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은 중학교 성취평가 내실화를 위해 11월 29일(토)과 12월 13일(토) 두 차례에 걸쳐 교과별 교원 연수를 운영한다. 연수는 대구 EXCO에서 11월 29일에는 영어·수학 교사를, 12월 13일(토)에는 국어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대구 전체 중학교의 국어·영어·수학 교사 총 3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성취기준을 기반으로 성취수준을 구분할 수 있는 문항 제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오전 세션에서는 성취평가를 이해하는 방식, 성취평가의 교육적 활용, 성취수준 판별을 위한 평가 도구 개발의 핵심 원리를 다룬다. 오후 세션에서는 ‘평가 문항의 성취기준 분석’을 주제로 실습이 진행된다. 성취기준과 성취수준을 참고한 평가 문항의 성취수준 판별 실습이 이어진다. 이후 문항별 토의 결과 발표와 공유 시간을 통해 문항별 타당성을 심리 해석하고, 중등 평가 도구의 기준에 대한 생각을 공유한다. 특히, 이번 연수는 실제 평가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교과별 분반 실습 형태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참여 교사들은 성취기준 분석, 문항 설계, 타당성 검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은 11월 29일(토)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된 24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시민실천 체험의 날’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가족공동체 형성을 돕고, UN이 선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한 가족 단위 체험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세계시민의 역할을 자연스럽게 배우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활동은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도록 진행된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은 ▲ ‘한 알의 밀, 한 끼의 가치’를 주제로 우리 밀을 사용한 구움과자 만들기, ▲ ‘음식물 쓰레기의 재탄생’을 주제로 음식물 자원을 활용한 천연비누 만들기, ▲ ‘작은 천 조각이 만드는 큰 변화’를 주제로 양말목을 업사이클링한 방석 및 장식물 만들기 등이다.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는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이 함께 지역 먹거리를 선택하는 소비 실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생활 습관, 의류 자원의 순환적 활용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 예술 체험 프로그램 ‘오페라 윈터랜드’를 12월 13일과 20일에 총 4회 선보인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지난 여름방학 프로그램 '한여름 오페라 바캉스'로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이번 겨울에는 ‘미리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한 오페라 감성 놀이터 콘셉트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페라 윈터랜드’는 오페라의 대표 장면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연극 또는 동화로 소개하고, 전문 성악가의 라이브 아리아 감상, 가족이 함께 만드는 크리스마스 공예 체험을 결합한 융합형 예술 프로그램이다. 다가오는 12월 13일, 20일에 각각 2회씩 총 4회로 운영하며 오페라 감상의 문턱을 낮추면서도, 겨울 시즌만의 따뜻하고 설레는 감성을 더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첫 번째 주인 12월 13일 토요일에는 모차르트의 대표작 ‘피가로의 결혼’을 7세 이상 어린이를 위한 연극으로 재해석해 오페라의 줄거리를 쉽고 유쾌하게 풀어내고, 대표 아리아를 성악가의 라이브로 감상한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주최한 2025 국악인 인큐베이팅 사업 JUMP UP 최종 경연에서 ‘소리빛(SoriBeat)’이 올해의 대상(JUMP UP) 수상팀으로 선정됐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비슬홀에서 2025 국악인 인큐베이팅 사업 JUMP UP 최종 경연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네 개의 전통예술 단체가 창작한 기획력과 음악적 완성도를 담아낸 신작을 무대에 올렸다. 국악인 인큐베이팅 사업 JUMP UP은 전통예술의 계승과 창의적 발전을 동시에 모색하며 젊은 국악인들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는 프로젝트로,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창작·프로덕션 인큐베이팅, 전문가 1:1 멘토링, 실연 무대 제공 등 예술단체가 실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번 최종 경연에는 ▲현대민속악그룹 해탄 ▲국악컴퍼니 민음 ▲힐링아트 울토리 ▲소리빛(SoriBeat) 등 네 팀이 참여했다. 첫날 무대를 연 현대민속악그룹 해탄은 ‘결(結): 하루를 흐르다’를 통해 전통의 결을 오늘의 감각으로 재구성한 음악 서사를 선보였으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는 대구 문화예술 창작 안전망 강화를 위한 ‘2026년도 대구문화예술지원사업(구.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의 운영 방향과 사업 안내를 위해 12월 5일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 11월, 진흥원은 ‘2026년도 대구문화예술지원사업’의 본공고 및 설명회에 앞서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계획과 일정, 내년도 사업의 주요 개편사항에 대해 사전 공지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26년 지원사업 추진방향 △사업별 주요 변경사항 및 세부 안내 △신청 절차 및 방법 △지원신청 시 유의사항 안내 △현장 질의응답 등이 진행되어 본 사업에 대한 참여자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공고는 같은 날 진흥원 홈페이지 공고/공모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신청은 12월 12일부터 2026년 1월 5일 오후 6시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또한 지원을 희망하는 예술인 및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지원사업 내용 및 신청 절차에 대해 누구나 쉽게 문의하고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사업 상시 컨설팅을 진행한다.