사단이 최우수 봉사단으로 선정되면서 지원 규모가 더 커져 보다 많은 어르신들께 따뜻한 이불을 선물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봉사활동이 추운 겨울철 어르신들의 일상에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현 센터장은 “이번 이불 나눔이 어르신들께 겨울을 견디는 이불 한 채를 넘어, 지역사회가 늘 곁에 있다는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피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예천군은 가축분뇨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적정한 배출·처리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12월 사이 반기 가축분뇨 배출(처리)시설에 대한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구지방환경청 및 안동시와의 합동점검으로 추진됐으며, 관내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을 대상으로 ▲가축분뇨 배출·보관·처리 상태 ▲퇴·액비 관리 실태 ▲시설 운영기준 준수 여부 ▲악취 및 주변 환경오염 유발 요인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돼지 사육시설 28개소, 낙우 사육시설 5개소, 재활용업체 5개소, 수집운반업체 4개소 등 총 42개 시설을 점검한 결과, 관련 법령 위반사항 총 4건에 대해서 개선명령 및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 등 필요한 조치를 실시했으며,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계도 및 즉시 시정 조치를 완료했다. 그리고 반복적인 위반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사후관리와 추가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옥기 환경관리과장은 “가축분뇨의 적정 관리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지도점검과 지속적인 계도를 통해 환경오염 예방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예천군은 2026년 1월 1일부터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보건소와 농업기술센터의 주말·공휴일 당직근무를 재택당직으로 일원화하고, 평일 중심의 효율적인 행정 운영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당직체계 전면 개편 방침과 궤를 같이한다. 정부는 70여 년간 유지돼 온 당직제도를 재정비해 재택당직을 확대하고, 행정 효율성과 신속한 민원 대응을 높이고 있다. 예천군은 이러한 정부의 당직체계 개편 방향과 정책 기조에 맞춰,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재택당직 중심의 운영체계로 전환함으로써 행정 효율성 제고와 군민 안전 확보를 동시에 달성하고자 이번 제도 개선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당직제도 개편의 핵심은 주말·공휴일 일직근무를 폐지하고 재택당직으로 일원화하되, 상황 관리와 비상 대응 체계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는 것으로, 이에 따라 읍·면 행정복지센터의 청사 개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주말(토·일) 및 공휴일에는 청사를 개방하지 않는다. 다만 청사 미개방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근무시간 외 긴급 민원 대응 체계는 그대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예천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평가에서 우수 지방정부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국비 지원 이전인 상반기 자체 발행 노력과 2차 정부 추가경정예산 이후의 발행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예천군은 국비 지원이 본격화되기 전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비를 적극 투입하며 예천사랑상품권 지속적으로 발행하며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한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선정은 예천군이 ‘예천사랑상품권’운영을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등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안정적으로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9월부터 12월까지는 월 사용액을 70만 원 한도까지 늘리고, 혜택은 13%까지 확대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회복을 뒷받침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예천사랑상품권을 중심으로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민생경제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지역 내 경로당을 직접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 불편을 살피는 사계절 현장소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구는 상반기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16개 동 대표 경로당을 방문하는 ‘안전한 여름나기’(7월 7일~ 7월 28일)를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지역 내 경로당 93개소를 모두 방문하는 ‘가을맞이 경로당 어르신 만남’(9월 2일~12월 22일)을 진행하며 현장 소통을 이어왔다. 경로당 방문은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각 경로당마다 20명 안팎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구정 전반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구는 여름철 경로당 방문을 통해 무더위 쉼터 운영 상황과 경로당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치매·노인학대·보이스피싱 예방 교육과 여름철 건강관리 안내를 병행했다. 어르신 600여 명을 직접 만나 시설 개보수, 물품 지원 등 현장 민원을 즉각 파악하며 어르신들의 생활 환경을 세심하게 살폈다. 하반기에는 어르신 1,800여 명과 만나며 환절기·겨울철 독감 예방접종 안내 등 건강 안부를 전하는 한편, 경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23일 가정 밖 등 위기 상황에 놓인 여자청소년을 보호하고 상담·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창원시 여자단기청소년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관식은 청소년쉼터와 합성2동 주민자치센터가 한 공간에 조성된 ‘복합화 건립’을 기념하는 합동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손태화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주민자치회, 청소년수련시설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창원시 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356㎡ 규모로 조성됐으며, 청소년들이 가정과 같은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신 시설을 갖췄다. 시설장을 포함해 보호·상담 및 야간보호 인력 등 총 6명의 전문 인력이 24시간 상주하며, 청소년들의 안전을 책임질 예정이다. 