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전동화와 무선화로 대표되는 미래산업 환경 변화 속에서 이차전지는 모든 사물의 동력원이자, 글로벌 친환경 트렌드에 부합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의 핵심 분야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광역시는 이러한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기업들이 기술개발과 제품 상용화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시는 2022년부터 ‘차세대 배터리 중심 에너지 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특성에 적합한 이차전지 중심의 전·후방 에너지산업을 육성하고,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 사업은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 주관하며, 차세대 배터리 등 에너지 관련 기술개발과 시제품 제작을 지원해 선행기술 확보 및 상용화를 촉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 26건의 과제를 수행했으며, 그 결과 약 44억 원의 사업화 매출과 23건의 특허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우수사례로는 ㈜에이시스테크놀로지가 2023년에 수행한 ‘이차전지 전극 자동 두께 측정 시스템 개발’ 과제가 있다. 기존 수동 장비에 동축변위센서를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교육연수원은 11월 27일 대구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실을 움직이는 공감의 대화'를 주제로‘2025 톡 쏘는 특강(3기)’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한석준 아나운서를 강사로 초청하여, 교실 내 소통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실제적인 대화 방법을 소개했다. “큰 강은 작은 물줄기에서 시작된다.”는 말처럼 대화의 기술 역시 작은 실천과 노력이 모여 공감과 소통의 대화로 발전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한석준 아나운서의 저서 '한석준의 대화의 기술'(2024, 인플루엔셜)을 특강 전 사전 독서 자료로 활용했다. 또 사전 질문 및 현장 질문을 통해 강사와 직접 소통하는 톡(TALK) 시간을 운영하여 연수의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이옥정 원장은 “사회 전반의 소통 방식이 변화하면서 학교 현장에서도 상호 간 이해와 대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특강에서 제시된 공감의 대화법이 학교 현장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고, 따뜻한 소통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달성교육지원청은 11월 27일 달성교육지원청 행복관에서 ‘2025학년도 후반기 달성 수업 나눔 공동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달성 관내 초등 수업 나눔 공동체 소속 멘토 16명과 멘티 59명 등 총 75명이 참석해 후반기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달성 수업 나눔 공동체는 교사의 자발적 전문성 신장을 위해 구성한 협력적 학습 조직이다. 멘토와 멘티가 팀을 이뤄 수업을 설계하고 실행하며 성찰하는 전 과정을 공유하면서 전문적 학습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염은열 청주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가 ‘깊이 있는 수업, 문해력에서 시작되다’를 주제로 특강했다. 염 교수는 문해력 신장과 깊이 있는 수업의 관계, 문해 중심 수업 설계 전략 등을 사례와 함께 제시해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후반기 수업 나눔 사례 공유에서는 각 팀이 한 학기 동안 실천한 수업 내용과 성찰 결과를 발표하며 상호 성장의 기회를 가졌다. 팀별 멘토링 활동에서는 특강 내용과 연계한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등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경운중·경일중·중리중·대구청라중·평리중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동아리 ‘초록봉사단’이 제27회 대구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성평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성평등가족부와 대구광역시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청소년 봉사활동 활성화에 앞장선 청소년 동아리와 지도자를 선발해 시상했다. 초록봉사단은 높은 공익성과 지속 가능성을 인정받아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서부 관내 교육복지사 2명(관음중·청라중)도 봉사활동 지도자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초록봉사단은 지역 내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 대상 재능나눔활동(네일아트·손마사지 등)을 펼치고, 취약계층 독거노인에게 냉감(방한)키트와 명절 생필품 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축제 재능나눔부스(풍선아트·공예활동 등) 운영,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 ▲수어교육 및 수어합창단 재능나눔 공연, ▲플로깅, ▲낙후골목 벽화그리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대구시자원봉사센터, 내당노인복지관, 한국농아인협회 대구광역시협회 등과 연계해 학생들이 스스로 봉사활동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은 ‘2025년 식생활교육 시범운영 우수학교’ 5교를 선정하고, 12월 8일 교육감상을 시상한다고 밝혔다. 식생활교육 시범운영은 학생 스스로 건강한 식습관을 기르고, 교육과정·학교급식·가정이 연계된 실천 중심의 식생활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유·초·중·고 24교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연계 식생활교육, ▲학교 영양상담, ▲영양ㆍ식생활교육 동아리 운영, ▲맞춤형·표준화 건강 급식 운영 등 4개 분야를 중점 운영했다. 심사에는 학교급식 자문단 영양교사와 교육부 우수학교 심사위원 경력 교원 등 4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구체성·창의성·효과성·확산 가능성을 기준으로 각 학교의 운영 성과를 평가했다. 최종 선정된 5개 학교는 각 분야에서 학생 참여 중심의 식생활교육 모델을 운영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교육과정 연계 식생활교육 분야에서 대구달서초는 교직원·가정·지역사회가 협력해 학년별 교육과정 연계 수업과 급식을 활용한 식문화 체험교육을 운영하여 급식에 대한 학생들의 긍정적 인식을 높였다. 같은 분야의 해서초는 저당·저칼로리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은 12월 24일까지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2025년 중3 전환기 진로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학교 3학년 2학기 기말고사 이후 정규 수업 시간을 활용하여 각 학급에서 진행된다.