입소 대상은 9세부터 24세 이하의 가정 밖 여성 청소년으로, 정원은 10명이다. 입소 청소년들은 최대 9개월간 머물며 전문 상담, 생활지도, 학업 지원, 자립 준비 등 체계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쉼터 개관을 통해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봉화군은 12월 2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군수, 미래전략과장, 청년정책협의체 회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4분기 봉화군 청년정책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봉화군 청년정책협의체는 청년 당사자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청년정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정기회의와 수시모임을 통해 청년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제안으로 연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청년정책협의체 활동내역을 공유하고, 추가 수시모집 위원 소개 및 분과 안내, 2026년 청년정책협의체 운영 방향과 활동 계획 수립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년 화합의 날 행사, 타 시·군 청년 네트워크 교류,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그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청년정책 리포트 발간과 정책 실행 중심의 협의체 운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현국 봉화군수는“청년정책협의체는 청년이 정책의 주체로 참여해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파트너”라며, “내년에는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청년정책 전반에 대해 더욱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봉화군은 청년농업인 유입과 농업대전환을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단지의 입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23일 박현국 군수, 온실·에너지설비·전기 등 시공사 기술자, 입주 예정 청년농업인 및 농업기술센터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B동 온실을 시험가동을 통해 최종점검 한다. 참석자들은 스마트팜단지 내 기계설비의 이상 유무 점검과 시운전 상태 확인, 마감 상태 등 스마트팜 온실 시운전으로 최종 점검하고 입주 청년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사용할 설비에 대한 기술전수와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군에서는 연말까지 B동 시운전을 통해 미비사항을 즉시 보완하고 내년 1월 중순 토마토 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임대형 스마트팜단지를 운영한다. 박현국 군수는“입주할 청년농업인들이 실제 사용할 공간에서 기술을 단련하는 과정은 앞으로 스마트팜 운영에 매우 중요하다”면서“임대형 스마트팜은 농업 인프라 구축을 넘어 청년농업인 유입 확대와 지역 농촌 활력 회복, 군 미래농업의 중장기 정책의 핵심 축이 될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에서는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입주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양산시는 23일 오전 여성의 사회참여와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여성활동거점공간 ‘이어ZOOM’(양산시 북안남5길 22 생활기반센터 2층)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어ZOOM’은 양산지역 여성들이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며, 돌봄·창업·교육·문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는 소통과 성장의 공간이다. 이곳은 여성들이 자유롭게 모여 학습하고 교류하며, 지역사회 속에서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열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이어ZOOM’ 개소를 통해 여성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과 참여를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나아가 성평등 문화 확산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어ZOOM은 시민들의 열린 공간으로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소통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양산시는 23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박희순)에 2026년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박희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회장, 전순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양산시협의회장 등이 함께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양산시는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매년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적십자회비는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국민성금으로 국내 재난구호, 국내 취약계층 지원, 국제구호 및 개발협력, 혈액사업, 공공의료사업, 교육사업 등에 사용되며, 올해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집중모금 중이다. 적십자회비 납부는 은행에서 납부하는 방법 외에도 스마트폰, 인터넷, 편의점, 간편결제 등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는 연말정산 시 납부금액의 15~30% 세액공제 받을 수 있으며, 법인은 10%까지 비용처리로 인정받을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문경시장학회에 연말을 맞아 지역 내 많은 분들의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며 따뜻한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 24일에도 산북면 주민 권익 씨가 200만 원, 장경옥 매봉산 식당 대표 100만 원, 마성면새마을회(협의회장 이승중, 부녀회장 김대진) 100만 원, 동원건설㈜ 김범진 대표 100만 원, 주식회사 새재리아(대표 김병해) 200만 원, 산양면새마을회(협의회장 엄보흠, 부녀회장 고정임) 100만 원, 대진세무회계법인 문경지점(대표 민영기) 100만 원, 씨엘디자인 주식회사(대표 지명호) 100만 원을 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지역의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되었고,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하는 마음도 함께 전해져 훈훈함을 더했다. 신현국 이사장은 “지역 교육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장학금을 전달해주신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꿈과 목표를 이루는데 우리 장학회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