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 방향성과 고교 학업 설계 전략을 사전에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전환하는 시기에 학생들이 겪는 심리적 변화와 진로 불안을 완화하고 고등학교 생활을 주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의 진로교육에서 강조하고 있는‘진로연계교육’은 상급 학교 진학 전 학생이 연속적인 학습과 성장을 이루도록 지원하는 교육이다. 대구시교육청은 2015년부터 고교 입학을 앞둔 중3 전환기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왔으며, 특히 올해는 진로연계교육을 실제 학교 현장에서 체계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고교학점제 관련 상세한 정보를 많이 포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3차시 진로코칭 수업으로 구성되며, 대구교육청에서 양성한 진로코칭 전담 강사인‘커리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 남구는 오는 12월 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남이공대학교 내 협동관 앞 광장에서 ‘대구 남구 반려동물 위드(with) 페스타’를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대구 최초로 설립한 ‘남구반려동물지원센터’ 개소식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타는 급증하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에 발맞춰 올바른 반려 문화와 펫티켓을 확산시키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교감하며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행사의 핵심인 반려동물 체험 프로그램에는 가족과 반려동물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반려동물 인생네컷’ 및 ‘캐리커쳐’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실질적인 반려 생활에 도움이 되는 ‘예절 교육 · 행동교정 전문가 상담’, 반려동물의 유실 방지 및 동물보호법 준수를 위한 ‘인식표 만들기’, 기본적인 위생 관리를 위한 ‘반려동물 위생미용’ 등의 실속 있는 콘텐츠가 마련된다. 모든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과 함께 다양한 공연을 즐기는 ‘반려동물 버스킹 공연’과 올바른 문화 정착을 위한 ‘펫티켓 홍보 부스’, 최신 반려 용품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광역시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4개월간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라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한 운행제한을 실시한다. 운행제한 대상은 전국에 등록된 모든 5등급 차량이며, 제한 시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다만, 영업용 차량과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 차량, 소상공인 차량은 이번 단속에서 제외된다. 또 한시적으로 제외됐던 저공해조치 신청 차량은 이번 12월 1일부터 단속 대상에 포함된다. 대구시는 시내 주요 도로 22개 지점에 설치된 30대의 단속카메라를 통해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실시간으로 단속하며, 위반 차량에는 과태료 10만 원을 부과한다. 계절관리제 시행에 앞서 대구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소유자 약 2만 명에게 지난 11월 초 사전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10월과 11월 중 3주간 모의단속을 실시해 6,065대의 위반 차량을 적발(과태료 미부과)했다. 모의단속 결과, 5등급 차량의 일평균 운행 대수는 3,247대로, 전년 대비 28%(△1,322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시설현대화)사업이 27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이로써 달성군은 대구의 미래 농수산물 물류와 유통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맞이했다.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은 전국 3위의 거래 규모를 자랑하는 지역 최대의 농수산물 유통시장이었으나, 개장 37년이 경과하면서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 물류동선의 비효율성, 물류량 증가로 인한 공간 부족 등의 문제로 관련 기업의 지속적인 이전 요구가 있어왔고, 교통혼잡, 악취 등 인근 주민들 또한 지속적인 민원을 제기하여 도매시장 이전은 대구시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사업비는 총4,460억원으로 국비 1,004억원, 지방비 3,45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달성군 하빈면 일원 84천평(278,026㎡) 부지에 건축 연면적 47천평(155,645㎡) 규모로 2032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통합 경매장 설치, 공동 배송장 및 온라인 물류센터 설치 등으로 출하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통합 물류기능 확충과 스마트 물류체계 도입을 통해 첨단도매시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은 11월 27일 오후 2시, 성서산업단지공단 내 ㈜에스앤에스텍을 방문해‘찾아가는 지역 기업 네트워크 CEO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강은희 교육감을 비롯하여 교육청 관계자,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하여 직업계고 학생들의 안전한 현장실습 운영을 점검하고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교육청은 2023년부터 지역 우수기업과의 CEO 간담회를 정례적으로 운영하여 고졸 채용 활성화, 직업교육 발전 방향 논의, 미래기술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 협력체계 강화 등을 추진해왔다. 이번 간담회는 직업계고 학생 다수가 현장 실습 중인 지역 대표 반도체 기업 ㈜에스앤에스텍을 방문해 ▲현장실습 안전관리, ▲고졸취업 지원 ▲지역 인재 양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눈다. 강은희 교육감은 기업체 대표 및 노무사와 함께 학생들이 근무하는 작업 환경을 직접 점검하며, 산업현장에서 안전한 실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어 기업에서 근무 중인 8명의 현장실습생(대구공업고 1명, 대구반도체마이스터고 3명, 대구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